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피부미용의료 국제학술대회 ‘KOREADERMA 2025’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87여개국에서 약 45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미용의료 관계자가 참석하고, 약 180개의 국내외 K-Beauty 선도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KOREADERMA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주도하는 혁신과 안전이 조화된 근거중심 미용의료의 장으로 학문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KOREADERMA 2025’는 Plenary Lecture, 심포지엄, 온·오프라인 강의, 기업 전시까지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했다. 해외 연자 127명을 포함하여 33개국의 245명의 연자가 모여 총 75개 세션에서 426편 강의가 진행됐다. 레이저 치료, 톡신, 필러, 실 리프팅, 스킨부스터, 에너지 기반 장비 등 미용의료 전 분야의 최신 지견을 근거 중심으로 공유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세션별로 임상가와 연구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국제 학문 교류의 장으로서 높은 수준의 토론 문화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는 11월 6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류마티스 진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심화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지원자 급감 문제, ▲희귀·중증난치질환 관리체계 개선, ▲관절염 센터 기반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에 필요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부족 현상 등 중증난치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필수의료 붕괴 현실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이와 관련해, 학회 내 여러 전문가들에 의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윤종현 의료정책이사는 ‘류마티스 진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심화’라는 주제 발표에서 “류마티스 질환은 대부분 만성 경과를 보이는 희귀·중증난치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사망률 감소와 장애 예방의 핵심”이라며, “현재 국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수도권 집중 및 부재 지역 확산이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학회가 집계한 결과, 인구 20만명 이상임에도 전문의가 전무한 도시가 10여곳에 달하며, 일부 광역시조차 전문의가 1~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 신규 합격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7일(금)부터 12월 17일(수)까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선별급여(관리급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일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를 적정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시행령 제18조의4 제1항 제4호 신설) 이영재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의료계, 환자·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라고 강조하며, “시행령 개정과 함께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의 적정 관리를 위한 후속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12월 17일(수)까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의사회가 12월 27일 ‘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현 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의학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벼랑 끝에 선 의사들의 생존법’을 주제로 2025년에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법·면허취소법을 포함해 진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의료 분쟁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원가의 생존전략’를 주제로 진료실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 정보 제공을 위한 시리즈 강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필수과목 2평점도 포함된다. 필수평점은 2019년부터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의무화됐으며, 면허 신고년도 직전 3년간 총 24평점 중 2평점은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 면허신고 대상자 중 아직 필수평점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필수평점을 먼저 이수한 후 면허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이 불이익 없이 면허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의는 A, B 총 두 개
최근 비타민 C·E·페룰릭애씨드가 함유된 세럼이 얼굴(안면) 백반증 환자의 엑시머 레이저 치료 후 발생하는 과색소침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굴 백반증 환자의 엑시머 레이저 후 과색소침착 관리에 대한 비타민 C, E 및 페룰릭애씨드 세럼의 효능’이라는 연구 제목으로 진행된 본 연구는 힐하우스피부과 의원 배정민 원장, 가톨릭대학교 피부과 주현정, 한주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해당 결과는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e-포스터(e-poster) 형태로 게재됐다.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세포가 소실돼 일부 부위의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피부질환으로, 인종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전 세계 인구의 약 1~2% 유병율을 보이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얼굴, 손 등 노출 부위에 주로 나타나지만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현될 수 있다. 외관상 변화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어려움을 동반하기도 하며, 질환의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이 잦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 치료법인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자외선 치료는 색소회복을 돕지만,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로 인해 치료 부위에 과색소침착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연구팀은 최근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자사의 척추 융합기기 ‘유니스페이스(UniSpace TPLIF Cage, 요추 케이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단순한 제품 허가를 넘어, 시지메드텍이 모회사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와 함께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승인된 요추용 ‘유니스페이스’는 시지바이오의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사용에 맞춰 설계된 기기다. 노보시스 퍼티가 올해 4월 미국 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니스페이스가 먼저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향후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유니스페이스는 퇴행성 척추 질환 치료 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척추뼈 사이에 삽입됐 안정성을 높이고, 뼈가 다시 자라 유합되도록 돕는 척추 임플란트 구조물(케이지)이다. 티타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이중기공(Dual Pore) 구조를 구현했으며, 총 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보건의료인력 및 병원종사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의료인력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높은 업무 강도와 긴장감 속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의료인력 인권지원센터의 상담 완료자 또는 스트레스 완화를 원하는 보건의료인력(병원종사자)이 참가했다. 숲체험, 라탄공예 체험 등 숲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하는 이틀 동안 몸과 마음 모두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다”,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공단은 올해 8월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에서 ‘보건의료인력 인권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보건의료인력(병원종사자)의 심리회복을 위한 전문상담, 특히 인권침해 피해자를 위한 전문가 자문(법률·노무), 인권침해 예방·대응 교육,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홍보와 홍보물 배부 및 찾아가는 인권침해 예방·대응 교육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러시아 진출을 앞두고 협력사와 러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6일 유통 협력사인 벨라시스텍(Bella-Systech)사의 임직원 및 러시아 현지 핵심 의료진(Key doctor)을 초대해 ‘엘라비에 러시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내년 HA필러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기념해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 의료진에 휴메딕스 제품의 우수 경쟁력을 알리고자 금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방문단은 강남 뷰티바성형외과에서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장 시연(Live Demo)을 참관했다. 연자를 맡은 뷰티바성형외과 김은연 원장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의 유변학적 특성과 멸균 공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중하안면부 개선을 위한 시술을 선보이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카데미 참관 이후 방문단은 휴메딕스 과천 연구소 및 본사 홍보관 등을 방문해 휴메딕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역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라시스텍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미용 필러
