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LAAC) 기구 ‘왓치맨 플렉스(WATCHMAN FLX™)’의 ‘챔피언-AF(CHAMPION-AF)’ 글로벌 임상 시험 결과 모든 1차 및 2차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는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와 비교해 광범위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 감소를 위한 1차 치료 옵션으로서 왓치맨 플렉스를 평가했다. 주요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신 주요 임상 시험으로 발표됐고,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심방세동(AF)은 전 세계적으로 약 5900만명이 앓고 있는 흔한 부정맥의 종류로 심방세동 환자는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 대비 뇌졸중 위험이 5배까지 높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발생하는 심장 관련 혈전의 90% 이상은 좌심방이(LAA)에서 생긴다. 왓치맨 플렉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현재 주로 사용되는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의 대안으로 한 번의 이식 시술로 좌심방이를 영구적으로 폐쇄하도록 고안됐다. 챔피언-AF 연구는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으로 다양한 정도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정신의료기관 비자의 입원 환자의 권익보호와 입원 적합성 심사 절차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3월 30일부터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운영 규정’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는 정신의료기관에 비자의로 입원한 환자의 입원이 적절한지 여부를 심사하는 기구로, 환자의 인권 보호와 적정 치료를 보장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개정에서는 비자의 입원 심사 과정에서 환자가 직접 자신의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환자가 입원 과정에서 상황이나 퇴원 의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환자의견진술서’ 서식을 신설했다. 또한 환자의 직접 진술 확인이 필요하거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등에는 심사일을 재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심사 일정에 맞추기 어려운 경우에는 서면 의결을 통해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의결 절차를 보완했다. 한편, 기존 입원심사제도운영팀 명칭을 부서로 변경해 각 국립정신 병원의 상황에 맞춰 팀 또는 과 단위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연화했으며, 입원심사소위원회의 회의록 작성 의무를 추가해 위원회 운영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부패행위나 공익신고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장-샤를 위르트)가 KAIST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Merck Chemistry Hub)’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화학과에 개소한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는 화학 연구의 전 과정을 핵심 워크 플로우(합성 경로 설계-합성-분석)에 따라 연구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합성 경로 설계 과정(Synthetic Pathway)에서 연구자들은 신시아(SYNTHIA™) 및 에디슨(AIDDISON™) 등과 같은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의 합성 경로를 시뮬레이션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합성 단계(Synthesis)에서는 PennPhD, SynLED, Synple 등 머크의 합성 장비들을 데모 형태로 이용하며 실제 연구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분석(Analysis) 과정에서는 HPLC 컬럼, TLC 익스플로러 등 분석 기기 데모와 함께, 화합물의 확인과 정량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는 디지털 분석 플랫폼인 케미스트윈(ChemisTwin) 체험이 가능하다. 화학과 연구에 특화된 제품(유기합성, 분석 시약, NMR solvent 등)에 대해 무상으로 샘플을 제공하는 한편, 후속 구매 시에는 K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 최근 발표한 ESG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매년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및 자산운용사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및 ESG 경쟁력 분석을 위해 MCSI의 평가를 활용한다. 이번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환경영향 관리, 기업 윤리, 제품 품질 및 안전관리 부문에서 동종 산업군 대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직전 평가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이는 2023년 B등급 획득 이후 2024년 A등급 상향에 이어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이룬 것이다. 회사 측은 ▲환경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부패 방지를 위한 임직원 교육 강화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한 공급 안정화 대응 체계 및 책임 있는 마케팅 정책 수립 등이 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열 GC녹십자 경영관리실장은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의 건선 치료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가 중등도-중증 두피 건선 환자 대상의 3b/4상 임상시험 PSORIATYK SCALP 연구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능과 이전 소틱투 연구와의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4월호에 게재된다. 두피는 가장 흔하게 건선이 발생하는 부위로, 전체 건선 환자의 약 80%에서 발생한다. 붉고 두꺼운 반점과 은백색 인설이 두피를 따라 형성되고 헤어라인을 넘어 얼굴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대다수의 환자가 심한 가려움증과 인설이 벗겨지는 증상을 경험하며, 건선의 침범 면적과 관계없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PSORIATYK SCALP 연구는 성인 중등도-중증의 두피 건선을 동반하고 체표면적 3% 이상 침범 환자를 대상으로 소틱투 6mg 1일 1회 투여군(n=103)과 위약군(n=51)으로 나눠 52주간 진행했다. 특히 전신 건선의 중증도가 높지 않은 환자에서도 두피 병변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여, 기존 임상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환자군의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는 16주차 분석 결과로, 1차
