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일반식품의 허위·과대광고가 2025년 5천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단속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일반식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만 7499건의 일반식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광고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864건에서 2024년 4406건으로 14% 증가했으며, 2025년 8월 기준 5214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만 2948건이 부당광고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질병예방치료가 7710건(34%)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짓·과장 6660건(29%), 소비자 기만 3770건(16%) 순으로 나타났다.남인순 의원은 “일반식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둔갑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것은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며, “특히 명절과 같이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허위·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지 않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써마지(Thermage) 전 세계 500만 시술 달성을 기념해, 오는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에서 대규모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침습적 솔루션으로, 2002년 출시 이후 지난 23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한국에서도 2003년 첫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장비 설치 대수 1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며 미용의학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드론쇼에는 700여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써마지 팁과 독자적 기술력인 AccuREP™, 브랜드 로고와 축하 메시지 등을 밤하늘에 형상화할 예정이다. 써마지의 글로벌 영향력과 기술적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함께 성과를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쇼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한편, 솔타메디칼코리아는 드론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자 중 100명을 추첨해 현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자사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9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표준 치료(1,2차)에 실패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3차 단독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3차 이상 후기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VEGFR,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1,2,3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최초의 신약 프루자클라의 혜택이 넓혀졌다. 대장암은 국내 발생률 2위 암종으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 발생률과 증가율이 증가하며 사회적 질병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대장암 환자 약 절반은 전이를 경험하며 이들의 5년 생존율은 20.6%에 불과하다. 치료 병기가 늘어날수록 생존율은 더욱 낮아진다. 특히 3차 이상의 후기 항암 단계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약제가 제한적이어서 환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 왔다. 국내 대장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세 번 째로 높은 질병 부담(DALY, Disability-Adjusted Life Years)을 기록하며 직접 의료비 외 생산성 손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결핵 집단발생에 취약한 요양기관의 결핵 대응 강화를 위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결핵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10.1.). 본 매뉴얼은 결핵 집단발생 취약시설 중 노인입소시설 및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매년 지속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 실무를 행하는 종사자 중심의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제작 과정에서는 요양병원, 시설 감염관리자와 호흡기내과 전문의 등 결핵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완성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였고(9.30.), 관련 학·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추후 국정자원 시스템 화재 복구 이후에는 누리집*(질병관리청, 결핵ZERO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매뉴얼은 결핵 취약시설에 특화된 지침으로, 결핵 환자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평시 철저한 예방‧관리를 통해 조기 전파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에 신규 백신인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을 도입해 접종을 시작한다. 폐렴구균 백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새롭게 접종이 시작되는 PCV20은 기존 PCV15에 포함된 15종의 예방 혈청형에서 5종(8, 10A, 11A, 12F, 15B)을 더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PCV20을 포함한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59개월 이하 영아 및 18세 이하 폐렴구균 고위험군이다. 표준접종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이미 ①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 PCV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②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10월 1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기관 현황
저출생 시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적절한 산후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민간산후조리원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이마저도 접근성이 낮아,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와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466개소 중 민간산후조리원이 445개소(95.5%)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공공산후조리원은 단 21개소(4.5%)에 불과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50개소(32.2%)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6개소(24.9%)로 단 두 곳에 전체 산후조리원의 57.1%가 집중돼 있었다. 반면, 세종은 6개소(1.3%), 광주, 울산, 제주 각각 7개소(1.5%), 충북은 8개소(1.7%)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컸다.공공산후조리원이 지자체 사무에 맡겨져 있는 만큼 같은 지방이더라도, 상황은 제각각이었다. 강원, 전남의 경우 5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있지만,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의 경우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부재했다. 이를 기초지자체 기준으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비알피인사이트(BRP Insight)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약사들이 2025년 1월~8월까지 누적 1천회 이상 품절 신고한 의약품은 총 72개 품목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도매 플랫폼인 바로팜에 등록된 의약품 도매업체에서 주문이 불가해 품귀 현상이 심각한 72개 의약품에 대해 심평원·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내에 심평원에 신고된 수급불안 품목은 단 7개(10%), 식약처에 제약사가 공급부족을 신고한 품목은 단 2개에 불과했다. 김윤 의원은 “현장에서는 약사들이 끊임없이 품절을 호소하는데, 정부 자료에는 ‘보고 없음’으로만 기록된다”며, “정부의 신고 의존 행정과 현장의 체감 사이에 큰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윤의원실이 심평원 자료를 토대로 수급불안 의약품의 요양기관 공급량과 요양기관 사용량 정보를 분석한 결과 수급대비 사용량이 많게는 365배까지 이르는 의약품도 있을정도로 의료 현장에서 품귀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대체로 일선 약국 및 병원 현장에서는 3개월치 정도의 재고를 확보하려고 하기 때문에 수급대비 사용량이 1 이상이면 심
