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에 기초한 cGMP 현장 생산관리 교육을 진행한다.QbD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라고도 한다. 현재 제조와 품질관리로 이원화된 제약생산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융합·일원화하는 개념이다. 본 교육과정은 경기 기능성 천연물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다. 주요 교육 대상은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GMP, 제품개발/생산, 공정개발, QA/QC를 담당하는 임직원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료는 일반 8만원, 학생 5만원. 중식과 교재는 제공되며, 80%이상 출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교육과정연세대학교 황성주 교수 ▲제너릭 의약품 개발을 위한 QbD과정 동국대학교 정성훈 교수 ▲QbD 개념과 바이오제제 개발-PIC/s 가입에 의한 국내 GMP변화 ▲제제개발과정에서의 QbD 기법활용 바이오제제 개발 사례 바이오퍼스글로벌의 이기붕 대표 ▲MAb CMC documentation에 QbD 개념 적용사례 ▲Vaccine 개발 생산 과정에 QbD 적용 사례 ▲DoE를 위한 다양한 통계툴의 응용 및 글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5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매년 2차례 이상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열고 있다. 모아진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쓰일 예정이다. 헌혈자에게는 기본혈액검사 (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항체, 간기능검사)외 추가검사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질소검사) 등 건강검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헌혈운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직접 전달 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참여해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탄소나노튜브(CNT) 코팅 기술·특허를 가지고 있는 아주대학교 김재호 박사팀과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NT기술은 기존 2차원 구조체 배양기재와는 달리 3차원 구조체 탄소나노튜브 박막을 지지체로 사용한다.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시킨다. 박막 두께와 표면 거칠기를 조절해 줄기세포의 개체수를 조절한다.대한뉴팜 측은 “이 기술이 상업화된다면 현재 세포배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특히 생산성과 품질, 비용에 대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적정 세포수를 확보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배양이나 증식이 잘 안 되는 줄기세포에 혈청을 넣으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혈청은 치료제로 개발하면 면역반응이상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혈청 배지(serum free media)를 이용해 배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뉴팜도 무혈청 배지를 이용한 동물세포상에서의 증식을 촉진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는 “대한뉴팜의 무혈청 배지와 CNT기술은 세포배양방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로 연구자들에게 비용절감과 새로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서양화가 김종국씨의 작품 전시회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향(香)-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새, 도자기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회 작품은 배경 없이 3가지 소재로만 표현돼 있다. 여백의 미도 살려 동양화 화조도를 연상케 하는 서양화를 감상할 수 있다.작가는 꽃을 통한 내면의 아름다움, 한 쌍의 새를 통한 행복, 도자기에 소박함과 친밀감을 담아 외적인 화려함 보다는 내적인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조선대대학원 순수미술과 서양화를 전공했던 김종국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박물관협회 학예연구원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 르 쌀롱 세계공모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이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과 슈퍼 디바를 선발하는 ‘꿈을 캐라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육아나 일을 위해 가수의 꿈을 묻어야 했던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을 캐라 오디션’은 슈퍼 디바를 꿈꾸는 35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31일까지 꿈을 캐라 페이스북(www.facebook.com/dreamkera)에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오디션 참가자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참가자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30명은 9월 3일 꿈을 캐라 오디션 페이스북에서 발표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크리진 엔터테인먼트의 전문 트레이너에게 보컬, 안무 교육을 받게 되며 본선을 통해 이 중 12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 진출자는 2차 트레이닝을 거쳐 9월 26일 스토리온 트루라이브쇼 프로그램에서 슈퍼 디바를 향한 꿈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결승 무대는 10월 중 트루라이브쇼 프로그램에서 방송된다. 최종 선발자는 페이스북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3~4명은 연예기획사 크
