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관리관이 정책홍보관리관으로 변경되고, 정책홍보 전문인력 보강을 위한 정원이 일부 증원되는 등 홍보업무가 대폭 강화됐다. 식약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 정책관리기능과 홍보기능의 유기적 연계체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기획관리관을 정책홍보관리관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정책홍보 전문인력의 확보 및 재정기획기능의 보강을 위하여 정원 2인(4~5급 1인, 5급 1인)을 증원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안전평가관 밑에 연구조정기획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기존 시험분석담당관실을 폐지하고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신설한바 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8
2005-04-28 04:00인천시광역의사회(회장 권용오)는 5월21~26일 북경시의사회를 초청하여 국내 의료산업 및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중국의료시장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방문은 북경시의사회가 인천시의사회에 국내 의료산업 및 의료기관에 대한 시찰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북경시의사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노인요양병원·성형외과·가정주치의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술 및 의료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료계의 최신정보를 전해주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중국의료시장에 대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시의사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중국이 상호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북경시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두 의사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8
2005-04-28 04:00
세포치료전문 바이오 기업 ㈜이노셀(대표 정현진 www.innocell.com)은 녹십자의 헬스케어 부문 계열사인 ㈜노바메디카(대표 노환규 www.novamedica.com)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면역세포은행사업에 관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이노셀은 노바메디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간호전문 커뮤니티인 너스케입(www.nurscape.net)과 암전문 포탈인 암닥터(www.amdoctor.com)를 면역세포은행인 라이프셀뱅크(Life Cell Bank)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이프셀뱅크는 면역세포치료제를 만들 때 필요한 자신의 면역세포를 보관하는 세포은행으로, 말초혈액으로부터 림프구를 채취·분리하여 냉동보관함으로써 추후 항암면역세포치료가 필요할 때 양질의 면역세포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면역세포보관은 암환자, 만성 간염환자, 지금은 건강하지만 암발생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등 고위험군에 노출된 사람들에
진도군보건소는 공공보건의료시설을 신축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보건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여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진도군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19억4500만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보건소 신축 및 의료장비 구입, 의신보건지소 신축, 지산 보건지소 의료장비 구입, 서거차 보건진료소 등의 큰성과를 이루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될 전망이다. 신축될 보건소는 진도읍사무소 인근에 626평 규모로 민원실, 접종실, 치과실, 치과진료실, 주간보호실, 정신보건실, 금연클리닉 등 통합적 설치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보건소·지소·진료소 신축과 의료시설의 현대화로 군민에게 질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며 군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8 …
2005-04-28 04:00정부는 금년 한해동안 차세대 성장동력인 생명공학 분야에 총 7086억원을 투입하고 중점 육성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오전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 오명 과기부총리)를 개최하고 생명공학관련 8개 부처(과기부, 교육부, 농림부, 산자부, 정통부, 복지부, 환경부, 해수부)가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생명공학육성 시행계획'을 심의·확정 했다고 과기부가 밝혔다. 생명공학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생명공학 투자예산은 지난해 6016억원보다 17.8% 증가한 총 7086억원(연구개발 4877억, 인프라 2209억원)을 투자, 민간부문의 투자 1290억원(추정)을 합하면 금년도에 생명공학 분야의 투자액은 모두 83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 유전체·단백체 기반 질병의 진단과 예측 *BT와 NT(나노기술)·IT(정보기술) 융합신기술 등 미래 유망 신기술에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명공학 육성에 필수적이거나 민간투자가 어려운 인프라 구축(생물자원의 국가적 통합관리체제 구축,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생물의약품 생산시설)과…
2005-04-27 07:00성장 발육 지연이나 왜소증 치료에 쓰이는 성장호르몬이 동맥경화나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팀은 최근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이 경동맥중내막두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 '정상 성인에서 성장호르몬 투여 후 경동맥증내막 두께의 변화'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성운 교수팀은 최근 여러 연구에서 성장호르몬(GH)의 투여가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AGHD)환자에게 경동맥중내막 두께(CIMT)를 감소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어, 이와 관련 정상 성인에서 GH 대체요법이 동맥경화의 주원인인 CIMT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에 김 교수팀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분류한 90명의 정상성인을 AGHD환자 6명과 함께 44주간의 GH 투여후 치료전후의 경동맥중내막 두께(CIMT)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성장호르몬 투여전의 60대 남성군에서 CIMT가 증가한 반면 호르몬 치료 후에는 대부분의 군에서 CIMT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BMI(체질량지수), WHR(허리엉덩이비율) 등도 감소된 것으로 조사돼 비만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
