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8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BELOTERO Expert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술 현장에서의 벨로테로(BELOTERO): 볼륨 증대 및 주름 개선 시술의 최신 기법’을 주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의료진이 참여해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부위별 맞춤형 필러 활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단순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 임상에서 검증된 테크닉을 전수하는 ‘실전형 교육’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에톤성형외과 조정목 원장(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총무이사)이 좌장을 맡았으며, 넬의원 이경은 원장, 바노바기의원 부산 유종한 원장, 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 처음부터 댄의원 손민정 원장, 골드제이의원 이현주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부위별 벨로테로 시술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눈밑고랑 꺼짐을 주제로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눈밑고랑에는 근육과 혈관 등이 분포해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위해 시술 전 근육 움직임을 확인해야 한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승인 받아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은 소아성 포도막염과 화농성 한선염 등 2가지다. 셀트리온은 해당 소아 적응증에 대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허가를 획득하며 관련 시장에 빠른 진입과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환자들은 유플라이마가 적응증을 추가 확보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치료 혜택을 누리게 됐다. 셀트리온은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통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유플라이마 시장 점유율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이중가격 정책을 토대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 허가를 획득해, 교차 처방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약국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플라이마를
JW중외제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2025년 개정판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A형 혈우병 환자 중 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치료제다. 또한 최대 4주 1회 피하 주사만으로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돼 기존 정맥 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각국의 공공 조달 및 건강보험 급여 정책 수립의 기준 문서로 활용된다. 세계혈우연맹(WFH)은 WHO에 헴리브라의 등재를 공식 요청하며 다기관·장기 임상 결과와 비용효과성 자료를 제출했으며 해당 자료가 WHO의 평가 과정에 반영됐다. 이번 등재에는 헴리브라가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일관되게 입증한 예방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높은 투약 편의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헴리브라는 지금까지 수행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연령이나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낮은 연간출혈률(ABR)을 지속적
일상 속 위로 표현 가운데 “당신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요”, “너무 예민한 것 같으니 편안하게 생각해요”라는 말은 상처가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이야기 하고 싶을 때 말해요 언제든 들어줄게”, “당신 잘못이 아니니 죄책감 갖지 말아요”라는 표현은 위로가 된다고 받아들여졌다. 아울러 우울증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단순한 격려·조언을 부담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감정을 존중하는 표현은 누구에게나 위로가 됐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임상우울증학회(회장 김영식)’는 2025년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1주간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성인 119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환자에게 위로 또는 상처가 되는 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025년 10월 19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남성 270명과 여성 925명이 참여했고, 연령대는 30~39세가 4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40~49세(26.8%), 20~29세(18.5%) 순으로 참여했다.조사결과, 2문항 우울증 설문지(PHQ-2)에서 우울증이 의심되는(3점 이상) 사람은 488명으로 40.8%를 차지했다. 본 설문을 통해서 위로하려고 주고받는 말 가운데 일부 표현은 상대방에게 상처가
의약품 부작용 중 호흡곤란 등 ‘중대 이상사례’가 올해 최대치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과관계 조사 시 인정 비율이 상당히 높으나, 해당 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는 낮아 피해구제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는 296만 8865건이었다. 이 가운데 ‘중대 이상사례’가 29만 2136건으로 전체 이상사례의 9.8%에 달했다. 특히 ‘중대 이상사례’ 비율은 올해 12.9%로 최근 11년 중 최대치로 나타났다. ‘중대 이상사례’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른 △사망을 초래하거나 생명을 위협, △입원 또는 입원기간의 연장, △지속적 또는 중대한 장애나 기능저하 초래, △선천적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 △약물 의존성이나 남용의 발생 또는 혈액질환 등 그 밖에 의학적으로 중요한 상황이 발생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을 의미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사망, 장애, 입원 치료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환자 및 유족에게 보상
