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지난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열린 '제11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광동제약은 생산공정의 스팀과 폐열 재사용 시스템 구축, 에너지 절감설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면서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 대표 제품들의 저탄소제품 인증에도 앞장서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광동제약 김현식 사장은 “에너지 절감은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 가족제대혈은행 ‘보령아이맘셀’(대표 김기철)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6회 서울 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한다. 보령아이맘셀은 기존 계약 고객 대상으로 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홈커밍데이 행사는 보령아이맘셀 기존 계약자가 보령부스에 방문하면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그동안 보관·관리 상태에 대한 확인 및 설명뿐 아니라, 제대혈 이식 정보, 연구 실적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가족사인 보령메디앙스와 공동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보령메디앙스 임신육아정보 커뮤니티 아이맘과 함께 임신·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맘셀뱅크에서도 아이맘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가입자에게는 특별 기념품 증정 등 특전이 주어진다. 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팀 허준 팀장은 “보령제약그룹 가족사로써, 고객들에게 출산에서 육아까지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4년도 국정감사가 26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진행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차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10월 1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2차 국정감사가 진행된다이번 국정감사는 의료계 이슈인 원격의료 논란과 투자활성화 대책 등에서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후속조치도 복지부가 얼마나 수행했는지 평가될 전망이다.보건복지위원회는 26~2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에 돌입한다.9월 1일에는 국회 증인신문이 있다. 2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보건의료연구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사가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3일에는 ▲보건산업진흥원 ▲건강증진재단, 4일 제1차 종합감사를 끝으로 1차 국정감사가 마무리된다.2차 국정감사는 10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2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마야퇴치운동본부가 예정돼 있다.6일 오전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적십자사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오후에는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대한결핵협회가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받는다.국민연금공
보령제약이 법정에서 연이어 승소하면서 ‘소송의 황제’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21일 복지부와 벌인 스토가 약가 인하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약가 155원을 유지하게 됐다. 법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에 개정안내한 스토가10mg 약가를 147원으로 인하한 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법원은 보령제약이 제기한 ‘사용량 약가 연동제’ 중복 적용을 인정하면서 보령 측 손을 들어줬다.최근 3년 동안 보령제약은 법정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상대도 정부기관, 다국적 제약사 등 다양하다.지난 2011년부터 법정에서 보령제약은 늘 웃었다. 지난 2011년 보령제약은 사노피와 벌인 항암제 도세탁셀 특허 소송에도 승소했다.2012년에도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를 대상으로 비아그라 용도 특허 무효소송 1심에서 승소 판결을 얻었다.올해 4월에는 노바티스와 벌인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조성물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대법원은 노바티스가 보령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글리벡 고용량 제품 조성물특허 상소를 기각했다. 2023년 4월까지 글리벡 조성물 특허가 무효화되면서 보령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은 기존 100mg 제품과 200mg, 400mg 고용량 제품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문종호(소화기내과) 교수가 2013년도 순천향대학교 최우수학술상과 우수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순천향대학교 학술상은 연구논문 업적이 가장 많은 우수 교수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부천병원 교수진이 교내 전체 교수 중 1, 2등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교일 총장이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의약품유통협회가 주최한 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으로 반쪽 짜리 행사에 그쳤다.협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불만을 쏟아내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대 편에서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토론회에서 한 유통업체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가 한 명도 오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업체 경영 악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통협회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최소 마진율은 8.8%지만 다국적 제약사는 7%정도를 제공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업계 평균 마진율 8.8% 중에서 약사법령으로 인정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3.8% 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 속에 ‘소통의 장’이 아닌 유통업계 ‘성토의 장’이 됐다. 유통업계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도 미지수다. 다국적 제약사의 토론회 불참에 대해 KRPIA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협회 차
