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16일 13시 30분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암경험자의 사회적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접수·심사를 거쳐 총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협약 체결과 사업비 지원 이후 약 7개월간 창업 실행·중간 평가 등 체계적 절차를 거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 사업은 12월 말 결과보고서 제출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이근석 부속병원장 등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또한, ▲공감사회적협동조합(대전) ▲사회적기업 ㈜박피디와황배우(경기) ▲사회적기업 ㈜담심포(경기) ▲캔드림협동조합(서울) ▲단비누리협동조합(세종) ▲소셜벤처 ㈜암뮤니티(경기) 등 6개 참여기관이 사업 수행 내용과 성과를 발표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사업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도출 ▲암경험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사회복귀 모델 구축 ▲참여 기
난소암은 부인암 중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암줄기세포 특성인 자가재생, 항암제 내성, 이동성 등으로 인해 복강 내 전이가 흔하고 재발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팀은 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김종민·유경현 교수와 공동으로 난소암 전이 및 재발 억제와 관련된 새로운 치료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항암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말라리아제 유래물질 ‘디하이드로아르테미시닌(DHA)’을 활용해 세포 배양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DHA는 종양 억제 인자인 miR-200b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반면, 암줄기세포의 주요 인자인 줄기성 유전자(BMI-1)와 혈관생성 인자(VEGF-A) 발현은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난소암의 암줄기세포 특성과 혈관 신생을 억제해 전이 및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miR-200b를 매개로 BMI-1과 VEGF-A를 억제하는 분자 기전을 최초로 규명한 의미 있는 성과다. 또한, DHA는 기존 항암제인 카보플라틴(CBP)과의 병용요법에서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복강 전이를 유도한 실험용 쥐 모델에서 항암제(CBP)와 DHA을 병용 치료한 결과, 독성이나 체중 변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연구팀이 고형암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 포트 기반 로봇수술 플랫폼인 다빈치 SP와 기존 다빈치 Single-Site 플랫폼을 직접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3명의 로봇 대장절제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다빈치 SP 플랫폼을 적용한 수술군은 기존 Single-Site 수술군에 비해 절개 길이가 짧고 출혈량이 적었다. 회복 과정에서도, 장운동 회복과 식이 시작 시점 등이 더 빨라 평균 입원 기간이 유의미하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술 후 통증과 진통제 사용량도 감소했고, 흉터 평가(PSAQ)에서도 SP 수술군이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네 개의 로봇 팔이 유연하게 작동하는 SP 플랫폼의 구조적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복벽 손상을 최소화하고 기구 간 간섭을 줄임으로써 수술 자극을 낮춘 점이 회복 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는 “이번 결과는 단일 포트 로봇수술이 대장암 수술에서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임상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0예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1년 부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중증 암을 비롯 다양한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번 1,000예 달성은 첫 단일공 로봇수술 시행 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진료과별 수술 비중을 살펴보면 외과가 49%로 가장 높았고, 산부인과가 2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단일공 수술이 활용되고 있다. ‘다빈치 SP’는 기존 다공 로봇수술과 달리 단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다관절 구조로 설계된 단일 로봇 팔에 3개의 수술 기구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유방암, 담낭 등 외과 질환을 비롯해 난소낭종,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에서도 흉터를 최소화해 미용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을 줄여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2일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2025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에 참여하고, 가정과 의료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로봇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블루로빈이 주관기관을 맡고 서울대학교·부산대학교·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정 및 의료 환경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다. 이날 열린 착수회의에는 각 참여기관 연구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일정과 역할 분담, 기술 개발 방향, 협력 체계 등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수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의료 현장과 가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요구되는 상황을 중심으로 연계 돌봄 서비스 로봇 시나리오를 기획·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의 기능·성능·운영 요건 등에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실제 진료·돌봄 환경에서 발생하는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감소로 돌봄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치매)을 94% 수준의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서구권 중심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코호트에서 최신 자동화 혈액 분석 플랫폼 성능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 연구팀(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은 최근 혈액 내 특정 단백질 비율(p-tau21/Aβ42)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총 262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장 내 ‘Aβ42(아밀로이드 베타 42) 대비 p-tau217(인산화 타우 217) 단백질 비율을 측정했다. 이어 이 결과를 ‘뇌 아밀로이드 PET검사 및 타우 PET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완전 자동화 면역측정 플랫폼 통해 측정한 혈장 p-tau217/Aβ42 비율은 뇌 아밀로이드 PET 검사의 양성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어 약 94%의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진단이 불확실한 회색 지대에 속하는 환자 비율도 8%에 불과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2025년 통일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 연구동 9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하나재단,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기관 관계자와 학회원,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국적 협력 공동체를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대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학술대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지원 사례와 추진체계 △북한 보건의료 정보포털을 활용한 연구와 협력 △안보·경제와 보건의료 협력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세대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 방안(남북하나재단 상담센터 ‘마음숲’ 한에스더 박사) △북한이탈주민 의료·생계·심리지원사업 현황과 효과성 분석 및 방안 제시(남북하나재단 김성모 부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동남보건대학교 김희숙 교수, 강원대학교병원 이해우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관련 정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세션 2에서는 △한반도의과학지식센터: NKmedlin
