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이 25일, 조혈모세포이식조정기관 지정 규정을 신설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중증 재생불량빈혈 등 혈액질환 환자의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치료법이다. 매년 약 3000명의 혈액암 환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고 있으나 저출산 등 사회적 요인으로 가족 내 기증자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비혈연 이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약 40%가 비혈연 이식을 통해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비혈연 간 조직적합항원(HLA) 일치율은 0.005%로, 약 수만명 중 한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증자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조혈모세포이식조정기관의 법적 근거 부재 ▲이식조정기관의 업무와 책임 규정 등 제도적 문제가 산적해있다. 이에, 이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 개정안은 조혈모세포 이식조정기관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불합리한 환자 부담금 구조를 개선하며, 숭고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주영 의원은“국민의 생명과
국가 건강검진 사후관리와 검진 기준 현실화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국건강검진학회가 지난 23일 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이창현 총무이사는 먼저 검진결과에 대한 상담이나 추적관리 등이 부족한 제도적 방치를 지적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암 검진을 통해 의심 판정을 받은 국민 중 26.9%만 진료를 받았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 총무이사는 “건보공단 및 복지부에 암 검진 사후 관리료뿐만 아니라 일반검진에 대해서도 사후관리 상담료 신설을 요구했다”며 “일반 검진에서도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전단계 등 이상소견이 있는 환자들에게 생활습관 관리, 금연교육 등을 하면 의료비나 환자의 기회비용이 훨씬 감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검사 대상연령에 대해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상지질혈증은 남성은 24세에서, 여성은 40세에 검사하는 것으로 돼있는데, 이는 그동안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스타틴이 임부엔 금기로 취급됐다는 점에서 기인한 차이다. 그러나 이 총무이사는 “최근 FDA가 스타틴에 대한 임산부 금기 조항을 없다”며 “남녀차별적 검진에서 벗어나 모두 20살부터 시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이하 약사회)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 이하 KADA)와 도핑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약사회는 오는 30일, 제10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KADA와 도핑 예방을 위한 ‘약사님, 저는 선수입니다’ 공동 캠페인(이하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도핑 예방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선수들이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구입할 때 스스로 “저는 선수입니다”라고 밝힘으로써, 대부분의 의약품이 제공되는 약국 현장에서 도핑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약사 회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복약지도와 관련된 정보 제공은 물론 약국 청구프로그램 내 관련 기능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ADA는 선수들이 약국 방문 시 자신이 도핑검사 대상자임을 약사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경기단체 등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도핑과 관련된 피해를 입는 선수들
아론티어(Arontier)는 11월 11~1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PEGS Europe 2025(Protein & Antibody Engineering Summit)에서 자사의 항체 설계 AI 플랫폼 ‘AllomorphicANTIBODY’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AllomorphicANTIBODY’는 항체 설계의 주요 단계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한 in silico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아론티어가 자체 개발한 ▲FFab(항원 인식 항체 백본 설계) ▲ cdrMPNN(항체 CDR 서열 최적화) ▲IgPose(항체–항원 결합성 예측)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돼있으며, 이를 통해 항체 백본 생성부터 서열 생성, 결합성 평가까지 연속적인 설계 과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아론티어는 SAbDab, STCRDab, OAS 등 공개 항체 구조·서열 데이터베이스와 자체적으로 생성한 항체–항원 디코이(decoy) 구조를 통합하여 구축한 Structural Immunoglobulin Database를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항체 유형을 고려한 모델 학습을 구현했다. 이번 PEGS Europe 발표에서는 플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제2차 베트남 현지 의료진 대상 국산의료기기 시장진출 로드쇼’를 통해 국산 치과 의료기기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현지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로드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가 주관하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베트남 치과의사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의료기기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양국 간 의료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이번 행사에는 ▲디웨이브㈜_Clicksound(클릭사운드), ▲㈜나노바이오시스템_ECM Guide, ▲㈜메디덴_Premill Abutment 등 국내 유망 의료기기 기업이 로드쇼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 속에 향후 베트남 내 파트너십 구축과 유통망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1일 차인 11월 18일(화)에는 국산 치과 분야 의료기기 전시와 함께 ▲(주)디웨이브의 제품 내용이 포함된 ‘Update on TMD: Diagnostic AI & Dig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11월 20일(목)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3층에서 개최된 ‘자메닉스 로봇 연성내시경 수술 트레이닝’을 운영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본 교육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재단이 공동 주관했다.이번 교육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국내외 전공의와 전임의, 간호사 등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로엔서지컬의_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 ▲㈜다인메디컬그룹의 일회용 연성 요관내시경 ‘우루스(URUS)’ 등 국내 비뇨의학과 관련 기업이 참여해 최신 국산 장비와 기술을 소개했다.실습은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와 Omar Ahmad Sulaiman 전문의가 직접 지도하며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로봇 셋업, 수술 참관, AI 기능 구현, Vital Pro 기반 사후 실습, 신장 진입·Pole Navigation·레이저 파쇄 등 실제 임상 절차를 중심으로 한 전 과정 실습 프로그램이 포함됐다.케이스별 해부학적 구조, 시술 단계별 장비 활용 포인트, 시술 시 주의사항 등 임상 현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이정열)는 지난 11월 22일(토)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한송홀에서 ‘시군 의사회 및 특별분회 대표자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특별분회인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 강릉동인병원 정태익 병원장을 비롯해 산하 시군의사회, 대의원회, 중앙대의원, 제41대 집행부 임원 등 45명이 참석해 한방대책특별세미나 및 대표자 역량강화 세미나를 통해 지역 의료현안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열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강원도는 넓은 지리적 특성과 열악한 의료 접근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대표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지역 의료 발전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사제, 비대면 진료, 의료인 면허관리 등 의료계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고있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가 중심이 돼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호선 대의원 의장은 “지금은 의료계가 법적·제도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중대한 시기”라며 “모든 현안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조직의 결속과 단일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는 24일 오전, 서초구 소재 교총회관에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와 ‘교육 분야’의 상생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 활동을 위한 것으로 교원과 학생의 건강권 보호, 의학교육 활성화,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정책 추진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현장 내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공동 세미나·워크숍·캠페인 등 국민 건강과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행사 공동 추진 및 홍보 ▲교원 대상 의료 상담·건강검진·예방접종 등 건강 관련 복지 혜택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교원의 전문성과 권익을 지키고, 한국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온 한국교총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
