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Zuellig Pharma, 대표: 마크 프랑크)는 지난 7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복약과 의약품 폐기법을 교육하는 ‘해피시니어 위드 쥴릭파마(Happy Senior with Zuellig Pharm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쥴릭파마의 기업 사명인 ‘헬스케어 접근성 향상(Making Healthcare More Accessible)’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Sustainability Innovation Workshop 지속가능혁신워크샵(SIW)’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약 6000톤의 폐의약품이 발생하지만, 공식 수거율은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약 90%는 생활쓰레기나 하수구로 버려져 수질 및 생태계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 새 10개 이상 약을 복용하는 노인 인구가 46% 증가하면서, 올바른 복용과 폐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진행된 어린이 의약품 안전 교육 프로그램 ‘해피키즈 위드 쥴릭파마(Happy K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지난 11월 7일(금)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유방암 분야 종양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허모니(HERmony)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허모니(HERmony) 심포지엄은 HER2 양성 유방암에서 축적된 로슈의 혁신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호르몬수용체(Hormone receptor) 양성 전이성 유방암까지 치료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로슈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대 종양내과 정경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양내과 유방암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인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주제로는 페스코 국내 급여 1년을 맞아 변화하고 있는 HER2 양성 유방암의 실제 치료 환경과 더불어 HR 양성 유방암에서 예후가 불량한 PIK3CA 변이 환자를 위한 새로운 1차 치료 옵션 등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첫번째 강의는 연세의대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미래: 피하주사 혁신과 향후 치료 옵션’을 주제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서 피하주사 제형인 페스코가 가져온 치료 환경 변화와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
한미약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에 참가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에 담긴 독보적 신약개발 기술력으로 돋보였다. 2년 연속 발표만으로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한미약품은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 경쟁력 비교우위를 토대로 전 세계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5)에서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와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 등 2개 비만 신약에 대한 4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다층적 기전과 차별화된 전략을 토대로 HM17321과 HM15275를 각각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을 향해 임상 개발 단계를 진척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근육 비대와 지방 분해를 동시에 촉진해 ‘고품질 체중 감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열린 세계 최대 면역항암 학술행사인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해 글로벌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구두 발표에서는 기존 CD3-ζ 기반 CAR-T 치료제와 SynKIR-110을 시험관(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에서 비교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그 결과, SynKIR-110은 기존 CAR-T 대비 한층 개선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강화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이는 베리스모의 독자적 KIR-CAR 플랫폼 기술이 기존 CAR-T의 한계로 지적돼 온 ‘T세포 탈진(T-cell exhaustion)’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 SynKIR-110은 메소텔린(Mesothelin)을 발현한 종양세포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도, 타깃 항원이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활성화 및 사이토카인 방출이 최소화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기존 CAR-T에 비해 활성화 및 탈진 신호가 낮게 유지돼 세포 기능이 보다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존 CAR-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유럽의 대표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바이오메디카(Biomedica)’와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의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 시장에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유통을 위한 노을 최초의 계약이자, 자궁경부암 진단 분야 글로벌 1위 회사의 검증된 유통망을 통한 유럽 시장의 진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바이오메디카는 40년 이상 유럽 진단·의료기기 유통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연 매출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유럽 대표 헬스케어 그룹 산하에 있다. 현재 글로벌 1위 자궁경부암 진단 회사의 동유럽 총판사로 오스트리아·스위스·헝가리·루마니아·폴란드 등 유럽 16개국에 광범위한 의료기기 판매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노을은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메디카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1위 액상세포검사(LBC) 장비와 함께 miLab CER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은 LBC 슬라이드를 사용해, 염색, 이미지 촬영, AI 분석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올인원 진단 플랫폼으로,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동
서울시 의약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손을 잡고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면대약국) 등 불법 의료기관 걔설을 막기 위한 입법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는 전 의원과 오는 13일 오후 1시 1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7층 의안과에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 법안 접수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하려면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 등이 행정기관(시장·군수·구청장 또는 시·도지사)에 직접 개설신고를 하거나 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의사단체나 약사회 등 관련 전문단체의 검토 절차나 의견 수렴 과정은 법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 그 결과, 서류상 요건만 충족하면 행정기관이 개설신고를 수리하거나 허가할 수 있어, 비(非)의료인이 의료인을 내세워 의료기관을 사실상 운영하는 불법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구조적 허점이 무자격자의 불법 의료개입, 과잉진료, 보험금 부당청구, 국민건강보험 재정 누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저용량 3제 고혈압 복합제 ‘트루셋 20/2.5/6.25mg’의 허가 임상 결과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5)에서 발표했고 밝혔다. 고혈압은 2023년 기준 국내 약 1230만명이 진단받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그러나 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4에 따르면 목표 혈압인 140/90 mmHg 미만으로 관리되는 환자는 58.6%에 불과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고혈압은 다양한 병태생리적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단일 약물만으로 혈압을 충분히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여러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서로 다른 기전의 항고혈압제를 병용하는 치료가 권장된다. 트루셋 20/2.5/6.25mg은 고혈압 1차 치료에서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인 텔미사르탄 20mg, 칼슘채널 차단제(CCB)인 암로디핀 2.5mg,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 6.25mg를 각각 표준용량의 절반인 저용량으로 함유했다. 