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 9일 ㈜코스코인터케어(대표이사 박성재)와 위·대장암 수술에 활용되는 ‘형광 수술 표지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성과를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이전하여, 의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국립암센터 최용두 박사(융합진단치료기술연구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 수술 표지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복강경 수술 중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형광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절개를 줄여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복강경 수술은 절개 방식을 최소화해 환자의 통증과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위와 대장처럼 장기 내부에 자리 잡은 암은 외부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손으로 만져 확인하기 어려워 정확한 위치 파악이 쉽지 않다. 지금까지는 인디아 잉크나 인도시아닌그린(ICG) 형광염료를 주입하여 종양 주변을 표시했으나, 번짐 현상이나 빠른 흡수로 인해 명확하게 경계를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술이전 된 형광 수술 표지자는 이러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여 주입된 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진이 최근 아프리카의 우간다,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 ‘2025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8월 18~22일 우간다 마케레레대학에서 외상소생술 워크숍을, 9월 1~3일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무힘빌리 국립병원과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외상 및 수술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이강현 교수(응급의학교실)팀은 KTAT(Korean Trauma Assessment and Treatment) 과정을 무힘빌리 국립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류훈 교수(외과학교실)팀은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 교육 및 공동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우간다·탄자니아 현지 교육을 통해 여러 지역의 외상 응급처치 인력들이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처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향후 각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 총책임자 이강현 교수는 “이번 방문 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의 현지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가 발달장애 아동의 운동 기능 향상과 치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기반 소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공공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물리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신체·인지 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6개월~14세 저소득층·다문화가정·희귀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대면 프로그램은 소그룹 재활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균형 훈련, 스트레칭, 기초 태권도 동작, 공놀이 등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운동을 통해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노리며 참여도를 높였다. 8주의 여정을 거친 대면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병원은 향후 프로그램 확대 및 추가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대면 가정 연계’ 재활 운동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도구와 운동 안내 책자를 제공하고,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재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황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원재연 교수와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국가아젠다연구·중견연구)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안과 원재연 교수는 연구주제 ‘난치성 망막질환 치료법 개발을 위한 3차원 세포 프린팅 기반 미세혈관-브루크막 모사 다층구조의 망막 모델 개발’로 국가아젠다연구에 선정됐으며, 2025년 9월부터 3년간 6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조기 발견이 어렵고 기존 치료제도 증상 완화에 그쳐 근본적인 한계가 지적돼 온 당뇨망막병증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대표적인 실명 유발 질환을 대상으로, 실제 인체와 유사한 3차원 안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질환의 진행 과정을 정밀하게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원재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다층 구조의 망막 모델이 개발된다면 현재 치료제가 전무한 황반 위축을 동반한 말기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인해 실명된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는 연구주제 ‘저산소 미세환경 변화에 의한 인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9월 10일 온라인으로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1, 2위로 선정된 곳이 미국의 암 치료 전문병원임을 감안하면, 종합병원 기준으로 사실상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1위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 2위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뉴스위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만 따로 모아 발표한 암 치료 순위에서도 4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질환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에 비해 글로벌 순위가 4단계 상승하여 19위에 자리했다. 국내 1위 자리도 3년 연속 지켰다. 이 외에도 소화기 분야 5위, 비뇨의학 분야 10위로 선정되는 등 3개 영역에서 세계 10위권으로 인정받았다. 또 내분비, 신경, 정형외과, 순환기내과, 심장외과, 신경외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0월 19일 오전 9시부터 ‘제16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연수교육은 일차 의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들을 중심으로, 최신 진료지침과 실용적인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개 분야의 전문의들이 참여해 실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1부 세션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업데이트와 최신 약물치료 전략(문민경 교수·내분비대사내과) ▲개원가에서 부정맥 환자 진료하기(임우현 교수·순환기내과) ▲간기능 이상(이동현 교수·소화기내과) ▲폐렴 및 독감 외래에서 치료하기(박희문 교수·호흡기내과) ▲건성안의 최신지견(김성환 교수·안과) ▲유방 병변에 따른 치료 및 추적관찰(천종호 교수·외과)이 발표된다. 2부 세션에서는 ▲외래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신경차단술(김한가람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진단과 치료: 새로운 패러다임(전소연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맞춤형 골다공증 치료 전략: 골절 초고위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조민준 교수·정형외과) ▲방광염의 진단과 치료(배호영 교수·비뇨의학과) ▲동물, 곤충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0일 가천대 길병원 대회의실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이식 문화 조성을 통한 의료 발전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기증원이 제공하는 기증활성화프로그램(DIP)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증활성화 회의(DIPC) 및 의료진 인식 조사(HAS) 시행을 통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뇌사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과정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이다. DIPC는 병원 경영진을 포함한 의료인으로 구성돼 잠재 기증자 발굴을 위한 논의와 뇌사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를 위한 원내 협의 체계를 수립하게 된다. 동시에 의료진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설문조사와 교육을 통해 기증 관련 인식과 지식, 교육 요구도 등을 분석하는 HAS 조사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게 된다.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2년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으며, 장기별 이식 전문 스탭들과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2002년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HOPO)로 지정, 201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인하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지원으로 조성된 키르기스스탄 최초의 시뮬레이션센터가 지난 5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의회 의장,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보건의료 국제개발협력사업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발주한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관리 컨설팅’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키르기스스탄 첫 첨단 의료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로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센터는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내시경 술기, 심폐소생술, 통합 술기 교육 등 인하대병원이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인하대병원은 2023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기자재 도입, 연수 프로그램 진행, 전문강사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