정부가 금명간 발표 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범제약바이오산업계가 참여하는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가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24일 이른 아침 협회 미래관 4층 비전홀에서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약가제도 개편 관련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이번 주 후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약가제도 개편안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5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원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유형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등도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대위원회는 ▲기획정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추진 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그간의 경과와 향후 일정, 개편 시 산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 참석자들은 약가 개편안이
대한금연학회(회장 김열,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20주년 기념 - 담배규제정책 새로운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신종담배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담배규제정책 변화에 대한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담배사업법 개정안’과 최근 발효된 ‘담배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FCTC 비준 20주년을 기념해 대한금연학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담배 가격 인상과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담뱃세 인상의 흡연율에 미치는 효과와 소득수준간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국제적 동향과 물가연동제 도입 등의 최신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 금연 임상강좌 세션에서는 가향담배 사용과 국제적 규제현황, 전자담배의 유해성, 신종담배의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 신종담배 사용자의 금연 상담 및 니코틴 중독 치료 관련 강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KASRM, 회장 노규철)는 외과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국제외과학회지, 이하 IJS)’가 최근 충격파 치료(ESWT)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Special Issue)’을 발간하며, 충격파 치료가 현대 의학의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음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보험업계가 과거의 제한적 문헌(NECA 보고서 등)을 근거로 충격파 치료의 효과를 부정하고 삭감을 일삼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세계 의학계의 최신 지견과 국내 심사 기준 간의 심각한 괴리를 보여준다. 이번 특별호의 편집장인 칸디아 라빈드란(Kandiah Raveendran) 박사는 서문(Editorial)인 ‘충격파 치료, 검증의 시간을 견뎌냈다(ESWT has stood the test of time)’를 통해 이번 기획의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라빈드란 박사는 “지난 2015년 첫 특별호 발간 이후 10년 사이 충격파 치료는 ‘전 세계적인 의료 현상(Worldwide Phenomenon)’이 되었다”며, “심장 및 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이 대폭 확대되었고, 기초 과학 및 임상 연구의 질적·양적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정경주, 원장 민명숙)은 오는 12월 1일(월) 오후 6시 30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5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연구팀에 연구비를 전달하고,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12회를 맞는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은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 주제에 자체 재원으로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 후원으로 자유 주제 연구에 1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는 서울아산병원 한슬기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입원 초기 전산 기반 위험도 평가 시스템으로 선별된 고위험 노인 환자에서 약사 주도 포괄적 약물 검토의 효과 분석’ 연구가 선정됐다. 해당 연구에는 1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결과는 2026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드퓨신테스(DePuy Synthes)는 자사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VELYS™ Robotic-Assisted Solution(이하 ‘벨리스 로봇’)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치환술(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UKA) 소프트웨어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벨리스 로봇은 올해 초 국내 론칭 이후 전치환술(Total Knee Arthroplasty; TKA)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CT 촬영 없이 환자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외과의가 수술 전 환자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정밀한 뼈 절삭과 임플란트의 정렬 및 삽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연부조직 밸런스와 관절 정렬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방사선 노출을 줄이며 수술 준비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추가된 반치환술(UKA)은 무릎 관절의 손상된 특정 구획만을 선택적으로 치환하는 수술로, 절개 범위를 줄이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키며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UKA 소프트웨어 승인으로 벨리스 로봇은 전치환술뿐 아니라 반치환술에서도 의료
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단장 임환, 이하 홍릉특구)은 2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관에서 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박영민, 이하 KDDF)과 ‘신약개발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유일의 도심형 R&D 특구인 홍릉특구는 정부로부터 ‘최우수’ 혁신 역량을 공인받은 검증된 저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홍릉의 탁월한 기업 육성 성과와 KDDF가 추진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전주기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의 결합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2021년부터 10년간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양 기관 협력의 시너지는 홍릉특구 입주기업인 ‘큐어버스(Cureberse)’의 사례를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큐어버스는 KDDF의 ‘비임상 단계(2023)’와 ‘선도물질 단계(’24년)‘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기술 완성도를 높였고, 이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기술이전 쾌거를 달성하는 발판이 되었다. 큐어버스 외에도 홍릉특구 다수의 유망 기업
GE헬스케어에이에스 한국지점(GE헬스케어 진단의약품사업부)은 지난 17일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영제·영상진단 심포지엄 ‘STANDARD 2025’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TANDARD’는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를 담은 약자로, STrategic Approach and iNovative DiAgnostics in RaDiology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GE헬스케어가 조영제·영상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조영제의 최신 임상 전략과 진단 기준(Standard of Care)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From Trust to Standard: Redefining Diagnostics (신뢰에서 기준으로, 진단의 새로운 기준)’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Dual-Energy CT(DECT) 기반의 출혈·조영제 누출 감별 전략과 Double Low-Dose CT(DLCT) 프로토콜을 통한 방사선·조영제 최소화 등,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임상적 접근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주요 연자로 고대구로병원 서상일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보현 교수, 단국대학교병원 김상윤 교수 등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