‘22년도 이후 올해 8월까지 SNS상에서 소비자를 기만·오인하거나 의사·약사 등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람이 제품의 기능성을 보증하거나 추천하는 등 식품과 화장품을 부당하게 광고해 적발된 건이 총 833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SNS상 식품·화장품 소비자 기만·오인 및 의사 등 추천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2년도 이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 올라온 식품·화장품 광고 중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하게 만드는 불법 광고가 800건, 의사 등 추천 표현이 들어간 불법 광고는 33건이 적발되었다. 특히 의사 등 추천 표현으로 적발된 불법 광고는 화장품에서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식약처는 총리령인 「화장품법 시행규칙」제22조 관련 ’화장품의 표시·광고의 범위 및 준수사항‘ 제2호다목에 따라 의사, 약사 또는 그 밖의 의·약 분야의 전문가가 해당 화장품을 지정·공인·추천·지도·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나 이를 암시하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식품 또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제8조 및 동법 시행령 [별표1
DPP-4 억제제 원외처방액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의 제품들과 가드메트,제미글로 등 일부 제품들의 경우 원외처방 하락을 막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주요 DPP-4 억제제 원외처방 시장은 2024년 3분기 395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427억원으로 13.2% 감소했다. LG화학이 판매하는 제품들은 제미글립틴 성분의 제품들로 2024년 3분기 118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984억원으로 16.5% 줄어들었다. 단일제 ‘제미글로’가 2024년 3분기 309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10억원으로 0.3% 증가했지만, 여러 복합제들 중 ‘제미메트’는 521억원에서 504억원으로 3.3%, ‘제미메트서방정’은 346억원에서 269억원으로 22.1%, ‘제미로우’는 3억 4600만원에서 2억 8500만원으로 17.6% 감소했다. 종근당이 판매하는 시타글립틴 제품들은 2024년 3분기 75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668억원으로 11.6% 줄어들었다. 단일제 ‘자누비아’가 182억원에서 136억원으로 25.3% 감소했고, 복합제 중에서는 ‘자누메트’가 343억원에서 303억원으로 11.7
2024년 주요 10대 암 총진료비 중 1위는 유방암(1조 6999억)으로 5년 연속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폐암(1조 5942억)이며, 3위 대장암(9194억), 4위 간암(7464억), 5위 위암(6496억) 순이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요 10대 암의 총 진료비는 2020년 5조 5230억에서 2024년 7조 3032억으로 32.2%(1조 7801억)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10대 암 중 총 진료비가 높은 암은 유방암(1조 6999억대), 폐암(1조 5942억대), 대장암(9194억대), 간암(7464억대), 위암(6496억대), 전립선암(5820억대), 췌장암(4116억대), 갑상선암(3996억대), 신장암(1876억대), 자궁경부암(1124억대)순이다. 남인순 의원은 “국가암정보센터의 2022년 성별 주요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특히 45세부터 74세까지 중장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말하고 “유방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한
희귀 간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약 ‘빌베이(Bylvay)’가 국내에 출시됐다. 입센코리아는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증상 치료제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국내 공급을 시작하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0월 17일 개최했다. ‘빌베이’는 PFIC 증상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기존의 간 이식 등 고위험 치료 외에는 선택지가 없던 환자들에게 비침습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2021년 최초 승인된 이후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돼 올해 10월 급여 적용이 이뤄졌다. PFIC은 대부분 소아기에 발병하며, 극심한 가려움증과 성장 장애, 간부전 등을 유발하는 유전성 희귀 질환이다. 환자와 가족은 수면 부족, 학업 중단, 사회적 고립 등 일상 전반에 걸친 고통을 겪는다. ‘빌베이’는 이러한 삶의 질 저하를 완화하고,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치료제다. 특히 이번 국내 출시가 갖는 상징성은 단순한 신약 도입을 넘어선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을 결
성남시의사회 김경태 회장이 18일 임원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성남 중원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사무실을 방문해 의료계의 우려가 집중된 ‘필수의료공백방지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지훈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정남현 성남시의사회 부회장, 최성욱 성남시의사회 자문위원이 함께 참석해 의료계의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이수진 의원실에서는 지역 시·도의원들과 보좌관들이 함께 자리해 법안의 취지와 문제점을 두루 논의했다. 김경태 회장은 먼저 “전공의 특별법 통과에 앞장서 주신 이수진 보건복지위 간사님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이번 ‘필수의료공백방지법’은 의료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법안에 포함된 ‘3년 이하 징역’ 등 과도한 형사처벌 조항은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시각을 강화하고, 윤석열 정부 당시 ‘의료인 처단’식 계엄령 발언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압적”이라며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지훈 대외협력이사는 “이미 의료법에는 ‘업무개시명령제’라는 강력한 행정명령이 존재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동일한 성격의 규제를 중복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강훈, 학술대회장 송해준)는 2025년 10월 18일(토)~19일(일) 서울 웨스틴조선 파르나스호텔에서 제77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피부과의 정체성과 미래를 지키는 회복과 도약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학문·임상·정책의 융합을 통해 피부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해준(고려의대) 교수는 개회사에서 “의료정책 위기와 사회적 변화 속에서도 우리 학회의 본질적 사명인 연구, 교육, 진료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도전 속에서도 함께 회복력을 키우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피부과학회 80주년 기념 심포지엄 – 학문의 역사와 미래를 잇다 이번 추계학술대회 전날인 10월 17일(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창립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학회의 지난 8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학문적·사회적 비전을 함께 조명했다. 