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BIX 2024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관객들에게 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BIX는 튀르키예를 주빈국(Country of Honor)으로 초청해 신흥 바이오 국가 시장을 국내에 알리고자 한다. 2022년 리투아니아, 2023년 라트비아에 이어 세 번째 국가이다. 첫날 개최되는 개막식에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체틴 알리 돈메즈(Çetin Ali DÖNMEZ) 차관,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살리흐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대사, 튀르키예 바이오산업협회(BIYOSAD) 에르잔 바를리바쉬(Ercan Varlıbaş) 회장이 참석해 양국 간 바이오산업 협력 의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바이오와 다양한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영감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제 84회 미국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증 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대웅제약의 ‘엔블로’와 글로벌 제약의 ‘다파글리플로진’의 당 조절 효과를 통합 분석한 것으로, 1만 2000여 명의 전 세계 당뇨병 전문가들이 운집한 최고 학회에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의 우수성을 입증한 임상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류영상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교수는 “이번 포스터 발표로 엔블로가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 당뇨병 학회에서 인정 받았다”며 “국산 SGLT-2 억제제가 글로벌 SGLT-2 억제제와의 비교 연구에서 상대적 우위를 증명해 더 나은 치료 옵션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미를 평가했다. 당뇨병 주요 관리 지표인 ▲공복 혈당(FPG) ▲당화혈색소(HbA1c) ▲소변 내 당 배출 양(UGCR)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에
베링거인겔하임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DPP-4 억제제와의 복합제가 공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은 774억원 규모로 2023년 하반기 763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포시가가 철수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한 베링거인겔하임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소폭 줄어들게 됐다. 시장에서 65.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액은 2023년 하반기 494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515억원으로 4.3% 증가한 모습이었다. 이 중 엠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인 ‘자디앙’이 2023년 하반기 295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314억원으로 6.4% 증가했다. 복합제인 ‘자디앙듀오’는 2023년 하반기 198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200억원으로 1.1% 확대됐다.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 복합제로 알려진 ‘에스글리토’는 2023년 하반기 26억원에 그쳤지만 이번 2024년 상반기 53억원으로 104.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성장이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법인을 잇따라 찾아 반도체 소재, 바이오 등 SK 미래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2일부터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CEO들과 연쇄 회동한 최 회장은 바로 동부로 이동해 SK바이오팜과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뉴저지에 위치한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본사를 찾아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직판 상황 등을 점검했다.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총 처방 환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뇌전증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신약시장의 신흥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의 핵심기술 보유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옛 프로테오반트)를 지난해 인수한 뒤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구성원들을 격려하면서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추진이 국가안보정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당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 상위 50위 이내의 제품들이 전년 대비 우수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2조 349억원 규모로, 2023년 1분기 1조 9213억원 대비 5.3%, 2023년 2분기 1조 9933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1분기 1위 자리를 꿰찬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이번 상반기를 통틀어서도 가파르게 성장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로수젯의 올 1분기 원외처방액은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해 상반기 853억원에서 17.2%, 하반기 934억원에서 7% 확대됐다. 반면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지난 해 상, 하반기 대비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934억원을 기록한 리피토는 2023년 상반기 986억원에서 5.3%, 하반기 971억원에서 3.8% 원외처방액이 축소됐다. 이를 틈타 HK이노엔의 ‘케이캡’도 리피토를 맹추격 중이다. 케이캡은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918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2023년 1분기 740억원에서 23.9%, 23년 2분기 841억원에서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바이오 ‘글
5일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지난 4일 FS리서치에서 발행된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여러 장점으로 ADC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인 압타머를 소개했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은 ADC (Antibody Drug Conjugate)의 경우 항체의 특성상 제조가 어렵고, 인체의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등 다양한 한계점을 갖고 있으나 항체 대신 압타머를 적용한 ApDC (Aptamer Drug Conjugate)는 항체에 비해 분자량이 작아 목표 도달이 빠르고, 불필요한 면역 반응이 작으며, 품질 관리면에서도 용이하고, 원가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글로벌 압타머 시장은 2023년 29억달러(약 4조원) 규모에서 2032년 151억달러(약 21조원) 규모로 연평균 20.3% 성장이 전망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9년부터 압타머 치료제 관련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2023년에는 일본 아스텔라스가 압타머 2호 신약 Izervay 확보를 위해 개발사를 59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압타머를 약품과 결합시키는 기술 외에도 압타머에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을 결합하는 압타머-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 기술을 통해 표적 방사선 치료를 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에 대해 시상하는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5일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2명에게는 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 상인 임성기연구자상의 수상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가 수행한 연구로서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약개발에 실질적 응용이 가능한 업적이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이내의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한정한다.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연구자만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재단 이사 또는 임성기연구자상 역대 수상자, 임성기연구자상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 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무릎관절의 골관절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유영제약의 ‘아트리플러스주(프리필드)(히알루론산나트륨)’(제조번호: AP2406, 사용기한: ’27.4.2.)의 부작용 정보에 따라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하고, 조치 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특정 제조번호 제품을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주사 부위 부종, 심한 통증 등 부작용 발생 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유영제약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적절성, 수거‧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유지된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원인조사 등을 위해 해당 제품 생산 제조소에 대한 점검과 부작용 발생이 확인된 의약품을 투여한 의료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아트리플러스주(프리필드)’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 1644-6223, 팩스 : 02-2172-6701)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안전을 최우
