*31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2일, *(02)3010-2000
*과장급 전보△의료감염관리과장 박재우 서기관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장 김열 교수가 대한금연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금연학회는 2008년 설립돼 암 예방, 만성질환 관리, 흡연 및 금연 관련 학술·임상 발전을 목표로 활동 중이며,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간호학, 보건학, 심리상담학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 200여 명이 정회원으로 참여중이다. 학회는 흡연과 건강, 담배 규제 정책, 금연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술지 발간, 금연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금연상담사 교육, 정책 연구, 학술대회 및 국제포럼 개최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열 교수는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0여년간 금연 진료와 연구를 해왔으며, 현재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금연지원센터장을 역임 중이다. 김열 교수는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흡연의 건강 위험을 알리고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대국민 금연 캠페인을 선도해왔다. 또한, 2015년 중증흡연자대상 금연캠프 모델개발 연구와 시범사업을 수행하였고, 국립암센터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이후로 총괄팀장, 금연캠프팀장을 역임하였다. 2021년부터는 지역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지난 7월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학문적 성과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400여 개 학술단체의 추천을 받아 수여된다. 박성욱 교수는 ‘정량적 자화율 맵핑을 통한 뇌 철분 침착과 파킨슨병의 연관성 분석’이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량적 자화율 맵핑(QSM)’이라는 최신 뇌 영상 기술을 이용해 파킨슨병 환자와 정상인 뇌를 비교하고, 파킨슨병의 아형(타입)별로 철분 침착의 차이를 확인한 연구다. 박성욱 교수팀은 뇌 속 특정 부위에 쌓이는 철분이 파킨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파킨슨병은 하위 분류별로 증상과 예후가 달라 치료 방향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뇌 속 철분 침착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가 파킨슨병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경희대학교 순환신경내과 및 영상의학과 등
*일시 2025년 8월 9일 (일) 17시 30분, *장소 엘리에나 호텔 5층 그랜드볼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 IF=4.9)’에서 2024년 최다 열람 논문(Top View Papers)으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2024년 11월 발표된 후 2025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6500명 이상의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열람하며 국제적 관심을 입증했다. IJMS는 생화학·분자생물학·분자의학·분자물리학 등 분자 수준의 기초·응용연구를 다루는 국제 오픈액세스 학술지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퇴행성 건병증 치료의 최신 접근법: 효능 평가와 도전 과제(Advancements in Therapeutic Approaches for Degenerative Tendinopathy: Evaluating Efficacy and Challenges)’로 퇴행성 건병증의 병태생리와 치료법의 현재를 체계적으로 고찰했다. 노 교수는 논문에서 기존 퇴행성 건병증 치료법의 효과 및 한계를 짚고, 최근 각광받는 재생의학 기반 치료법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줄기세포,
세계 최대 치매학회인 ‘2025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5)’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 중인 가운데,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가 7월 29일(현지시간) 기조강연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AAIC는 미국 알츠하이머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분야 학술대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신경과학자, 임상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한다. AAIC는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퇴행성 치매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기술, 치료법, 예방 전략, 정책 동향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치매 연구계 최고 권위의 국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이 병리적으로 축적되며 발병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기존에는 뇌 내 병변 중심의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장 등 말초 기관의 변화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른바 ‘장–뇌 축(Gut-Brain Axis)’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묵인희 교수는 장과 뇌를 직접 연결하는 ‘미
*30일, *빈소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8월 1일
한국GSK가 8월 1일부로 구나 리디거(Gunnar Riediger)를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구나 리디거 대표이사는 2004년 GSK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Future Leaders Program)’을 통해 입사한 이후,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20년 이상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는 GSK 브라질 백신사업부 총괄(Vaccines Business Unit Head) 및 바이오테크 사업부 총괄(BioTech Business Unit Head), 글로벌 백신 마켓 리드(Global Vaccines Market Lead) 등 주요 직책을 맡아 왔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숙련된 리더로서 GSK의 파이프라인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선도적으로 혁신했으며, ‘도전적 사고’와 ‘책임감’에 중점을 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왔다. 