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를 병원 환경에 도입하고, 환자의 생체 신호(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텔레메트리(telemetry) 시스템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카트 온(CART O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제는 커프리스 혈압계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의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생체 신호만 측정이 가능했으나, ‘카트 온(CART ON)’이 연동되면서 혈압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씽크는 국내 최초로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5대 바이탈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병원 내 환자 감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6월 18일(수),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센터(센터장 Odgerel Mashbat, 이하 HDC)를 직접 방문해, HDC와 몽골 국비환자 유치 및 의료인 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5년 7월부터 몽골 내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25개 질환에 대해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성인 5%→25%, 소아 20%→50%)함에 따라, 해당 질환 환자의 한국 내 진료 연계 및 의료인 연수 제공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5개 질환 대상 몽골 환자 국내 유치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몽골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 및 현지화 지원, ▲온라인 외국 의료인 연수과정(Medical Korea Academy e-class)의 몽골 의사보수교육 인정 추진, ▲의료 빅데이터·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HDC가 자국 환자의 해외진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부서(Department for Coordination of Foreign Medical Treatment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정단체 지위 승계’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2024년 9월 제정된 간호법 제20조 및 부칙 제5조에 따라 협회가 제출한 신청에 대한 정식 결정으로, 협회 설립 52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성과이자 제도적 진전이다. 법정단체 지위의 공식 발효일은 2025년 6월 21일이다.그동안 법정단체가 아닌 임의단체로 활동해 온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이번 승인에 대해 ‘간호조무사 직역을 대표하는 공식 법정단체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제정된 간호법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함께 가는 길을 제도화한 첫 입법 사례다. 특정 직역의 권한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간호인력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상생 구조를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 법률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법 시행의 첫 사례로 법정단체 승인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간호인력 간 조화로운 협력과 제도 참여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게 됐다. 곽지연 회장은 “이번 법정단체 승인은 전국 90만 간호조무사의 현장 경험과 역할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법정단체로서 책임을 다해, 간호조무사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과 소부장 특별관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올해 BIO USA에는 70여개국 20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한국인 참관객 수는 약 1300명 이상으로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대 해외 참관 국가로 자리매김했다.협회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운영한 한국관(Korea Pavilion)은 총 6,000sqft 규모로 구성, 전시장 중심부에 위치해 각국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 기업과 전시 공간이 모두 확대됐으며, 소부장 특별관도 별도 운영되며 한국 바이오산업 공급망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 주최 측인 미국바이오협회 존 크롤리 회장의 한국관 방문은 한-미 바이오협회 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 해 한국관에는 총 51개 기업들이 참여해 위탁생산, 임상 서비스, 소부장, 신약개발, 플랫폼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450여 건의 상담
콩팥병 환자에게 있어 복막투석은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의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수가조차 책정돼있지 않아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는 복막투석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를 위해 재택투석 관리료 신설, 운영기반 마련, 전문인력 확보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신장학회의 학술대회 ‘KSN 2025’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학바이오협회와 함께 개최한 심포지엄을 통해 재택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들이 등장했다. 우리나라는 콩팥병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정작 복막투석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말기콩팥병 치료를 위해서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복막투석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재택치료 방식이다. 하지만 복막투석은 수가조차도 책정돼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대한신장학회 이정표 총무이사는 “복막투석은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의료이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10년 내 지속가능성마저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총무이사는 특히 ”재택 복막투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9일 원주 본원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합동으로 ‘2025년 강원권 공직유관단체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며, 청렴의 개념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연극, 태권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심사평가원 임직원과 강원지역 공공기관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직자의 일상 속 윤리적 갈등을 표현한 ‘청렴 연극’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의 필요성과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청렴윤리경영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문화공연과의 결합으로 청렴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심사평가원을 포함한 강원권 공직유관단체 전반에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돼 청렴을 내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참여형 활동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금 국회에서 울려 퍼졌다.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환자 안전과 간호사 보호를 위한 간호법 개정 토론회’에서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간호사 배치 기준의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배성희 교수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간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법제화를 통해 간호사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환자 안전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교수는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줄어들수록 병원 내 사망률, 감염 발생률, 입원 기간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다수 축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04년부터 병동별 간호사 대 환자 수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주간 1:4, 야간 1:7의 법정 기준을 시행 중이다. 