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24일에는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 주관으로 개최한 ‘특화센터 개소 2주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2023년 12월,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체결한 국제 의료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제2병원 내 치과종합검진센터와 바이오급속교정 특화센터 개소 및 운영에 힘써왔으며, 2024년 1월부터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의과학문명원 부원장)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 중이다.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고난도 치과교정 환자를 진료했으며, 정기적인 학술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급속교정의 핵심 술기와 진단·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지 치과의사들의 치료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소 2주년 학술대회는 국내 연자로 윤홍철 연세대 예방치과 외래교수, 김백일 연세대 예방치과 교수, 양경선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국제이사가 참여해 정량형광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진단 중심의 치과종합검진 모델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은 “단발성 의료봉사나 일회성 기술 교류를 넘어, 한국형 선진 치과 진료 모델을 현지 의료시스템에 단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임상과 교육을 연계한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희귀 유전질환이 의심돼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장 유전체 분석(Genome Sequencing, GS)을 시행한 결과, 가구 기준 46.2%에서 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했다. 이 가운데 14.6%는 기존 유전자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사례로,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만 원인 확인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희귀 유전질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로, 기존 검사로 진단에 이르지 못했던 경우에도 전장 유전체 분석이 효과적인 진단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이승복·김수연 교수 연구팀과 쓰리빌리언 서고훈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희귀 유전질환이 의심돼 진료를 받은 국내 1,452가구(총 3,317명)를 대상으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하고, 희귀 유전질환의 진단 성과와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희귀 유전질환은 현재까지 약 5,000~8,000종이 보고돼 있으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 변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관리의 핵심이다. 그러나 기존의 엑솜 시퀀싱이나 유전자 패널 검사는 유전체 일부만을 분석하기 때문에, 구조
국립암센터 암전이연구과 정희선 박사 연구팀이 자가포식 단백질 ‘ULK1(Unc-51-like kinase 1)’이 췌장암 생존에 필수적이라는 역할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췌장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은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한 최악의 환경에서도 암세포가 버틸 수 있는 비결은 이른바 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시스템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자가포식을 작동시키는 핵심 스위치가 바로 ‘ULK1’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조작해 이 ULK1 스위치를 끈 췌장암 마우스 모델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스위치가 꺼진 암세포는 에너지 재활용을 하지 못해 성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종양 주변의 면역 환경까지 완전히 뒤바뀌는 현상이 확인됐다. 기존에 암세포 주변에서 면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던 세력들은 약화되고, 오히려 암과 맞서 싸우는 항암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된 것이다. 이 현상은 실제 췌장암 환자의 조직 분석을 통해서도 증명됐다. ULK1 활성이 높은 환자일수록 췌장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글로벌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활용한 음경확대술에 대해 총망라해서 기록한 『히알루론산 주입을 이용한 음경 확대술(Penile Augmentation with Injectable Hyaluronic Acid)』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저서에는 문 교수가 20년간의 수술 경험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히알루론산 필러를 활용한 음경확대술에 대한 모든 것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음경확대술에 대해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음경 굵기 및 귀두 확대에 대해 해부학적 고려사항, 성공적인 시술을 위한 단계별 수술 접근법부터 다양한 합병증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음경 귀두 및 체부 확대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이론 설명과 더불어 실제 증례 이미지와 비디오 클립 등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문 교수는 필러를 이용한 음경귀두확대 개발자로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대한남성과학회장,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장,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 아시아음경수술학회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음경요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오는 2월 6일(금) 오후 1시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3회 행정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4년 행정 파트의 전문 역량 극대화와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을 목표로 첫발을 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행정학술제는, 올해 3회째를 맞아 ‘디지털 행정이 바꾸는 병원의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발맞춘 행정 시스템 고도화와 실무 혁신을 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확립 ▲AI 기술 활용 업무 효율화 ▲글로벌 스탠다드 벤치마킹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등 병원 경영의 핵심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술부터 해외 선진 사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I 리터러시 & 생성형 AI 활용(AI 전문 교육기업 에이블런) ▲휴먼+디지털, 안전을 디자인하다(이주한 서울아산병원 보안관리팀장) ▲싱가포르 병원에서 배우는 혁신사례(벤치마킹팀A) ▲태국 병원에서 배우는 혁신사례(벤치마킹팀B) ▲'화내면 지는 겁니다' 무례한 인간, 한마디로 제압하는 법(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창수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전도 분석 연구 성과로 국제 저명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헌 교수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김도헌 학생이 공동 참여해 수행됐다. 