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대표이사 최석근)은 자사가 개발 중인 국산 수막구균 4가 백신 ‘EG-MCV4’의 임상 2상 투여가 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진은 EG-MCV4의 성공적인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2024년 7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수막구균 4가 백신 개발 및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규모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한국비엠아이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수막구균 감염 이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EG-MCV4를 단회 투여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대조백신 멘비오(Menveo) 대비 비열등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G-MCV4는 선행 임상에서 이미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모든 혈청형(A, C, W-135, Y)에서 멘비오 대비 동등 이상의 면역원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아이진은 이러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2상과 3상을 연속적으로 수행해 2027년까지 국내 품목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막구균 백신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수막구균 백신 시장은 연간 1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중 매년 입대하는 군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 조달시장이 주
전 세계 신경과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였다. 세계신경과학계 최대 학술행사인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 학술대회(WCN 2025, World Congress of Neurology)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신경과연맹(WFN)과 대한신경과학회(KNA)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00개국 3500여명의 신경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석했다. WCN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국제학술대회로,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승현 이사장(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은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신경학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경과학 연구의 새로운 흐름과 글로벌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고령화 시대에 신경계 질환은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서울시도 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지도전문의 교육역량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연구책임: 가톨릭의대 김성근)는 최근 의학교육에 있어 전공의 역량 기반 교육이 강조되고 있으나, 실제를 이를 수행할 지도전문의의 교육역량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도전문의 교육역량 수준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지도전문의 역량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지도전문의 교육역량 수준 설문조사는 총 160명의 지도전문의를 대상으로 2025년 5월 한달간 시행됐으며, 81명(50.6%)이 응답했다. 설문결과, 지도전문의들은 전공의 교육에서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많은 한계에 부딪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도전문의들은 피드백과 조언, 관찰 기반 평가 등 전공의 교육에서 중요한 활동들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천률은 10.3%로 낮은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직접 진료 및 술기 관찰(84.4%), 사례 중심 토론(80.2%)과 같은 관찰 기반 평가 활동은 지도전문의가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수행 비율은 각각 11.7%, 13.4%에 그쳤다. 지도전문의들이 전공의 교육에 할애하는 시간은 전체 업무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바레인 소재 진단검사센터 파트너사인 BioLAB과 진행한 세포유전 검사의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염색체 분석’ 및 ‘FISH[i]’(형광제자리부합법,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 검사 기술을 현지에 이전해 BioLAB의 검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BioLAB을 대상으로 150건 이상의 염색체 분석 위탁 검사를 수행해온 바 있으며, bioLAB 측은 현지 내 안정적인 검사 수행과 증가하는 세포유전 검사의 수요 대응을 위해 기술 이전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난 3월 계약 체결 후 6월부터 9월까지 총 16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차후 전문 인력을 바레인 현지에 파견해 검사 세팅 지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BioLAB은 검체 발송에 따른 물류비 절감 및 검사 소요 기간을 단축해 환자 대응력을 높였으며, 바레인 내 세포유전 검사 시설을 완비한 진단검사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해외 파트너사 대상으로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의 종속회사인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 제네웰(대표이사 한상덕)은 자사의 통증감소 약물전달 의료기기 웰패스(WELPASS)가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웰패스는 서방성 약물방출 제어 기술을 통해 수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다. 소량의 국소마취제를 겔과 혼합해 수술 절개 부위에 적용하면 국소마취제가 72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면서 통증을 완화한다. 기존 통증관리 제품보다 약 8분의 1가량 적은 양의 국소마취제로도 통증 조절 효과가 유지된다. 