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질환 및 암 환우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IBK캐피탈이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7천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8월 20일 협회에서 진행됐으며, 협회는 해당 후원금을 바탕으로 총 28명의 환우에게 1인당 25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IBK캐피탈은 지난해에도 환우들의 조혈모세포이식 비용으로 5000만원을 후원하며 환우 곁을 지켜왔으며, 올해는 후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게 됐다. 한국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환우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협회 역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은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집행되며, 치료비 마련에 막막함을 느끼는 환우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 중 최초로 베트남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임상은 베트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파머징(Pharmerging)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기존 제품보다 제제기술 및 복약순응도 등에서 차별화된 기술기반의약품 (Technology Based Medicine, TBM)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머징 시장은 그간 TBM의 허가 및 규제가 확립돼 있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확보가 여의치 않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원제약은 국산 12호 신약이자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펠루비정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통증 완화를 위해 트라마돌 복합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DW1021은 두 성분을 이온결합 형태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 복합체로, 적은 용량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수의 변화하는 역할과 직무 수행 현황 및 업적 평가 기준 분석에 관한 조사 (연구책임자: 이종태 인제의대 교수)’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의과대학 교수들은 진료·교육·연구·행정 업무 병행으로 직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기초의학 분야 교수 인력의 감소로 교육·연구 활동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의학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의과대학 교수들의 진료・교육・연구・행정 업무 영역별 실제 시간 배분과 업무의 질적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교수들의 직무 수행 현황과 역할 변화를 면밀히 고찰하기 위해 문헌 고찰, 설문 조사, FGDI(Focus Group Discussion Interview)를 활용한 혼합 연구 방법을 적용해 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교수들의 직업 만족도 제고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됐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수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52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FGDI를 수행했다. 더불어 국내 26개 의과대학의 교수 업적 평가 기준을 항목별·역할별로 분석해 현 운영 체계의 한계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국내 의과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오는 28일부터 4일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범미소화기질환주간(Semana Panamericana de Enfermedades Digestivas, 이하 SPED)’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SPED는 매회 2천여명 이상의 소화기내과 의료진과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소화기질환 학술 행사로, 올해로 39회째를 맞는다. 파인메딕스는 페루 유통 파트너사 ‘AW메디컬(AWMedical)’과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학회 방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용 일회용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 등의 주력 제품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28일과 30일에는 페루 의학계 KOL(Key Opinion Leader)로 손꼽히는 구스타보 키시모토(Gustavo Kishimoto) 박사가 연단에 올라 실제 고난도 ESD 시술 경험을 토대로 파인메딕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컷 나이프 H타입의 유효성과 임상적 가치를 직접 발표한다. 클리어컷 나이프 H타입은 기구 교체 없이 두 가지 시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20일 대회의실에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조직구성을 마치고 ‘25년 제1차 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 편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팀장급을 구성원으로 하고 원장이 위원장을 맡는 내부 특별 조직이다. 정보원은 의료기기와 디지털의료기기의 1등급 신고와 2등급 인증, 갱신심사,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희소긴급도입필요 의료기기 공급, 국제 인증 대응 MDR 및 MDSAP지원, 국제표준 제·개정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정보원이 생산·축적한 데이터를 국민과 기업이 활용함으로써 투명한 행정 구현과 민간 혁신 서비스 창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데이터 전략위원회 구성 및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에 관한 논의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유럽 MDR 구축 등 데이터 현황 공유 △AI 친화 및 중요 데이터 개방을 위한 용역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향후 위원회는 공공데이터 개방·제공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중장기 계획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8월 20일 게이츠재단과 라이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글로벌 보건 간담회에 초청돼 국제보건 분야에서 AI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라이트재단 회원사의 최신 성과와 미래 글로벌 보건 계획을 공유하고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헬스 R&D 전략과 한국 기업과의 잠재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45년까지 개인 재산 및 재단의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인류의 삶을 구하는데 쓰겠다고 선언한 빌게이츠의 한국 방문 일정과 맞물려 노을이 한국 대표 의료 AI 기업으로 게이츠재단과의 미팅에 참여했다는 점에 서 의미가 크다. 이날 미팅에는 게이츠재단에서는 트레버 문델(Trevor Mundel) 글로벌 헬스부문 회장이 참가했고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김한이 대표, 노을 주식회사, SK 바이오사이언스, LG 화학 등 국내 주요 바이오 및 진단 기업 임원진이 참석했다.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보건 형평성 개선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에 AI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시급한 사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을 임찬양 대표는 마이랩 플랫폼의 개발과 글로벌
국내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의료제품 임상시험 역량 강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로 지정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심기준, 이하 ‘협회’)가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및 규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20일(수)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최근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시험 수요가 증가해 규제 대응과 전문적 지원을 위해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2개 기관을 지정해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분야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분야의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고도화하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디지털의료제품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디지털의료제품 임상시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연구개발특구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경쟁형 R&BD)’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기업의 AI 핵심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형 프로그램으로, 바스젠바이오는 3년간 총 약 46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과제에는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HLB바이오스텝㈜, ㈜내비온이 참여해 바스젠바이오의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15만 6000명 규모 바이오뱅크와 50만명 규모의 다인종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내 최초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한다. ‘클리니컬트윈’은 실제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정밀하게 재현해 가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본 솔루션은 임상시험 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임상 설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업해 약효 연관성 기반 분자 클러스터링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세르프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세르프는 캐나다에서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출시된 바 있다. 