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생산·수입 금액에 관계 없이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세포 치료제 등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 치료제 등의 희귀의약품 지정 시 생산·수입 금액에 관계 없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기존 희귀의약품 생산 금액 기준은 연 생산실적 15억이하, 500명 이하인 경우에는 50억원이었다.이번 개정은 생명공학 기술이 접목된 희귀의약품 공급으로 국내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제약 벤처기업 등의 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체의약품이 없거나 기존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델라마니드’ 등 9개 성분을 신규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성분은 ▲델라마니드 ▲엘로설파제 알파 ▲이필리무맙 ▲탈크 ▲오비누투주맙 ▲엘리글루스타트 ▲디메틸푸마르산염 ▲세리티닙 ▲트라메티닙이다.기존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오파투무맙(주사제)은 대상 질환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해 알킬화제 기반 요법이 추가됐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료방법이 없어 고통 받는
JW중외제약이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토지 일부를 반도체 업체 제우스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전체 14만6718㎡(44,382py)의 화성시 보유 토지 중 절반 가량인 7만9347㎡(24,002py)가 255억원에 매각됐다. 매각 대상 토지의 장부가액은 169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약 56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JW중외제약은 매각 금액 225억원을 차입금 등의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JW중외제약의 부채비율은 상반기 기준 185%에서 174%로 11% 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화성시 토지 매각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이 체결된 화성시 토지는 기존 JW중외제약 생산부지의 일부다. 지난 2011년 JW당진생산단지로 시설 이전을 완료한 곳으로 매각에 따른 생산 활동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가 기업윤리강령을 선포하고 리베이트 척결을 선언한지 한 달 제약업계에 윤리경영이 퍼지고 있다.제약협회에 따르면 회사 차원에서 준법경영 선포식을 갖거나 자율준수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윤리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제약회사는 39곳으로 조사됐다. 윤리경영 선포식이나 내규 제정을 준비 중인 회사는 8곳이었다. 1차 39개사의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팀과 자율준수관리자 등 회사내 윤리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1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약협회가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회원사로부터 제출받은 윤리경영 실천 사항을 조사한 1차 분석 결과다. 제약협회는 지난달 23일 기업윤리헌장 선포식 이후 회원사별 선포식 개최와 자율준수관리자 지정 등 개별 기업 차원 참여를 독려해왔다. 39개사는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국제약 ▲동아ST ▲드림파마 ▲메디카코리아 ▲명인제약 ▲미래제약 ▲보락 ▲보령제약 ▲삼아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CJ헬스케어 ▲안국약품 ▲SK케미칼 ▲영진약품 ▲유영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코오롱제약 ▲태평양제약 ▲한국글로벌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유나이티드
일동제약 前 글로벌사업부문장 성태현 전무의 장녀가 화촉을 밝힌다.*9월 13일(토) 오후 6시 *KW 컨벤션 센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62-27) *02-598-3000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카나브가 해외 첫 수출 선적을 개시했다.보령제약은 지난 5월 27일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로부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해외 첫 시판 허가를 받고 이번에 첫 물량을 선적했다. 지난 2011년 10월 멕시코 스텐달과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후 약 2년 10개월만이다. 카나브는 내달 중순 현지 제품명인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ARAHKOR)라는 이름으로 처방 될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스텐달은 지난해 7월 멕시코에서 발매식을 갖고 프리마케팅을 진행해왔다.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 모두 강력한 강하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도 매우 높게 나타나 멕시코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멕시코엔 2100만명이 넘는 고혈압 환자가 있다. 베네수엘라도 인구 3명 중 1명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다. 특히 중남미 시장은 세계 의약품 시장의 평균 성장률(5.1%)보다 2배가량 높은 연평균 10~13% 성장하고 있다. 카나브의 주 타깃 시장인 멕시코와 브라질이 남미 전체 제약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어 특히 매력적이라는 평가
동화약품(대표 이숭래)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부산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전국 심장내과 전문의와 내과 개원의 400여명을 대상으로 ‘피마살탄 패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4년 세계고혈압학회(ISH)∙유럽고혈압학회(ESH) 통합 학술대회에서 화제가 된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 임상 4상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라코르(피마살탄/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복합제) 3상 임상 결과와 멕시코에서 진행한 FIRME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라코르는 카나브 단독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우수한 강압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면에서도 단독요법과 비견할 정도의 결과를 얻었다. 피마살탄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도 논의됐다. 심장보호 항동맥경화 효과를 바탕으로 ARB 계열 항고혈압제의 장점인 뇌와 심장, 신장 등 장기보호 효과에 대한 기대도 함께 논의됐다. 각 사의 관계자들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을 개발한 보령제약과 동화약품이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토종 제약사가 기존 업계의 전략적 제휴를 뛰어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 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디튜린’을 출시했다. 디튜린의 주성분은 소변을 억제하는 합성 항이뇨호르몬 데스모프레신이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4000배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된다. 야간뇨와 야뇨증은 젊은 사람에 비해 소아나 노인에게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야간에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한 소변량 증가가 주원인이다. 바소프레신 분비가 적으면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야뇨증과 수면 중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많이 발생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40대 이상 성인의 약 70%가 야간뇨를 경험한 바 있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유병률도 증가한다”며 “강력한 항이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디튜린이 야간뇨로 밤마다 잠을 설치는 환자의 수면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디튜린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mg에서 0.4mg까지 증량 가능하다. 1일 1회, 취침 전 1정 복용