각종 후유증, 합병증을 야기하는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미흡하다. 앞서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을 약속했지만,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수는 2020년 72만 4022명에서 지난해 76만 2709명으로 5.3% 증가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45만 5712명에 달한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6년간 총 355만 943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여성이 213만 1308명(59.9%), 남성이 142만 8128명(40.1%)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52만 7861명(42.9%)으로 주요 환자층을 구성했지만, 0~19세도 9만 5564명(2.7%)에 달해 전 연령층이 대상포진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로 예방접종 가격의 편차가 크다. 2025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 중 스카이조스터주는 최소 7만 4700원, 최대 30만원에 달했으며, 조스타박스주도 최소 7만 5000원, 최대 40만원, 싱그릭스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1일(수)부터 11월 10일(월)까지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동시에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안)은 ’24년 9월 제정된 ‘간호법’에 따라 법제화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과 내용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간호사가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으로 정한다. 또한, 간호사로 하여금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게 하려는 의료기관은 의료법 제58조의 의료기관 인증을 받도록 규정하되 2029년 12월까지 유예기간을 둔다. (규칙안 제3조, 부칙 제1조) 진료지원업무의 범위는 ①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②시술 및 처치지원, ③수술지원 및 체외순환의 3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세부행위 목록은 규칙과 함께 행정예고되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를 통해 43개 행위로 규정한다. (규칙안 제4조) 다음으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담간호사는 총 3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갖추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해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했다.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과정에서 업소 내부 마약류 범죄 정황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고,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유통조직 수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해경·법무부는 외국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과 연계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간이검사·신원확인·불법체류자 긴급보호 등을 통해 현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역의료를 비롯해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등 의료계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가지난 9월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증인 11명과 참고인37명이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됐다. 국감은 오는 10월 14일 시작된다. 증인명단을 보면, 의료기관 관련 문제로는 열린의료재단 불법 사무장병원 수사 건과 관련해 열린의료재단임철환 이사가 증인으로 올랐다. 유방암 판정으로 가슴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암이 아니었던사건과 관련해서는 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국립부곡병원 수행 임상연구의 절차적 타당성 및 임상연구비 명목 급여 보전 의혹 질의를 위해 국립부곡병원 이태경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해당 건과 관련해 같은 병원 의료부장도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의료산업과 관련해서는 수급조절 및 저빈도 한약재 공급, 의약품 정보공급시범사업과 관련해 씨케이 김동락 대표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에 따른 리베이트 행정처분 기업의재인증과 관련해 종근당 이주원 이사가 증인으로 신청됐다. 유전체 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범부처 연구개발과제 중 투자유치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VC, AC 등)와 사업단 투자유치 의향기업(Seed~Series A/B stage)의 매칭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자 오는 10월 1일(수) 엘타워 안단테홀(서초구 양재동)에서 2025년 KMDF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KMDF 매칭데이는 시장진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초기 성장자금 등의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자(VC, AC 등)와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에 사업단은 의료기기 전문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투자자(VC, AC 등)와 사업단 투자유치 의향기업(Seed~Series A/B stage)의 사전매칭을 통해 ‘기업&투자자(VC, AC 등) 1:1 또는 1:多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프라이빗 IR을 지원할 예정이다. KMDF 매칭데이는 2023년부터 개최해 현재까지 총 7건, 19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2023년 KMDF 매칭데이와 2024년 KMDF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매칭된 투자사와 총 5건,
모더나코리아는 9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코로나19의 최신 현황과 mRNA 기술을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연자로 나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국내 코로나19 및 롱코비드 현황과 대응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 유행 현황과 이에 대응하는 예방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교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6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코로나19는 중증질환 뿐 아니라 피로, 인지 기능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장기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매년 신규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더나 최고 의학책임자(Chief Medical Affairs Officer) 프란체스카 세디아 박사는 ‘코로나19를 넘어선 모더나의 mRNA혁신’을 주제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모더나의 mRNA 기반 호흡기 백신 전략과 향후 감염병 대응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세디아 박사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도즈 이상 접종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일관되게 확인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9월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 전북 순창군, 경북 상주시와 지역상생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청주시 오송읍 소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9월 30일에는 식약처 청사에서 제천, 순창, 상주의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과일, 고추장 등 특산물을 직원과 오송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이어 오유경 처장은 해오름집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식약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매년 지역 이웃과 소통하며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30일(화) K-바이오·백신 5호, 6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각각 씨케이디창업투자·메디톡스벤처투자(5호 공동운영)와 키움인베스트먼트·디에스투자파트너스(6호 공동운영)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K-바이오·백신 5호, 6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2025년 12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5호는 500억원, 6호는 6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각 펀드 최소 결성액의 70%(350억원)가 조성되면 우선 결성 절차를 통해 조기 투자도 개시할 수 있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와 백신 관련 혁신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로, 총 8년(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 동안 운영한다. 더불어 올해 3월에 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3호 펀드(주관 운용사 데일리파트너스)는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