사이노슈어 - 루트로닉 양사 법인이 미국 본사를 기반으로 완전 통합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지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효율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세르프의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이펙터는 최대 20X30㎜의 대형 사이즈로, 1샷 당 더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내장된 쿨링 시스템 덕분에 별도의 마취 없이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번 FDA 허가에 이어 오는 9월 중순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컨퍼런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아카데미(Cynosure Lu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와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교수)는 20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뉴노멀 수련병원의 로드맵을 위한 제안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한입원의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입원의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창용 비상대책위원은 전공의 수련환경 구조의 변화 속에서 입원의학의 전략적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으로 당직과 야간 진료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입원전담전문의 ‘3형’ 진료 유형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현행 주 80시간 근무 체계가 68시간 수준으로 줄고, 연속 근무 시간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라며 “고위험 단기 입원병동에서는 ‘3형’ 입원전담전문의(주 7일 24시간 운영형)가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 입원병동에서 전문의 1인당 환자 수가 10명 내외인 관리 체계는 ‘3형’에서 규정한 비율과 일치한다고 강조하며, “3형 확대는 환자 안전 확보와
2025년 상반기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가 2024년 상반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3개사의 판촉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1.1%인 1106억원을 지출했지만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1081억원을 사용하면서 전년 대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중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비중을 보였지만 비용은 다소 증가한 흐름이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경우 판촉비 비중이 0.6%였는데, 2024년 상반기 61억원에서 68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녹십자는 판촉비 비중이 매출의 0.3%로 유지됐지만 2024년 상반기 22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24억원으로 8.7% 상승했다. 종근당은 판촉비가 2024년 상반기 매출의 1.2%인 89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81억원 규모로 8.8%가 감소했다. 반대로 광동제약은 비중과 비용이 모두 증가했는데, 2024년 상반기 매출의 0.3%인 2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0.4%인 30억원으로 14.6%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판촉비
대한의사협회의 제78차 정기총회는 2026년 4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1박 2일간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김교웅)가 제20차 운영위원회 개최하고, 2026년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 개최일정과 개최지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공의, 학생 등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수급추계위에 적극 개진돼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20차 운영위원회는 8월 18일 저녁 8시에 의협회관 회의실에서 온라인 송출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교웅 의장이 참석하고 집행부 회무보고를 위해 박명하 상근부회장과 서신초 총무이사 등 상임이사가 배석한 가운데 ▲(가칭)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전송시스템 대응 TF구성 및 운영, ▲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 법안 대응 논의, ▲(가칭) 주치의제 대응 TF구성 및 운영, ▲ 의대정원 증원정책 추진 관련 국민감사청구 진행보고, ▲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추진 관련, ▲ 문신사법안 저지를 위한 대응▲ 산청 집중호우 피해 관련 재난의료지원단 활동 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의사인력 수급 문제와 관련해 전공의, 학생 등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개진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의료봉사단(단장 황찬호)은 최근 캄보디아 시엠립주 스바이르우군 보엥 메알레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보엥 메알레아 지역 툭레흐 초중학교(Teuk lech primary and secondary school)에서 의사 19명,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한 89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세분화된 진료를 시행했고 초음파검사 및 임상병리 검사를 병행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보엥 메알레아는 작년에 충청북도의사회가 1억여원의 성금을 모아 보건소를 건축해 기증하기 전까지 지역내 보건소가 없었을 만큼 시엠립주내에서도 가장 의료가 낙후된 곳으로, 수질이 좋지 않아 여러 수인성질병이 많은 지역이다. 이 곳에서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일간 연인원 2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이번 의료봉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20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에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의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진행했다. 뉴베카는 지난 6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 2제 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환자 특성에 따른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의 최신 치료 전략과 뉴베카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한현호 교수와 바이엘 코리아 의학부 나보현 SA(Scientific Advisor)가 연자로 참여해, ‘임상현장 사례와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본 전립선암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의 중요성’과 ‘전립선암에서 뉴베카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첫 세션을 맡은 한현호 교수는 국내 전립선암 환자 현황과 함께 mHSPC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짚으며,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2위로 초고령화
성남시의사회가 20일 최근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체조제 법안’이 환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법안이 의사의 처방권을 무력화시키고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이다. 성남시의사회는 “대체조제는 단순한 약 교환이 아니라 환자의 병력, 복용 이력, 병용 약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의사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의사의 처방과 무관하게 조제가 이뤄질 경우 부작용과 치료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약물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져 의료 현장의 갈등이 불가피하다”며 “결국 환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번 법안이 시행된다면 의료 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신이 가중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성남시의사회는 “정부와 국회는 환자 안전을 해치는 대체조제 강제화가 아니라, 의료와 약사가 협력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즉각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사회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성남시의사회 성명문 전문. 환자 안전을 위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