단일제형 복합제(SPC)로, 효능은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이고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34.4%)이며, 지역별로는 전남·제주의 비만율이 가장 높고(36.8%), 세종이 가장 낮다(29.1%)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질병관리청이 매년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분석에는 조사 응답을 기반으로 산출된 비만율이 활용됐다. ◆우리나라 비만 인구 지속 증가, 남녀·연령별 격차 뚜렷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약 성인 3명 중 1명(34.4%)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 약 4명 중 1명(26.3%)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자가보고 비만율은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남성의 비만율은 41.4%, 여성은 23.0%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약 1.8배 높았다. 남성의 경우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대(53.1%)와 40대(50.3%)가 비만율이 높아 약 2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고령층인 60대(26.6%)와 70대(27.9%)에서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성인 인구 중 약 2명중 1명(54.9%)이 주관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서울 등 대도시보다 더 많은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에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에 따르면, 시군구별 의료 이용 격차가 여전히 크고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이번 통계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거주 지역에 따라 국민이 다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의 의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 의원은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 환자 유입률은 40%를 넘어섰고, 지난해 타 지역 환자들이 서울에서 쓴 진료비만 총 10조 8천억원에 달한다”며, “전남의 경우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26만 7천원으로 서울(20만 4천원)보다 약 6만 3천원 더 많음에도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암 발생의 지역 편차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함께 주관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의료·돌봄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정책 해법 모색의 장으로 보건의료계, 돌봄계, 환자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단체는 고령 환자 증가와 지역의료 공백 심화라는 공통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의사의 전문성과 간호조무사의 협력적 역할을 조화롭게 강화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다. 대한재택의료학회 이건세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혜민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과장이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략과 제언’을, 이충형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가 ‘재택의료의 현황과 합리적 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KOREADERMA 2025’에 참가했다. KOREADERMA 2025는 피부미용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65개국 약 5000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글로벌 바이어가 참석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이번 학회를 통해 일관된 메시지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의료진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대표 고주파(RF) 장비 ‘덴서티(DENSITY)’를 비롯해 ‘리니어지(LinearZ)’, ‘포텐자(POTENZA)’ 등 핵심 제품군 중심의 학술 세션을 기획했으며,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연을 통해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만 의료 전문가가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과 브라질 의료 전문가들도 각각 고주파 장비의 임상적 유용성과 치료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제이시스메디칼은 전시 부스를 통해 주요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의료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했다. 제이시스메디칼 부스에 참가한 인원은 986명으로 자사 제품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인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 활동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10월 31일에 협약식을 체결하고,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 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판촉 활동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그간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으로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치료제의 유통은 기존대로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맡는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적 항체이며, 렉라자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이다. 이번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마케팅은 글로벌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연구에서 CKD-703은 ▲c-Met에 대한 높은 결합 특이성과 암세포 내부로의 신속한 전달(internalization) 능력, ▲균일한 약물 결합 비율(DAR)과 향상된 혈중 안정성, ▲Fcγ 수용체 결합 최소화에 따른 내약성 개선, ▲다양한 c-Met 발현 모델에서 확인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KD-703이 보다 다양한 암종 환자에게 정밀 표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가 지난 달 24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재택 복막투석 환경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PD 이노베이션 심포지엄(PD Innovation Symposium)’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성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김동기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말기콩팥병 치료에서의 주요 트렌드인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 SDM)과 재택 투석을 중심으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말기콩팥병 환자가 고려할 수 있는 투석 유형으로는 혈액투석과 재택 복막투석이 있다. 혈액투석은 병원에 주 3회 방문하여 회당 약 4시간씩 진행하는 방식이며, 재택 복막투석은 환자가 자택에서 매일 스스로 진행하며 병원 방문은 월 1회가량 필요하여 자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두 유형은 상호 보완적이며, 환자마다 개인의 생활 방식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투석 방식이 다르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투석을 앞둔 환자에게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최선의 투석 시기와 방법을 상의하고 결정하는 공유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첫 번째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서울대학교로부터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에 적용 가능한 ‘하이퍼카인(Hyperkine)’ 기술의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로셀은 해당 기술을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으며, 고형암 CAR-T 개발 경쟁에서 핵심 플랫폼 기술 기반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게 됐다. 하이퍼카인은 CAR-T 세포에 면역조절 물질을 함께 탑재(Armoring)해 체내 활성도와 생존 기간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플랫폼 기술이다. 종양미세환경(TME)과 면역억제 기전으로 인해 CAR-T 세포가 체내에서 장기간 생존하지 못하는 것이 고형암 치료의 주요 한계였으나, 하이퍼카인은 CAR-T 세포가 장기간 활성 상태를 유지하며 고형암 세포를 지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CAR-T 세포의 생존성 향상은 투여 세포 수 감소 및 치료 부담 완화로 이어지며, 이에 따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발열,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큐로셀과 서울대학교는 올해 초 공동으로 하이퍼카인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5월에는 하이퍼카인을 활용한 고형암 CAR-T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