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을 비롯한 정부 및 제주도 관계자들과 함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필수의사지원센터 등 정부와 지자체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관련 보고와 질의응답,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복지부와 제주도, 제주대학교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관련하여 ▲의료진 처우 개선 ▲필수 진료과 확대 ▲장기근속 유도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직접적 보상체계 도입과 장기적 비전 제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획일적 기준이 아닌 제주 지역의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제주형 맞춤 운영 모델’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정부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주의 지리적 특
인하대병원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포스코타워 메이븐홀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전임상 연구 최신 동향’을 주제로 전임상평가센터 심포지엄을 열고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미니어처 버전으로, 체외에서 자가 복제 가능한 미니 장기를 의미한다. 3D 구조로 만들어진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약물 효능 시험, 질병 모델 연구, 신약 개발 등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았다. 최근 암 연구, 유전자 연구, 개인 맞춤형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유준일 인하대병원 전임상평가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인사말를 통해 오가노이드 전임상센터(I-OPC) 설립 계획을 밝혔다. 동물 실험을 넘어선 정밀의료의 실현을 위해 FDA 현대화법 2.0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와 신약 개발의 전진 기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회장이 오가노이드의 장기 대체 연구와 그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방석영 교수는 뇌 오가노이드 연구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으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연구진이 MRI와 PET 영상을 함께 분석해 조직검사 없이도 간암의 성격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로 다른 영상 정보를 결합해 간암의 대사적 특성을 영상만으로 구분한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는 핵의학과 문장배 교수와 영상의학과 허숙희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핵의학과 권성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이 어떤 에너지원에 의존하느냐에 따라 암의 성격과 예후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포도당 대사가 활발한 간암은 상대적으로 악성도가 높고, 지방산 대사가 우세한 경우에는 비교적 분화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이는 그동안 주로 PET/CT 검사를 통해 확인해 왔다. 연구진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간세포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 MRI에서 보이는 조영 증강 양상만으로도 이러한 대사적 차이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MRI의 초기 동맥기 신호 강도를 분석하면 해당 간암이 포도당 대사형인지, 지방산 대사형인지를 99%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는 주로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로 여겨졌던 MRI가 암 세포의 대사 특성까지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
건양대병원이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돼 재단과 재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저소득층 노인 환자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적기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수술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지역 내 고령 환자들의 관절 질환 치료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수술·재활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해왔다. 특히 고령·고위험 환자를 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술 전후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400례를 돌파하며 정밀의학 기반 고난도 부인과 수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24년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2025년 2월에는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 SP(da Vinci SP)’ 모델을 추가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난도가 높은 부인과 질환에서도 최소 침습과 고정밀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적극적인 장비 투자와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 산부인과는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고난도 부인과 질환 치료에서 로봇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6년 1월 22일 기준 산부인과 단독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420례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산부인과 로봇수술 400례 달성의 상징적 사례로는 자궁 전반에 54개의 근종이 퍼져 있고, 심한 복강 유착으로 타 병원에서 개복 자궁절제술을 권유받았던 40대 여성 A씨의 수술이 꼽힌다. A씨는 자궁 보존을 희망해 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K-MEDI hub가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방사성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지난 22일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사전 세미나를 열고 각 기관의 핵심 연구 역량과 협력 가능 분야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연구팀 손태건 박사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및 GMP 제조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주제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인프라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 혁신신약 4팀 김숭현 팀장이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역할과 방사성의약품 관련 연구·기술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황상연 연구센터장과 K-MEDI hub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및 핵의학 영상기술과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의 후보물질 발굴·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1회 신경외과 개원의·봉직의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사회 의료진과 함께 최신 신경외과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윤완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지 기능 이상 질환의 감별 진단 ▲중환자 관리 및 뇌혈관수술 최신 업데이트 ▲통합 척추 치료의 진단·내시경·재수술 전략 등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치매와 우울증 감별, 정상압수두증(NPH), 외래 인지 평가 및 재활, 뇌혈관중재시술 최신 지견, 경추 및 요추 질환 치료 트렌드 등 신경외과 진료 전반의 최신 임상 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각 세션은 실제 임상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개원의와 봉직의들이 실질적인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경외과 윤완수 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의료진과 함께 최신 신경외과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진료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 방안을
