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多汗症) 환자 10명 중 9명은 심한 땀 때문에 사회생활 및 학업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이 중 60%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다한증클리닉은 내원한 다한증 환자 10대~40대 남녀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꺼린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꺼리지는 않지만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해 다한증을 앓고 있는 대다수의 환자가 땀으로 인해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다한증으로 인해 가장 꺼려지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30%), ‘극장 및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장소’(12%)를 꼽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0%는 ‘평상시 보다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많은 땀을 흘린다’고 답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나 입사면접 등 긴장된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되는 시기에 특히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땀이 가장 많이 나는 부위에 대해서는 손(28%), 발(19%), 겨드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의 주범인 집먼지 진드기 및 꽃가루 등 오염된 침구류 및 의류의 알레르겐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관리방법(세탁)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연구소는 세탁물을 60℃의 물이나 스팀방식으로 세탁하고 냉수로 2회 헹굴 경우 알레르겐 제거에 있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알레르겐을 제거하는 최적 세탁조건을 위해 알레르겐에 오염된 표준포(세탁물)를 30분간 각 30℃, 40℃, 60℃, 스팀세탁상태 등의 조건으로 세탁한 후 냉수로 각 0~3회 동안 행군 횟수에 따른 집먼지진드기, 개털, 꽃가루의 알레르겐 잔여치 등 스팀기능이 있는 세탁기를 이용한 세탁기의 물 온도별 집먼지진드기 사멸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30℃, 40℃에서 세탁시에는 집먼지진드기가 각각 6.5±1.0%, 9.5±1.5%만 사멸됐으나, 60℃의 물을 사용하거나 스팀세탁을 한 경우에는 100% 사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의 경우 세탁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잔여치가 적었으며 60℃의 물과 스팀세탁 방식 간에는 차
의학 분야의 유비쿼터스로 각광받고 있는 유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전시회 및 세미나가 열린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원 본관 1층 역사홍보관에서 국내 유헬스케어 전문 업체 대부분이 참가한 가운데 유헬스케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지방에서 최초로 인천에서 단독 개최되는 것으로, LG CNS,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벨리 등 국내 유수의 유헬스케어 관련 2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재 개발중인 유헬스케어 관련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는 이명호 한국 e-Health 발전협의회 회장(연세대 교수)이 연자로 참석 ‘우리나라 유헬스케어 현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Ubiquitous환경의 재택관리를 위한 CDSS응용서비스 개발 *U-Healthcare 산업 및 응급서비스 수요조사 등을 주제로 가천의과대 이영호교수, 길병원 유헬스케어센터 박동균, 임용수 교수의 세미나가 마련된다. &n
그동안 뚜렷한 대안없이 차일피일 미뤄졌던 비윤리 회원·회비미납회원·미등록면허자 등 소위 ‘제도권 밖’ 의사들에 대한 정책이 의협 집행부의 향후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장동익 집행부의 합리적인 대안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회원 참여율 고취와 회원징계에 대한 문제는 전 김재정 집행부 때도 누누이 거론돼 왔던 사안으로 현재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지만, 어느 집행부도 이에 대해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참여율 제고가 집행부의 대표성 강화와 의협 화합차원에서 의미가 있는 만큼 비중있는 내부 정책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단 의협 장동익 새 집행부는 출범과 함께 이 같은 ‘제도권 밖’ 회원들에 대한 강경책을 선언했다. 의협 집행부는 최근 열린 초도 상임이사회를 통해 의료윤리에 위반되는 행동을 하거나 비리를 저지른 의사회원들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징계처분을 할 수 있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의협은 비도덕한 행위를 일삼는 회원에 대해 검찰고발까지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대폭 강화된 징계권을 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알레르기비염과 집중력 결핍과는 특별한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은 알레르기 클리닉 방문환자 중 알레르기비염 진단을 받고 면역치료를 시행받은 지 5개월 이내인 7세~15세의 소아군 20명과 AST 및 MAST 시행결과 음성인 동일 연령의 소아군 20명을 대상으로 ADHD 진단에 객관적인 검사인 CPT Ⅱ를 실시한 결과,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과잉행동장애(ADHD)는 소아의 학습 및 수면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각 군에서의 ADHD 증상 발생의 차이를 통계적인 방법을 사용해 분석했으며 CPTⅡ에서는 ADHD의 증상에 대한 하위그룹을 부주의, 충동성, 주의력 등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들 세 지표에 대한 비교 분석결과 부주의 평가지표 중 Hit RT와 Hit SE ISI에서 질환군이 높은 것으로 나왔으며 충동성 평가지표에서는 두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또한 주의력 결핍의 평가지표에서는 질환군에서 높았으나 