심전도에서 나타나는 좌각차단(Left Bundle Branch Block, LBBB) 소견은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적시에 심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심초음파 검사로 확인 가능한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좌각차단 환자를 대상으로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를 정확도 75.8%, 민감도 77.1%로 검출해 기존 방식보다 진단 능력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초음파 검사를 즉시 시행하기 어려운 환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7일,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보스턴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의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우수 인증 센터’로 지정되어 현판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짧고 강력한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내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 절제술에 비해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방사선 노출 감소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 차세대 부정맥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증정식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영수 교수, 배한준 교수 및 보스턴사이언티픽 코리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센터 지정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지정은 전국적으로 10개 의료기관만 선정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펄스장 절제술 분야에서의 임상 역량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도입하고, 데이터 기반 환자 맞춤형 재활 진료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깔창)에 내장된 4개의 압력 센서와 6축 IMU 센서를 통해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수집된 보행 정보는 AI 분석 기술을 통해 보행 주기, 보폭, 압력 중심 이동, 접지 시간, 보행 속도 등 다양한 지표로 정밀하게 수치화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기존의 관찰 중심 평가를 넘어,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데이터에 기반한 보행 분석과 진단이 가능하다. 다보스병원은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외래 진료 환경은 물론, 환자의 일상 생활 속 보행 기능까지 측정·분석할 수 있는 재활 진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환자는 별도의 복잡한 장비 없이 보행 데이터를 직접 측정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 분석 결과를 공유해 개인 맞춤형 재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는 치료 과정에 대한 환자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재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게이트는 보행 이상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와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민호기 교수가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심장 수술 12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민 교수는 2019년 영남대병원 부임 이후 현재까지 최소침습 심장 수술을 120례 이상 시행하며, 환자의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이는 수술법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소침습 심장 수술은 가슴을 크게 절개하는 기존 개흉 수술과 달리, 작은 절개창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심장 수술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심장 판막 수술, 심장 점액종 제거 수술, 심방중격결손 수술은 물론, 최소침습 직접 관상동맥우회술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심장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도의 술기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요구된다. 민 교수는 이러한 최소침습 심장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술 기법의 표준화와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내시경을 활용한 심장 판막 수술과 최소침습 직접 관상동맥우회술을 중심으로, 기존에는 개흉 수술이 필요했던 심장질환에서도 환자 부담을 줄이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내시경 기반 심장 수술과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은 제한된 시야에서 정교한 조작이 요구되는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암이 생기기 전 단계인 ‘전구질환(전구상태)’을 미리 발견하고 추적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기간이 더 길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입증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박성수·민창기 교수(혈액내과)와 가톨릭대학교 약리학교실 한승훈·최수인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 국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29일 밝혔다. 특히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옥스퍼드 (Oxford) 대학병원 혈액내과 카르티크 라마사미 (Karthik Ramasamy) 교수와 협력연구로 검증되어 결과의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연구팀은 전구질환인 단클론감마글로불린혈증 (MGUS, Monoclonal Gammopathy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환자 5,500명과 무증상 및 증상성 다발골수종 환자 17,809명 중, MGUS에서 다발골수종으로 진행한 환자 199명, 무증상 다발골수종에서 증상성 다발골수종으로 진행한 환자 447명, 전구질환 진단 없이 곧바로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된 환자 15,067명을 선별하여 비교 분석
