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현장 실무자가 원하는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 교육 과정이 연간 시리즈로 제공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임상시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임상시험 수요자 중심(On-demand) 역량강화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수요자 중심(On-demand) 역량강화 시리즈는 재단에서 수행한 교육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개설하며, 올해 첫 강좌로는 건강기능식품 임상 실무 관련 교육인「인체적용시험의 이해」가 열린다. 인체적용시험의 이해는 지난해 국내 100개 기업, 140여 명 실무 담당자가 수강했고,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93%가 건강기능식품 임상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다시 편성하게 됐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3년 배포한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설계 가이드라인’ 개정판 내용을 포함해 총 6시간 동안 ▲인체적용시험 설계 안내서 ▲인체적용시험 진행단계별 업무 ▲인체적용시험 통계분석 및 고려사항을 현직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강좌는 3월 5일(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교육원에서 진행하며, 2월 15일(목)부터 임상교육원 홈페이지(http://lms.konect.or.kr)를 통
에피바이오텍과 스페바이오가 모유두세포 스페로이드 배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스페바이오(대표 안근선)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은 다양한 맞춤형 탈모치료제를 연구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탈모 유전자/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 줄기세포를 활용한 모낭세포 분화 기술, 헤어 오가노이드 제작 등 핵심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스페바이오는 3차원(3D) 조직배양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바이오 프린팅 기반 정밀 세포분사기술을 활용해 스페로이드 생산 자동화 장비를 직접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기존 생산기술의 한계점(낮은 균일성/재현성/생산성)을 극복할 수 있는 3D 세포모델(스페로이드) 생산/배양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스페로이드 균일/대량 생산 기술을 이용하여 스페로이드 활용 사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피바이오텍의 모유두세포 분리배양 기술과 스페바이오의 스페로이드 대량 생산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균일하고 대량 생산 가능한 스페로이드 타입의 모유두세포치료제를 상
동아에스티가 15일 2023년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해외사업 부문 감소와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도 6358억원 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이었으며,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도 496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022년도 305억원 대비 17.2% 증가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2023년 R&D 비용은 전년 868억원 대비7.9% 증가한 936억원이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3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됐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는데,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헬릭스미스가 2월 1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결과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및 신규 이사 5인 선임, 신규 상근 감사 1인 선임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제1호 의안 –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제2호 의안 – 상근 감사 진광엽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제4호 의안(제4-1호~제4-5호 의안) – 사내이사 장송선, 사내이사 정지욱, 사외이사 박재영, 사외이사 임진빈, 사외이사 서경국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가결을 통해 기존 감사에 갈음해 설치하는 감사위원회 제도를 폐지하고 상근 감사 제도를 재도입함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 3인 선임(분리선출 포함)을 위한 제5호 의안 및 제6호 의안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과는 정관 변경을 위한 특별결의 의안(제1호)은 물론 3% 룰이 적용되는 상근 감사 선임을 포함한 보통결의 의안(제2호~제4호)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는 점에서 바이오솔루션이 헬릭스미스 최대주주가 된 후 신규 이사진 선임 등 지배구조 재편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음을 상징하는 결과다. 헬릭스미스 정지욱 신임 대표이사는 “신규 이사 선임 및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회장 강일준, 이하 미래포럼)이 오는 2월 29일(목)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 및 ‘건강기능식품의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 II’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과 23년도 사업 결과와 결산보고, 감사보고, 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에 대해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연구발표회에서는 작년 10월 오메가3와 심혈관질환, 루테인 및 지아잔틴과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해 다룬 연구발표 I에 이어 비타민D 및 칼슘과 골다공증, 포스타티딜세린과 경도 인지장애, 밀크씨슬과 간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김영준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증진 효과 분석(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포럼 강일준 회장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 및 연구발표회 II를 개최함에 있어,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의 건강증진 효과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미국 mRNA(메신저리보핵산) 치료제 개발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와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의 mRNA 기반 고형암 치료제 STX-001을 고도화하는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STX-001은 종양 미세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하여,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이를 위해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개발의 핵심 요소인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를 개발 및 생산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사의 오가노이드 및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해 mRNA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mRNA 기반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생물공학적으로 약물작용점, 작용강도 및 치료 지속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최초의 장기 작용형 m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첫 번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이다.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암의 현황과 담도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주요 치료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담도암의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 대륙에서 담도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사망률을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10만 명당 11.64명으로 한국이 전 세계 1위로 나타났으며, 2021년 기준 국내 담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8.9%로 환자 10명 중 7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도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임상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주변 기관으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원격 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 이하 목암연구소)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소장 및 신현진 부소장,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mRNA 치료제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의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선 교수팀이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양 기관 간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암연구소 김선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목암연구소의 인공지능 연구 저변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며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위해 최선 교수 연구팀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선 교수는 “지난 연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500mg이 낙찰됐다. 