통꼐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보건의료단체와 정부가 공동노력을 통해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정부와 보건의료단체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보건의료단체 직역 간 상호신뢰 및 협력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보건의료단체와 복지부가 ‘보건의료단체 사회공헌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보건의료단체의 사회봉사 담당이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보공단 및 심평원 이사 등을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10일 의협 사석홀에서 개최된 1차 회의에서 김화숙 의협 대외협력이사(사진)를 초대 사회공헌협의회 위원장으로 위촉, 협약식 계획 및 제1차 공동봉사계획 등을 검토하고, 금연·8절주·걷기 등 건강증진 사업 관련 단체 참여를 유도하고 주관 단체를 번갈아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2/4분기에 고령마을 중 무의촌과 결연을 맺고 공동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15개 보건의료단체는 기관, 단체 및 병원과 복지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지난 8일 의학과 한의학 협진에 대한 병의원 실태조사 등을 골자로 하는 ‘한방제도 및 건강보험 TF 안건’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의협은 복지부에 제출한 안건에서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저질 수입산 한약재가 유통되고 있다”며 “제조업소에서 제조되는 한약재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등 한약재 유통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다”고 한약유통이 현대화돼야 한다는 점을 먼저 꼽았다. 이를 위해서는 허가된 유통 및 제조업소만 한약유통과 조제를 담당케 하고 한약재에 대한 안정성 및 위해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한편, 한방 병·의원의 한약재 규격품 사용 및 한약재 성분표시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협은 1994년 설립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관련, 한의학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의사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배제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임상의 객관적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만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의사의 참여를 보장, 한약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명과 함께 연구결과 공개를 제안했다. 또한 의학과 한의학 협진에 대해 “국가차원의 객관
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는 11일 오후 1시 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을지재단 설립 50주년 축하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노화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텍사스 대학의 유병팔 교수가 연자로 참석, ‘미국의 노화 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한 강연했다. 이어 마련된 순서에서는 서울대 윤순녕 교수가 ‘고령화 시대의 간호 실무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대전노인요양원 민정숙 원장이 ‘노인 전문요양시설 운영에 대한 10대 전략’, 을지의대 허명행 교수가 ‘노인 간호에서 대체 요법의 활용’에 대해 강연을 가졌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12
현재 일부 저소득 및 거동불능자 등에 국한돼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방문보건사업을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기초보건의료 확대를 통해 만성질환 보유자에 대한 의료이용 순응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따른 보건지소의 특성화에 대한 지원 및 인접 지역과 특성이 유사한 보건소에 대해 광역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건양의대 나백주 교수는 ‘건강증진시대 방문보건 발전방향’ 보고서를 통해 “방문보건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방문보건사업은 노인수발보장제의 도입과 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 등의 증가로 전체 1739만여 가구의 24.35%인 443만6081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전체 대상의 2.6%만이 방문보건 사업서비스를 받고 있는 등 서비스가 제한돼 있는 실정이다. 나 교수는 현 방문보건사업에 대해 “의료이용에 대한 순응도가 낮고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모니터링이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전 주민 대상으로 기초보건의료, 즉 방문보건사업의 일상화를 확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경북 영천시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역약국과의 협약 아래 약제비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역병원과 본인부담금 할인계약을 체결한 행위에 대해 “환자유인행위로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며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 및 적극적인 제재를 요구했다. 최근 경북 영천시는 해당 읍면 지역 65세 이상 노인환자들에게 지역약국과의 협약 체결아래 약제비 지원금을 증액한다는 내용의 ‘영천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수가 조례규정에 따른 지침’을 해당 지역약국 및 보건지소 등에 발송한 바 있다. 의협에 따르면 영천시는 또 자체적으로 지역 관내 R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를 20~30% 정도 감액해주는 사업을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현행 의료법의 환자유인행위 금지 조항에 대한 위반 소지가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과 함께 적극적으로 제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의료법 제25조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 또는 의료급여법 규정에 의한 본인부담금을 면제 또는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
