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핸드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핸드폰 전자파가 뇌종양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속설은 과연 어디까지 사실일까. 이와 관련 고려의대 박희찬 교수팀(예방의학교실)은 ‘이동전화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역학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희찬 교수팀은 2002년부터 올해 9월20일까지 뇌종양 환자군 565명과 대조군 536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사용 후 자각증상 분포에 대한 중간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군은 신경교종(Glioma) 219명, 수막종(Meningioma) 197명, 청신경초종(Acoustic neurinoma) 46명, 이하선암(Parotid gland) 74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균연령은 44.9세, 하루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은 20.9분이었으며, 대조군은 뇌종양을 앓고 있지 않은 일반인 554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균연령은 42.6세, 월간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은 25.8분이었다. 박 교수팀의 중간연구결과에 따르면, 신경교종 환자의 경우 휴대폰 사용 후 자각증상은 두통 4.3%, 어지러움 3.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중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년과 변함없이 의료계가 집중적인 타깃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의료계에서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정의 공정한 집행 여부를 가름하는 국정감사가 오히려 병의원이 주 대상이 돼 의료계 전체를 매도하는 ‘마녀사냥식’ 감사로 변질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의료계와 관련 *병의원의 진단서 수수료 폭리 *선택진료의 경영개선 도구화 *의료급여기관의 부당이득 *건강검진 질 신뢰도 의혹 *비급여 진료비 천차만별 *대형병원 허술한 수혈장부 관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상당부분은 해당 의료기관의 불법, 부당행위에 대해 정부의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병의원 및 의사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 측면에서 지적되고 부각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의료계 현실과 여건을 배제한 국정감사는 오히려 본래 취지를 넘어 국민에게 의료계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국정감사에서 단골처럼 지적됐던 부당·허위청구 집계의 경
[속보] 지난 2004년 대한의사협회 공금 13억7000여만원을 횡령했던 장영각 씨가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에 따르면, 장영각 씨는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 6월 귀국해 지난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자수했다. 이에 앞서 장 씨 가족들은 의협에 장씨의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관계자는 “장영각 씨가 지난 17일 서울 서부지검에 자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장영각 씨 귀국 후 장 씨의 가족이 의협을 직접 방문해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의협은 공금 횡령 직후 서울 서부지검에 장영각 씨와 함께 공범인 유모씨를 고발한 상태였다. 장영각 씨가 자수함에 따라 지난 의협 공금 횡령사건에 대한 수사가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가천의과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9일 오후 3시부터 가천의과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06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번 강좌는 유방암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조기검진 의식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길병원 유방암클리닉 이영돈 교수가 암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이번 강좌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는 유방암 관련 책자 및 핑크리본 배지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오는 25일(수) 하루 동안, 병원 정문과 별관동 앞마당에서 병원 내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는 CJ, 스포츠 토토, 유한양행 등 우수 기업체와 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우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증 물품 이외에도 아웃백스 테이크하우스와 빕스의 식음료와 교직원들이 직접 만든 분식류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병원 마술동우회의 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자선바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 동서협진부장 유지홍 교수는 “지역사회와 병원이 손을 맞잡고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세계의사회는 최근 남아공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북 핵실험을 강력히 비판하고 세계 각국에 핵실험이 인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인식을 촉구했다. 세계의사회는 결의문에서 “1998년 캐나다 오타와 총회에서 채택된 핵무기에 관한 세계의사회 선언을 재확인한다”며 북한의 핵실험 강행을 비난하고 각국의사회에 대해 “자국 정부에 핵실험과 핵무기 사용이 초래할 건강, 환경 측면의 악영향을 인식하도록 촉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서 의사회는 이번 핵실험이 인류의 건강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인식하도록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비만 문제에 있어 의사의 역할에 관한 결의문’과 ‘환경 문제에 있어 의사의 역할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해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움과 동시에 비만환자를 줄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도록 촉구하고, 환경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수질, 대기와 같은 세부 분야를 선정하여 미국, 프랑스, 브라질 등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키로 한 가운데 한국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사형수 장기 적출 및 매
