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건강 등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력 중 하나인 영양사를 제도의 취지처럼 전문가로서 대우해달라는 목소리와 함께 영양사와 의료기관에 부담을 안겨주는 수가를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의료전문직종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 좌담회가 9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영양사협회 이미영 정책국장은 국가 자격으로 임상영양사 제도가 도입되고, 건강보험 행위수가 고시에 환자 대상 교육·상담의 교육자 및 집중 영양치료 팀원 기준에 필수인력으로 명시돼 있으나, 정작 관련 법률인 ‘의료법’에는 배치 근거가 부재함으로 인해 업무 수행의 한계로 환자 건강권 침해가 우려·발생함을 꼬집었다. 이어 ‘의료법’ 개정을 통해 임상영양사 배치 기준 신설을 위한 법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며, 보건의료인력 적정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 이외의 보건의료인력에 대해서도 직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둘째로 이 국장은 국민건강 증진의 한 분야를 책임지는 영양·식생활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전문성이 요구되고, 입원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배치돼 환자의 급식·영양
화순전남대병원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키즈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키즈리본’은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래 목표를 담은 캠페인이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들을 초대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국민 암예방수칙 안내 ▲암 예방 습관 동화 ‘튼튼별 대소동’ 구연 ▲건강 습관 다짐북 만들기 체험 ▲암 예방 3컷 사진 찍기 ▲국민암예방수칙 포스터 우수작 디지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병원이 신속한 재난-감염병 대처 등을 위해 맞춤형 재난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들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24일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재난-감염병 대응 재난 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보건의료실, 전북 119 소방대원, 관할 보건소 및 응급실 간호사, 응급구조사, 총무팀의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종 재난 발생과 사고 등을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인 현장 응급의료 제공 필요성이 제기돼 오고 있으며, 더욱이 감염병의 경우 광범위하고 빠른 전파로 인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개인과 지역사회가 재난 의료교육을 통해 재난 사고나 감염병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유관 기관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재난 의료 지원의 기본 지식 숙지 및 재난 시 인명피해 감소와 의료 종사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향상이 목표로 제시됐다. 원광대병원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으로 응급의료종사자의 대응 능력 향상과 감염병 환자의 대응 능력 강화, 유관 기관들 간
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연계 구축에 나선다.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인재개발처는 대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어려움이 있는 학생 연계 및 진료 협조 ▲마약 예방 교육 ▲ 학생 정신건강 관련 세미나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연계한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진료를 맡고, 학생정신건강 관련 세미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치료 뿐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검증된 예방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인하대병원이 케냐 의료진에 우수 의료시스템과 교수법을 전파했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케냐 국립의과대학 교수 15명을 초청해 약 2주간 응급 및 중환자 관리 교수법을 전파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케냐 교수진의 방문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케냐 국립의과대학 응급 및 중환자 관리 교수법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1차년도 커리큘럼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인하대병원이 코이카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기초 응급 및 중환자 관리 체계를 이해하는 교육이 진행되며, 2차년도에는 이를 임상 분야별로 대입해 심화 학습하고, 마지막 3차년도에는 인하대병원이 현지 커리큘럼 개정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케냐 국립의과대학 소속 교수 15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약 2주간 진행됐다. 응급외상과 패혈증 등 응급 및 중환자 관리 분야에 중점이 둔 15개의 강의가 열렸으며, 초청 연수의 특성을 고려해 인하대병원 각 센터와 병동 등을 둘러보고 시뮬레이션센터 실습 교육을 병행해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의 유관기관 견학도 이뤄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가 암, 치아, 무릎, 고관절 등 비심장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이 약물 용출성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심장수술을 받기 전후 일시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한 효과를 분석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인도, 터키 등 3개국 30개 기관에서 약물 용출성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된 환자 926명을 대상으로, 비심장수술을 받기 전후 지속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집단 462명과 비심장수술 5일 전부터 아스피린을 비롯한 모든 항혈소판제 복용을 중단한 집단 464명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환자와 비교해 사망·심근경색·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출혈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수술 5일 전부터 수술 후 30일간 사망·심근경색·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아스피린 복용 집단에서는 0.6% 발생했고, 아스피린 복용 중단 집단에서는 0.9%
제29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정기학술대회 겸 제8차 국제학술대회(ICBMT 2024)가 9월 26~28일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ICBMT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2017년부터 개최해온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3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연구의 중심지가 됐다. 이번 2024년 대회는 다시 한번 동북아시아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며, 최신 기술과 혁신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Moving Forward into the New Era of HSCT and Cellular Therapy’ 주제 아래, 98개의 초청 강의와 137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State of the Art in Cellular Therapy & Immunotherapy’ ▲‘Recent Advances in Transplantation Research’ ▲‘New Horizons in the Treatment of Acute Myeloid Leukemia’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동권리보장원과 손을 잡고 아동 건강증진 활동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24일 KHEPI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보장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아동참여기구를 통해 아동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아동 건강권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아동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참여와 정책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증진개발원은 음주 장면 모니터링이나 음주폐해 예방 관련 정책에 대한 아동참여기구 위원들의 의견·제안 등을 청취하고, 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 아동건강증진 관련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모든 