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광고 중 ▴특정 시기나 대상에게 ‘파격할인’ 제공 ▴고가나 저가의 시술을 조합한 ‘묶어팔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만 ‘특별할인’ 또는 ‘무료시술 제공’, ▴함께 방문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제3자 유인’ ▴‘선착순’ 이벤트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취업 준비생 등을 겨냥한 불법 의료광고의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한 달간 의료전문 응용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 및 공동할인구매(소셜커머스) 상의 과도한 유인행위 등 이벤트성 의료광고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아래 참고자료 :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 사례)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알선 및 거짓·과장광고는 각각 의료법(제27조제3항 및 제56조제2항) 위반이다. 이번 관리·감독(모니터링)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등은 관할 보건소를 통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벤트성 의료광고를 실시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위반소지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도 과도한 가격 할인, 각종 이벤트 시행을 앞세워 환자를
현재 종별가산은 의원 15%, 병원 20%, 종합병원 25%, 상급종합병원 30% 차등이다. 이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송병호 회장이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감단회에서 “적어도 진찰료에 있어서는 의원급이 같거나 높은 종별 가산을 부여 받아야 한다. 문케어 이후 상급병원 쏠림 현상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1차 의료기관을 살리기 위해 종별 가산 재정립을 통한 재정적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종별가산의 벽, 즉 계단을 낮추려면 전달체계가 선행돼야 하는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회장의 이비인후과적 측면에서 해법은?”이라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이같은 질문은 종별가산의 목적 중 하나가 환자의 본인부담을 차등 적용하여 의료전달 체계를 이루려는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3차 상대가치 개편에서기본진찰료를 개선하고, 의료기관 종별 기능의 확립을 모색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송병호 이비인후과의사회 회장은 “경환자 단순은 1차 의료기관에서 수술 입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재서 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은 "의료전달체계를 만들고 연구하는 교수들도 (합병증 없는) 축농증 수술 받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경피용비씨지백신이 오늘(23일)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되어 조만간 영유아에게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첨부용제의 비소함량 초과로 경피용비씨지백신을 회수 조치한 이후 비씨지 백신의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제조원에 신속한 공급을 요청하여 일본 내수용 제품의 일부(약 15,000명분)를 우선적으로 수입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첨부용제의 비소함량은 이번 국가출하승인 시 추가로 검사하여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또한 이달 말 30,000명분이 추가로 수입되어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3월 초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어 비씨지백신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정상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현재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피내용비씨지백신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계속해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피용비씨지백신의 첨부용제 품질 부적합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제도와 관리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국민 중 절반은 임종단계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윤영호(가정의학과), 박혜윤(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국립암센터 김영애(암생존자지원과)박사팀과 함께 ‘사전의료계획’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2016년 2월 제정된 이후, 2년에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초부터 시행됐다. 법은 임종기간에 있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이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현재 성인이면 임종 기 연명의료를 어떻게 할지 미리 상의하고 문서로 남길 수 있으며, 지금까지(19년1월3일기준) 접수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등록자수는 10만 명이상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된 2016년 당시 7~10월까지, 전국지역 일반인(1,241명), 암환자(1,001명), 환자가족(1,006명), 의사(928명)의 네 집단 (총 4,176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연구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일반인 46.2%, 암환자 59.1%, 환자가족 58.0%, 의사 63.6%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자신의 질병 경과가 악화되거
병원에 근무 중인 직원이 퇴근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주인공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최건한(61세,남) 직원이다. 23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동 보조로 근무 중인 최건한 직원은 지난 10일 오후 6시경 106번 버스를 타고 울산 북구 진장동 효문사거리 인근을 지나고 있던 중 한 승객 남성이 ‘협심증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최건한 씨는 바로 달려가 버스를 정차하도록 한 뒤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버스 안에는 여러 승객이 있었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에서 최건한 씨가 바로 상태를 살폈다. 확인 결과 남성은 의식이 없고 맥박과 호흡은 매우 약한 상태였다.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상태를 살폈다. 심폐소생술 시행 후 다행히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으나 잠시 후 다시 심정지 상태가 이어져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에 남성을 인계했으며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되어 응급치료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는 평소 심장질환이