또 수술 중 체내 목표 부위에 도포, 주입하면 적용이 완료돼 환자가 수술 후 국소마취제 투입을 위한 별도의 통증조절 장치를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 제네웰은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통과로 웰패스의 의료현장 활용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되면 웰패스의 적용 범위가 확대돼 사용량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제네웰이 2015년 개발에 착수한 웰패스는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통증 조절 효과를 확인받은 바 있으며 20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 대표이사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은 위고비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의료진 대상 ‘Wegovy Goes Beyond’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국내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위고비가 지닌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축적된 진료 현장의 최신 지견과 향후 비만 치료 환경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고비는 지난 2024년 10월 15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한국 환자들에게 공급되기 시작해 성인 37.2%, 성인 남성 46%로 높은 비만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 비만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위고비는 품목허가 직후부터 국민적 관심을 받아오며 현재(2025년 10월 16일) 출시 1년을 경과했다. 위고비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비만 치료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진료과에서 약 80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대한비만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비만대사외과 프란체스코 루비노(Francesco Rubino) 교수(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의장) ▲서울대학교병원 해부학교실 최형진 부교수(G
한국 사회에서 말기환자의 의료결정과 관련된 용어 ‘연명의료중단등결정(법률상 용어, 이하 연명의료결정)’, ‘의사조력자살’, ‘안락사’에 대한 인식 혼란이 여전히 심각하며, 특히 ‘존엄사’(death with dignity)라는 주관적 용어가 다양한 의료행위를 구분하지 못해 여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한국보건의료연구원)가, 2024년 6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말기환자의 의료결정과 관련된 용어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분석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해당논문은 대한의학회지 2025년 최근호에 게재됐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안락사, 의사 조력 자살, 연명의료결정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객관적 용어를 선택하게 한 결과,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정확한 인식률은 85.9%로 높았으나, 안락사(37.4%)와 의사 조력 자살(53.8%)의 정확한 인식률은 연명의료결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주관적 용어인 '존엄사'는 세 가지 의료 행위를 효과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혼란의 원인으로 드러났다. 연명의료결정 시나리오 응답자의 57.2%, 의사 조력 자살 시나리오 응답자의 34.3%,
한미약품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과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이하 SGLT2i,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inhibitor) ‘다파론패밀리(다파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적 이점을 국제비만학회에서 발표하며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국제비만학회(ICOMES 2025,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hosted by KSSO) 기간 중, 5일과 6일 양일간 로수젯과 다파론패밀리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 및 조찬 세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5일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한양의대 내분비대사내과 홍상모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홍 교수는 EROICA 연구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며, 로수젯 10/2.5mg의 치료 효과를 조명했다. 그는 발표를 통해,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저용량 스타틴 기반의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유의미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는 ‘엘렉타 유니티(Elekta Unity)’를 통해 구현되는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이 작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10월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이전에는 암 환자가 엘렉타 유니티로 치료받을 경우 흡수선량(Gy)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환자가 전액을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급여화로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에 대해 새로 적용되는 급여 항목은 ▲입체조형치료(5만 4460원) ▲정위적 방사선 분할치료(16만 3380원) ▲체부 정위적 방사선 분할치료(16만 3380원) ▲세기변조 방사선치료(10만 8920원) 등이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는 “이번 건강보험 급여화를 통해 엘렉타 유니티의 임상적 장점이 더 많은 암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장비가 필요한 암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내 도입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엘렉타 유니티는 MRI와 선형가속기를 단일 플랫폼으로 결합한 ‘자기공명영상 유도 방사선치료(MRgRT, Magnet
휴젤㈜이 히알루론산(HA) 필러 관계사 아크로스와 함께 스웨덴에서 HA 필러 ‘리볼렉스(Revolax, 국내 제품명: 더채움)’를 알리는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 2020년 스웨덴에 HA 필러 론칭 후 처음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다. 행사는 스톡홀름 근교에 위치한 스웨덴 파트너사 ‘아스토메드(Astomed)’의 본사에서 열렸으며, 현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영국 심플리 클리닉(Simply Clinic)의 유세프 하파르 박사(Dr. Youssef Haffar)는 HA 필러 제품 선택법을 비롯해 풀페이스 시술을 위한 해부학적 접근법, 안면 부위별 시술 테크닉 등에 대한 기초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 시연 세션에선 리볼렉스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와 환자 케이스별 맞춤 접근법을 상세히 공유했다. 하파르 박사는 리볼렉스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휴젤 관계자는 “리볼렉스는 스웨덴 출시 이후 5년간 현지 의료진들 사이에서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웨덴 의료진과 학술적 교류를 강화하