또한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mg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보건부에 2회에 걸쳐 트룩시마 500mg을 공급하고, 근로자보험공단에는 이달부터 1년간 트룩시마 100mg을 공급할 계획이다. 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도 함께 낙찰됐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53%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 물량으로, 이달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 성과는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제품에서도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페루에서 처음 열린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
대한비만학회가 2023년 비만 팩트시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성인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비만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성인 전체의 비만 유병률이 38.4%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2012년 23.4%에서 2021년 27.8%로 비교적 완만히 증가한 반면, 남자의 경우 2012년 37.3%에서 2021년 49.2%로 약 1.3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이는 전체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하는 셈이다. 성인 비만은 체질량지수 (kg/m2)가 25 이상으로 정의하며, 복부비만은 남자는 허리둘레 90cm이상, 여자는 85cm이상으로 정의하는데, 비만 유병률과 마찬가지로 전체 성인의 복부비만 유병률 역시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1년에 전체 성인의 복부비만 유병률은 24.5%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자의 복부비만 유병률이 10년간 급격히 1.5배 증가해 31.0%에 달했고, 여자의 경우 18.2%의 유병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았을 때도, 최근 10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 유병률과 복부비만 유병률이 증가했다. 2021년 전체 성인의 연령별 비만 유병률은 (20대 30.4%, 30대 41.4%,
안저진단용 AI 솔루션 개발기업인 자이메드㈜(대표 박상민)가 지난 1월 CES 2024에 참가해 엠에이치포커스(MHFocus)와 제품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엠에이치포커스는 ㈜포커스글로벌의 자회사다. ㈜포커스글로벌은 LG 상사 항공 및 방위 산업 사업의 23년 경험과 노하우를 계승해, 2016년 11월 LG 상사로부터 독립했고, 방위산업을 근간으로해 품질관리 및 산업 전반에 우수한 기술력으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이메드와 양산 협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양산 품질관리 및 시스템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메드는 엠에이치포커스(MHFocus)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양산과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제품은 개인건강관리용, 산업현장용, 의료원, 대학병원 검진센터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이메드는 서울홍릉강소특구 입주기업이며, 서울홍릉강소특구로부터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자이메드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박상민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2022년에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GMP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인공지능 의
한국제약협동조합이 2024년을 제도개선과 피코이노베이션의 온라인 몰 운영 및 회원사 공동시험센터 서비스 다양화, 임직원 복지 향상 등 조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한 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14일 제약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제약협동조합의 제60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조합사들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 마련을 위해서 제도개선과 정책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업계 분위기에 발맞춰, 조합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제도개선과 건의사항 제출 등 다양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백두포럼에 참석해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로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GMP상호 인증제도를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조 이사장은 조합사 물류창고 부족 해결을 위해 설립된 피코이노베이션은 6개사로 시작해 어느덧 29개사가 함께할 만큼 점점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데, 올해는 ‘온라인 몰’ 운영을 통해 사업을 확장‧정착시킴
(주)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ATGC-100 ‘영톡스주(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에 대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의 일시적 개선 치료 적응증으로 국내 품목허가 심사 중이고 최근 해외 제조소 실사를 완료했다. 에이티지씨의 컴플렉스(Complex)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ATGC-100인 영톡스주는 해외 제조소 실사도 큰 보완 없이 잘 마무리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품목허가는 상반기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한국 식약처 실사관들이 해외 제조소(원액)인 인도 Cadila Pharmaceuticals Limited의 보툴리눔 톡신 원액 생산 사이트를 방문하여 생산 시설 및 GMP 규정 등을 점검했다. 장성수 대표이사는 “올해는 제품 매출의 원년이 될 것이며 2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상업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고, 해외 인허가를 위한 임상 준비도 해외 파트너사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월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서울 구로구 소재)을 방문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윤주 원장은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성 시험을 참관한 후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13개)과 간담회를 통해 시험검사기관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기기 분야 안전성·성능 시험의 국제조화, 시험 기반 구축 지원, 공동 연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윤주 원장은 “평가원과 시험검사기관이 함께 노력해 국민께서 품질이 우수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시험검사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하는 기관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 시험기관은 의료기기 시험검사에서 개선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달라”며, “평가원은 앞으로도 시험기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료기기를 국민께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파마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SK케미칼은 파마사업 매각에 대한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 하에서 파마 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지난 해 성공적으로 이뤄 낸 글로벌 CDMO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존 주력 품목의 추가 성장 △국내외 파트너 기업과 공동 마케팅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R&D의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확보하는 동시에 R&D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키로 했다. 또 글로벌 CDMO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 발굴 등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