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과 사회의 복귀를 돕기 위해 재활 낮병동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4월 6일 소아 재활 낮병동, 5월 1일 성인 재활 낮병동을 각각 개설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활 낮병동은 낮 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은 뒤 저녁에는 자택으로 귀가하는 통원형 재활 프로그램이다. 소아 재활 낮병동은 발달지연, 뇌병변(뇌성마비), 척수손상 등 다양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성인 재활 낮병동은 급성기 치료를 마친 후, 의학적으로 안정된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뇌 손상, 척수손상 등)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 재활 치료를 통해 기능 향상 및 운동기능 유지,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적응을 목표로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가 대상이다. 성인 재활 낮병동의 기본 치료 기간은 3개월이고, 환자의 기능 회복 정도와 재활 치료 경과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하에 치료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환자는 하루 약 6시간 동안 병동에 상주하여 입원 치료에 준하는 수준의 집중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운영시간은 08:30부터 17:30 사이이고, 월•수•금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급성기 치료 후 항혈소판제 유지요법에서 비만도를 고려해 약제 강도를 조절하는 경우, 허혈사건 발생률은 유지하면서도 출혈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부성현교수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21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인 ‘Lancet(란셋)’에 게재된 TALOS-AMI (항혈소판제 티카그렐러 VS 클로피도그렐)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한국의 32개 센터 2,686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질환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재개통 치료가 관건이지만, 치료 이후에도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들은 항혈소판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된다. 하지만 혈액의 응고작용을 억제하는 약물 기전상, 고강도 항혈소판제의 투여는 출혈위험이 동반되는 문제가 존재해왔다.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체질량 지수 (BMI, Body Mass Index)가 28 미만인 비만하지 않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급성기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한-베트남 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주제는 ‘반코마이신(Vancomycin) 최적정 용량·용법 사용을 위한 해석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 기반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다국적 개발 및 임상 검증’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다. 연구책임은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이 맡으며, 2026년 2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반코마이신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다. 효과를 내는 농도와 부작용이 나타나는 농도 사이의 범위가 좁아 적정 용량 설정이 중요한 약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분석해 적절한 투약량을 결정하는 치료약물농도 모니터링 방법이 활용되고 있으나 의료진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원 도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반코마이신의 최적 투여 용량을 AI를 활용해 결정할 수 있는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5일, 싱가포르 최대 공공 3차병원인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SGH)의 최고경영자(CEO) Tan Hiang Khoon 병원장을 포함한 내분비외과 및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라매병원 내분비외과 채영준 교수팀이 진행하는 갑상선 수술들을 참관하고, 양 기관의 의료협력에 대하여 논의했다. 싱가포르 종합병원은 싱가포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공병원으로써 1800 병상수와 1만명에 이르는 직원 규모를 갖추고 연간 100만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SingHealth 의료 시스템의 핵심 병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의료진들은 3월 4일과 5일 양일간, 그동안 갑상선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임상적·학술적 성과를 보여온 채영준 교수팀의 경구강 갑상선 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구강 로봇수술 3례와 경구강 내시경수술 1례를 참관했으며, 이어 보라매병원과 싱가포르 종합병원 의료진 간의 의료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채영준 교수는 현재까지 경구강 갑상선 수술 500여례를 성공적으로
국립암센터는 지난 12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연구소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립암센터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2026~2030)’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달 발표된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의 암 연구 분야 실행을 뒷받침하고, 지난해 9월부터 수립을 추진해 온 「국립암센터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2026~2030)」을 공유하며 향후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정밀의료 고도화, 연구데이터 개방, 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암 연구 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암연구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은 ‘암 극복 국민희망 프로젝트’라는 비전 아래 정밀예측, 첨단치료, AI의료, 공익실현, 협력확산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예방·진단 및 정밀의료 고도화 △차세대 혁신 치료기술 선도 및 임상전환 가속화 △AI·데이터 기반 미래의료 인프라 혁신 △국민 체감 공익적 암연구 및 통합관리 △개방형 임상연구 생태계 및 글로벌 허브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20개 중점과제와 46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철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