앱클론(대표 이종서)는 종근당(대표 김영주)와 자사의 어피맵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이중항체 공동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집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난치성 암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에서 파이프라인을 다각도로 발굴하는 유연하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연구를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앱클론이 보유한 어피맵(AffiMa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은 종양미세환경(TME) 등 암질환이 발생한 특정 부위에서만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가 가진 전신 독성 부작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앱클론의 고유의 이중항체 플랫폼인 어피맵 기술과 종근당이 자체 개발 중인 신규 항체를 융합해, 암세포와 건강한 면역세포에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월등한 치료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은 지난 2025년 5월, 앱클론에 12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단일 주주 기준 2대 주주(지분율 7.33%)에 올라선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종근
㈜에스알파테라퓨틱스(대표 최헌, 이하 에스알파테라)는 지난 3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35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소아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SAT-001(제품명: MyoHabit™)’의 개발 배경부터 임상 연구 결과와 규제 승인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Spotlight 심포지엄 1(Digital Healthcare)’ 세션에 공식 초청돼 진행됐다. 에스알파테라는 안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세션에 참여해, SAT-001의 ▲제품 컨셉 및 작용 기전 ▲임상 연구를 통한 유효성과 안전성 ▲국내외 규제 승인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SAT-001은 만 5세 이상 9세 미만의 소아 근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확증 임상시험(111명, 48주)에서 대조군 대비 안구 축성 길이(Axial Length) 성장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지연시키며 근시 지연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임상 기간 중 기기 관련 이상 반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한 에스알파테라 함자랑 박사는 “제품 개발 과정부터 규제 대응 전략까지 전문의들 앞에서 상세히 공유할 수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발굴·투자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투자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동반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 대웅제약은 오는 3월 31일 서울 잠실 선착장 ‘비워크(B-work)’에서 ‘대웅제약 이노베어 Partners Day (Digital Healthcare) with NAVER & JNPMED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이 주최하고 네이버, 제이앤피메디(JNPMEDI)가 공동 참여해, 3사가 함께 발굴·육성해 온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과를 외부 시장에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단순한 스타트업 소개를 넘어, 투자부터 사업화,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모델과 실제 협업 및 성과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판권 계약, 공동 마케팅, 플랫폼 연계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파트너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행사에는 대웅제약, 네이버, 제이엔피메디 관계자를 비롯해 약 100여명의 벤처캐피털(VC) 투자자와 10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퍼즐에이아이, 엑소시스템즈, 아이쿱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미국법인 유한USA(Yuhan USA Corporation)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메모패치 M, 메모큐, 메모케어)과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물류 및 운영 지원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최대 8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다. 제세동 치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상 가장 엄격한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메모패치 M을 포함하는 ‘메모큐(MEMO Cue)’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안과 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사전충전형 주사기,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형이 4월 1일부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승인 받아 국내 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에서 승인된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로 , 기존 치료제가 표적으로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더불어 망막 혈관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유발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ngiopoietin-2, Ang-2)까지 동시에 이중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의한 시력 손상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RVO)에 의한 시력 손상 등 총 3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바비스모 PFS 보험급여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기존 제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돼 투여 제형을 변경하더라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의 경우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를 대상으로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이하 엘레바)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라푸그라티닙’의 FGFR2 융합 및 재배열 대상 담관암 2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에 대해 본심사에 착수(acceptance of filing)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리라푸그라티닙은 FDA로부터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다. 