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식약청으로부터 3억9000만원의 연구비를 수혜 받게 됐다. 연구팀은 최근 식약청 연구용역 사업 중 ‘한약재 규격 제정’에 관한 연구과제에 응모, 김남재 약물연구부장과 한방예제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선정됐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김남재 약물연구부장은 “이번 연구분야는 한약재의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성능을 개량, 변화시키기 위한 표제의 방법에 현대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하여 표준화하는 연구”라며 “지난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펼친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한약포제 표준화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04
2005-05-04 06:23한국콜마 계열사인 선바이오텍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Gallic acid(갈릭애시드) 지방산 유도체를 이용한 약리기능 화장품소재 및 신제품 개발’에 관한 국책 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사의 국책연구사업 선정은 항산화제로 주름 및 미백효과가 우수한 갈릭애시드의 기능을 향상시켜 기능성신소재 및 기능성화장품으로 상품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연구기간은 2007년 3월까지 2년간으로 총 개발비는 2억700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1억53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연구개발의 대상이 되는 ‘Gallic acid’ 자체는 피부조직이나 세포에 독성을 일으켜 상품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Gallic acid 지방산 유도체’ 연구사업은 약리기능이 뛰어나면서 피부친화력이 우수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기능성화장품시장에서의 경쟁적 우위성과 시장선점의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바이오텍은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민-관에서 처음으로 합작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면역 및 조혈기능 증진, 생체손상억제 기능성식품 개발, 녹차성분을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2005-05-04 06:21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움직이는 단백질 구조를 실시간으로 규명하는데 성공, 신약개발은 물론 나노물질에도 응용이 가능해 바이오(BT), 나노(NT) 분야 연구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이 예상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화학과 이효철 교수의 주도하에 미국의 아르곤 국립연구소 APS 가속기와 유럽연합방사광가속기 센터에서 현지 연구진과 함께 측정한 것으로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성과로 평가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효철(화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는 엑스선 결정법(X-ray Crystallography)을 사용해 밝혀냈는데 이 방법으로는 정지돼 있는 단백질의 안정적인 구조밖에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엑스선 결정법을 더욱 발전시킨 '시간분해 엑스선 회절법'을 이용, 정지된 단백질의 구조뿐만 아니라 작동하고 있는 단백질의 동적인 구조까지도 밝혀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술관련 논문은 세계적 저널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2일자로 게재
2005-05-04 06:20서로에 대한 강경대응 선언, 고소에 맞고소 등으로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의료계와 한의계간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측은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의학과 한의학의 갈등해결을 통한 의료선진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형근 의원실 관계자는 “오는 23일 소회의실에서 의료계 측과 한의계 측의 인사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양측의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을 위해 양측이 의기투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의협 대표로 권용진 사회참여 이사가 주제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정토론자로는 안영식 고려의대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의협측 대표로는 지규영(동의대 한의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교수와 김현수(기획이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장에는 개원가 차원에서 의·한 갈등의 정점에서 대…
2005-05-04 06:10국내 바이오벤처회사의 생명공학 기술이 해외기업으로 기술이전 돼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 우수기술의 해외기술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3일 생명공학 벤처기업 (주)툴젠(대표이사 신우현)의 신약개발용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 기반기술을 미국의 M사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에 해외에 이전된 기술은 세포내 특정유전자의 스위치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써,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유전자 스위치를 발굴하고 세포 내에 도입함으로써 특정유전자가 항상 켜져 있는 세포를 제조하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신약개발을 위한 유전자 기능규명과 줄기세포연구, 치료제 개발 등 생명공학의 여러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며, 이미 세계 10여개국에 특허출원된 상태로 (주)툴젠은 이 기반기술을 제공하고, M사는 이 세포를 신약개발 스크리닝에 사용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 “국내 바이오벤처회사의 생명공학 기술이 해외기업으로 기술이전 되어 국내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
2005-05-04 06:00앞으로 격리실 입원료 산정기준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격리실 입원이 필요한 경우 담당의사의 소견서 및 진료내역 등을 참조해 환자 상태에 따라 사례별로 인정할 수 있게 된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사지침 중 1항목을 신설(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 인정기준)하고, 1항목을 변경(격리실 입원료 산정기준)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격리실 입원료 산정기준을 격리실 입원료 산정기준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격리실 입원이 필요한 경우 담당의사의 소견서 및 진료내역 등을 참조해 환자 상태에 따라 사례별로 인정할 수 있도록 일부 문구를 변경했다. 또, 새로 신설된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 인정기준은 *종양에 의한 압박골절 *2주이상의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 심한 배통이 지속되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에서 압박변형이 10~50%인 경우에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보존적 요법 없이 조기 시행 가능한 호나자는 폐렴, 혈전성 정맥염,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환자나 80세 이상의 환자에 시술한 척추후굴풍선복원술 역시 인정된다. 한편 5월분 심사지침은 2005년 6월 1일 진료분부…