이후, 구나 리디거 대표이사는 2023년부터 GSK 콜롬비아법인 대표이사(Country President & General Manager)로서 백신, 스페셜티 메디슨, 종양학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품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안형진 교수가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안형진 교수는 현재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주임교수이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의학, 보건학, 통계학의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결측자료 분석, 임상시험 통계, 경제성 평가, 인과성 추론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며 지금까지 약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안형진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보건의료 문제를 통계학적으로 접근해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서비스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 연구와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신희준 교수의 저서 ‘대테러의학’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제도는 매년 각 학문 분야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도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연구자들의 집필 의욕과 학술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대테러의학’은 국내 최초로 테러 상황에서의 의학적 대응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다. 폭발물, 화학·생물학·방사능 테러 등 다양한 재난 상황별 환자 분류와 응급 처치, 병원 단계 대응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응급의료·외상학·재난의학·군진의학 분야 의료진과 초동 대응요원, 정책 입안자, 연구자들에게 실질적 지침을 제공한다. 신희준 교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 전문가와 초동 대응요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며, “이번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이 재난의학 분야 연구와 교육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노상철 교수 연구팀이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년도에 발표된 국내 우수 논문 중 창의성과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수상 논문은 우리나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노상철 교수와 이정배·김민기 교수, 김성범 전공의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지역 농업인 1,68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소변에서 농약 대사체를 분석하고,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계해 유기인계 및 피레스로이드 계열 농약 노출이 심혈관계 위험 요인인 대사증후군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시료 분석을 통한 농약 노출 평가는 그 대상자 수에 있어 제한적이었으며, 실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양적인 농약 노출 특성과 관련 요인들에 대한 임상적 평가를 동시에 시행한 경우도 드물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제 농약 노출과 건강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이현준·박기봉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현준·박기봉 교수 연구팀이 골반 골절 수술의 치료 성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7월 게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후방 벽 감입 골절’이라는 골반 뼈 손상 중에서도 복잡한 형태에 주목해, 수술 전 정밀한 영상 진단과 뼈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치료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서울산보람병원 정형외과 정광환 원장이 함께 진행했으며, 울산에서 유일하게 ‘레벨 1 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울산대병원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골반 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 41명의 사례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 중 약 41.5%가 후방 벽 감입 골절을 함께 앓고 있었는데, 이는 기존의 다른 연구들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박기봉 교수는 “정밀한 3차원 CT(3D-CT)를 활용해 골절 여부를 더 정확히 판단했기 때문에 발견률이 높아진 것”이라며, “후방 벽 감입 골절이 있든 없든, 수술 전 3D-CT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손상된 뼈를 해부학적으로 최대한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수술 후 회복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피부과 김혜원 교수가 ‘2025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평가 제도로,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보건의료 연구 사례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김혜원 교수 연구팀(엄지영 박사, 김한비 연구원)은 ‘민감성 피부, 과학으로 진단하다’를 주제로, 민감성 피부를 정량적으로 규명한 통증·면역 기반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민감성 피부를 생리적·면역학적 지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량적 분석을 통해 임상 치료 전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진단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해당 연구는 지난 6월 대한접촉피부염·알레르기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학술적 기여도도 인정받았다.이러한 가운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는 ‘민감성 피부 및 안면홍조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진료와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법 발전에 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의 논문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 수치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이 대한내과학회 2025년 상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에서 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치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과거 비만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현재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아디포넥틴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어 사망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특히, 아디포넥틴은 주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항염증 작용을 하여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 비만 이력이 있는 환자일수록 아디포넥틴 수치가 낮게 나타나,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대사적으로는 ‘비만의 기억(metabolic memory)’이 남아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김민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과거 비만이 현재의 대사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밝혀, 당뇨병 환자 관리에서 과거 체중 변화까지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