한 명의 의사가 졸피뎀 1만 4036정과 식욕억제제 1만 9264정을 단 한 번에 처방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사안을 발견하고도 언제부터 이런 행위가 이뤄졌는지, 얼마나 반복됐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확보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2025년 6월 16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처방내역 분석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비정상적 처방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고, 같은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 결과, 해당 의사는 과거부터 졸피뎀과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사용 보고를 하지 않아 재고량이 맞지 않자, 이를 맞추기 위해 본인 명의로 허위 처방을 입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실제 환자 치료 목적이 아닌 시스템상 재고 차감을 위한 허위 처방이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이런 행위가 언제부터 반복됐는지,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발생했는지, 실제 환자에게 얼마나 투약됐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사 관련 사항이라 공개가 어렵다”는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식약처는 사건을 인지한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2025년 9월 10일, 해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국내 최초로 분말형 혈액투석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제조 및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혈액투석 치료에는 혈액 내 산도(Ph) 유지를 위해 산성의 ‘A액(Acid Bag)’과 알카리성의 ‘B액(Bicarbonate Bag)’이 함께 사용되는데, 이번 허가 제품은 기존의 용액 제형인 B액의 단점을 보완한 분말형 제품으로 국내 제품 중엔 최초로 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분말형 혈액투석제 품목 허가 획득을 통해 A액, B액, 분말형 B투석제를 모두 갖춘 회사가 됐다. 분말형 제품은 기존 용액 제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물류 및 운송비를 낮출 수 있어 원가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수입을 통해 국내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밀봉형 제품과 달리 용기와 뚜껑이 분리되는 개봉형 구조로 잔여 내용물 배출이 편리해 의료기관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충북 음성HD공장 내 분말형 혈액투석제 전용 제조라인을 구축해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했으며, 최근 제조허가 획득까지 완료하고 국내 주요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판매되는 분말형 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불안장애 환자가 200만명이 넘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우울증 환자는 32.9%, 불안장애 환자는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청소년 연령층의 증가율이 가장 높아 정신건강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우울증의 경우, 2024년 우울증 환자가 1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진료인원은 2020년 83만 2483명에서 2024년 110만 6658명으로 27만 4175명(32.9%)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4만 3622명으로 남성(36만 3036명) 대비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 증가율을 보면 10대 미만이 118.2%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991명에서 2024년 2162명으로 1171명 증가하며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연령대별 세부적인 성별로 살펴보면, ▲10대 미만 남성 143.1%(591명→1437명) ▲10대 여성 88.8%(2만 5435명→4만 8018명) ▲10대 미만 여성 81.3%(400명→725명) 순으로 나타나 아동·청소년층의 우울증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영유아 일반검진의 1차 검진률이 다른 차수에 비해 크게 저조하고,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는 병원을 찾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검진 결과 10명 중 2명은 주의나 정밀평가 등 관리가 필요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검진률 제고가 필요하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각 월령별 총 8차례에 걸쳐 영유아의 성장 및 발달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다. 기간 내 검진 시 비용은 전액 무료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수검률은 2020년 83%에서 지난해 79%로 하락했다. 이를 차수별로 보면 2024년 기준, 짧은 검진기간(생후 14일~35일)으로 검진 안내기한이 촉박한 1차 건강검진의 수검률은 55.5%에 불과했다. 지역별 수검률 격차도 천차만별이다. 지난해 1차 수검률은 경북(71.4%)이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경남(69%), 대구·대전(68.9%) 등은 비교적 양호했으나, 강원(48.6%), 서울(49.4%), 경기(50.0%), 전남(50.4%) 등은 절반 남짓밖에 검진을 받지 않았다. 높은 병원 문턱도 문제다. 올해 8월 기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핵심 고객 및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며, 아태지역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CYNOSURE LUTRONIC APAC SUMMI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Xcellerate Together’를 주제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저명한 전문가 및 16개국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주요 피부 미용 시술 분야에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알려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태지역 핵심 고객 350여명이 참석해 ‘세르프(XERF)’를 비롯해 ‘피코슈어 프로(PICOSURE PRO)’, ‘모자이크 3D(MOSAIC 3D)’, ‘클라리티 ll(CLARITY II)’, ‘더마브이(DermaV)’등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주요 제품을 접했다.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 35명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52건의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최대 화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통합 출범 후 첫 신제품인 ‘세르프(XERF)’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