최근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성분명처방 추진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부작용이 불을 보듯 명확하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개협은 19일 ‘정부의 성분명처방 추진의도에 대한 입장’ 성명을 통해 “성분명처방이 도입될 경우 의약분업의 근가이 흔들릴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과 의사의 처방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성분명처방 추진의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의료선진국을 예로 들며 “성분명처방을 강제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고 전제하고 “오히려 프랑스, 영국, 일본 등에서는 대체조제 없는 상품명처방을 강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개협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법으로 정한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제한적으로 대체조제를 허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저감사 기간 중 성분명처방의 가능성을 시사한 정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약제비절감을 목적으로 생체를 이용하지 않은 비교용출시험과 생동성인정품목 위탁생산을 통해 약 4000여개 의약품에 대해 생동성을 인정했으나 최근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조작 사
의협이 정부의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방침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결의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9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저지하기 위해 '공개토론회 및 옥외 궐기대회'를 결행하는 등 초강경 대응책으로 맞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만큼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 하나로 성급하게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 요로에 피력한 바 있다. 이 같은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립 한전원 설립을 강행한다면 의협은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해 대규모 옥외 집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다. 의협은 정부가 국립 한전원 설립을 추진하기 이전에 우선 한의학에 대한 객관성과 안전성, 효용성을 먼저 입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 의료계는 현재까지 *의협, 전남대 한의대 설치 반대 의견서 제출 *의협, 청와대, 교육부, 복지부, 각 국립대학에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반대 의견서 제출 *국립의대학장협의회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반대 성
지남력장애, 기억력장애 등으로 입원한 환자가 치료 중 병실에서 수차례 넘어져 머리에 외상을 입은 후 치매증세를 보인다면 의사가 관리소홀로 인한 책임으로 피해보상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해 환자에게 일어난 사고가 치료과정과는 상관없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고, 치매증상에 병원에서의 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면 의사에게 진료상 과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의사의 책임을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에서 이 사례에 대해 대법원의 판례를 인용해 “의사의 관리소홀로 넘어져 두부외상을 입고 의사에게 진료상 과실과 현재 환자의 치매증세와 사이에서 인과관계를 인정하기는 어려운 만큼 의사에게 관리상 주의의무 소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입원실을 갖춘 정신과 의원을 개원한 L원장에게 5년 동안 지남력장애, 기억력장애, 인지장애 등으로 다른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오던 70세 N할머니가 증세가 악화돼 내원했다. 진단 후 입원한 N할머니는 L의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여러 차례 넘어졌고 그 때마다 복도나 바닥 등에 머리르 부딪쳤으며 이후 자신의 병실에서 두 차례 넘어져 머리에 외상을 입
선택진료제도가 환자의 선택권 강화라는 도입취지와 달리 병원 경영수지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병원계에서는 ‘앞뒤가 뒤바뀐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선택진료제도가 환자의 선택권 때문이라기보다 병원의 수익개선을 위해 운영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선택진료에 대해 “환자 또는 그 보호자는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또는 요양병원의 특정한 의사 및 치과의사, 한의사를 선택해 진료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경우 의료기관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환자 또는 그 보호자가 요청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진료과목 의사 전원이 선택의사로 일반진료는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며 “진정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한 환자의 욕구 충족 차원에서 선택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부가 관리감독하고 이 부분에 대한 규정개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병원계는 현실적으로 선택진료비가 폐지