아동이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KHEPI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 전반에 아동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보건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시 전문가 교류와 사업 관련 자료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 자궁내장치 삽입술’은 피임 실패율 1% 미만이고, 피임효과 3~5년간 지속되며, 부작용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재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가임기 여성의 피임법 가운데 하나인‘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 자궁내장치(LevoNorGestrel-releasing IntraUterine Device, 이하 LNG-IUD) 삽입술’에 대한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를 9월 25일 발표했다. ‘LNG-IUD’는 레보노르노르게스트렐을 방출하는 피임장치를 가임기 여성의 자궁 안에 삽입해 피임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합성 호르몬으로, 자궁 내막을 얇게 유지하여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고, 자궁경부 점막 변화나 배란의 억제를 일으켜 피임을 유도한다. LNG-IUD는 일명 ‘미레나 시술’로 불리며, 원래 피임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생리과다 ▲월경통 ▲폐경 호르몬 치료를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 미레나는 치료 목적일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만, 피임 목적일 경우에는 비급여이므로 본인이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이외에도 피임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호르몬 저용량 피임장치가 있
양산부산대병원이 AI 기술을 활용해 병동 내 중증환자들의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조기 예측해 생명을 구하는 의료기기를 도입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DeepCARS)'를 입원 환자에게 적용한다고 9월 25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병동에 입원한 모든 연령대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에 입력되는 혈압, 호흡, 맥박 수, 체온 등 4가지 주요 활력징후(바이털 사인)와 환자의 나이, 측정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첨단 AI 솔루션이다. 특히, 딥카스는 심정지 발생 약 16시간 전에 위험 신호를 감지해 의료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채혈 등 추가적인 의료 행위 없이 병원의 EMR 시스템에 기록된 기본적인 활력 징후만으로 입원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심정지와 같은 악화 발생위험을 감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더욱 신속하게 파악하고, 중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딥카스 도입을
한강성심병원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화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지역사회 화상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5월부터 9월 23일까지 5개월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내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상사고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화상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상사고 예방법과 대처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199명 어린이가 참석했으며, ▲화상의 정의 ▲화상의 종류와 깊이 ▲생활 속 화상 ▲화상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혹은 가전제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화상예방을 위한 안전한 행동 습관을 익혔다.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서울개인택시 운전자들에게 진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노원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상계백병원 서윤덕 사무국장, 이해정 진료지원팀장, 손영준 대외협력팀 과장, 최경화 진료협력센터 파트장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노원지부 최기호 지부장, 박춘순 민원실장, 전병돌 대의원, 문행균 대의원, 박인규 대의원, 이해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상계백병원은 노원지부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의 진료 안내 및 의료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추후 진료 예약이 필요하거나 건강검진 수검 시 상계백병원 진료협력센터 및 대외협력팀에서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이황화몰리브데넘을 이용한 다층 적층 금나노입자의 자발적 형성과 이를 딥러닝과 통합한 표면 증강 라만 산란 기술을 마련해 코로나19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표면증강라만산란기술은 은이나 금과 같은 금속 표면에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표면 플라스몬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만 신호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분광 기술로, 분자 고유의 신호를 1억 배 이상 증폭시키는 기술로, 다양한 화학, 생물학적 물질의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진단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안과 한지상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문상웅 교수, 경희대 의공학교실 최삼진 교수, 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박사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19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눈물의 미세한 화학적 변화를 감지했고, 딥러닝을 이용해 12명의 코로나19 환자 검체에 적용해본 결과, 2분 만에 98.5%의 민감도로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검출됐다. 강북삼성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는 “이 기술은 눈물을 이용한 비침습적 방법으로,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연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학조사관 학술대회’가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9월 25~26일 양일간 ‘2024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고려해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역학조사관 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째 날에는 ‘신종 감염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충남대학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김종헌 교수가 ‘기후변화와 호흡기 감염병 역학적 대응’에 대해 발제하며, 질병관리청이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질병청과 지자체 역학조사관들이 그간 실제 수행한 감시와 역학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의사 겸 작가인 이낙준 전문의가 ‘감염병으로 보는 세계사’를 주제로 역학조사관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하며, 역학조사관이 집필·게재한 논문을 바탕으로 논문과 포스터 발표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가 2만건이 넘었고, 이 중 약물 사고가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받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건수는 총 2만273건이었고, 이 중 약물사고는 1만89건으로 전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중 절반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약물 사고가 1만89건(49.8%)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사고가 6863건(33.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검사 662건(3.3%), ▲기타* 619건(3.1%), ▲상해 477건(2.4%), ▲처치·시술 265건(1.3%), ▲행정 208건, ▲수술 198건, ▲식사·영양 160건(0.8%), ▲진료재료 157건(0.8%), ▲자살·자해 153건(0.8%), ▲의료장비 101건(0.5%), ▲화상 99건(0.5%), ▲감염 89건(0.4%), ▲탈원·실종 70건(0.3%), ▲수혈 50건(0.2%), ▲마취·진정 8건(0.0%), ▲분만 5건(0.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2022년까지는 환자안전사고 중 낙상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