이대서울병원이 최근 바이타민의 플랫폼 접근성과 KT의 AI 기술력, KTis의 운영 경험을 결합해 외래부터 입원, 퇴원, 귀가, 보험청구까지 환자가 병원에 머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예약과 관련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병원 예약 서비스를 오픈, 외래 방문 전 알림톡으로 진료 예약 및 확인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최근 원무 프로토콜을 개선해 병원 도착 전에 창구 대기 없이 검사비 등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환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검사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환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등 전자 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아 실손보험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종이 없는(Paperless) 행정'을 구현해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입원 여정 또한 한 단계 진화했다. 알림톡을 통한 병실 사전 예약과 간편 입원 수속으로 당일 창구 대기 없는 입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수술과 퇴
국내 암 치료를 선도해 온 원자력병원이 최신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 4.1'을 도입하고 28일 기념식을 개최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으로 60년간 축적한 방사선치료 전문성에 첨단 장비가 더해지면서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원자력병원은 한국 최초로 원격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기관으로, 1963년 코발트 암 치료기의 국내 첫 도입 이후 PET/CT, 사이버나이프 등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들여오며 방사선치료 분야를 개척해왔다. 이번 트루빔 도입은 암 전문병원으로서 쌓아온 임상 경험과 최첨단 장비를 결합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한 트루빔은 종양의 위치를 3차원 영상으로 정밀하게 파악한 뒤 고선량 방사선을 여러 방향에서 집중 조사하는 정위신체방사선치료(SBRT,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등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구현하는 장비다. 종양에는 높은 치료 효과를 주면서도 주변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규 트루빔은 체표면 영상유도 장치로 환자 피부에 별도 표식 없이도 치료 자세를 실시간 추적하며, 6차원 조절이 가능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16~ 24일까지 7박 9일간 이집트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근로자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재성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이집트 엘다바(El-Dabaa) 지역을 방문했다. 엘다바는 대규모 원전 건설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고온의 기후와 장시간 노동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은 원전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내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진료를 시행하고, 필수 의약품을 지원했다. 특히 건설 현장 특성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 신경계 증상에 대한 진료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현지 의료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의료봉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재성 의료봉사단장은 “원전 건설 현장은 육체적 부담이 크고 부상 위험도 높지만, 현지 여건상 적절한 진료를 받기 쉽지 않다”며, “이번 의료봉사로 근로자들이 자신의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가 고난도 신의료기술인 ‘제로 방사선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고 28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의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첨단 기술로, 기존 고주파 도자절제술이나 냉각 풍선 절제술에 비해 합병증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며 높은 안전성을 가진 차세대 치료법이다.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 내 초음파와 3차원 지도화 영상을 활용해 심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방사선 노출 없이 전극도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시술 중 납 가운 착용이 필요 없어 의료진의 신체적 부담과 누적 방사선 노출도 줄일 수 있다. 해당 시술은 현재 국내에서도 극소수의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찬희 교수는 2021년부터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을 일부 부정맥 환자에게 적용해왔으나, 2022~2023년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UCSF) 해외 연수 이후 2024년부터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심방조동, 심방빈맥,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걸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연구팀(경태영 교수, 신아름‧이수현 교수, 김재웅 연구원)은 입원전담전문의가 주도하는 진료가 당뇨병을 동반한 입원 환자의 혈당 변동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28일 밝혔다. 당뇨 환자는 입원 기간 급성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 수술, 약물 사용, 식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급격한 혈당 변화가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혈당 변동성은 혈당의 평균값보다 감염, 심혈관 합병증, 사망률 등 임상적 예후와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 그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주로 재원 기간, 의료비, 환자 만족도와 같은 행정‧운영적 지표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에 연구팀은 입원 환자의 실제 치료 경과를 반영하는 임상 지표로서 혈당 변동성을 분석해, 입원전담전문의 진료의 임상적 효과를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 사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당뇨 환자 가운데, 입원전담전문의와 기존 임상과의 진료를 받은 환자 각각 441명을 대상으로 평균 혈당, 혈당 변동성, 임상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혈당 변동성 평가에는 변동계수(Coeffi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