2005-04-27 06:58미국계 한국인 생물학자가 신경 줄기세포를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섬(島)세포로 전환시키는 실험에 성공해 당뇨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미국 스탠퍼드의대 발달생물학교수 김 승 박사에 따르면 뇌의 신경줄기세포를 화학물질에 노출시켜 β세포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김 승 박사는 "시험관에서 뇌의 신경줄기세포를 췌장 섬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화학물질에 노출시켜 이를 섬세포로 전환 시켰다”며 “전환된 섬세포는 포도당에 반응해 인슐린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식된 β세포는 다른 형태의 세포로 변하거나 종양을 형성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자연 β세포가 만드는 단백질의 일부밖에 생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승 박사는 “신경줄기세포로 만든 β세포가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걸리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손상된 β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경줄기세포에서 전환된 β세포로 당장 당뇨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완전한 β세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내용은 ‘공중과학도서관·의학
2005-04-27 06:57정부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핵심전략산업인 BT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 복지부는 오송생명과각단지를 보건의료분야 국책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산하기관인 식약청과 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과 보건과학기술원(인력양성), 생명의과학센터(기술인프라 지원),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함께 입주하여 바이오클러스터 모델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시내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국내소재 다국적 제약사 CEO 및 관계자,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이같은 내용의 오송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는 문경태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주재하여 오송단지의 조성배경, 투자환경, 투자 인센티브 등과 단지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순서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지부는 "정부는 BT분야의 효율적인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94년부터 범국가적인 생명공학 육성계획을 수립·추진해 왔으며, 생명공학 육성을 위한 시행계획에 따른 정부투자가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향후 예산편성에 반
2005-04-27 06:57불법·허위광고 고발, 한약부작용 사례 수집·분석에 이어 의대교수들에 대한 한의대 출강금지 등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한의계에 대한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범의료한방대책위는 지난 26일 롯데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한의원 불법허위광고 고발, 한약재 성분분석, 한의대 출강 금지 등 한의계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집중으로 논의했다. 이날 범대위는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한의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를 금지해 달라고 의협에 요청하기로 결정했고, 사람을 고용,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을 조사해 발견 즉시 고발조치를 취한다는 결정도 내렸다. 범대위 장동익 위원장은 “현재 한의대에서는 교과과정의 상당부분을 의학과정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의과대 교수들이 한의대에 출강함으로써 사이비 의료인들을 양산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이에 따라 “범대위의 한의대 출강거부 운동을 전 과목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제안서를 의협에 금명간 제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또 불법의료광고를 행하고 있는 고발대상 한의원을 당초 20곳에서 30곳으로…
2005-04-27 06:56암을 비롯한 고액 중증질환 지원에 건강보험 재정이 집중 투입돼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30~50%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암, 심장기형, 뇌질환 등과 같은 고액 중증질환자의 부담을 경감하는데 건강보험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환자 1인당 진료비 부담액을 지금보다 30~50%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총진료비가 1000만원일 경우 건강보험에서 500만원, 환자가 500만원을 각각 부담해왔지만, 앞으로는 건강보험에서 650만~750만원을 부담하고 환자는 250만~35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고액중증환자가 부담하고 있는 비용 중 1인실 등 상급 병실료 이용에 따른 추가비용, 특진교수 지정에 따른 선택 진료비 등 고급서비스 이용비용을 제외하고 치료와 관련된 약, 검사, 수술 등을 최대한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고액중증 질환군의 환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고 있는 진료인 비급여 부분을 최대한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도록 추진하기 위해 현재 환자 진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고액