입센코리아는 2025년 11월 6일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입센 커뮤니티 데이(Ipsen Community Day)’를 서울 키자니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희귀질환 어린이 30명과 입센코리아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입센의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연간 하루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어린이 1명당 직원이 2명 이상 매칭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함께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희귀질환 어린이들에게 직업 체험은 치료와 병원 방문으로 제한된 일상에서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고, 이와 함께 보호자에게는 휴식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제공해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입센코리아와 연합회가 함께 진행한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과도 연결되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문제를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내 희귀질환자 삶의 질 예비조사’에 따르면, 희귀질환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낮고, 신체적·심리적·경제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일상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2025년 11월 6일(목)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암협회와 유한재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암(癌)중모색 시즌2’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은 개인의 질병이 아닌 가족 전체의 위기이자 사회 공동의 과제”라는 문제 의식 아래 시작됐다.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경제적·정서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암 투병으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대한암협회는 암 진단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해당 재원은 유한재단의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국가보훈부 및 광복회와 협력해 보훈병원에서 진료 중인 암 환자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네온사인(NeOnSign)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RSV) 감염 예방의 최신 지견과 시나지스(성분명: 팔리비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및 소아 질환인 RSV와 저인산효소증에 대한 다양한 임상 근거를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급여 기준 확대와 국내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변화된 RSV 예방 환경 속에서 고위험군 소아의 RSV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되짚고, 최초의 RSV 예방 약제로써 세계 각국에서 25년간 풍부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온 시나지스의 임상적 의미를 재확인했다. 박문성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은호선 세브란스병원 신생아과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RSV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 시나지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RSV는 소아에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급성 하기도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5세 미만 소아의 입원이 연간 약 300만 건이며, 6만 명의 소아가 사망
한국메나리니(대표 배한준)는 10월 23일 오송 세종H호텔에서 ‘모벰버(Movember)’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열고, 남성 질환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벰버(Movember)는 Moustache(콧수염)과 November(11월)의 합성어로, 비영리 단체 모벰버 재단이 주도하는 전 세계 남성 건강 증진 캠페인이다. 2003년 호주에서 시작된 모벰버 캠페인은 전립선암 뿐 아니라 정신 건강, 자살 예방 등 남성 질환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과 대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확산됐으며, 지금까지 1300개 이상의 남성 건강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메나리니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전립선암 등 남성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메나리니는 모벰버 캠페인 시작에 앞서 임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콧수염 콘셉트의 소품을 활용해 단체 및 개인 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 공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포즈로 촬영에 참여하고, 여러 소품으로 콧수염을 표현해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촬영된 단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Medical Korea in USA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창립 50주년 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것으로, 미국 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미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의료인 네트워크 형성과 중증·만성질환 중심의 신규 유치채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은 2024년 기준 외국인환자 유치 3위 국가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4%의 성장세를 보이며 외국인환자 유치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중증·만성질환 치료 역량을 알리고, 현지 의료기관 및 환자 커뮤니티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2025 한·미 보건의료 학술교류회와 2025 찾아가는 메디컬코리아로 진행됐다. 첫날인 11월 1일 워싱턴 D.C.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한·미 보건의료 학술교류회’는 진흥원과 재미한인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원 300여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테네시주에서 개최된 ‘2025 화농성 한선염 연례학술대회(Symposium on Hidradenitis Suppurativa Advances, 이하 SHSA 2025)’에서 자사의 인터루킨 17A(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글로벌 3상 임상인 SUNNY(SUNSHINE, SUNRISE) 연구의 4년 장기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SHSA 2025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코센틱스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SUNNY(SUNSHINE, SUNRISE) 연구에 참여한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장 분석이다. 연구에는 치료 시작 시점(0주차)부터 4년 시점(204주차)까지 코센틱스로 치료를 지속한 모든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가 포함됐으며, 이들에서 코센틱스 300mg을 2주 또는 4주 간격으로 투여하여 화농성 한선염 임상 반응(Hidradenitis Suppurativa Clinical Response, HiSCR) 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2주차에 HiSCR를 달성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회장 김원섭, 이사장 김한석)는 2025년 11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7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의 소아청소년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 연구비 펀딩 전략과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구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의정사태로 학술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전공의들을 포함해 국내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랜 침체 분위기를 딛고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첫째 날인 6일 오전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KPS)와 일본소아과학회(JPS)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움이 ‘Enhancing Pediatric Research: Funding Strategies and Collaborative Networks in East Asia’를 주제로 열려 양국의 연구지원 정책과 펀딩 구조,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 전략과 함께 연구비 확보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소아청소년 연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이 모색됐으며, 동아시아권 학술 교류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워싱턴대학교 Joseph Flynn 교수가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