일반심사 10개월 대비 4개월이 단축되는 것이며 따라서 오는 9월 27일 이전에 신약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엘레바는 리라푸그라티닙이 경쟁약 대비 더 뛰어난 데이터를 입증한 만큼, 신약승인과 상업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리라푸그라티닙은 객관적 반응률(ORR) 47%를 기록하며, 현재 허가된 범FGFR 억제제인 페미가티닙(36%), 푸티바티닙(42%) 대비 경쟁력 있는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안전성 측면에서도 예측 가능하고 용량 조절을 통해 관리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건 엘레바 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리라푸그라티닙이 본심사에 착수한 것과 우선심사로 승인결정이 단축된 것은 기업가치에 대단히 고무적인 신호”라며, “7월 내 간암신약의 승인과 상업화, 9월내 담관암 신약의 승인과
실손보험과 연계된 관리급여 제도로 환자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형외과가 중증도 평가에서 밀리며 의료현장에서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춘계학술대회를 맞아 29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만 공보이사는 관리급여가 보험사에만 유리한 구조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자정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관리급여 논의 과정에서 특히 문제가 두드러지는 분야로 신경차단술이 지목됐다. 이 공보이사는 “심평원에서도 신경차단술 수가가 많이 나가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관리급여 현안 타개를 위해서는 적정진료와 자율규제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 공보이사는 “의협, 학회와 함께 협의체를 통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연 명예회장(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은 실손보험 측면에서의 관리급여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명예회장은 현재 관리급여 구조는 환자가 95%를 부담해야 하는 반면 실손보험사에서는 5%만 보장하게 되는 구조라는 점을 설명하며 “이전에는 실손보험 혜택으로 약 20%만 부담했으나, 관리급여 이후엔 오히려 부담 가격이 더 증가하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암환자는 면역기능 저하로 감염위험이 높은 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는기존 접종력과 관계없이 ‘미접종자’로 간주돼 재접종이 필요하다는점이 강조됐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의 교육세션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성진 교수가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후 백신 요법에 대해 설명했다. 최교수에 따르면 불활성화 백신은 이식 후 3~6개월부터, 생백신은 24개월 이후 조건부 접종하는 것이 전반적인 권고 내용이다. 먼저폐렴구균에 대해서는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근거가 확실하고, 실제 예방접종 시 침습성 폐렴구균 발생 감소가 확인된 몇 안 되는 백신 중 하나”라고 고 밝혔다. 그동안은자가이식 3개월 후(동종이식 6개월 후) 단백결합백신을 1~2개월간격으로 3회 접종, 최종 접종 후 약 1년 후 PPSV23을 추가접종하는 전략이 기본 원칙이었다. 그러나 최근 더 넓은 혈청형을 커버하는 PCV20이 도입되면서 PCV만으로 4회접종하는 방식으로 권고가 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교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사용 중이라면 기존 전략을 유지하는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정책제안서를 통해 ▲의료기관 근무약사 인력기준 법 개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담약사 제도화 ▲병원약제수가 개선 중점 추진 ▲다제약물 관리 병원모형 정규사업화를 30일 촉구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2010년 이후 단 한차례도 개정되지 않아 국민안전에 구조적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먼저 의료기관 근무약사 인력기준 법 개정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의2 개정과 관련한 내용이다.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허용 조항을 근절하고, 필수의료영역 약제업무에 대한 보상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담약사 제도화는 단순히 관리자 전담인력만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다. 마약류 안전관리료를 신설하는 한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특히 마약류 오남용 예방은 물론, 마약류 안전관리체계도 법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로는 병원 약제수가 개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마약가산, 마약류 안전관리료 신설 ▲고위험의약품 관리료 가산 ▲야간∙공휴일 조제로 가산 ▲중환자실 약물치료관리료 신설 등을 이뤄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비만대사연구학회(Society for Korean Obesity and Metabolism Studies, 이하 SOMS)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2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인크레틴 기반 비만치료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의료진의 학술적 수요를 반영해 부산에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비만 치료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비만 치료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약제의 임상적 활용과 비만을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핵심 세션에서는 박혜랑 교수(성균관의대)를 중심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인크레틴 기반 약제의 최신 임상 이슈가 다뤄졌다. 특히 semaglutide (상품명 위고비)와 tirzepatide (상품명 마운자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과 함께, 내시경 및 수술 전 위배출 지연(gastric emptying delay) 관리의 핵심 포인트가 실제 진료 관점에서 공유됐다. 박 교수는 이러한 약제 사용 시 환자 안전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