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서울의료원 등 지역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총 1,354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2017년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총계 ▲정부 지원금 ▲지자체 지원금을 각각 집계하고, 2016년과 비교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김천의료원 이었다. 김천의료원은 지난 2015년 정부지원금 32억8,600만원과 지자체지원금 25억8,900만원 등 총 58억7,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2016년과 2017년에는 정부와 지차제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았다. 그만큼 경영을 잘했다는 애기다. 이는 김천의료원이 2017년 흑자로 전환한데서도 잘나타난다. 김천의료원은 2016년 6억1,600만원 적자에서 2017년 6,700만원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16년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았던 울진군의료원은 2017년에는 지원금이 대폭(-81.8%) 줄면서 지원금 순위에서도 11위로 밀렸다.그간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따른 유치지원금이 울진군에 귀속되고, 이 지원금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울진군의료원에도 지원됐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난임부부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난임시술 관련 건강보험 비급여 및 본인부담금 등에 대하여 종전보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난임시술 의료기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난임부부의 의료기관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비급여로 운영되어왔던 난임부부의 치료비 지원사업에 2017년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난임치료 시술과정을 표준화했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에는 저소득층에 대한 난임 치료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신선배아)에 한해 비급여 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2019년부터 지원 대상과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난임시술 지원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기준중위소득 180%(130%→180%) 이하에게 까지 확대(’18년 기준중위소득 2인가구 기준 130% 370만 원, 180% 512만 원)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과 인공수정(3회)까지 건강보험과 연동된 횟수만큼 지원 확대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비용까지 확대하고, 비급여 뿐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지원 (1회당 최대 50만 원 지원)한
을지대학교병원은 "을지대학교가 교육부의 약학대학 증원 계획에 따라 산업약학 인재양성을 위해 대전지역의 숙원인 약학대학 유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을지대학교는 2007년 을지의과대학교와 서울보건대학의 통합 시부터 보건의료특성화 종합대학교로 발전하고자 약대설립을 발전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선정, 다학제간 연구능력을 갖춘 우수한 의생명과학분야 전문 인력의 육성을 준비해 왔다. 특히 대전 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을 두고 대학과 의료원간 협력을 통한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BK21플러스 시니어헬스케어특화산업고급전문인력양성사업단, 임상시험센터, 인체유래물은행,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의생명과학연구소 등을 통해 기초 및 응용 약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을지대학교는 임상약학은 물론, 대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업약학 양성을 목표로 타 대학 약학과와 교육 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해 오송첨복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광역시 제약·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을지대학교는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역은 인구 1,000명당 약사비율이 가장 낮으며(0.62명, 전
연말 연시 각종 공식행사와 친목행사가 연일 열리고 있다. 이런 행사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거나, 시작을 알리는 건배 제의는 어느 행사건 그 과정에서 백미다.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도 권이혁 대한의사협회 고문,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건배사를 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권이역 고문은 ‘나가자!’를 한결같이 건배사로 쓰고 있다. 이날도 권 고문은 “나의 건배사는 언제나 같다. ‘나가자!’이다.”면서 “나가자!는 나라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나가자 라는 의미다. 오늘의 나가자는 의협의 이 자리 계신 모든 분들의 영원한 행복을 건강을 위해서 함께 나가자이다.”라고 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덕담하는 것으로 건배사를 대신했다. 김 이사장은 “(세밑 이세원 교수의 피살 사건으로) 너무 어두운 건배사를 해서는 안 될 거 같다. 국민 건강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꾸준히 일하는 의사를 위해 건배하고자 한다.”면서 “국민과 의료인의 관계가 어렵다지만, 우리나라 의료를 위해 일하는 주역, 그리고 국민 건강의 주역은 의사이다. 그동안 일하던 의사를 칭