PA(진료보조인력)은 불법이라는 대한평의사회가 검찰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의 적극적 근절을 독촉했다. 23일 대한평의사회는 ‘대형상급종합병원 PA의 무면허 대리 진료, 대리 수술을 즉각 엄중 처벌하라.’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평의사회는 “PA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의 고발을 적극 지지한다. 해당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즉각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10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PA 상급종합병원을 고발 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나 제보자가 직접 진술을 하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며 적극적인 수사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해 의료기관의 대리수술, 대리 진단 문제로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의료계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경기도의사회에서 PA의 무면허 진료행위 고발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병원의사협의회에서는 고발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바탕으로 소위 빅5병원 중 두 곳의 의료진 23명을 각각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직접 고발하면서까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은 23일 파트너사 릴리가 라이선스 계약했던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이 약물의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5300만 달러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작년 2월 릴리가 BTK 억제제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임상을 중단하고(기 공시) 다른 적응증 개발을 위한 추가 시험을 시작했다”며 “최근 릴리가 모든 임상 자료 및 BTK 억제제 시장을 포괄적으로 재검토한 후 이 약물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BTK 억제제 권리 반환으로부터 90일 이내에 모든 임상 및 개발 관련 자료를 릴리로부터 이전받기로 했으며, 이후 이 약물의 다른 적응증 개발 작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27개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 높여 2~3년 내 글로벌 판매 신약 내놓겠다” 한미약품은 릴리의 BTK 억제제 권리 반환과 관련, “작년 2월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중단에 대한 소식을 시장에 이미 알린 바 있다. 이번 권리 반환이 현재 진행 중인 한미약품의 다른 신약개발
"한국청능사협회가 2018년 10월 24일 청력보건법안에 대하여 절대 반대로 의견등록한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법은 악법으로 절대반대합니다." 지난해 10월 8일 박인숙 의원 등 11인이 제정 법안으로 발의한 '청력보건법안'에 대한 등록의견이 위 등록의견 작성자와 같이 반대 일색이다. 22일 현재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박인숙 의안의 '청력보건법안'에 대한 '입법예고 등록의견'을 살펴 본 결과, 319명 모두가 반대 의견을 올렸다. 등록의견은 지난해 10월 24일 집중적으로 개진 됐다. 대부분이 반대 절대 반대 강력 반대라고 밝히고 있다. 첫 의견 등록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반대합니다.'로 시작됐다. 10월 11일에 3건이 등록됐는데 모두 반대 의견이었다. 10월12일에는 2건이 등록됐는데 '반대합니다.'였다. 10월14일에 등록된 3건도 '반대합니다'였다. 10월18일에 등록된 1건도 '절대반대'였다. "청력검진은 건강검진할 때 함께 해도 될 것을 청력보건이라 이름하여 이렇게 거창하게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수많은 센터를 만들고, 학교에 까지 청력보건시설을 두고, 협회를 만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병원에 가면 되는 것 아닌
최근 한의사협회 임시 이사회에서 한의협 회장이 “한의사는 의료행위를 함에 있어서 역할과 영역의 제한 없는 포괄적인 의사가 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현대 의료기기의 사용권 확보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2일 ‘한의계의 불법의료행위 조장에 대한 복지부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의사가 되려면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국가고시를 합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누구든지 의사가 되고자 하는 자는 의과대학 입학 후 교육을 거쳐 의사국가고시를 통과해 의사면허를 부여받을 수 있다. 모든 의사들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의사가 되었고, 한의사 총 인원의 1%에 해당하는 복수면허자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쳤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의사가 되기 위한 방법이 법과 제도에 명확히 명시돼 있음에도 ‘한의사’가 그냥 ‘의사’가 되겠다는 한의사협회장의 발언은 합법적인 절차와 우리나라 법질서를 무시하는 것이고, 우리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의사는 한방의료기기, 의사는 의과의료기기를 각각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한의사들은 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정부의 심사체계 개편과 관련, ▲가치 기반 심사체계 개편은 사실상 지불제도 전환이라면서 ▲이에 대응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표리부동한 자세를 버리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추구하는 의료의 가치(Value)는 진정 가치 있는 의료라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청구명세서 기반의 건별 심사방식에서 ‘가치에 기반한 (value-based) 심사·평가체계’로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주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가 발표한 가치(Value)에 기반한 심사평가체계라는 개념은 일견 보았을 때는 굉장히 합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당연히 가치가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것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심사 및 평가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통상적인 개념의 가치가 아니다. 정부가 설명하는 가치의 개념은 의료의 질(치료결과 등)을 비용으로 나눈 것이다. 결국 정부가 말하는 의료에 있어서의 가치는 치료결과가 좋