11월부터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설명회 장소에서 고급 호텔과 리조트 등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회원사가 주관하는 제품설명회 등의 행사장소 지침인 ‘적절한 장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행사 장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국제제약협회연맹인 IFPMA가 사치스러운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각 협회가 서면지침을 회원사에게 전달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진행됐다.현행 공정경쟁규약은 ‘회원사의 활동은 그 활동의 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지만 ‘적절한 장소’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어 사안별 해석에 따라왔다. 최근 규약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구체적 내용이 마련된 것이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한 적절한 행사 장소는 ▲사치스러운 호텔(예 소위 6성급으로 불리는 호텔) 또는 이에 준하는 고급 시설이 아닌 곳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근무 또는 거주하는 지역 ▲사회통념상 관광, 오락, 유흥 등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인식되거나 리조트가 아닌 곳으로 정해졌다.가이드라인이 시행되는 11월 1일 이후 제약사의 행사장소는 해당 3가지 조건을 모두 만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부터 항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치료제인 ‘MG4101’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녹십자랩셀은 식약처의 허가 심사자와 맞춤형 협의체를 구성해 ‘MG4101’ 개발에 필요한 지원과 자문을 받게 된다. 협의체는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는 방향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성 녹십자랩셀 이사는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중 의료적 중요성과 제품화 성공 가능성 등을 검토해 녹십자랩셀에서 개발중인 자연살해세포치료제가 최종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MG4101은 종양과 감염병 치료를 목적으로 정상인의 말초혈액에서 자연살해세포를 분리해 증식한 세포치료제다. 자연살해세포는 몸에서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를 말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400억 개 세포가 새로 생성된다. 이 가운데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변이세포는 약 400개. 통상 체내에 존재하는 자연살해세포가 변이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세포가 더 빠르게 늘어나면 암이 발생한다.자연살해세포치료제가 등장한 이유다. 하지만 체외에서 자연살
파미셀(김현수, 김성래 대표)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6일 서울 파미셀 본사에서 연구개발인력과 기술정보 상호 교류 등의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IST는 파미셀이 생산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나노 소재를 이용한 줄기세포 표지(Stem cell labeling)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표지를 통해 줄기세포를 추적 관찰 했을 때도 치료 효과가 동일하게 유지되는지를 확인한다. 현재 줄기세포치료를 위한 연구에 많이 사용되는 동물 질병 모델에서 이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치게 될 전망이다.KIST 이철주 연구단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기관인 KIST와 파미셀의 협력은 줄기세포 분야에 큰 진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체에 투여된 줄기세포치료제가 언제, 어디에, 얼만큼 존재하는지에 대한 생체분포(Bio-distribution)를 확인할 수 있는 뚜렷한 표지자가 없었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시 당사의 R&D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본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 10년간 누적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다. 10주년인 올해 누적 적립금이 총 3억원을 돌파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임직원 적립금은 최초 1만원 미만 우수리 적립으로 시작했지만 직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월급 0.1~1%를 자유롭게 선택해 적립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되는 적립 활동이지만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동제약은 “적립된 기금을 통해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필리핀 재난구호, 아로나민 50주년 기념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최근 코피노돕기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도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하는 일동제약은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지역 복지시설 환경 정비활동,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오동찬 부장에게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성천상위원회는 “오동찬 의료부장이 치과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20년 동안 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국립소록도병원에 공중보건의를 자청했다. 이후 한센인들을 위한 아랫입술재건 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400여명 환자들의 입술 성형수술을 도왔다. 20년 동안 그가 수술한 한센인만 1600여명이다. 오동찬 부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한센인들이 많다”며 “국민들이 한센인에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전국 심포지엄에 나섰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강북권 개원의 3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브스의 장점과 제2형 당뇨환자 혈당조절에 관한 최신지견 등이 논의됐다. 심포지엄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인제의대 원종철 교수가 ‘DPP-4 억제제에서 차별화된 빌다글립틴(vildagliptin) 효과’ 성균관의대 박세은 교수가 ‘당뇨환자 목표혈당 조절을 위한 실제 임상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명희 회장은 “가브스는 지난 5년간 노인 환자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현율을 입증한 우수한 약물”이라며 “DPP-4와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가브스메트 역시 국내 제2형 당뇨환자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브스는 체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6일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임팩타민 마케팅 전략 발표회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은 전문적인 시각과 지식을 가진 수도권 약대생 연합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 P.P.L (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 소속 학생들이 제약 시장을 분석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산학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임팩타민의 약사·소비자 마케팅 전략 수립’을 주제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포함, 여러 과제들에 대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냈다.1등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임팩타민 복약을 지도하는 UCC 영상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은 딥임팩트(중앙대 약학대 6학년 김지훈 외 5명)팀에게 돌아갔다. 딥임팩트 팀은 약사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약대생의 전공지식이 돋보였다.대웅제약 마케팅팀 차윤상 팀장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대학생공모전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약대생들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까지 반영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헤파빅-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헤파빅-진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B형 간염 항체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신약이다.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뛰어나다. 기존 제품에 비해 투여량이 적고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은 B형 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식 수술 후 B형 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적정용량을 탐색한다.헤파빅-진은 앞서 진행된 2회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현재 국내에서 B형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고 있는 간이식 수술은 연간 약 700여건에 달한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간이식 수술 후 B형간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자들은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하여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은 약 1억명 이상의 만성B형간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