알보젠은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 드림파마를 현금 1945억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절차는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 제약회사인 드림파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근화제약과 더불어 알보젠의 아시아태평양 11개의 나라에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로버트 웨스만 알보젠 회장은 “드림파마 경영진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근화제약은 국내 상위 제약사로 도약하게 됐다. 드림파마의 주력 제품의 경우, 비만 치료제(국내 시장점유율 35%), 처방용 의약품, 항생제, 항진균제, 변비 치료제, 고지 혈증 치료제 등이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제품의 수는 총 186개 제품 그리고 47개 이상의 제품이 출시예정이거나 등록 예정 중이다. 두 법인의 매출은 2013년 기준 약 1638억원 규모이다. 드림파마는 2014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3년 대비 8.4% 성장한 수치다. 근화제약의 이주형 대표는 “드림파마 인수는 양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이를 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2014 전북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도내 18개 고등학교 35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도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이론과 실기로 이뤄진 사전교육과 19일 본 대회인 경연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5일 본관 모악홀에서 열린 사전교육에서는 응급의학과 이재백, 윤재철 교수의 강의가 열렸다.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이어 실기교육에서는 응급구조사들의 교육으로 의식확인과 구조요청,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사전 교육에 이어 오는 19일 열리는 본 대회에서는 각 팀별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참가해 ▲상황극(신고 및 AED 운반) ▲학생1의 가슴압박, 학생2의 구조호흡 ▲학생2의 AED(자동제세동기) 패드 부착 및 제세동 ▲학생2의 가슴압박, 학생1의 구조호흡 활동 등에 대
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닌테다닙(nintedanib)이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 신속심사를 부여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닌테다닙의 이번 시판허가 신청 승인을 통해 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를 위한 신약 물질에 대한 검토 절차가 유럽연합 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닌테다닙은 특발성 폐섬유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동일 설계된 3상 임상 시험 INPULSIS-1과 INPULSIS-2 결과,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환자의 질병 진행을 유의하게 지연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닌테다닙의 시판허가를 신청하게 됐다. 최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게재된 52주간 임상시험(INPULSIS-1, INPULSIS-2) 결과에 따르면, 닌테다닙을 복용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는 위약 투여 환자 대비 연간 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이 약 50%까지 유의하게 감소하면서 일차 종료점을 충족시켰다. 이번 연구의 집합자료(pooled data)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닌테다닙 복용 군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급성 악화 위험이 36% 감소됐다. 급성 악화로 추정되거나 확진된 경우 발생
상반기 연령별 처방의약품 사용 통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처방약 사용으로 청구된 금액은 5조 9313억원으로, 이중 50~70대 청구액이 절반이 넘는 3조7300억원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는 병원·약국이 진료비로 청구한 기준을 바탕으로 연령별 의약품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의약품 사용 청구액이 많았다. 연령 구간별로는 40대부터 청구액이 2배 가까이 오르기 시작해 50대~70대에서는 1조를 넘겼다.의약품 사용 청구액이 가장 높은 연령은 50대로, 1조2735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60대 1조2567억, 70대는 1조2037억원이었다. 50세 미만 연령에서는 40대가 71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837억으로 뒤를 이었다.20대와 1~9세는 각각 2094억, 2284억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0~19세는 1748억으로 조사됐다. 0세 초과 1세 미만에서는 227억, 의약품 사용 청구액이 가장 적은 연령은 0세로 1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조9428억원, 여성이 2조9888억원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50~70대 처방약 사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메트포르민’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핵심 원인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크게 감소시킨다는 국내 연구결과 나왔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 신경세포 간 연결을 끊고 세포들을 파괴해 치매를 유발한다. 메트포르민을 이용해 베타 아밀로이드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면 치매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해부학세포생물학교실 윤승용 교수, 조광민 연구원, 조미향 연구원은 베타 아밀로이드를 처리한 쥐의 뇌 면역세포 배양액에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지 24시간 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9,819 AU(임의단위)에서 1,535 AU로 8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혈당과 지질대사를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메트포르민은 에너지대사를 조절하는 AMPK 효소도 활성화시킨다. 