반면, 한국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에 대해 여전히 간접적인 유도 방식에 머물러 있으며, 법적 강제력이 없는 현행 제도는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현재 학계 및 임상 전문가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19일(목)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2024년 9월 20일 제정된간호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의료법 시행령 등에 규정됐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간호인력 및 관련 단체 등에 관한 사항이 이관됐고, 새롭게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과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또한, 간호법 시행령과 함께 제정 예정인 간호법 시행규칙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 시행 및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이 신설됐다. 간호법 시행령과 간호법 시행규칙은 2025년 6월 21일(토)에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19일(목) 13시 프레지던트 호텔(서울)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효율적인 추진과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AI 헬스케어’다부처 협업 패키지는 여러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한 모델이 실제 의료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 및 AI 분야 융합인재 양성까지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협업 패키지 주관 기관인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이번 패키지 사업에 포함된 총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각 부처 개별 과제들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과제 간 유기적인 연결점을 발굴해 최적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데이터 공유·활용, 규제 정합성 검토 등 부처간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분야의 혁신적 성과를 도출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7월 4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파마리서치를 비롯해 파마리서치바이오, 파마리서치메디케어가 함께 참여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채용 분야는 △연구 △경영 △제조 △개발 △해외사업 등이며, 파마리서치바이오와 파마리서치메디케어에서는 △경영지원, △영업, △연구직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입사 예정이다. 근무지는 직무와 소속 회사에 따라 판교 본사, 판교 R&D센터, 강릉공장 등으로 배치된다. 파마리서치는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인정받았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우수한 인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19일 요양병원 2주기5차(2023년)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 특성 상 발생 가능한 의료서비스 과소제공으로 인한 의료 질 저하 방지 및 자율적 질 향상 유도를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2주기5차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요양병원 입원진료분에 대해 전국 13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지표(13개)는 전 차수와 동일하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77.9점으로 전 차수 대비 0.5점 상승했으며, 전체 요양병원 중 52.8%가 평가등급 1, 2등급을 획득했다.(1등급 233개소, 2등급 451개소)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233개소이며, 이 중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129개소로 권역별로는 경기권, 경상권, 전라권 순으로 많았다. 평가지표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 수 대비 전문 인력의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영역’과 요양병원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진료영역’으로 나눠진다. ‘구조영역’의 평가지표 대부분은 전 차수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인 ‘어니스트리(대표 복정인 김상현)’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 협찬사로 참여하며 생명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올해 4번째 진행되는 행사이다.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행사에서 어니스트리는 ‘PNT 액상 마그네슘’ 체험팩 총 2600개를 방문객에게 제공하며, 건강한 삶의 중요성과 헌혈의 가치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헌혈 참여 후, 제공된 제품 섭취를 통해 몸의 활력을 되찾으며 건강한 나눔의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는 물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니스트리는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과 같은 공공 캠페인뿐만 아니라 피로 개선, 면역 건강, 체력 유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건강 캠페인에 참여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어니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의 가치를 널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달간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고양이 구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양이 구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이에서의 기생충 감염 위험성에 따른 올바른 내·외부 기생충 예방법을 알리고, 동시에 유기묘 보호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기부 챌린지를 함께 전개한다. 흔히, 반려묘는 실내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외부 기생충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실내묘라는 통계가 나온 만큼 실내 생활하는 반려묘에서도 기생충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심장사상충 외에도, 회충, 촌충, 진드기, 모낭충 등 다양한 내·외부 기생충이 반려동물에게 구토, 설사, 피부 염증 등을 유발하고, 경우에 따라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이에, 수의사들은 구충을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건강관리 항목으로 강조하고 있다. 시중에는 내부 기생충용, 외부 기생충용, 그리고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종합 구충제까지 다양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8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동아제약은 바자회에 참여한 후원사의 수익금까지 합한 1억 379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등 약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기부 문화에 동참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동대문구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부 바자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한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가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6억원 규모로 전년 매출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수술용 투시촬영장치(FPD C-arm) ‘가리온(GARION)’을 비롯해 주력 제품군을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한다. 특히 가리온에 탑재된 AI 기술은 동사가 지난 2022년 개발한 ‘AI 기반 엑스레이(X-ray) 영상 화질개선 알고리즘’으로 연구·개발(R&D)의 성과를 경쟁력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앞서 대규모 수주에 대비해 지난 2월 경기 이천 공장 증설을 추진한 바 있다.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은 생산능력(CAPA)을 통해 대규모 공급 물량에 대한 대응 여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증설된 이천 공장의 효과가 본격화된 첫 사례”라며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현대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국내외 영상진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126개국의 해외 유통채널을 활용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