가천대 길병원 설립의 뿌리인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길한방병원이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양한방 협진이 가능한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60여 년간 변함없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온 동인천길병원이 ‘가슴에 품은 따뜻한 청진기’의 의미를 새겨 말기암환자에 대한 따뜻한 치료를 제공, 지역 주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진다. 동인천길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병동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진료실은 물론, 대기 공간, 검사실, 입원실, 건물 외관 등 기존의 낡은 시설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가천대 길병원을 상징하는 ‘바람개비’ 디자인을 활용해, 설립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 총장)이 강조한 환자중심의 병원 설립 이념이 시설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쏟았다. 공사 완료와 동시에, 양한방 협진이 가능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도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동인천길병원은 길한방병원과 양한방 협진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0병상 중 20병상을 1월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한방 협진을 통해 생애 말기를 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 연구팀이 사고나 외상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뇌손상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비침습적 줄기세포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고위험 뇌 수술에 의존해 온 기존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반복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뇌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사멸해 인지 기능과 운동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중증 질환이다. 현재까지 손상된 뇌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은 제한적이며, 줄기세포를 뇌에 직접 주입하는 기존 치료 방식은 침습적인 수술이 필요하고 세포 생존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 안쪽 점막을 통해 약물이나 세포를 뇌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비강 전달 경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바이오리액터(생물반응기) 시스템을 활용해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뒤, 이를 고기능성 집합체인 신경구 형태로 제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경구는 실크 단백질(피브로인) 등이 포함된 특수 하이드로젤에 담겨 비강으로 주입한다. 핵심 기술인 ‘하이드로젤 캡슐화’는 줄기세포를 감싸 보호함으로써 체내 생존율을 높였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한은정 교수 연구팀이 「Translational framework combining machine learning and in vivo screening for aminoglycoside ototoxicity prevention」 연구에서 인공지능(이하 AI) 스크리닝 모델과 제브라피쉬(zebrafish) 동물 실험을 결합해 항생제에 의한 난청 부작용을 억제할 수 있는 후보 약물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는 결핵이나 중증 세균 감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내이(inner ear)의 감각세포인 유모세포(hair cell)를 손상시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특히 유모세포는 손상될 경우 재생이 어려워 영구적인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AI 스크리닝 모델을 활용해 총 2,253개 약물의 분자 구조와 독성 데이터를 분석하여 난청 부작용 억제 가능성이 높은 28개의 후보 물질을 선별했다. 이후 제브라피쉬를 활용해 실제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유전적 유사성이 높아 약물 독성 연구 등에 효과적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1일 본원에서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방사선 기반 세포·유전자 치료, 방사선·면역 병용 치료 등 방사선의학 분야 3대 전략연구의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2026년 전략연구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3차 방사선진흥계획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해 추진 중인 방사선의학 전략연구사업의 핵심 기술을 공개하고, 국내 연구가 추격형 연구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교철 RI응용부장은 사이클로트론 고도화를 통한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구리(Cu-64/67), 루테튬(Lu-177), 아스타틴(At-211) 등을 활용한 테라노스틱스 기반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발굴과 함께,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난치암·전이암 특이적 신규 표적을 발굴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어 박유수 첨단방사선바이오연구팀장은 방사선 내성 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대량 배양 플랫폼 구축과 유전자 편집 기반 다중 표적 치료
보건복지부 지정 유방전문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 2015년 3월 유방센터 개설 이후 10여 년간 축적된 기록으로, 2026년 2월 현재 누적 수술건수는 3,121례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생률 1위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예후를 결정짓는다. 최근 대학병원 쏠림 현상으로 검사부터 수술까지 수개월씩 대기하는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림성모병원은 전문병원으로서의 깊이 있는 진료와 종합병원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구조로 신속한 치료 연결이 가능해 환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병원은 수술 실적 성장과 함께 항암· 방사선· 재활의학 전 분야에서 치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유방 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유방암 수술 기록의 속도 변화가 뚜렷하다. 2015년 유방센터 개설 당시 연간 54건에서 출발한 유방암 수술은 누적 1,000례 달성까지 80개월이 소요됐다. 이후 2,000례까지는 31개월, 3,000례 달성까지는 단 18개월이 걸렸다. 첫 1,000례 구간 대비 4.4배 단축된 수치다. 