의협이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한 회원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자정 조치와 함께 처벌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무분별한 단체접종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8일 대회원 공지를 통해 “앞으로 의협에서는 의사의 사전 예진없는 단체예방접종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영리복적의 할인예방접종행위에 대해서는 의료인품위손상행위로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회원들에게 표준예방접종지침에 의해 사전예진을 철저히 해줄 것과 인플루엔자는 단체예방접종 대상이 아닌만큼 이를 지양토록 요청하고 있으나 일부회원의 경우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충분한 사전 예진없는 단체예방접종은 표준예방접종지침에 정면 위배되는 행위일 뿐 아니라 간호사의 단독진료행위를 방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또 “현 예방접종수가는 일반수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단체 및 의료기관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은 다른 의료기관 경영에도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단체예방접종도 엄연한
소아과측이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해 ‘식물회장’이라고 격하시키며 의협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라도 회장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소아과학회 및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18일 ‘개원내과의사회의 성명서에 대한 소아과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현 의협회장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식물회장으로,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정의로운 의협 구현을 위해, 9만 의사들을 위해 당장 회장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장동익 회장의 퇴진운동은 밥그릇 차지를 위한 의협 흔들기가 아니라 장동익 회장의 직권남용과 부도덕함 및 거짓으로 인해 유발된 것”이라고 분명히 하고 “소아과의사들은 의협의 확고한 위상정립과 권위를 지키기 위해 장 회장의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또한 소아과 명칭변경과 관련 “과정이나 절차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이는 정상적인 의협 바로세우기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동익 회장을 포함한 내과측을 겨냥해 “현재 의료계 혼란을 야기한 당사자는 개워낸과의사회와 내
최근 성형외과 필수 개원지역으로 꼽혀온 강남지역이 의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위 ‘비(성형외과)전문의 집약지역’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성형외과 개원의들 사이에서는 서울의 경우 종로3가, 미아리, 상계동, 영등포 등이 대표적인 비전문의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자율경쟁체제 성격상 현 추세로 볼 때 언제까지나 강남 등 전형적인 개원선호지역이 매력이 있을지 미지수이고, 전문의 불모지역으로의 진출이 불가피하다는 데 점차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미 전략적으로 비전문의 집약지역에 개원하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즉, 이미 성형외과 개원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지역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투자비용도 타 지역보다 많이 들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적으로 개원기피지역으로 꼽히던 ‘비전문의 집약지역’에 눈을 돌려 의료의 질의 차별화를 내세우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논리는 비단 젊고 경험이 미숙한 전문의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성형외과 개원가의 목소리다.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이두영 윤리이사는 이 같은 현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특수의료장비의설치및운영에관한규칙 개정안에서 시설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기존의 특수의료장비 등록시 제출한 의료장비공동활용동의서를 재차 제출하도록 한 것과 관련, “불필요한 행정절차로 의료기관의 편의를 위해 이미 제출한 서류로 갈음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첨부서류 제출 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규제개혁위원회에 건의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전산화단층촬영장치 등 특수의료장비를 최초 등록해 설치․운영하고자 할 경우 병상규모 200병상 이상 기준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200병상 미만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장비공동활용동의서를 제출한 의료기관과의 병상합계가 200병상 이상일 경우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의협은 개정안의 유방촬영용장치의 인력기준에서 방사선사의 경우 전속 1인 이상을 두도록 하고 있으나, 이는 건강보험 저수가 및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 의원의 경영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행 ‘비전속 1인 이상으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의협은 현행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의 시설기준에서 2
김재정·한광수 전 의협 회장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철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장동익 회장이 최근 법무부 장관 및 청와대 관계자 등과의 잇단 접촉을 통해 면허취소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 결과 ‘올해 성탄절 특사에 포함될 가망이 높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김재정·한광수 전 회장에 대한 사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의협은 그동안 김재정·한광수 전 회장의 면허취소 조치와 관련, 지난 9월 28일 5개 보건의료단체와 공동으로 사면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대통령·보건복지부 장관·법무부 장관·고등법원장 등 각계각층에 보내는 등 면허취소가 철회를 위한 조치를 취해왔다. 이에 장동익 회장은 “두 전 회장에 대한 면허취소 조치는 8만5000 의사 회원의 자존심이 걸린 사안인 만큼 직접 법무부 장관 및 청와대 관계자 등을 만나며 거듭 철회를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4일 김재정·한광수 전회장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조치 이후 의협은 2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대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