아주대병원 노화중개연구센터 박태준 교수팀(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 인플라메이징 연구센터 김영화 교수, 최재호 교수)은 약물 및 독성 물질로 유발되는 급성·아급성 간손상에서 SLIT2/ROBO4 신호축이 간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26일 제시했다. 약물 유발 간손상은 급성 간염의 약 10%, 급성 간부전의 최대 50%를 차지하지만, 원인 약물 중단과 항산화제인 N-아세틸시스테인(NAC) 투여가 임상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NAC의 효과는 간 손상 발생 12시간 이후에는 그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계가 있어서 보다 나은 치료 법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APAP), 티오아세트아미드(TAA), 담관결찰(BDL) 등 다양한 간손상 동물모델과 독성 간질환 환자 혈청 분석을 통해, SLIT2 단백질이 간손상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추가 분석 결과, SLIT2 단백질은 간세포에서 ROBO4 수용체와 결합해 NF-κB 신호를 억제하고, 독성 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YP2E1 발현을 낮춤으로써 산화스트레스(ROS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가 국내 최초로 경대정맥 대동맥 판막 삽입술(Transcaval TAVI)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하는 라이브 시연에서 진행된 이번 시술은 오랫동안 앓은 당뇨로 신장기능이 심각하게 감소된 79세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는 현재 입원실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흔히 타비(TAVI)로 알려져 있는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은 딱딱하게 굳어진 대동맥 판막이 혈액 순환을 방해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을 유발하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한 술기 중 하나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소개된 해당 치료는 가슴 부위를 여는 개흉 수술 대비 부담이 적어,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해왔다. 카테터를 이용해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만큼 환자의 신체구조나 혈관 상태를 비롯한 다양한 고려사항이 존재하여, 표준술기 외에도 여러 부위를 통해 접근하는 술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 가장 많으며,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시 주로 사용되는 손목의 요골동맥을 이용하는 방식은 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6일 신혈관근지방종을 앓고 있는 몽골 국적의 환자를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나눔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의료진은 지난해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골(Bayangol)과 몽골의 서쪽 끝인 바양울기(Bayan-Ölgii), 2개 지역에서 ‘제12회 이화의료원 몽골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희성 교수는 60대 여성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SODNOMDORJ OTGONSUREN)씨를 만났고, 신장 종양 의심 소견이 있어 전문적인 시술과 다학제적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한국에서 치료받기 위해서는 치료비뿐만 아니라 항공·체류 등 부대비용까지 부담해야 해 경제적 어려움이 컸고, 이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의료봉사 과정에서 환자의 의학적 필요성과 현실적 치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를 진행했다.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씨는 지난 15일 국내에 도착해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16일 영상의학과에서 신장혈관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3일 ‘SeoulTech-KIRAMS 공공의료·의과학연구 생태계 구축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미래 첨단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2024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의료 현장과 의과학 연구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임상 역량과 연구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진경 원장과 김동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임상 경험과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연구 역량이 결합될 때 비로소 미래 첨단 공공의료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요 발표 세션에서 박진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위 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공의료 중심 의과학 교육 모델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준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임상문제에서 연구주제 찾기: 의사-과학자의 중개연구 접근’을 통해 임상 현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기수)와 의료 AI·정밀영상 분석 기업 METLiT은 정상압 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이하 NPH)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MR spectroscopy 기반 정밀 진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대사영상(MR spectroscopy) 데이터 공동 구축, 정상압 수두증·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고령성 뇌질환 영상 바이오마커 발굴, 임상시험 기반 다기관 확장 연구, 인공지능 기반 정밀 진단 플랫폼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정상압 수두증(NPH)을 핵심 연구 대상으로 포함해 의미가 크다. NPH는 보행장애, 인지저하, 요실금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 치료 가능 치매이나, 기존 MRI의 한계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다. 연구팀은 MR spectroscopy를 활용해 뇌 대사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 구조 영상으로는 구분이 어려웠던 퇴행성 뇌질환 간 감별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수술 반응 예측 및 질환 진행 평가를 위한 새로운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소화기내과 연구팀(교신저자 허철웅‧김용철 교수, 제1저자 현혜경‧이오현 교수)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의 항혈소판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점막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응급 질환이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는 관상동맥중재술 후 혈전 형성으로 인한 재발을 막기 위해 두 가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이중항혈소판 요법을 표준적으로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는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가 크지만, 위장관 출혈 위험 또한 높인다. 특히 티카그렐러와 같이 기존 약제보다 혈전 억제 효과가 강력한 항혈소판제의 사용은 위장관 출혈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위장관 보호 목적으로 위산분비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다만 강력한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위산분비억제제의 위점막 보호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티카그렐러 기반 이중항혈소판 요법으로 치료받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50명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2일, 의료원 연구동 앞 헌혈버스에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의료 현장의 수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매년 2회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써왔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중앙의료원지부와 뜻을 모아 노사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며 그 의미를 한층 확대했다. 이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의료진을 포함한 다수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의료원은 헌혈 참여자에게 원내 교육시간 2시간을 부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기념품과 헌혈증을 제공했다. 이 중 일부 직원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 수급이 절실한 환자들을 떠올리며, 많은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헌혈에 참여했다”라며 “생명을 살리는 일터에서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지 전국보건의료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는 21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6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보건학·이학 석사 12명(한국 7명, 스리랑카 1명, 베트남 3명, 브라질 1명)과 보건학·이학 박사 3명(한국 3명) 총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보건AI학과 석사 졸업생 베트남 티 킴 토아 부(Thi Kim Thoa VU) 학생과 암의생명과학과 석사 졸업생 브라질 제시카 란질로 데 알메이다 누네즈(Gessika LANZILLO DE ALMEIDA NUNES)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한국 김현덕 박사 졸업생은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졸업식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양한광 총장, 곽호신 대학원장,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 졸업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한광 총장은 “올해 졸업생들은 AI·생명과학·보건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암 연구와 관리의 변화를 이끌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서 “국립암센터는 이들이 세계 각 지역에서 암 정복을 위한 협력의 중심축이 되도록 교육·연구 인프라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