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동남아 최대 제약 그룹 PT Kalbe Farma Tbk(Kalbe, 이하 칼베)의 자회사인 PT Bifarma Adiluhung(Bifarma, 이하 비파마)과 국내 개발 및 허가 신약으로는 유일한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양사간의 업무협약은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승인된 약물인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기술이전, 그리고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들 관련 폭넓은 전략적 협력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지씨셀은 혁신과 미래 동력 확보를 목표로 Blueprint 2.0 비전을 2024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 BIO USA)에서 공식 발표하며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자체 개발 세포치료제들의 해외 진출 본격화를 선언한 바 있으며, 학회에서도 약 100여개의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판권과 NK 파이프라인들의 아시아-태평양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씨셀이 이번 BIO USA와 본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추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이 바이오콜라겐 기반 미용·성형 의료기기에 대한 해외 매출 증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은 태국 에스디엑스 바이오테크(SDX Biotech)사와 콜라겐 필러 ‘테라필(TheraFill)’ 및 ‘루시젠(LUCIZEN)’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디엑스 바이오테크사는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미용·성형 의료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태국 내 대형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 중 하나인 타마다 클리닉(TA-Ma-DA Clinic)을 운영 중이다. 현재 타마다 클리닉의 현지 여러 지점에서 취급하고 있는 필러 제품은 히알루론산(HA) 원료 제품뿐이다. 에스디엑스 바이오테크사는 이번 테라필, 루시젠의 도입으로 제품 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라필은 셀론텍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안면부의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성형 필러다. 지난 2010년 회사는 테라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콜라겐 필러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루시젠은 테라필을 고농도로 업그레이드해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셀론텍은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성
JW중외제약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STAT3 억제제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병원에서 70여 명의 건강한 한국인 및 코카시안 성인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고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98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3일부터 3주간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버들 생명 플로깅’을 진행한다. ‘버들 생명 플로깅’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행사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그해의 환경목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 443명이 참여해 쓰레기 8만개 수거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월 18일,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해 본사,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점심시간 동안 쓰레기를 줍는 ‘런치타임 플로깅’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수거량은 8천개에 달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인근 카페와 사내 매점에서 텀블러 지참 시 커피를 무료로 주는 쿠폰을 지급하며, 직원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게 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비영리 기업인 이타서울과 협력하여 직원들이 모바일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입력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플로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활동을 수치화하고, 환경적 가치
경동제약이 당뇨 치료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8일 경동제약은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사는 지난 9일 발매된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리타진정’,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 등 총 6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리타진정은 심혈관계 안정성이 입증된 DPP-4 억제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리나글립틴 단일제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비롯한 신장애 환자들도 용량 조절이나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리타메진정과 리타메진서방정은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로 각각 속방형, 서방형 제제에 속한다. 당뇨 1차 선택제 성분인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했다. 리타메진정 ‘2.5/500밀리그램(mg)’, ’2.5/850mg’, ’2.5/1000mg’ 3가지와 리타메진서방정 ‘2.5/1000mg’, ‘5/1000mg’ 2가지 용량이다. 경동제약은 환자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3’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등 그룹 경영철학과 함께 매출, 영업이익 재무성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2019년 그룹사 사회책임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고, 이번이 5번째이다. 이번 보고서는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기관 등 이용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 및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인쇄용 세로 디자인이 아닌 PC, 노트북 등 웹환경에 최적화된 가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보고서 내 이동과 연관 웹페이지로 바로가기가 가능한 인터렉티브(반응형) PDF형태로 제작했다. 통합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스페인 진출을 19일 알렸다. 제품명은 ‘누시바(NUCEIVA)’다. 이로써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은 유럽 주요 시장인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총 5개 국가로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BI(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유럽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특히, 스페인은 유럽의 대표적인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유럽 시장은 스페인을 비롯한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5개 국가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스페인에서 누시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의료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누시바의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지난 12일, 재단법인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 기부금 1만 유로(한화 약 1,480만원)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국제가톨릭형제회(AFI) 한국 본부이자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산하 기관인 전진상센터 내 연계 기관들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 및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2일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 전진상복지관 유송자 관장,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 프랑수아 봉탕(Franc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 UCB제약 고블렛 프레드릭(Goblet Frederic) 비즈니스 인에이블러(Business Enabler) 총괄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UCB제약의 환자중심주의를 포함한 운영 철학과 국제가톨릭형제회의 봉사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의 본부인 국제가톨릭형제회는 벨기에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전(全)ž진(眞)ž상(常) 창립 정신에 따라 우리 사회 내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장애인 및 재가노인 대상 복지 프로그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화학적으로 재발한 고위험(Biochemical recurrence, BCR) 호르몬 반응성 비전이성 전립선암(nmHSPC)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 및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부터 거세저항성을 비롯해, 비전이성부터 전이성까지 생화학적 재발 이후 모든 전립선암 단계에 적용 가능한 유일한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ndrogen Receptor Targeted Agent, ARTA)가 됐다. 