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총 7만 5153건 발생했으며 유형별로는 ‘웹해킹’ 시도가 3만 2774건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2025년 월별/유형별 해킹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웹해킹 등 13개 유형별 해킹시도 건은 1월에 2123건, 2월에 1987건, 3월에 1만 3901건, 4월에 2만 3932건, 5월에 1만 7895건, 6월에 5028건, 7월에 5939건 그리고 8월에 4348건 등 총 7만 5153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악용해 권한 없이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데이터 유출·파괴 등 피해를 유발하는 기술적 위협을 뜻하는 웹해킹 시도가 3만 27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스스로 복제하며 확산되는 웜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 감염 건이 2만 3640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공단의 정보수집을 위한 해킹시도 건은 6007건, 해킹메일 764건, 공단 홈페이지 단절 및 위변조를 위한 해킹시도 건도 642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해킹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주영 의원은 “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의약품 공급 내역 보고의무 위반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약사법 위반 내역이 품목으로는 1만 3203건, 금액으로는 3691억원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비례대표/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도 이후 연도별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표준코드를 기준으로 보고를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등 약사법 제47조의3제2항을 위반한 품목이 1만 1610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동법 제47조를 위반한 품목이 159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의약품 판매가 기준으로 보면 보고를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등 약사법 제47조의3제2항 위반으로 적발된 금액은 3648억원이 넘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동법 제47조 판매질서를 위반해 적발된 금액이 43억원에 이르는 등 총 3691억원이 넘는 금액이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약사법 제47조는 의약품 등의 유통 체계 확립과 판매 질서 유지 등을 위한 규정으로서 위반 시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행위 양태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월 27일 오후 2시,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IP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라이선스 계약, M&A, 투자, 특허 분쟁 등 지식재산권(IP) 이슈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마련됐다. 협회는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IP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의 IP 전략 수립부터 계약 단계의 실무 쟁점, 분쟁 발생 시 대응 및 자금 조달까지 IP 전주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앤장 법률사무소 윤선영 변리사가 ‘해외 라이선스 계약의 실무적 IP 쟁점’을 주제로, 실제 계약서 기반의 핵심 조항 설계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최상균 변호사가 ‘해외 M&A 투자 시 필수적인 IP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IP 권리 승계 절차와 실사(Due Diligence) 체크리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는 ‘
정부는 10.16(목)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기업·현장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는 지난달 개최됐던 1차 전략회의에 이어서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패권을 쥘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자는 의지가 반영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더 이상 규제기관이 아닌 지원·육성기관으로 거듭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핵심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이번 회의는 바이오, 재생에너지·순환경제, K-컬처 등 신산업 분야의 과감한 규제합리화가 새로운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 하에, 규제기관의 ‘지원·육성기관으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간 전문가와 참석자들은 △K-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 △재생에너지 보급 및 자원순환 확대, △K-컬처 활성화 등 규제 합리화 관련 쟁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아울러 부처 장관의 발제를 통해 그간 정부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규제에서 지원기관으로의 탈바꿈’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
SGLT-2 억제제 시장이 주요 치료제들의 성장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5년 3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처방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24년 3분기 97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156억원으로 18.6% 증가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의 엠파글리플로진 계열 제품은 2024년 3분기 87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047억원으로 19.8% 증가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이와 함께 시장 점유율도 9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단일제인 ‘자디앙’은 51.7%로 시장 전체에서도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게 됐다.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481억원에서 2025년 3분기 597억원으로 2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자디앙 듀오’는 307억원에서 334억원으로 8.5%,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는 85억원에서 115억웡느로 35.5% 증가한 모습이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2024년 3분기 7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06억원으로 50.1% 확대됐다. 단일제인 ‘직듀오’는 2024년 3분기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스위스 바젤 시(콘라딘 크라머 시장), 주한 스위스 대사관(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대사)과 함께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 육성 사례 등 성공적인 바이오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협력 촉진을 위한 인사이트와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 임지현 부실장은 ‘스위스 생명과학 혁신과 한국과의 공동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바이오제약산업 분야에서의 스위스의 위상과 한국과의 협력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함얀 보겔드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헤드는 혁신적인 바이오제약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파트너십에 대한 로슈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로슈, 스위스, 그리고 한국: 성공적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들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잠재력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통찰을 공유했다. 함얀 보겔드,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헤드는 스타트업들이 설득력 있는 과학적 근거와 확실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