서울대병원은 “최근 진료실 폭행 사건에 대비하고 혹시 모를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 원내 보안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 상시 배치된 보안 요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했으며 응급실 등 일부 근무지 보안원을 ‘원내 폴리스’로 전환했다. 원내 폴리스는 총 11명으로 지난 3일부터 배치됐으며 테러에 대비한 방검조끼와 삼단봉, 전기충격기 등 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은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최근 사건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 원내 폴리스 뿐 아니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4일 병원계에 따르면 각 병원들이 시무식을 하면서 떡국나눔 돼지저금통선물 등 특별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이 새해 시무식에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좋은문화병원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돼지저금통을 선물했다. 인천성모병원은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 선언식을 가졌다. 일산뱍병원은 세계 최고 병원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다짐했다. ◆ 부산대병원, 새해 맞이 떡국나눔행사 및 시무식 ‘따듯한 치유·나누는 사랑·더하는 행복’ 선포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1월 2일 새해를 맞아 2019년도 부산대학교병원 시무식을 개최하고 및 서구 아미동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5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시무식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의 2019년 캐치프레이즈인 '따뜻한 치유·나누는 사랑·더하는 행복'이 선포됐다. 부산대학교병원 각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내원객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시무식 후 개최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작년에 이어 2회 째 개최됐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위해 2019년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는다.4일 병협은 “지난 12월 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 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병협은 1월 2일 전국 회원병원 일동의 성명문을 발표해 고(故)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병협은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12월 31일에 시작된 국민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 5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방법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들어가 로그인 후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83805)에 동의하면 된다.
고 임세원 교수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계에서는 처벌을 아무리 강화해도 의사 환자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는 무의미하다면서 의사 환자 관계를 무너뜨리는 드라마나 영화의 속물의사 사고은폐의사 묘사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3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이같은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의료 현장에서의 의료인 폭행이 심각함을 먼저 지적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병원에서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사태는 수년간 수백건에 달하며 의사라면 누구나 진료실과 응급실에서 폭언과 폭력행위에 노출되어 본 경험이 있을 정도이다. 의료인은 언론에 보도되지도 않는 수많은 폭력사태에 노출되어 있으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환자를 보는 것이 두려워지기 질 정도로 현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사태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처벌 강화도 필요하지만, 폭행자에 대한 감경조치는 문제이며, 사회적 인식전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이 같은 폭력사태에 대한 대책을 수없이 촉구하였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의료인 폭행방지법'에 처벌조항이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일선에서는 주취, 심신미약에 대한 고려 등의 이유로 벌금형이나 가벼운 처벌에 그치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공동으로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신년 하례회 식전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 의료계 인사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건강하세요.” 등 덕담을 나누었다. 이후 본격 시작된 행사에서는 고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면서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하례회는 참석인사 소개, 의협 최대집 회장과 병협 임영진 회장의 인사말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의 축사, 각 당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떡 커팅식과 단체사진 촬영, 그리고 건배 제의 순으로 이어지면서 막을 내렸다. 하례회에는 복지부 박능후 장관, 바른미래당 손학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신상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이윤성 원장,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3일 故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과 관련, 성명서에서 ▲경찰관 순직에 준하는 유가족 예우 ▲안기종 건정심 위원 해촉 ▲의료기관 출입구 신체 수색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에 의료인 폭행 처벌 실형 원칙 ▲안전한 진료환경위한 법적 조치 등을 촉구했다. 지난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47)는 진료를 마치고 나오던 중 환자 A씨(30)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임 교수는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7시경 사망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의사에 대한 수많은 요구, 권리, 명령만 있고 진료실 안전 대책 마련 의무는 외면해 온 보건복지부는 이번 임 교수 유족에 대해 어떤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 경기도의사회는 보건복지부에 임 교수의 죽음이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진료 중 순직한 故 임 교수에게 경찰관, 소방관 순직에 준하는 유가족 예우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의사들에게 진료거부금지의무를 강요하여 왔다. 건강보험 강제지정제와 더불어 진료강
