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주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89억원 대비 9.6% 감소한 81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대부분의 치료제들을 맡고 있는 길리어드의 제품들은 2024년 3분기 8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80억원으로 규모가 9.3% 감소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시장 장악력이 높은 ‘엡클루사’는 2024년 3분기 8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79억원으로 7.7% 감소했고, ‘보세비’는 3억원대에서 1억원대로 규모가 56.1% 줄어들었다. 현재는 공급이 중단된 ‘하보니’는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되지 않다가 올 3분기 1100만원의 매출이 확인됐다. 지난 해 3분기에는 1억 64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애브비 제품 중 ‘마비렛’은 2024년 3분기 9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한 가운데 2025년 3분기에는 5900만원으로 원외처방액이 34.4% 하락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6일(일) 제429회 국회(정기회) 본회의에서 ‘장애인복지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국민연금법’, ‘보건의료기본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22개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률안에 대한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응급의료 이송체계의 개선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장이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상황과 수용능력 확인에 필요한 사항을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도록 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를 응급의료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며, ▲응급의료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자와의 통신을 위한 전용 수신전화번호를 개설·운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가 지금보다 신속하게 적절한 응급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응급입원 등 급성기 정신질환 입원환자에 대한 적기, 집중 치료를 유도하며, 급성기 치료 환경에 대한 적정 보상으로 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적극적 치료를 독려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저소득국(국내 포함)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관리 기본교육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가 선발한 39개국 192명의 외국기업체 재직자 등과 국내 바이오기업체 재직자․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21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생물안전(Bio-safety)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3년간의 교육 경험과 백신 제조 실습에 대한 교육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 등을 활용한 미니 실습(mini hands-on) 과정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재)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해 시행한다. 3주간의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자국에 복귀 후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 생산기반 구축 등 중·저소득국 백신생산 역량
테노포비르와 아데포비르 성분의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소폭이지만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413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4260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이 중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2024년 3분기 260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2736억원으로 5.1% 증가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을 견인하는 주요 5개 제품들을 보면, 길리어드의 제품 중 비리어드가 2024년 3분기 681억원에서 2025년 3분기 673억원으로 1.1% 줄어들었지만, 베믈리디는 521억원에서 570억원으로 9.4% 확대됐다. 같은 기간 삼일제약의 베믈리노는 15억원에서 27억원으로 77.8%, 동아에스티의 비리어드는 11억원에서 21억원으로 89.7% 증가했고,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24억원대를 유지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2024년 3분기 1460억원에서 1454억원으로 0.4%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상위 5개 제품 중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BMS의 바라크루드는 528억원을 유지하고 있었고,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은 79억원에서 70억원으로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한약사 문제 해결 총력투쟁을 위한 투쟁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2일, 제1차 ‘한약사 문제 해결 투쟁본부’를 개최했다. 제41대 집행부 출범 이후 한약사 문제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TF(이하 TF)’를 구성·운영해왔으며, TF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투쟁의 구심점이 될 투쟁본부로 확대 재편성해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권영희 회장을 투쟁본부장으로 전국 시도지부장과 기존 TF 위원, 약준모 회장 등 총 27인으로 구성되며, 투쟁 전략 및 정책 마련, 회원 결집 및 대관업무 등을 총괄하는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역할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전국 9만약사의 총의를 모아 투쟁을 이어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9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집회를 11월부터는 다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지속하는 한편, 대규모 집회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 문제의 완전 해결을 목표로 한약사의 면허범위 위반에 의한 대국민·대회원 위협이 종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2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모카홀에서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급여 기준 완화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울토미리스의 aHUS 급여 적용 에 이어, 10월 1일자로 급여 기준이 완화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aHUS는 보체 시스템의 과활성화로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hrombotic Microangiopathy, 이하 TMA)’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치료 지연 시 말기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환자들은 까다로운 급여기준으로 aHUS 사전심의제도 시행 이래로 18%의 평균 승인율(2018년 7월 ~ 2025년 8월까지의 심의사례 기준)을 보여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aHUS 환자의 진단 및 투여 요건을 확대해 치료 지연을 최소화했고, 급여치료 효과평가(일명 모니터링)를 명확하게 해 치료 지속성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로 TMA 활성 여부를 판단하는 혈액학적 기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 기술을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Leupone)' 첫 상업 생산 물량의 공장 출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루프원의 첫 출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4분기부터 루프원 판매를 통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펩트론은 충북 오송바이오파크 자체 생산시설에서 루프원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펩트론은 LG화학과 함께 약 800억 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해 나갈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목표를 세운 배경에는 기존 에멀젼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정밀한 약물 방출 제어와 안정적인 대량생산을 동시에 구현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3일(목) 2025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계획 총 4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부적합 의결했고, 2건은 재심의하기로 했다. 심의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지방으로부터 유래한 연골 전구세포(카티테라주)를 투여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하기 위한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두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타인의 제대혈로부터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와 무세포 연골 기질의 혼합물을 관절강 내 반복 투여를 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의 두 과제에 대해 연구계획 및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출된 연구계획의 안전성이 확보되어있고 유효성이 기대된다면, 연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임상연구 실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심의하고 있다”라며, “사무국도 재생의료기관이