일동제약그룹이 ‘2025년도 자율 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 경영과 준법 의식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P(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자율 준수의 날’을 지정,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6일, 서울 서초구 본사를 비롯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치러졌으며,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등 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준법 선서와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CP와 관련한 동기 부여와 조직 문화 확산 등을 위해 △CP 준수 우수 부서 시상 △CP 슬로건 공모 시상 △부서별 자율 준수 책임자 임명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 이어졌다. 초청 강연에서는 한국청렴윤리경영연구소 차희연 소장이 ‘윤리 의식 제고와 자율 준수 문화 확산’을 주제로 임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CP는 단순히 의무로서 지켜야 하는 규율이 아니라, 업무 수행과 목표 달성의 경로를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윤리 경영은 기업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오늘(16일) 오전 7시,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긴급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간담회에는 의협 집행부를 비롯해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관련과 학회 및 의사회(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등)를 중심으로 대표들이 참석해 해당 법안의 문제점과 향후 공동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개정안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를 포함시키려는 시도로,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제도적으로 합법화하려는 위험천만하고 비상식적인 발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동안 의협은 산하 특별위원회인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안 발의 전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지난 4월 입법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5월에는 부천시의사회 및 한특위가 서영석 의원 지역사무소를 항의 방문해 협회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엑스레이 사용을 주장하는 한의계에 대해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자의적으로 왜곡한 국민 기만행위라고 지적하며, 기자회견과 성명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5’-26’ 절기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상자인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과 동시접종을 독려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사’를 콘셉트로, 퀴즈 형식을 통해 ▲코로나19의 독감 대비 높은 사망 위험 ▲매년 1회 접종 ▲무료 접종 대상(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65세 이상에서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 권고 등 이번 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NIP)의 대상 및 기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국내 공중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엔데믹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졌지만, 코로나19는 고위험군에서 여전히 질병 부담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 미국에서 진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23’-24’절기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30일 사망 위험은 계절성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보다 약 35% 더 높았다. 따라서 65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한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올해(25’-26’절기)부터 코로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6~’30)’을 10월 16일(목) 확정, 발표했다. 2023년 6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25년 시행)돼 종합계획 수립 근거가 마련된 후, 연구용역(대한이식학회), 정책 포럼(’24.7월), 공청회(’24.11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 논의(’24~’25) 등을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장기기증은 뇌사추정자가 발생할 경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기구득기관)에서 병원에 방문해, 가족 등에게 절차 등을 설명하고, 가족들이 숭고한 희생인 기증에 동의하면, 뇌사 판정(뇌사판정의료기관), 이식대상자 선정(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거쳐 사망을 확인 후 장기를 적출·이식(장기이식의료기관)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특히,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이식대상자 선정, 기증희망자 관리, 장기기증 등 홍보·교육 뿐만 아니라 혈액 안전관리 등 생명나눔을 총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생명나눔 실천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가족이나 지인의 생체 장기이식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Walkon)’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국제약이 2022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장려하고 다리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자 시작되었다. 참여자들은 걷기를 통해 스스로의 다리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다리 부종·통증·하지정맥류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여건상 치료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월)부터 11월 9일(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걸음 수가 누적되어 목표 걸음 수인 10억보에 도달하면, 동국제약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만 6천여명이 참여해, 10억보를 크게 상회한 약 590억보를 달성할 정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하한액 납부 직장가입자 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십억·수백억 원대 자산가들이 한 달에 만원도 안 되는 건강보험료만 납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보험료 하한액(최저액)만 납부하는 가입자 수는 6047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들 중 재산과표 10억원 이상 보유자가 231명, 그중에서도 100억원 이상 자산가가 8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건강보험료 하한액은 월 1만 9780원이며, 직장가입자는 사용자와 절반씩 부담하므로 근로자 본인 부담액은 월 9890원에 불과하다. 즉, 수십·수백억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이 매달 점심 한 끼 값보다 적은 금액을 보험료로 내고 있는 셈이다. 같은 해 직장가입자 평균 보험료는 월 30만 8천원이었다. 일반 직장인이 월 30만원 넘게 부담하는 동안, 100억원 자산가는 만원도 안 되는 금액만 내고 있는 구조다. 최보윤 의원은 “소득 중심 부과체계로 개편했다고 하지만, 자산은 많으면서 보험료는 최저액만 내는 제도적 허점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건보료 부과체계를
HLB생명과학이 미국 내 주사기 사업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HLB생명과학은 16일, ‘동물용 하드팩 주사기(Veterinary syringe in hard plastic case)’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하는 물량은 8t 규모이며, 올해 말까지 총 180t 규모의 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동물용 하드팩 주사기’는 축사 내 대동물 처치, 현장 수의 진료, 예방접종 등에 활용되며, 견고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주사기를 포장해 이동성과 위생,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손이나 오염 우려가 적어 미국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동물용 하드팩 주사기는 앨리슨 메디컬의 요청에 따라 설비 투자를 감행, 전용 라인을 구축한 후 수출하는 제품이다. HLB생명과학은 하드팩 주사기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동물용 주사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첫 선적을 계기로 매년 하드팩 주사기의 수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앨리슨 메디컬과는 향후 수년 간 지속적인 거래가 논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이하 켄뷰, 대표이사 백준혁)의 세계 판매 1위 진통제 타이레놀이 출시 70주년을 맞아 전 제품 라인업을 앞세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15일부터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타이레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약(정제)부터 파우더(산제), 시럽(현탁액)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군을 소개하며, ‘다양한 통증에, 그 누구든, 다양한 제형으로 타이레놀이 케어합니다’라는 소비자 생활밀착형 메시지를 전달한다. 타이레놀은 195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반 세기 이상 70년 간 전 세계인들의 통증을 안전하게 관리해 온 대표 진통제 브랜드다. 타이레놀은 다양한 제형의 폭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두통, 치통, 관절통, 근육통은 물론, 감기로 인한 발열과 통증, 생리통까지 남녀노소 모든 현대인들을 위한 다양한 통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두통, 발열 등의 통증을 15분만에 빠르게 완화하는 ‘타이레놀정 500mg’ ▲근육통, 관절통 등 장시간 지속되는 통증에 효과가 오래가는 ‘타이레놀 8시간이알서방정’,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파우더 타입의 ‘타이레놀산(500mg)’, ▲여섯 가지 감기 증상을 단 한 알로 해결하는 ‘타이레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에 대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에 대해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불법유통·판매·알선·나눔 등을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