이 효소가 뇌 면역세포의 자식작용을 촉진하면서 조직 내 불순물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더 많이 잡아먹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후 뇌 뇌세포 내 염증유발 물질인 인터루킨-1β은 1,955pg/mg에서 488pg/mg으로 75.1% 감소했다”며 “뇌신경세포의 수상돌기인 덴드라이트 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홈페이지(http://ped.prevenar13.co.kr/)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프리베나13 모델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포토 이벤트는 4일부터 22일까지 프리베나13 영유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아기에게는 올 겨울 프리베나13 지면 광고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프리베나13 영유아 홈페이(http://ped.prevenar13.co.kr/)로 바로 접속하거나 네이버에 ‘프리베나13’ 또는 ‘프리베나13 이벤트’를 검색하면 이벤트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프리베나13 영유아 홈페이지 리뉴얼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리베나13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대한 설명과 프리베나13으로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으로 인한 급성중이염, 침습성 질환, 폐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동화약품이 ‘가족’, ‘식문화’, ‘소통’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사내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맑은 바람 캠페인의 일환인 동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맑은 바람 캠페인은 동화약품의 로고인 부채표의 ‘종이와 대나무가 서로 합하여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紙竹相合生氣淸風, 지죽상합 생기청풍)’는 의미다. 우리 사회에 건강한 소통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시행하는 동화약품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가족’, ‘식문화’, ‘소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맞춘 소통 프로그램 중심이다. 가족을 위한 소통하는 식탁 ‘동화 쿠킹클래스’ ‘동화 쿠킹클래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가족을 위한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는 식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20명의 직원∙가족들은 빠에야, 토르티야 등의 스페인 요리를 함께 배웠다. 스페인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요리법을 활용해 매 끼니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쿠킹클래스 테마로 선정됐다. 쿠킹클래스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밥상머리 수칙을 함께 점검하고 식사 시간
한국애질런트 신임 대표이사에 박시영 상무가 선임됐다.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전자계측 사업부의 분사와 관련, 1일부터 화학분석과 생명과학 사업부분에만 업무를 집중하기 위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애질런트는 지난해 9월 생명과학과 화학 분석사업부문을 유지하고, 전자계측 사업부문을 독립 기업(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Keysight Technologies)으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 분사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이번 애질런트 분사는 1999년 11월 모기업인 휴렛팩커드(HP)에서 전자계측기 사업부(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컴퓨터·프린터사업부(H/P)가 서로 분리된 이후 15년만에 이뤄진 가장 큰 조직 변화다. 박시영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국내 제약, 바이오, 응용 화학 등 다양한 연구와 산업분야 서비스 차별화에 전략적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밝혔다.박시영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영인과학을 거쳐 2000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에 입사했다. 생명과학 분야의 한국 전담 영업 매니저와 동남아시아 제약 시장 sales consulting director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이 설폰요소제(sulfonylurea)와 메트포르민 병용보다 유지 기간이 23개월(43.2개월vs 20.2 개월) 더 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실제 임상에 대한 관찰 연구 결과다. 오디세이(ODYSSÉE)로 명명된 이번 관찰 연구는 8주 내에 자누비아-메트포르민 또는 설폰요소제-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시작한 프랑스의 제2형 당뇨병 환자 3453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전향적, 비무작위, 공개연구방식으로 진행됐다. 치료 유지 기간은 환자들이 각각의 병용 요법을 받기 시작해, 치료 종료, 치료제 변경, 추가 치료제 투여 등 치료상의 변경이 발생하기까지 날짜 수로 측정했다. 투여 용량 변경은 치료상의 변경에 포함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자누비아와 메트포르민을 병용 투여 받는 환자 군(n=1,874)의 치료 유지 기간의 중앙값이 43.2개월, 설폰요소제와 메트포르민을 병용 투여 받는 환자 군(n=733)의 치료 유지 기간의 중앙값이 20.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조절 효과는 두 그룹 모두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0.6%씩 감소했다. 저혈당
한국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가 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시알리스 20mg, 10mg 복용법과 매일 복용법 5mg을 발기부전치료제 단일브랜드 처방액을 평가한 결과다.IMS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 1분기 처방액은 63억 1000만원으로 26.2%의 점유율을 보였다. 2위와 8% 이상의 차이다. 지난해에는 4분기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6.7%를 차지했다. 시알리스의 강세는 비뇨기과처방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올상반기(1~6월) 비뇨기과에서만 총 74억 3000만원의 높은 처방액을 달성했다. 2위 치료제보다 약 2.5배 높았다.IMS데이터 분석 결과, 시알리스 5mg 매일 복용법은 현재 종합병원과 의원 비뇨기과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조사됐다. 시알리스의 상승 요인은 발기부전과 상호 연관성이 높은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도 동반 승인된 적응증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72%의 발기부전 환자가 양성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됐다.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김세웅 교수는 “발기부전과 양성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