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서울대학교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와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12월 3일 서울대학교병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기반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획 및 기술 교류 ▲양 기관 협력연구 통해 구축된 데이터 및 플랫폼의 상호 공유·활용 체계 구축 ▲데이터 품질관리, 분석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의 학술교류 협력 등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업계, 학계, 병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형 통합 오믹스·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평가 플랫폼’을 원활하게 시범운영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독성평가 연구회’ (Personalized Toxicity Initiative, PTI)를 발족하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독성예측평가 기술개발 사업 소개 ▲대사체-의료 빅데이터 기반 약물 반응성 예측평가 기술 추진 성과 및 활용 방안 ▲AI 기반 의약품 반응성 예측 플랫폼 활용 ▲AI 활용 예측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의 C5억제제 울토미리스주 (성분명 라불리주맙)가 12월 1일부로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항체 양성인 전신중증 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성인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전신중증근무력증은 신경근 전달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희귀자가면역질환으로, 환자의 약 85%가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다. 이 항체가 수용체에 결합하면 보체계가 활성화되어 시냅스 후막이 파괴되고, 이러한 구조적 손상이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신호를 약화시켜 신경근 전달 장애를 초래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시, 눈꺼풀 처짐, 삼킴장애, 호흡곤란, 이동성 장애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근무력위기(Myasthenic crisis)’로 악화될 수 있어 질병 활성도를 지속적으로 조절하고 증상 발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치료 목표로 꼽힌다. 또한 전신중증근무력증은 증상이 예측 불가능하게 변동하는 특성이 있어, 사회적 활동과 가정생활 전반에 불안정성을 초래해 환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신중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이하 MS)의 최신 치료 지견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클라드리빈의 임상적 가치를 심층 논의하는 ‘클라드라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증은 전 세계 약 280만명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사회활동이 활발한 20~40세의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서구에 비해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중추신경계 내 발생 부위에 따라 시신경염, 감각저하 혹은 이상감각, 운동 조정 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는 특징이 있다. 발병 초기에는 재발해도 호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재발이 반복되면 장애가 누적되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재발 억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 악화가 나타날 수 있어, 신경 손상 자체를 조기에 차단하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기 고효능 치료를 통한 장기적 질환 완화(From Immune Reconstitut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제도(이하 안전상비약)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지난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 주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도입 13년이 지났음에도 품목 조정과 제도 재정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편의점 안전상비약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안혜리 사무국장이 ‘안전상비약 제도 도입 13년, 국민 수요와 문제 인식’을,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가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혜리 사무국장은 “안전상비약 제도가 도입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제도는 여전히 멈춰있다”며, “국민의 인식과 수요를 보면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라 안전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즉각 정기적 품목 재검토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백이 가장 시급한 소아용 전용약과 국민이 바라는 최우선 확대 품목인 증상별 맞춤약에 대한 논의를 우선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국민 1,0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여해, 영상 진단의 정확성·일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R20’은 삼성이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다. 삼성은 글로벌 유수 의료진 약 200명을 초청해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R20 런칭 행사를 개최하며 제품의 특별한 가치를 더한다. R20의 핵심 기술은 서드 하모닉(3rd Harmonic)이다. 기본 신호보다 세 배 높은 주파수를 활용해 기존 하모닉 대비 체형·연령·성별과 관계없이 훨씬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실시간 AI 보조 기능 라이브 리버어시스트(Live LiverAssist™)와 라이브 브레스트어시스트(Live BreastAssist™)가 R20에 탑재돼 간·유방 등의 주요 부위에서 관심 벙변 영역을 실시간 탐지하고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인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컨트롤 패널을 직관적으로 재배열하고 장비 이동성을 강화했으며, 굵기와 무게를 각각
스트라우만 코리아(Straumann Korea)는 오는 11월 29일(토) 빅플레이스(Big Place)에서 개최한 ‘스트라우만 디지털 서밋(Straumann Digital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서밋은 ‘디지털로 여는 치의학의 미래(Access the Future of Dentistry)’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 환경 변화 속에서 임상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워크플로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행사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김재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연자로 참여했다.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구강스캐너 기반 진료, 풀아치(Full-Arch) 보철 등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스트라우만 아시아태평양(APAC) 제프리 문 APAC 디지털 솔루션 마케팅 매니저는 ‘스트라우만 통합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핵심 가치’를 소개하며 글로벌 디지털 전략과 솔루션 간 연동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희철 원장은 ‘플래닝부터 식립까지: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활용한 풀 디지털 가이드 수술’를 주제로 스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자사 주요 제품의 중국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부터 해당 품목이 인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본격적인 추가 성장 모멘텀이 확보될 전망이다. 회사는 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아직 개화기 수준인 현지 에너지 기반 장비(EBD)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현재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볼뉴머’의 중국 인허가 획득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 볼뉴머는 현지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난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 심사를 신청했다. 울트라포머MPT는 현지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이달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 초 결과 보고서를 도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볼뉴머는 내년 하반기, 울트라포머MPT는 2027년 초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NMPA의 심사 강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연구소와 품질인증본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데이터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한