상위 제약사 5곳 중 4곳의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특히 HK이노엔이 상위 5위권 이내 진입에 성공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상위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현황이 확인됐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제약사들이 6조 776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2023년 상반기 6조 5293억원 대비 3.8%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년도 대비 달성률은 49.2%로 다소 저조한 모습이었다. 이는 266개 전체 회사에서도 비슷한 추세로 드러났다. 이 중 상위 5개사 모두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달성률은 아쉽게 50%를 목전에 두고 결국 넘기지 못한 모습이었다. 한미약품은 2023년 상반기 4488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4813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7.2% 증가했으며, 전년도 원외처방액인 9294억원 대비 올 상반기 48.3%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종근당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상반기 3501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3563억원으로 1.8%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달성률은 49.1%로 상위 5개사 중에는 가장 전년도 매출에 근접했다. 또 대웅제약은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연구결과가 유럽종양외과학회(Europ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ESSO) 학술대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ESSO 2024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벨기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지씨셀은 지난 4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이뮨셀엘씨주의 실사용데이터(RWD)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유럽종양외과학회(ESSO)에서의 초록 채택은 AACR 2024 초록 발표에 이어 이뮨셀엘씨주의 병용 투여 관련 실사용데이터를 통해 실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는 환자군과 다양한 병용 옵션들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이를 통해 추후 적응증 확대 전략에 대한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해외 유수의 종양외과 석학들과의 공유 및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지씨셀 관계자는 이뮨셀엘씨주의 축적된 실사용데이터(RWD)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PD1/PDL1 등의 면역관문억제제들과의 병용 기초연구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AI 기반 유전자 분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Dx&Vx(대표 이용구, 권규찬)와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양사는 영진약품의 우수한 신약 합성 및 효능 평가 역량과 Dx&Vx 의 AI 기반 신약 설계 기술의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혁신신약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Dx&Vx 는 mRNA 항암백신과 동반진단 서비스 클리덱스(Clidex)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 동안 소량의 물질 합성으로 경구용 비만치료(GLP-1RA)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진약품은 혁신신약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여 신약연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이사는 "영진약품
삼광랩트리(대표 구성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WHO-PQ 인증(WHO Pre-Qualification)을 위한 임상적 성능시험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WHO-PQ 인증은 WHO가 저개발국가에 공급하기 위해 백신, 치료제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WHO-PQ 인증을 위한 임상적 성능시험 기술지원’ 사업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WHO-PQ 임상적 성능시험 등 성능시험 기반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WHO-PQ 인증을 통한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식약처 주관의 국가사업이다. 삼광랩트리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5월 식약처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후, 최근 모든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삼광랩트리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지원을 위한 자료 분석, 전략 수립 및 기술지원을 위한 전담체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WHO-PQ 등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기술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체외진단의료기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금호전기와의 특허 분쟁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2월 시지바이오는 모자 속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LED 두피관리기 ‘이지엘 헤어(EasyL Hair)’를 출시했다. 이지엘 헤어는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되는 레드 파장의 LED 84개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의 무거운 헬멧형으로 제작된 타 제품들과 달리 76g으로 가벼우면서도 유연하게 휘어지는 플렉시블(Flexible) 형태로 제작돼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충전식 방식을 적용한 무선 제품으로 운전, 출퇴근, 외출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두피를 관리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평소에 착용하는 모자 안 쪽에 넣어 티 나지 않게 착용이 가능하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모발라인, 가르마, 정수리 등 주요 고민부위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다. 시지바이오의 ‘두피 관리용 LED 캡’에 대한 특허는 2022년 10월 등록됐다. 그러나 시지바이오의 특허와 금호전기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 간 분쟁이 발생해, 출시 다음 해인 2022년 8월 금호전기를 상대로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시지바이오는 금호전기의 특허에 대해, 그간 개발돼진 기술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지난 5월 열렸던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1억 31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도 동대문구 소재 기업들이 바자회에 참가해 지역사회 상생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주민이 많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히 모인 수익금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모더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4일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국내에서 매년 300~400명의 감염에 의한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를 발생시키며, 이 중 10명 이내에서 사망자가 보고된다. 특히 군복무 중인 20~30대 젊은 남자에서 호발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모더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해 9월 체결한 연구개발 협약에 이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4일 mRNA 액세스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옥 고려대학교 백신혁신센터 부센터장의 백신혁신센터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가 모더나 mRNA 액세스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백신혁신센터 석종현 박사가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타바이러스 백신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해 백신혁신센터는 한타바이러스 항원 염기서열 정보를 도출해 모더나에 제공했으며, 모더나에서 제작한 mRNA를 대상으로 기초 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추후 백신혁신센터는 mRNA 액세스 프로그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