강훈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피부과학회는 1954년 독립 이후 80년간 국민 피부건강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이제는 의료정책·공공의료·국제학술 교류를 아우르는 미래 1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이사장 박선자, 고신의대 복음병원)가 ‘2025 삶의 질 캠페인’을 진행하며, 담도암 등 소화기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필요성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삶의 질 캠페인’은 소화기암 환자의 통증, 영양 및 정신 건강 관리 등과 관련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의 대표 사업이다. 소화기암 환자는 영양 불균형, 위장관 폐쇄, 배변 장애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학회는 환자의 어려움을 공론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주요 병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6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영양·재활·정신건강 등 다양한 강연과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캠페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비온뒤’와 협력해 담도암, 위암, 대장암 등 주요 소화기암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환자를 위한 강좌 영상을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8월에는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 ▲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화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The 63rd Annual Meeting of the Jap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약 7000명의 일본 내 암 전문의가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술행사로, 일본의 암 치료 프로토콜과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회다. 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Lymphotech)’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cfDNA)를 분석해 다중암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건강검진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암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의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2023,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0월 17일(금)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위기경보 단계 해제 추진 방안, ②부처별 그간 조치 사항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하고 10월 20일 0시부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하기로 했다. ’24.2월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수련병원 중심으로 의료공백 발생하게 되자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 중증・응급의료서비스 중단 위기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24.2.23일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범정부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왔다. 이후 ‘25.6월 새 정부가 시작되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 소통이 재개됐고,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노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상당수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복귀했다. 이에, 정부는 자체위기평가회의를 개최(10.16.)해, 현재의 보건의료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2. 위기단계 하향 조정 판단기준 정부는 위기단계 하향조정 판단기준으로 심각단계 발령(`24.2.23.) 당시 사유인 의료서비스 중단 위기 상황에 준하는 기준을 통해 검토했는데,구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오는 10월 17~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전립선암 대상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KLS-3021의 전립선암 대상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전립선암 발병률과 유병률이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환자의 조건, 암세포의 생물학적 활성(Gleason score)에 따라 수술이나 방사선 등의 국소 또는 호르몬∙화학치료제 등의 요법을 하지 않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감시하는 것이 주류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관찰기간 중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 완치가 어려운 단계로 악화되기도 하는데,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가 없다. 따라서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KLS-3021은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치료 유전자(PH-20, IL-12 및 sPD1-Fc)를 탑재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다.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살상 능력에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한 암 제어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