전립선암은 비뇨기 암 발생 1위 암으로, 진행 단계에 따라 국소전립선암, 국소진행성전립선암,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분류되며, 비전이성의 경우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비전이성 단계에서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 시행 후에도 10년 이내에 환자의 20~50%가 전립선 특이 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 수치가 상승하는 생화학적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생화학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지난 6월 7일(금)~8일(토) 양일 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 2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2024(Asia Executive Summit 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전역의 의료기관장 등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1,500여 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봇수술 프로그램과 관련한 병원 운영 관리 및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은 로봇수술 분야의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한국 의료진의 술기와 병원의 로봇프로그램이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한국에서 전격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로 운영돼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시아 5개국의 1,000여명이 참석했던 제 1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대비 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인하대학교 의료원장)과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7일 오후 1시 금천구청과 금천구보건소를 방문해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한 관내 한약사 개설약국의 문제를 지적하고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이날 권영희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약사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한약사가 자신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일반의약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는 한약사 약국 개설 등록시 면허범위에 적합하게 약탕기와 한약장 등의 비치사태 확인하는 등 개설단계부터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예경 금천구보건소장과 가진 자리에서는 한약사가 병·의원 처방조제와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등을 공공연하게 내세우는 등 한약사 면허범위를 벗어난 영업행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경우 자신의 면허범위 내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금천구보건소가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금천구보건소는 한약사 개설약국이 약사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만약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탈법적인 의약품 취급·판매 행위
한국바이오협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현장맞춤형 바이오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미래기술 기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융합수요/현장수요/미래수요 분야에서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과정 ▲바이오 공정 개발 ▲바이오 인허가 과정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 등 총 8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해당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34세 미만 청년 또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희망(예정)자, 경기도 소재 바이오 분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본 사업을 통해 연 50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서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희망(예정)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진행하며, 재직자를 대상으로는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공정개발 ▲바이오인허가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 적응증 확장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CT-P13 SC 투약군과 위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에 RA를 추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이미 다수의 국제학회에서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 임상 3상과 그 사후분석 결과를 통해,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미국내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시장 대비 약 3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시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IND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에 이어 계획이 승인된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고 암 병원 중 하나인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는 임상시험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삼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혈액암 중 약 31%를 차지하는 암종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미국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6.8억 달러에서 2028년 74.6억 달러로 연 평균 28.3%의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다. 현재 “Aza+Ven”으로 불리는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고강도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아드릭세티닙과의 병용임상은 아드릭세티닙의 1/2차 치료제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다발성경화증의 대다수인 ‘재발형 다발성경화증’과 그간 치료옵션이 부재했던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약제가 등장해 다발성경화증 치료환경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했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이동성‧인지‧방광‧성 기능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재발 및 진행에 따라 장애가 축적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손실도 유발한다. 특히 다발성경화증 중 가장 장애발생률이 높은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은 치료제가 그간 없었던 질병이기도 하다. 한국로슈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대한신경면역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의 현 주소와 새로운 치료옵션 ‘오크레부스’의 도입 의미’에 대해 강의했다. 김호진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완치 치료법이 없는 만큼 단순 재발 방지를 넘어 발병 초기부터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고효능약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안전성이 높은 약물로 시작해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