연도별 성장세를 보면, 2019년 229건, 2021년 233건, 2023년 333건으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하홍구 교수가 최근 전립선암 수술인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하홍구 교수는 2008년 첫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지난 3월 9일 기준 누적 2,000례를 달성했으며,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해 왔다.전립선암 수술은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이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전립선 주변에는 배뇨와 성기능에 중요한 신경과 혈관이 밀집해 있어 높은 정밀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비뇨기 수술로 알려져 있다. 하홍구 교수는 부산대병원에서 전립선암을 비롯해 다양한 비뇨기암 환자를 진료하며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을 적극 시행해 왔다. 특히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고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전립선암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한국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홍구 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우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다기관 연구팀이 최근 국내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건강검진에서 조기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가 유증상 환자보다 유의미하게 우수한 치료 예후를 보인다는 사실을 대규모 연구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증상 중심의 현행 WHO 결핵 선별검사 권고 기준을 재고해야 한다는 강력한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제까지 결핵 선별의 핵심 도구로 기침·발열·야간 발한·체중감소 등 4가지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W4SS(WHO four-symptom screen)'를 권고해왔다. 그러나 지역사회 유병률 조사에서 결핵 환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무증상 결핵이 전 세계 결핵 전파의 약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증상 기반 선별만으로는 다수의 무증상 결핵 환자를 놓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WHO는 2025년 2월 '무증상 결핵 대응 협의회(WHO consultation on addressing asymptomatic TB)'를 별도로 개최하며 관련 정책 전환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신임 교원 13명을 초빙하고 주요 진료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감염내과, 척추센터, 외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진료 역량을 확대하고, 중증·만성 질환에 대한 통합 진료 체계를 더욱 강화할 할 계획이다. 김양수 감염내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및 항생제내성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감염질환 분야 권위자다. MRSA 균혈증과 항생제 내성 분야에서 다수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중증 감염질환과 항생제 내성 관리 분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석인 척추센터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 분야 전문의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척추분과 전문의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요추·경추 퇴행성 질환과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능 보존 중심의 치료를 시행한다. 문봉수 척추센터 교수는 척추 질환 수술 및 비수술 치료를 실시한다. 척추관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척추 골절, 경추척수증, 디스크 질환 등 퇴행성 척추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한다. 임성준 외과 교수는 장기이식 및 대동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방사선 암 치료기에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가 가능한 C-RAD 모듈을 확대 도입하며 초정밀 방사선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치료 장비 HALCYON 2.0에 C-RAD 모듈을 설치한데 이어,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 Vital Beam 버전에도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하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도입된 C-RAD 모듈은 광학 카메라를 활용해 환자의 피부 표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치료 중 발생하는 미세한 호흡이나 움직임을 1mm 단위로 자동 감지해 방사선이 치료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암세포 주변의 정상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치료의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리니악 Vital Beam 버전은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하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해 암을 제거하는 장비로, 머리와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고난도 암 치료에 최적화돼 있다. 이 치료기에 C-RAD 모듈이 더해지면서 치료의 정교함을 강화하게 됐다. 방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위암센터가 위암 확진 후 1주일 이내 수술을 목표로 하는 ‘위암 수술 패스트 트랙(1 Week 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패스트트랙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의뢰된 위암 의심 또는 확진 환자가 첫 내원일에 외래 진료와 각종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신속 진료 시스템이다. 진료협력센터뿐 아니라 지역 병·의원에서 진단 후 위암센터를 직접 방문한 환자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트랙 시스템은 전담 코디네이터가 진료, 검사, 수술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료협력병원 의뢰 환자의 경우 사전 유선 상담을 통해 암 확진 여부와 전이 가능성을 확인하고, 첫 진료에서 집도의가 최적의 검사 및 치료 계획을 설명한다. 이후 환자는 위내시경과 CT·MR, PET, 혈액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당일 모두 마친 뒤 귀가한다. 영상의학과와 병리과, 핵의학과, 순환기(심장)내과, 소화기내과 등 관련 진료과 간 협업을 통해 3일 이내 검사 결과 판독을 완료하고, 두 번째 진료에서 암 진행 정도에 따른 최종 치료 계획을 확정한다. 이를 통해 수술 전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방문 횟수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