2005-05-04 05:50유유(대표 유승필)는 지난달 30일~ 5월1일 올림픽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 및 IDSF(International Dance Sports Federaion) 서울 국제 댄스스포츠 챔피온 대회를 협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 주최로 국내 댄스 스포츠 발전과 국제 경기력 향상, 우수 선수의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오렌지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유유의 ‘유판씨’는 댄스스포츠 선수와 매니어들의 건강과 경기향상을 위해 상큼한 비타민C를 협찬, 선수와 매니어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유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웰빙 붐을 타고 댄스스포츠 매니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타민C ‘유판씨’는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아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경기 향상과 댄스스포츠 매니어들의 건강관리에 좋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4
2005-05-04 05:30스타틴계열 약물과의 병합요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거의 없는 가운데, 복합형 고지혈증 환자는 fenofibrate가 포함된 병합요법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심장센터 순환기내과 고광곤·한승환 교수팀은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 ACC)의 공식 학술지인 심장지인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ACC)’ 5월호에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 고 교수팀은 미국국립보건원 내분비내과 주임교수인 마이클 콴 (Michael J. Quon) 박사와 공동 연구한 ‘복합형 고지혈증 환자의 치료에 아톨바스타틴(atorvastatin)과 페노파이브리트(fenofibrate)의 병합요법 효과’라는 논문에서 복합형 고지혈증 환자의 기존 치료방법을 바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고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스타틴계 약물인 아톨바스타틴(atorvastatin)과 페노파이브리트(fenofibrate) 병합요법이 각각의 단독요법에 비해 복합형 고지혈증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
2005-05-04 05:20저출산·고령사회에 따르는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보다 확고한 정책추진을 다짐하기 위한 저출산 릴레이 간담회 국회의원편이 개최된다. 3일 보건복지부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분야별 저출산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저출산 릴레이 간담회- 2번째 국회의원편’을 4일 국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이 담긴 선정패를 지역 책임자들로부터 전달받은 국회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치인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또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김원기 국회의장, 문희상 열린우리당 당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위원, 김명자·안명옥 의원(열린우리당 및 한나라당 저출산·고령사회대책 T/F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과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작년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더 적었던 전북 고창군·경북 문경시 등 87개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역책임자가 한 자리에 만나…
2005-05-04 05:10산자부로 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된 일부 제약회사가 국공립병원 랜딩시 특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약협회를 통해 복지부에 건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된 4개 업체(동아제약, LG생명과학,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트제약) 가운데 1개사가 앞으로 국공립병원 랜딩시 자사 제품이 특혜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보내옴에 따라 제약협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존중하여 복지부에 그 내용을 전달한다. 이 제약회사가 건의한 내용은 국공립병원 랜딩시 다른 제약회사와 동일한 조건일 때에는 ATC 선정업체 제품을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도록 요청하고 있다. ATC 제도는 산자부가 2003년 부터 제조현장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3~5억원씩 5년간 연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62개업체의 연구소가 선정되어 있으며, 제약회사는 4개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제약회사들은 ATC에 선정된 한 제약회사가 국공립병원 랜딩시 특혜를 요구한 건의에 대해 형평성을 들어 제약협회가 복지부에 건의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고 있어…
2005-05-04 05:00녹십자(대표 허일섭)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사진과 2행시를 공모하는 ‘아이사랑 백초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동사의 이번 행사는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시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엄마들의 소중한 육아경험 공유를 통해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동사는 ‘아이사랑 백초사랑’ 수기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는 아이 사진과 더불어 아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2행시로 지어 접수하면 된다고 한다. 접수는 녹십자 홈페이지(www.greencross.com)에 접속하거나 녹십자 OTC본부 마케팅팀, 아이사랑 백초사랑‘ 이벤트 담당자 앞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트롬드럼세탁기, 우수상 5명에 샤프공기청정기, 참가상 1000명에게는 각 2만5000원 상당의 탈스 썬 블록 로션 등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7월말 녹십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통보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4
2005-05-04 05:00최근 국내에서도 유전체역학연구를 위한 대규모 한국인 유전체 코호트가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아시아 컨소시엄의 의장으로 피선됨에 따라 한국이 동북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역학연구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14~15일 양일간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소장 Lee Hartwell 박사)에서 개최된 아시아지역의 코호트 컨소시엄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협력회의에서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한국 유전체 역학연구회 회장)가 아시아 컨소시엄의 의장으로 피선돼 주목을 받았다.