한림대학교의료원 지난 15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한림대의료원’이라는 ESG 비전 아래 의료원 및 산하 5개 병원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첫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 2021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기준을 적용해 작성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산하 5개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설립자 故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정신’을 기반으로 의료·교육·복지가 결합된 통합 ESG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해오고 있다. 2021년 ESG 위원회 출범 이후 6개 혁신위원회와 3개 필수위원회를 마련해 조직적 거버넌스를 정비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08년 의료기관 최초로 환경경영을 선포한 이래 ‘에코한림’ 활동과 전 교직원 참여형 탄소저감 캠페인인 ‘감(減)탄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산하 병원에 태양광 설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에너지·폐기물 관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기술이 적용된 최신 방사선치료기 ‘핼시온(Halcyon)’을 도입하고, 얼라인알티 어드밴스(AlignRT Advance)와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엠비전(MVision)’을 추가 구축해 12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핼시온은 정밀한 영상 기반 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장비로, 수 초 내 고해상도 치료용 CT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기술을 탑재해, 기존보다 향상된 대비와 선명도로 종양과 주변 장기의 변화를 보다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넓은 영상 시야 덕분에 복부·골반 등 기존 장비에서 촬영이 어려웠던 부위도 한 번에 촬영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환자의 일일 해부학적 변화를 안전하게 추적하고, 치료 계획을 정교하게 보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병원은 베리안사의 ‘아이덴티파이 3.0’에 더해 비전알티사의 얼라인알티 어드밴스(AlignRT Advance)와 호라이즌(Horizon) 장비를 추가 구축해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SGRT)을 강화했다. 또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의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대규모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대병원’ 채널은 그동안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그결과 최근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골드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이벤트는 전례 없는 성과를 기념하고, 채널의 성장을 함께해 준 구독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1,329명에게 최신 스마트 가전, 고려대의료원 공식 마스코트 ‘호의랑’ 굿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 및 당첨자 발표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 커뮤니티 게시판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일 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대표단을 초청해 ‘방사선비상진료·핵의학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지난 2월 기존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등 핵의학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체결한 업무협약 갱신의 후속 교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그간의 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연구 활성화와 인력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17년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약 체결 이후 글로벌 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으며, 신경내분비암,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활용되는 아스타틴-211(At-211), 악티늄-225(Ac-225) 등 방사성동위원소의 생산·연구·임상 적용에 특화된 기관으로서 최근에는 난치암 표적치료 신약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역량은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핵의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와 대응 경험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교철 RI응용부장은 악티늄-225 등 치료용 핵종 생산 현황과 방사성동위원소의 의료 활용 사례를 소개했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국중의과학원 부속 서원병원(원장 이추염)은 지난 12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개최된 ‘제18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양국의 전통의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작년 8월에 개최한 ‘제17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인 「전통의학 학술·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공공보건영역에서 전통의학 교류 강화」 등에 부응하여, 두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양국 전통의학과 의료서비스 체계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의학과 관련된 의학 전문가 및 연구 인력을 교류 △과학적·교육적 및 학문적 자료 교환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 협력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보건영역에서 전통의학의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학연구협력, 학술교류, 정보공유, 인적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의 전통의학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표준 확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2층에서 안과 외래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안과 외래 공간은 기존 약 123평에서 220평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부족했던 진료·검사 환경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확장된 안과 외래는 검사실 면적을 약 2배로 확대하고, 진료실을 기존 5개에서 9개로 증설하며 협소한 대기 공간, 검사 지연, 이동 동선 제약 등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외래 처치실과 수술 상담실도 각 2개로 늘려 감염 위험이 있는 시술을 분리하고 증가하는 수술 건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기 공간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기능별로 구역을 분리하고, 검사 대기 환자를 검사실 내부의 공간으로 안내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실제 대기 시간을 절감할 뿐 아니라 체감 대기 시간까지 줄이고 진료 흐름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용우 안과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번 확장은 단순히 공간을 넓힌 수준을 넘어 환자의 안전과 편의, 진료 효율을 모두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환자
국립암센터 연구소 치료내성연구과 신동훈 교수 연구팀은 KRAS(Kirsten rat sarcoma viral oncogene homolog)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에서 항암제가 잘 듣지 않게 만드는 ‘내성 스위치’ 역할의 신호 전달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천연물 유래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KRAS 돌연변이는 폐암, 특히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발견되는 암 유전자 이상으로, 해당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는 항암치료 반응률이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KRAS 단백질 자체를 직접 억제하거나 하위 신호 경로를 차단하는 치료가 시도됐으나 약제 내성과 부작용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KRAS 자체를 직접 억제하는 대신, KRAS가 의존하는 신호 경로를 차단함해 항암제 감수성을 높이는 전략에 주목했다. 특히 세포의 생존과 노화 조절에 관여하는 효소(SIRT1)의 활성이 KRAS 변이 폐암에서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에 착안해 그 기능을 분석한 결과, KRAS 변이가 내성 경로(TGF-β1–Smad2/3–JNK1–SIRT1)로 이어지는 신호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SIRT1이 다시 KRAS 활성을 높여 항암
한림대학교는 지난 10일 수요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공동주관했으며 공동연구기관인 ㈜씨어스테크놀로지, 전남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기관인 퍼플에이아이㈜와 함께 진행됐다. 성과보고회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추진된 ‘의료소외지역 중증 뇌출혈 환자를 위한 EMR 연계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2022~2025)’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중증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3시간) 확보가 어려운 의료취약지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과 EMR 연동 의료정보를 결합한 국내 최초 ‘AI 진단–치료가이드 –전문의 협진’ 통합형 뇌출혈 원격 협진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전국 단위 원격 협진 네트워크 구축이다. 연구진은 강원·전남·제주 등 3개 권역에서 거점병원과 의료취약지 병원을 연계한 다기관 실증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