2005-04-27 06:55의료계의 반발로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던 의료기관의 주사제 처방율이 공개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고 주사제 적정성 평가 결과에 대한 공개여부를 표결에 붙여 투표한 결과, 7대3으로 병원과 의원 기관수의 25%를 공개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개가 예상되는 요양기관수는 의원이 5098곳, 병원이 260곳으로 이들 가운데 50%는 표시과목별 백분위수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나머지는 표시과목을 불문하여 주사제 처방율 지표지수가 낮은 기관 순으로 공개키로 했다. 따라서 의원은 표시과목별로 최고 1458곳, 지역별로 서울지역이 1609곳이 공개될수 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회의참석 한 관계자는 "공개범위를 확대해 25%까지 늘려 주사제 처방율이 낮은 기관부터 공개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결정됐으며, 공개 원칙만 결정되고 공개시기는 좀더 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주사제 공개결정은 국민들에게 의료기관 선택권을 주는 의미가 있으며, 의료기관의 긍정적인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평가결과가 양호한…
2005-04-27 06:55강원도 원주가 첨단 의료건강산업특구로, 충북 제천이 약초웰빙특구 등 6개 지역이 토지 등과 관련된 각종 규제가 면제되는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로 추가 지정 됨으로써 지역특구가 모두 16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재정경제부는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지난 26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6개 지역특구를 신규로 지정하고 지난2월 지정된 익산 한양방의료·연구단지의 규제특례를 확대키로 했다. 이번에 지역특구로 지정된 곳은 *강원 원주시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 *충북 제천시 약초웰빙특구 *경남 산청군 지리산약초연구발전특구 *충남 금산군 인삼헬스케어특구 *경북 영양군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인천 서구 외국어교육특구 등이다. 지역특구제는 별도의 예산·세제 지원은 없으나 전국에 걸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내용을 지역특성에 맞게 완화·강화하거나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줌으로써 각 지역이 특색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6만8490평에 조성되는 금산 인삼헬스케어특구는 '2006년 금산세계인삼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인삼약초산업을 활용해 국제적인 인삼유통·관
2005-04-27 06:5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3월14일 특허경비지원사업의 접수를 마감하고 응모된 93개 기술 가운데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근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17개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7개 우수 기술은 국내출원비용 130만원, 해외출원비용 9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비용 700만원 한도 내에서 특허출원경비를 지원받고, 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로부터 국내외 기술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우수 기술은 의약품 분야 5건, 의료기기 분야 7건, 생명공학 3건, 식품분야 2건 등 총 17건으로 식품분야 2건으로 4개의 대학 산업협력단(이하 산협)과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선정 기술은 서울대 산협의 *일상생활에서 전기적 비접촉 심전도 계측 장치 외 2건, 조선대 산협의 *스퍼질러스 니듈라스로부터 분리한 신규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학적 조성물외 1건, 인하대 산협의 *수술용 스테이플 및 이를 구비한 수술용 자동 문합기, 우석대 산협의 *아크릴아미드 생성 억제 기술 등이다.이 밖에 인비트로플랜트의 *무성영양생식 모체발아식물 바이오리엑터, 한랩의 *유체 보상에…
2005-04-27 06:52우리나라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암 발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자는 대구, 여자는 서울과 인천, 대구가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수명까지 생존하는 우리나라 남성 세명 중 한 명, 여성은 이보다 다소 낮은 다섯 명중 한 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중앙과 지역 암 등록자료 등 타당도가 확인된 실제 자료에 근거해 처음으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 암 발생 통계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남자들의 암 발생을 보면 대구가 10만명 당 313~31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대전, 광주, 울산, 인천, 경남 등이었고 반면, 강원 지역은 인구 10만명 당 259~260명이 암에 걸려 암 발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여자들의 암 발생은 서울과 인천, 대구가 10만명 당 178~18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전, 광주, 울산, 경기, 부산 순이었고 전남 지역은 여자의 암 발생률이 10만명 당 131명 정도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우리 남성들이 평균수명인 72.8세까지 산다고…
2005-04-27 06:5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4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는 북경의료기기박람회(China Med 2005)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하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4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셀론텍 *씨유메디칼시스템 *부흥메디칼 *인포피아 *하이텍홀딩스 *단일에스엠씨 *우삼의료기 *지메디 *네오비트 *사이버메드 *제이시스메디칼 *메드스타 *셀렉타 *부림메디칼 등 국내 14개 의료기기 업체와 보건산업벤처협회가 참가, 최신 의료기기 제품들을 전시한다. 진흥원의 이번 지원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중국진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중국의 공공의료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중국 위생부에서 주관하며, 중국 위생부의 대량구매를 통한 상당한 수출성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진흥원은 참가업체의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폐막 후인 28일 북경현지에서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수출상담회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출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시스템
