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덕곤 교수가 제29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조덕곤 교수는 2023년 4월부터 대한기관식도과학회를 이끌게 된다. 조덕곤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장 및 중증외상센터장으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경인지회장, 대한폐암학회 기획위원장,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덕곤 교수는 “앞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며 학술 및 친목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학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른 학회와의 교류 및 환자들을 위한 학술 연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시: 2023년 5월 13일 (토) 13시, *장소: 서초교회 본당 지하 2층
*10일, *빈소 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4월 12일, *02-901-3440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당뇨병 치료제인 ‘포사린정10밀리그램(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을 4월 8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포사린정10mg의 주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 기전을 가지는 당뇨병 치료 약물 중 하나로,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당의 배설을 증가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SGLT2 억제제인 포사린정10mg은 설포닐우레아, 메글리티나이드, 티아졸리딘디온과 같은 다른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는데,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과체중 또는 비만을 동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사린정10mg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단독 요법 및 추가 병용 요법 모두에 고려될 수 있는 약물이며, 다양한 임상 연구를 근거로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등 다른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요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1일 1회 하루 중 언제라도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용 편의성도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사린정10mg의 상한 약가는 334원/정 이며, 2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3월 30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40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남성 갱년기와 빈혈의 상관관계(Testosterone deficiency and the risk of anemia: A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에 대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남성호르몬 평균 수치는 4~6ng/mL이다. 3.5ng/mL 이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병적으로 낮은 것으로 간주하고, 유증상 시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특히 40~50대부터 주로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및 성 기능이 감소하고, 근육감소, 비만, 치매, 심혈관 질환 및 당뇨 위험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고 증상이 있다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중년 갱년기 남성에게서 빈혈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혈색소 수치가 13g/dL 이하인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권재환 교수가 2023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KAFPRS)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지난 3월 25일~26일 양일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열린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제25차 춘계학술대회 with Hands-on Course on Rhinoplasty에서 ‘InterpositionTechnique for Septal Perforation Using a Composite Graft Made Up of Allograft Dermal Matrix and Autologous Cartilage(동종 진피이식물과 자가연골 복합체를 이용한 비중격 천공의 재건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심미안 우수논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권재환 교수는 2007년 미국 스탠포드의대에서 임상연구원으로 안면 성형분과에 연구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9년부터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방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회에서 다방면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윤상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2일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열린 대한정맥학회 제44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윤상철 교수가 하지부종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만성정맥질환에 대한 진단이 중요하다는 임상 경험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윤상철 교수는 9개월 동안 하지부종으로 혈관외과 외래를 방문한 초진환자 112명의 진단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부종 환자의 37.5%는 하지정맥류, 임파부종 및 하지 혈전후증후군 등 만성정맥질환과 관련된 하지 부종으로 진단했다. 25%는 원인이 불분명한 특발성 하지 부종이었으며, 정맥 기능 개선제와 압박 스타킹 착용 등 만성 정백부전에 준해 치료한 결과 절반 이상의 환자가 증상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의 25%는 척추관협착증, 무릎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에 동반된 부종으로 확인됐고, 9%는 심부전과 신부전 등 전신질환과 관련된 부종으로 확인됐으며, 3.5%는 임신과 비만 등과 동반된 생리적인 부종, 피부염과 벌침 등 피부 염증에 의한 부종으로 나타났다. 윤상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체 환자의 62.5%를 하지정맥질환 관련 부종으로 진단했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