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은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21일 완도군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영진 원장과 권용대 치과병원 연구부장, 이재동 한방병원 연구부장, 김태영 경희대 공공대학원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김영락 완도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원장은 “완도군에 양질의 의, 치, 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완도군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은 전라남도 완도군에 건강관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진료절차와 진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서유성 병원장)이 지난 21일 문정림 국회의원(새누리당)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문정림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국내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전문가다.서유성 병원장은 “보건의료계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분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병원뿐 아니라 보건 복지 분야에서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기대한다”며 홍보대사 수락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정림 의원은 “인간사랑 생명존중이라는 숭고한 정신을 갖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의 홍보대사를 맡아 기쁘다”며 “병원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박찬일)는 22일 본사에서 한마음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성장호르몬제 기증은 작년에 이어 2번째다. 동아에스티는 4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 50명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다. 최초 투여 시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같은 연령대 표준 키에서 10cm 이상 작거나, 100명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말한다. 성장호르몬 결핍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하면 연평균 8cm에서 12cm까지 성장하는 임상결과가 존재한다.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 임경환 상무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700~8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도 치료 기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깊은 찰과상, 화상, 욕창 등에 사용하는 폼 제형의 습윤드레싱 ‘이지덤 폼’을 출시했다.이지덤 폼은 진물이 많이 나오는 찰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습윤드레싱재. 깨끗한 치유를 위한 제품으로 아이들이나 외부 활동을 자주하는 3040대를 위한 제품이다. 폴리우레탄과 보호필름, 일체형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물,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33% 수분을 함유해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유지시켜준다. 딱지 생성을 예방하고 상처가 덧나거나 흉터가 생기지 않게 돕는다. 친수성 고분자 입자로 제작되어 삼출물 흡수능력이 뛰어나다.대웅제약 이지덤은 이지덤 플러스, 이지덤 씬, 이지덤 밴드, 이지덤 뷰티, 이지덤 폼의 5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지덤 PM 조민근 차장은 “이지덤 폼 발매를 계기로 국내 습윤드레싱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이지덤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대웅제약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개발 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평가 가이드라인 2종을 제정하고 기존 1종은 개정한다고 밝혔다.새로 제정한 가이드라인은 ‘질의응답식 품질심사 가이드라인’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이다. 기존 ‘경구용 혈당강하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은 최신 기술 등을 반영해 개정했다. 이번 제·개정은 관련 학회와 외부 전문가, 제약사 개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작업반과 논의를 거쳐 진행됐다.‘질의응답식 품질심사 가이드라인’은 심사 시 고려하는 핵심사항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원료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개발경위 작성 안내 ▲불순물 기준설정 등이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임상 평가 관련 ▲시험대상자 선정 ▲진단기준 및 유효성 평가 등이다. ‘경구용 혈당강하제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은 ▲당뇨병 진단 기준 추가 ▲장기간 안전성 및 심혈관계 안전성 항목 개정 등이다.식약처는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이 의약품 품질 심사 준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구용 혈당강하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제1회 ‘김일호 상’ 후보가 7명으로 정해졌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와 대한의사협회, 故김일호 제15대 대전협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다음 주 후보 7명 중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제1회 ‘김일호 상’은 지난 2013년 10월 26일 열린 제17기 대전협 정기총회에서 가결됐다. 의협과 故김일호 회장의 유가족이 참여해 더 큰 의의를 갖게 됐다. 공식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 될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7기 이임식 및 제18기 취임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장성인 회장은 “추천된 후보자 모두 전공의들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존경스러운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술적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故김일호 회장님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인 만큼, 신중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병원 본관 앞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병원 직원과 내방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전북대병원에서는 이날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을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성후 병원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헌혈운동이 부족한 혈액수급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해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과 2월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9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만성질환자와 가족이 꼭 받아야 할 예방접종’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예방 접종은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접종 해야 하는지 등을 강의한다. 참석은 사전등록해야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2-2072-3336(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보령제약이 위염치료제 스토가 약가인하를 두고 복지부와 벌인 법정 공방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는 21일 복지부와 보령제약의 ‘보험약가 인하 처분 취소소송’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에 개정안내한 스토가10mg의 약가를 147원으로 인하한다는 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스토가 약가 법정 공방은 지난 4월 24일 보령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보험약가 인하 처분취소’소송으로 시작됐다. 스토가 약가는 제네릭 등재 규정에 따라 지난 4월 1일 193원에서 155원으로 인하됐다. 하지만 복지부가 155원에 사용량 약가 연동에 따른 4.9% 인하율도 적용해 약가를 147원으로 내리면서 보령제약이 소송을 제기했다.복지부는 최종 약가를 147원으로, 보령제약은 ‘사용량 약가 연동제’ 중복 적용이 불합리하다며 155원을 주장한 상황에서 법원은 보령제약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판결은 보건복지부가 항소심을 제기할 경우, 항소심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