시지바이오(CGBIO, 대표 유현승)는 넥스젤바이오텍(대표 송수창)과 ‘차세대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발 협력은 넥스젤바이오텍의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력을 시지바이오의 개발·임상·제조 인프라에 결합해 체내 약물 방출 기간을 연장하는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을 상용화하기 위함이다. 협약에서 말하는 약물전달 ‘플랫폼’은 약물을 담아 원하는 부위에 오래 머무르게 하고 천천히 방출하게끔 하는 물질적 기반, 즉 약물전달 캐리어(Carrier, 운반체)를 의미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될 기술은 상온에서는 액체 형태로 주사하고, 조직 내 체온에 반응해 겔(gel)로 변하고(온도감응성) 환부에 자리 잡는다. 이 과정에서 약물을 붙잡아 두었다가 서서히 방출하게 한다. 기존 의료기기형 캐리어의 약물방출 성능이 수일(최장 약 3일)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기술은 조건에 따라 최대 40일 이상 지속 방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치료 현장에서의 변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 주입으로 수주 동안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재투여 횟수가 줄고, 환자는 병원 방문과 시술 부담이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진단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인 cobas connection module (CCM, 자동화 솔루션) 및 TTA(독립 자동화)와 TLA(전 자동화) 시스템 설치 국내 100개 기관 달성이라는 기념비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높은 거래처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넘어, 한국로슈진단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하는 상징적 결과다. 한국로슈진단의 자동화 시스템은 검체 전 처리부터 분석, 보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뛰어난 확장성, 유연성, 데이터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상급 및 종합 병원 100개 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 한국로슈진단은 10월 23일, ‘100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내부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과 함께 성과를 축하하고 자동화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화 기술의 영역을 Beyond Lab으로 확장해 환자 중심 진단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한국로슈진단의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성과를 ‘자동화 기술 도입의 완료’가 아닌, ‘미래 지향적 진단 환경 구축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정의하며, 미래의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영양의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준형 전문의가 음식 알레르기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를 위한 음식 특이 IgG4 항체 (Food-specific IgG4 Ab) 검사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회에서 이준형 전문의는 ‘IgG4 Food Allergy 검사의 이해와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검사의 의의, 검사결과의 이해와 해석, 검사 처방시 주의할 점 등을 발표했다. 알레르기 질환에서 특이 IgE 항체 검사는 급성 면역 반응의 기본 검사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반면, 특이 IgG4 항체 검사는 결과 해석의 어려움 때문에 검사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왔다. 그러나 특이 IgG4 항체는 지속적인 알레르겐 노출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의 결과로서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반응 여부 및 면역 관용 획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임이 최근 입증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발간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KAAAI) 알레르기 면역요법 진료지침에는 임상효과의 판정 지표로 특이 IgG4 항체 검사가 포함됐고, 2024년 전문 학술지 Frontiers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10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VISION(VIsanne for Sustalned and Optimal Treatment of Endometriosi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궁내막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수술에서 약물치료 중심으로 자궁내막증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꾼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의 역할과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세션을 이끌었고,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는 ‘현대 자궁내막증 진단 및 치료(Modern Endometriosis Diagnosis and Treatment)‘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미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다양하고 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이 많은 까닭에 초기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평균 5~1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주’가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의 생산 실적은 61억원으로 세레브레인의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56억원을 넘어섰다. 세레브레인의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78.8%에 달한다. 첫 해 매출이 적어 성장률이 높게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성장 속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웅바이오는 올해 매출 8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잇따라 도입되며 처방 기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서 ▲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 ▲ 뇌졸중 후 뇌기능 장애 ▲ 외상성 뇌손상(뇌진탕, 뇌좌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정제한 펩타이드로 유럽에서 개발된 동물유래 의약품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이하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CPHI는 전 세계 170여개국, 6만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 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및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도 속도를
㈜알에프바이오(대표이사 조재규)는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과 필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간 안정적인 대량 공급을 전제로 한 ODM 계약이다. 양사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에프바이오는 유스필(YOUTHFILL) 제품군(쉐입·딥·파인)을 자체 브랜드로 보유하며 국내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웰빙의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및 유통채널을 활용해 ODM 제품을 국내 및 해외 전역에 공급한다. 이에 알에프바이오는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를 하게 되었으며, ODM계약이 지속될 시에 5년간 약 100억 이상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및 유통채널을 활용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HA 필러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약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ODM 제품 공급을 확대해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