2005-04-27 06:46골다공증치료제(비호르몬제)가 5월 10일 부터 건강보험 급여 인정기간이 90일에서 180일로 혜택이 늘어나고,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주사의 급여기간도 9개월로 늘어나며, 만성신부전환자에 사용되는 조혈제 급여기준도 확대된다. 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확대방안을 상정, 심의한다. 이날 상정안건을 보면 골다공증치료제는 골절예방을 위한 최소 투약기간(1년)으로 급여를 연장해야 한다는 관련학회의 의견을 일부 받아들여 90일에서 180일로 급여기간을 연장하게 되면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확대로 연간 388억원의 보험재정이 증가한다. 이에따라 2004년 골다공증치료제중 비호르몬제제 청구액이 667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여확대로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이 1000억대를 상회할 전망이다. 건정심은 또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도 ‘엔브렐’주사의 급여를 9개월까지 급여로 인정하는 방안을 심의할 예정인데, 추가되는 보험재정은 96억에서 192억원정도 증가하고 혜택환자도 1100명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함
2005-04-27 06:45복지부는 오는 7월 부터 주5일제가 본격 시행되는 300인 이상의 병원 164개소(전체 1154개의 14%)에 대비, 진료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시행지침의 기본틀 내에서 주5일제가 연착륙 되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복지부는 일반진료를 담당하는 동네의원은 2008년 7월 이후 또는 2011년까지인 점을 감안, 금년 7월 제2단계 주5일제 확대 시행에 따른 단기적 의료공백사태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27일 복지부의 금년도 '주5일제 확대시행 대비 보건의료서비스 유지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행한 1단계(1000인이상 사업장, 156개병원) 이후 진료공백이나 노사간 마찰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판단, 2단계 확대 시행 전까지는 대체로 부분적인 진료체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금년 7월 2단계 시행에 대비, 관계병원에 근무형태 시행지침을 하달한 만큼, 시행상태를 수시 점검·분석해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금년도 시행결과를 분석해 필요시 제도보완 등 대책을 마련한다. 공공병원은 7월 확대시행과 관련, 국·공립병원의 경우 국민편익이 우선 되도록 노사협의 유도,…
2005-04-27 06:35OECD 국가 중 충치보유율 1위인 우리나라의 불명예를 벗기 위해 한국 및 핀란드 예방치의학 권위자들이 모인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는 오는 7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국민치아 수명 연장을 위한 제 3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2000년 이후 3번째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1970년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라 중의 하나였던 핀란드가 20년만에 세계최고의 건치국가로 변화하는 과정을 학문적으로 공유하고, 우리나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논의와 대책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제예방치과연구소(IIPD) 소장을 역임하고 핀란드 투르크 대학 치의학 연구소 마킨넨(Kauko K. Makinen) 교수와 충치균의 모자감염에 관한 연구로 2001년 학회 최고의 영예인 ‘Diagnostic Eye’상을 수상 한 에바 소더링(Eva Soderling)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한국에서는 국내 예방 치의학의 권위자인 경북대 치과대학 송근배 교수가 초청됐다. 송학선 회장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
2005-04-27 06:34대한적십자사의 혈액안전과 수급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가운데 민간 혈액원의 혈액 관리는 적십자사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27일 민간 혈액기관인 ‘한마음 혈액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적격 혈액을 채혈한 비율이 적십자사보다 최고 6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의원은 “같은 기간 적십자사 산하 혈액원의 헌혈 유보군 채혈 건수 320건과 비교해 볼 때, 전체 헌혈 건수 중 차지하는 비율만 놓고 보면 한마음 혈액원의 현황은 적십자사보다 무려 57.9배나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헌혈 유보군이란 과거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 받아 더 이상 헌혈을 받지 못하도록 법으로 채혈을 금지한 이들을 가리킨다. 그는 “AIDS의 경우에는 42.4배, C형 간염의 경우에는 211배나 돼, 국가의 관리·감독 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이들 비적십자사 혈액원이 더욱더 위험한 여건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마음 혈액원은 2003년도에 1만5837명이었던…
2005-04-27 06:33중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세철)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군악대를 초청, 28일 오후 3시30분 병원 북쪽 출입구 앞에서 ‘지역주민과 환우를 위한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악연주회는 중앙대의료원과 국방부 근무지원단이 협력병원 및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상호간에 유대 및 협력를 체결하면서 이루어졌다. 군악연주회는 서병돈 연예병사의 사회로 여군의장시범, 양악타악, 중창, 현악3중주, 금관5중주, 국악실내악, 민요, 빅밴드, 국악타악 등으로 이루어지며, 미8군 군악대가 출연하여 재즈밴드연주를 연주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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