서울대병원이 2025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소아 희귀질환 맞춤형 혁신치료 플랫폼 개발과 N-of-1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지원하는 R&D 사업으로, 4.5년 동안 최대 147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서울대병원은 숙명여자대학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경희대학교, ㈜STpharm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소아 희귀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희귀질환은 종류가 7,000개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며, 80%는 소아 시기 발병한다. 유전체의학의 발전과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진단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을 받더라도 대부분의 질환은 적합한 치료제가 없다.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소아 희귀질환은 평균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신약 개발 방식으로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렵다. 이에 보다 신속한 신약 개발을 위해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따라 약물을 설계하는 전략이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ASO(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술을 활용하여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유영 교수가 지난 9일 중부권 최초로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종격동 종양(mediastinal mass)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소침습 수술 기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종격동 종양은 흉곽 중앙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대혈관·폐 등 중요한 장기가 인접해 있어 수술 난도가 높다. 이번에 시행된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은 흉부에 단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로봇 팔을 삽입해 종양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개흉수술은 절개 범위가 넓고 환자의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SP 단일공 로봇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고, 환자의 통증과 흉터가 줄어들며 회복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로봇 시스템이 제공하는 고해상도 3차원 영상과 정밀한 기구 조작을 통해 좁고 복잡한 흉부 구조에서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정유영 교수는 다중절개 로봇수술(Xi)을 통해 폐암 수술과 고난도의 ‘Ivor Lewis 식도절제술’을 다수 시행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종격동 종양에 적용해 성과를 거뒀다. 정유영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다중절개 로봇수술 경험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약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비수술적 통증치료 전문의 이동우 교수가 재활의학과에 새롭게 부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우 교수는 수술이 아닌 재활치료와 시술을 통해 근골격계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비수술적 통증치료 전문의다. 앞으로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경막외 신경차단술 ▲오십견 ▲무릎 관절염 ▲테니스 엘보 ▲손목터널 증후군 등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을 진료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손상 재활 치료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부터 고령 환자까지 연령별 맞춤형 재활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우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Diploma in Sports Medicine을 취득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 스포츠의학 인증 전문의 자격을 획득했으며,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재활의학교실 외래조교수로 임상과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빙상(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남자 U-19 축구 국가대표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았으며, KT위즈 프로야구단 필드 닥터, KLPGA 투어 주치의로도 활
전문가 진단에 앞서, 스마트폰을 통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선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한적인 반복 행동을 보이는 등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발달 과정에서 생기는 장애인 만큼 조기에 장애 증세를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하면 언어 발달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언어 지연, 학습 부진과 같은 2차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부모들이 어린 자녀에게서 증상을 알아채기가 어려워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등의 이유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진행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신경외과 김휘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AI는 부모가 아이의 음성을 녹음한 것을 토대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비롯한 국내 9개 병원에 내원한 18~48개월 영유아 1242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모아 AI 모델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AI 모델은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도록 유도 ▲부모의 행동 따라 하기 ▲공놀이 ▲장난감 등을 이용한 상상 놀이 ▲도움 요청하기 등의 과제를 제시하고, 월령별로 과
아주대의대 약리학교실 조중현 교수팀이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세계 최초의 연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human pluripotent stem cell; hPSC)를 활용해 중뇌 오가노이드(중뇌 신경세포 기능을 모사한 3차원 뇌 모델)와 선조체 오가노이드(운동 조절과 학습에 중요한 선조체의 특성을 모사한 3차원 뇌 모델)를 각각 제작한 뒤 이를 융합해, 실제 인간 뇌의 신경회로를 정밀하게 재현한 ‘인간 중뇌-선조체 어셈블로이드(human striatal-midbrain assembloid; hSMA, 다종의 뇌오가노이드를 결합해 만든 융합 미니 뇌 모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인간 뇌의 핵심 신경회로를 모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새롭게 개발된 hSMA는 중뇌와 선조체라는 두 뇌 부위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특히 파킨슨병 발병과 밀접한 도파민 뉴런의 신호를 받는 GABA 뉴런이 실제 뇌와 유사하게 시냅스를 형성하고, 그 시냅스를 통해 전기생리적 신호가 정상적으로 전달되는 기능적 연결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어 알파-시누클레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9월 6일 ‘경기북부권역 모자의료 진료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김희선)주관으로,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 성과와 임상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을 통해 경기북부권역 모자의료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참석기관으로는 대표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비롯해 중증치료기관인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일산차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과 지역 분만기관인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나리여성병원, 운정와이즈병원, 아이산산부인과, 서울여성병원, 그레이스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우먼피아여성병원 등 13개 기관의 병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의 발표와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김희선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이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경과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내 모자의료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은진 분만실 팀장은 ‘일산병원 전원 의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가 부정맥/박동기·제세동기/심방세동 클리닉(이하 부정맥클리닉)을 개소하고 부정맥 전문진료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부정맥클리닉은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위해 전문 진료실·검사실, 첨단 영상진단 장비, 심장혈관 조영 장비를 갖췄다. 특히 제세동기(ICD)나 인공심장 박동기(Pacemaker)를 삽입한 환자는 상시 점검이 가능해 정기적인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타병원에서 시술한 환자들도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부정맥 시술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 환자 편의와 안전을 극대화했다. 진료 영역 역시 폭넓다. 약물치료부터 최신의 전 기종 펄스장절제술, 고주파 도자절제술, 인공심장 박동기 및 제세동기 삽입술 등 부정맥 전 분야의 전문 진료와 첨단 시술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 성인 부정맥 여성 전문의이자 ‘부정맥 명의’로 손꼽히는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를 중심으로 한 전문 의료진이 진료를 이끌어, 환자별 맞춤형 치료와 장기적 관리까지 책임진다. 진은선 교수는 “부정맥 환자들은 심장이 멈추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이 가장 크다”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