개원 10주년을 맞은 인하대병원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첫 행사로 5월 8일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모은 사진전시회를 시작하였으며, 12일엔 무료장애체험 행사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목발 및 보장구 착용하고 걷기, 안대 가리고 지팡이를 이용하여 걷기, 수화로 노래배우기 및 사지마비 체험을 통해 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약 1500여명의 백령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엔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가 월미도에서 인천시민과 함께 진행되며, 25일은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병원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개원10주년 기념식을 갖고, 27일엔 한마음체육대회를 선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12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지난 2004년 3월에 발생한 의협 횡령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공금횡령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의협은 조만간 조사특위가 구성되는 대로 횡령사고의 사건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사고금액 13억4천만원의 회수방법 등을 모색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회원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사특위의 위원장에는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내정하고 위원은 의협 상임이사와 일반회원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11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소모적인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상생의 협조관계를 회복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9일 오후 4시 30분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을 방문,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자는데 합의했다.
장동익 회장은 원외처방전 발행에 의한 과잉처방 약제비를 진료비에서 환수토록 규정한 4·14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조항을 유예해 줄 것을 요청, 유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분명 처방 문제와 관련 장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는 의협의 일관된 주장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배석한 이승철 상근부회장은 대체조제 확대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문제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면담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 장관은 이날
최근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의 최고급 전용차량 구입 건이 회원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회원들의 정서상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재정 전 회장 때부터 3년 동안 사용하던 체어맨 리무진 차량을 에쿠스 리무진 차량으로 교체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이에 대해 회원들이 회장전용 차량 교체가 그만큼 시급한 사안이었는가 하는 의문과 함께 “취임한 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회장으로서 미숙한 회무처리”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공식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익 회장은 3년전 김재정 전 회장이 임기 당시 구입·사용해 온 체어맨 리무진 차량을 에쿠스 리무진(VL450)으로 교체하고, 이승철 상근부회장에게 배정된 기존 김세곤 전 부회장이 사용하던 다이너스티 차량을 처분하는 대신 체어맨 리무진을 상근부회장 전용차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통상적으로 의협 회장 전용차량의 사용연한을 5년으로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차량교체는 이른 감이 있으며 의료계의 어려운 분위기와 회원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현재 의협 내 공무를 위한 업무차량은 회장전용의 1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가입의향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노후 생활에 있어서의 건강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향후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창수) 보험연구소가 최근 전국 1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민영건강보험에 대한 가입 의향 조사결과, 장기간병보험에 대해 ‘가입 의향이 높다(높다+매우높다)’는 응답은 47.2%, 소득보상보험 가입의향이 높다는 응답은 46.9%, 민영의료보험 가입의향이 높다는 응답은 32.5%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요소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3.3%가 의료비, 신체기능 장애 등의 ‘건강관련 불안’을 꼽았으며, 소득감소·물가상승 등 소득관련 불안(32.6%), 배우자사망·본인의 장수 등 사망관련 불안(11.2%), 가족·사회와의 단절과 소외 등 정서관련 불안(2.7%)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향후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가입할 용의가 높은 수준은 아니다”면서도 “노후생활에 있어서 건강관련 요소에 대한 불안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