HLB펩은 국내 최초로 항이뇨호르몬 치료제 ‘바소프레신(vasopressin)’ 원료의약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원료의약품 등록(DMF)은 원료의약품 회사가 자사의 API 제조·품질 기준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아 완제 제약사에 신뢰성 있게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HLB펩은 이를 기반으로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DMF를 신청해 글로벌 펩타이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허가 받은 류프로렐린(성조숙증, 전립선암 치료제), 가니렐릭스(난임 치료제)와 함께 바소프레신 API가 추가되며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인증 준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등록으로 다시 한번 우수한 품질 및 공정관리 체계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바소프레신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으로, 콩팥에서 수분 재흡수를 촉진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해 준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여주는 작용을 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중증 환자에게 보조 혈관수축제로도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24억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하며, 세계적 인구 고령화 추세로 심혈관 질환, 패혈증 등의 발병빈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최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는 기존 CSD(Clinical Science & Development, 임상과학 개발) 부문(Group)의 역할을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국내 CRO 최초로 ‘지식 기반 비즈니스(Knowledge-to-Business, K2B) 모델’을 통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 주기에 걸쳐 임상 및 의과학 기반의 전략적 자문 체계를 구축했다. 신임 부문장에는 임상통계 및 임상전략 전문가인 김선우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 CSD 부문의 개편은 LSK가 국내 CRO 중 유일하게 임상·의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분석과 전략을 제공하는 혁신적 조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SD 부문은 ‘지식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핵심 비전으로, 학술 지식과 데이터를 산업적 가치로 전환하며, 임상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조직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CSD 부문은 신약개발 성공의 핵심인 임상시험 설계에 집중하며, 지식∙근거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초기 임상 분야 리더십과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쥴릭파마(Zuellig Pharma, 대표 마크 프랑크)는 지난 21일 경기도 오산에 최첨단 ‘Clinical Trial Support 혁신센터(CTS Innovation Center)’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국내외 임상시험 물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자동화·디지털 및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시설 중 하나로 평가되며, 쥴릭파마가 급증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허브로써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권 남부 지역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약 3800㎡ 규모의 신설 CTS 혁신센터는 국제 GxP(우수 관리기준)를 충족하는 설계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시설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센터는 다양한 치료 분야 전반에 걸쳐 운영 효율성, 확장성, 신뢰성을 대폭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고도화된 자동화 주문 처리 시스템과 ▲시스템 무중단 운영을 보장하는 유연·확장 가능한 아키텍쳐 ▲강화된 사이버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전달 속도, 정확성, 신뢰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양한 보관 조건 (상온·냉장·냉동·초저온·극저온·반품)을 관리할 수 있는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은 안과사업부를 인적 분할해 안과 전문 자회사 ㈜한림눈건강을 12월 1일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안과 영역의 의약품 및 의약부외품, 의료기기 등 안과 분야의 토탈케어를 위한 사업 확충에 따른 것이다. 또한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위한 전략적 재편으로, 독립적 경영 체계 구축으로 사업 효율화와 미래 성장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다. 한림눈건강의 총괄책임은 지난 20여년간 한림제약 안과사업부를 이끌어 온 김정훈 대표가 맡는다. 한림눈건강은 수도 본부, 지방 본부, 종합병원 본부로 영업 구조를 재정비해 지역별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영업·마케팅 효율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출범과 함께, 한림눈건강은 눈 건강 플랫폼으로서의 창립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크게 ▲‘태어나서 평생까지’의 생애 주기형 케어 ▲기술 기반의 눈 보호, 축적 데이터를 활용한 시력 관리 ▲국내 기술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또한, 새로이 구축할 조직 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E.Y.E’를 제시하며, 선도적 시각(Envision), 사람 중심(Yield w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출시 초기부터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을 뿐 아니라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까지 확보했다. 이번 등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이때부터 실질적인 환자 환급이 바로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스토보클로-오센벨트만 유일하게 등재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 제약 시장내 핵심적 영향력을 가진 3대 PBM에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시장내 5위 규모의 대형 PBM과도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재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 계약 역시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부와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을 통한 사기 진작 및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지난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5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산업통상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안택원 회장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 및 일가족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지역발전, 혁신성장, 인력양성 등 10개 분야에 대해 △산업부 장관표창 34점 (알테오젠, SK바이오사이언스, 큐리오시스 등), △한국바이오협회장상 5점 (윌로그, 대상 등),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 3점 (차백신바이오 등), △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상 3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총 45점이 수여됐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은 지난 5년간 수출·생산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올해 기술수출은 1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은 고용을 확대하며
대한뇌졸중학회(회장 한림의대 황성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는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racranial Atherosclerosis 2025(ICSU & ICAS 2025) 정책 세션에서 24시간 365일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한 뇌졸중 치료 네트워크 마련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 그리고 응급신경학 전문의 확보와 같은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뇌졸중은 필수중증응급질환으로 초급성기 치료가 환자의 예후와 직결된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마다 약 200만개의 뇌세포가 손상되며,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어렵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뇌경색 환자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발표됐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표준화와 질적 향상으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은 긍정적인 성과이나, 생존 그 자체보다 장애 없이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환자에게는 더 중요하다. 전체 뇌졸중 중 약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경우 1분 1초라도 빠르게 초급성기 치료를 시작해야 후유장애를 최소
정형외과 의사들이 관리급여와 한의사 X-ray 등 의료 현안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해 지난 11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완호 회장은 “’관리급여’라는 명목하에 근골격계 진료의 비급여 항목을 정부에서 통제하려고 하는데, 의료계의 이익∙손해를 떠나 국민들의 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제도”라고 질타했다. 이태연 명예회장(전 회장)은 오는 9일 개최될 비급여관리 정책협의체에서 관리급여항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명예회장은 “과잉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목으로 관리급여를 추진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실손보험사의 손해율 회복을 위해 급여로 넣어 관리하겠다는 것은 정책상 앞뒤에 맞지 않고, 실손보험사라는 외부 영역에 휘둘리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명예회장 역시 “주요 항목들이 관리급여로 전환되면, 정상적인 수가를 받을 수 없게 되고 결국 해당 치료를 할 수 없어 퇴출 단계로 접어든다”며 “환자들의 선택권 자체가 없어진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현재 오남용으로 우려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자정 의지도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도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