지역에 기반을 둔 각 대학병원들이 황금돼지해를 맞아 2일 시무식을 개최했다. 새해 키워드로 시무식을 살펴보면 전북대학교병원은 환자안전, 서울백병원은 윤리경영, 울산대학교병원은 신포괄수가제, 전남대병원은 통합병원정보시스템, 충남대학교병원은 원활한 소통, 건양대학교병원은 존중과 경청, 을지대학교병원은 인화단결이었다. ◆ 전북대병원, 조남천 병원장 “환자안전 최우선 병원 거듭나겠다”…올해의 부서 및 최우수친절직원 표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겸해 2019년 힘찬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이번 종무 및 시무식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올해의 부서와 최우수친절직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병원발전에 기여한 부서에 주는 ‘올해의 부서’와 가장 친절한 직원으로 선정된 최우수친질직원 표창식을 함께 진행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병원발전에 기여한 부서에 주는 ‘올해의 부서’에는 최우수부서로 ‘특수간호과’가 우수부서로는 ‘영상의학과’ ‘방사선안전관리실’ ‘원무과’ 등 3개 부서가 수상했다. 또 2018년 한해 동안 가장 친절한
1일 의약 4단체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정부와 진행 중인 의정합의 실무협의체에서 그간 쌓은 협상력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숙원인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첫째, 수가(진료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 초재진료를 각각 30% 인상함과 아울러 처방료를 부활하고 수가 정상화 계획 단계로 정부와 공동연구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수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수가 정상화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3개년, 5개년, 7개년 계획 등을 수립하여 실행해 나간다. 점검 및 보완 단계로써 매년 이행 상황 점검뿐만 아니라 분석을 통해 보완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2017년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에 있어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이 9. 28 의정합의대로 필수의료 중심으로 의정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학적 원칙에 부합하게 점진적,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만약 정부가 일방적으로 비급여의 대폭 급여화를 강행할 경우 의정합의 파기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다시 나선다. 셋째, 의사의 의료행위 결과만을 놓고 형사처벌하는 것을 법적,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의료분쟁특례법의 조속한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0살 환자 A씨가 자신을 상담하던 40대 B교수가 진료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가슴 쪽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중상을 입은 B교수는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후 7시쯤 숨졌다. 이에 1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정치권이 의료진에 대한 폭력사건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의협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갈등과 폭력을 흥미위주로 각색하거나 희화화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의료기관 내 폭력을 정당화하거나 동조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송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최근 상류층의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한 드라마에서는 수술 결과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칼을 들고 의사의 뒤를 쫓는 장면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여 방송한바 있다. 이번 사건은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는 것이다. 의협은 “피의자가 이 방송을 보고 모방한 것이 아니더라도 방송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료진에게 폭언이나 욕설을 하거나 진료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력을 써서 항의해도 된다는 식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가 전체 공정률 30%를 넘기며 2018년 한 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을지재단의 의정부사업 총괄본부 운영기획단은 쌍용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31일 종무식을 갖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무사고 안전 공사를 다짐했다. 31일 운영기획단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32%로, 이는 올해 1월 전체 공정률이 9%인 것과 비교할 때 2018년 한 해 동안 23%의 공정이 진행된 것이다. 건물별로 살펴보면 병원 본관은 2018년 7월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지상 5층부터 시작하는 병동부에 대한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병원은 2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기숙사와 관사에 대한 골조 및 석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정률은 기숙사 46%, 관사 53%이다. 대학동은 2018년 10월 골조공사가 완료돼 현재 외장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46%이다. 전 건물에 대한 골조공사는 2019년 9월 완료될 예정이며, 2020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경기북부
작년(2017년)에 지역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의 자산총계는 6,630억원으로 재작년(2016년)보다 4.2% 증가했다. 하지만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자본잠식 상태는 지속 됐다.30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부채비율을 재작년과 각각 비교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41곳 지역의료원의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이유 중 하나는 41곳 중 서울의료원강남분원 등 24곳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와 자치단체가 적자를 보전해 주는 지역의료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들 41개 지역의료원의 부채비율은 2015년 88.5%로 매우 양호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자본잠식 상태로 매우 나빠졌다. 41개 지역의료원원의 2016년도 부채총계는 6,840억원, 자본총계는 373억원 잠식 상태였다. 2017년에는 부채총계는 6,741억원, 자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