이 회의에는 한국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부 박 찬 박사(KHGC 코호트)와 국내 유전체 코호트 전문가 6명을 포함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코호트 책임 연구자 36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는 미래의 질병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국제적 코호트 연구방법을 표준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다뤄져 식이습관, 육체활동량, 음주흡연, 직업 및 환경
청소년들의 주요한 사망원인이 암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05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주요한 사명원인의 하나가 암(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19세, 20~24세의 경우 사망 원인의 3위가 암으로 나타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가 각각 4.2명과 5.4명이었다. 사망원인의 1위는 교통사고로 10만명 당 각각 12.3, 14.3명꼴이었지만 2위인 자살 8.2, 13.5명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편, 2003년 0~24세 사망률은 10만명당 46.0명으로 2000년 56.3명에 비해 10.3명, 전년도 47.7명에 비해서는 1.7명 감소했고, 사망률성비는 2000년 150.7, 2001년 143.7, 2002년 141.7로 계속 낮아져 남녀 사망률 차이가 감소하였으나 2003년에는 150.5로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청소년사망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0세가 가장 많은 2,470명(31.6%), 20~24세 2,109명(27.0%), 15~19세 1,242명(15.9%), 1~4세 815명(1
2005-05-04 04:40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수두 환자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보건 당국이 수두 유행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중심으로 수두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소아전염병 감시체계 운영결과 지난 1월 이후 감소추세에 있었으나 최근 17주(4월 18일~4월 23일)를 기점으로 수두 환자가 예년 동 기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수두는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 수용시설, 유치원, 학교, 병원에서 전염이 확산될 수 있다”며 “집단 발병 방지를 위해 환자는 수포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신부, 면역저하자는 수두에 감염되면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가능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에 폭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폭로 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수두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월~7월, 11월~1…
2005-05-04 04:30
아주약품(대표 김중길)은 최근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빈혈치료제 '페리콘 캡슐'을 신발매했다.
동사의 ‘페리콘 캡슐’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이미 오랜 기간 임산부에게 사랑 받아온 황산콘드로이틴철 제제로서 개발사인 이탈리아 Bioindustria사와 기술제휴 및 원료공급을 받아 국내에서 처음 시판되는 제품이다.
‘페리콘캡슐’은 항펩신과 점막보호 작용이 있는 황산콘드로이틴이 함유, 속쓰림이나 오심, 변비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감소됐고, 신속하게 흡수돼 생체이용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빈혈이 있는 임산부들이 복용한 임상시험 결과, 혈중 철 농도를 비롯한 혈액학적 수치들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높은 순응도와 내약성이 입증됐다.
‘페리콘 캡슐’은 보험급여제품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하루 두세 번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한 철분제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메디카코리아(대표 지규원)는 5월부터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글리메피리드제제인 ‘로글리코정’을 신발매한다.
동사의 ‘로글리코정’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치료제(Type II)로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분비를 증강시키고, 췌장외 효과로 인슐린 수용체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이중의 효과로 강력한 혈당강하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췌장외 효과를 강화함으로써 기존세대의 혈당강하제들이 가진 과도한 인슐린 분비억제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저혈당의 위험요소들을 개선하여 안전성을 높였고, 심혈관계 상호작용을 극소화하여 체중증가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 제품은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의 약효동등성을 확보했으며 대조약보다 20%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부담을 줄여 공급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4
혜민병원은 9일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심장을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혜민병원 신관 1층 내과 외래에서 진행되며 건강강좌 후 참가자들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및 비만도를 무료로 측정해줄 예정이다. 조성태 내과부장은 "고혈압 환자에게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및 비만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기검진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4 …
2005-05-04 04:00인천의료원은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비인가시설 수용인과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인천의료원 2층 가정의학과에서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검진인원 100명에게 HBsAg, HBsAb(항원, 항체검사)를 검진항목으로 하여 간염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4 …
2005-05-04 04:00강남차병원(원장 최영길)이 이달부터 산모들에게 신생아와 엄마사진을 입체적으로 담은 크리스탈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차병원은 ㈜일진유니텍과 함께 차병원에서 출산하는 산모들의 퇴원 당일 사진을 촬영 크리스탈 액자에 담은 뒤, 출산 후 첫 외래 방문시 산전관리실에서 전달해 줄 예정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부가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병원을 찾는 산모들에게 예쁜 아기의 출생과 엄마의 출산을 기념하고 감동의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4 …
2005-05-04 04:00대전·충남지역에 자궁근종 치료에 자궁적출술이나 절제술이 대신 고주파열로 치료하는 자궁근종용해술이 도입됐다. 을지대학병원 산부인과 황인택·정지학 교수팀은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 대전·충남지역최초로 자궁근종용해술을 선보였다. 자궁근종용해술이란 자궁 근종의 한가운데에 바늘을 삽입한 뒤 고주파 열을 가해 근종에 영양분과 혈액을 공급하던 혈관을 파괴함으로써 근종의 성장을 막고 나아가 그 크기를 줄여가는 시술법이다. 따라서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근종만을 처리하기 때문에 환자의 임신 기능에 해를 끼치지 않는데다 시술도 간편해 최근 국내에 도입된 이후 자궁근종의 신치료법이다. 특히 미혼 여성이나 추후 임신을 해야 하는 가임기 여성들에 대한 치료법으로 빠르게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동안 자궁근종 수술은 혹을 칼로 잘라내는 절제술이나 개복한 뒤 자궁을 전부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이 주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 경우 수술 후 자연 분만이 어렵거나 심하면 임신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후유증을 감수해야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황 교수는 “자궁적출술이나 절제술은 수술 후 5일 정도 입원을 해
2005-05-0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