개원을 앞두고 있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성서 새 병원이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따르면 동산병원 새 병원은 4월 15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이전 개원한다. 지상 20층, 지하 5층, 1,041병상의 지역 최대 규모로 최첨단 설비,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 그리고 환자 최우선 설계 및 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건물외관은 적벽돌의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며, 독특하고 웅장한 건축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새 병원의 특장점에 드라마 및 영화제작사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새 병원은 2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주연의 MBC월화미니시리즈<아이템>의 배경이 되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밤낮없는 촬영이 이어졌다. 병원 로비, 병동을 비롯해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장례식장, 예배실 등 드라마 곳곳에서 동산병원 새 병원의 내부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아이템>은 현재 방영중인 <나쁜형사>의 후속작으로, 원작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JW 중외제약 연구소를 방문하여 제약․바이오업계 17개 기업 대표(CEO) 및 신약개발 관련 6개 단체장과 만나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대하여 간담회를 갖는다. 녹십자, 대화제약, 동아ST, 영진약품, 유틸렉스, 유한양행, 앱클론,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ABL바이오,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SK케미칼 대표가 참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대구․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단체장도 참석한다. JW중외제약 연구소 현장방문과 현장간담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와 기술수출 확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부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故 백남기 농민의 의무기록을 열람한 서울대병원 의료진 135명에 대한 무더기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의 진료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故 백남기 농민 의무기록을 열람한 당시 의료인 만 처벌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당시 약사 의료기사도 열람했고, 그 당시 외에도 의무기록 열람은 관행화 돼 있다는 애기다. 21일 보건복지부 의료계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주말 보건복지부가 故 백남기 농민 의무기록을 열람한 서울대병원 의사 80명, 간호사 55명에게 행정처분 최종통지서를 발송했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의 진료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의사는 수백명 된다. 진료과도 안 겹친다. 또한 자격정지를 한꺼번에 (같은 날) 다하는 게 아니다. 자격정지 기간을 본인이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각자 정할 수 있다. 의사도 많아 전혀 진료 차질이 없다."고 언급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행정처분 최종통지는 각 개인에게 지난 주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의료진 135명에 대한 무더기 행정처분이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사 80명 중 11명이 면허정지, 69명이 경고 처분 받았다. ▲간호사는
최근 회원 의료기관에 대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의 무분별한 집중단속 및 압박조사와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1일 경기도 특사경 운영을 규탄하는 한편 후속대책을 통해 의료기관 권익과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경기도 특사경 의료기관 단속 관련 대회원 안내문)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사법경찰직무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지자체의 특사경 제도는 2008년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출범된 후 점차 조직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경기도지사는 특사경 인력 대폭증원 및 전문성 강화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의협은 2017년 특사경의 수사관할 범위를 의료법에 규정된 범죄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사법경찰직무법이 개정될 당시에도 실적쌓기용으로 특별수사권이 남용될 개연성이 높다며 강력히 반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공무원들이 ‘민생사법특별경찰관’이라는 이름으로 일선 회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집중단속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협은 특사경의 권한남용을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특사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원수사센터 특별사법경찰의 수원 소재 A중소병원에 대한 수사와 관련, ▲수사를 즉각 중단 ▲중소병원 간호사 등 인력규정 개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관련 이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21일 ‘진료 중 의사를 범죄인 취급하는 특사경 횡포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원수사센터 특별사법경찰은 A중소병원 B의사에게 보낸 출석요구서에서 ‘의료법 위반 피의사건에 관해 문의할 일이 있으니 00일 00시까지 출석하여 주기 바란다.’는 요구서를 보냈다. 이 요구서에서 ▲당직간호사 미배치 기간 근무표 및 미배치 전 1개월 근무표 ▲당직간호사 미배치 기간 피의자 운영병원 입원 및 외래환자 수 현황자료 ▲적발이후 조치사항 ▲기타 A중소병원에 유리한 증거자료 등의 제출을 요구했다. 성명서를 낸 경기도의사회는 이러한 수사가 이 병원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2019년 1월 경기도내 다수의 의료기관에 대하여 마약장부 등 각종 조사를 강압적으로 시행했다. 조사한 내용 중 간호인력 규정 위반으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