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과장 백정환)에서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자조모임인 “삼성와우가족모임” 창립총회가 17일 오후3시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개최돼, 초대 회장에 오은주 씨가 선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어린이와 부모 등 20여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홍성화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가족 소개, 인공와우 치료성과와 향후 비전, 질의응답, 그리고 회장단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인공와우이식은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유아나 사고로 청각을 잃은 사람들에게 시술을 하여 청각기능을 살려주는 시술”이라며 “보통 선천성 청각장애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18개월의 나이에 받는 것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측은 “인공와우이식은 시술도 중요하지만 시술후 언어치료과정이 무척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부모간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보공유가 무엇보다 절실하게 요구되어 왔다”며 “이에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가 중심이 되어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환자와 부모를 초청하여 이번에 환자모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성화 교수는 “인공와우이식은
2005-05-19 04:40국내 사모펀드 사상 최대 규모로 운영될 연금공단의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위탁운영사가 선정됨에 따라 연금공단은 사모투자펀드 전문회사를 설립한 뒤 오는 7월부터 사모 투자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사모투자펀드(Private Equity Fund) 운영을 위한 투자전문회사로 외국계 사모투자회사인 H&Q AP코리아와 신한TE 등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금공단의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에는 총 7개 회사가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통해 이들 2개 회사를 최종 선정했다. 연금공단이 사모펀드를 만들어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사모펀드 사상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H&Q AP코리아의 경우 연금 기금으로 2000억원, 신한TE는 1500억원이 배당되는 등 총 3500억원이 출자된다. 그러나 다른 투자펀드 유치 등을 포함할 경우 최대 2조1000억원까지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연금공단은 올해중 기업가치(시가총액) 2000억~3000억원 규모의 기업 2~3곳,…
2005-05-19 04:30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 이사장 김형옥)는 23일부터 28일까지를 ‘제3회 피부 건강 주간’로 선포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 피부과학회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피부 건강의 날 선포식’을 열고, 선포식과 함께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건강에 대한 대국민 의식 조사 결과와 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홍직)의 주관으로 피부 건강 지키기의 내용들로 구성된 ‘피부과 홍보 DVD’ 를 상영한다. 또 대학 축제의 시즌을 맞아 직접 대학가를 찾아가 피부에 대한 기초 정보와 건강한 피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9일 이화여대 후문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건강한 피부,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여드름을 없애는 다트 게임 및 설문 조사, 당신의 피부 학점?, 중앙의대 교실의 일일 피부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또 28일 오전 10시 백범기념관에서는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학교’을 열고,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강연과 피부 질환 및 알레르기 검사, 레크레이션, 사생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
2005-05-19 04:00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의학전문대학원 신청 최종마감일(21일)이 코앞에 닥치면서 연대·고대 등 주요 사립대들이 결정을 못한채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다. 연대의대는 지난달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놓고 2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데이어 또다시 교수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의대교수들간 불만이 야기되고 있다. 16일 연세의대에 따르면 의대 집행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긍정적인 반면, 최근 의대교수평의회가 주관해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는 오히려 반대의 의견이 높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대측은 “이번 결과가 지난달 12일경 실시된 1차투표와는 또다른 결과”라며 “투표결과가 설문문항에 따라 달라진다며 재투표 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오는 2009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에 대한 설문을 골자로 하여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번 실시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관한 조사결과에서 찬성은 31% 반대는 44%, 유보는 24%로 각각 집계됐으
2005-05-18 07:00최근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이 추진한 의료법상 의료기관의 광고범위 확대추진이 복지부의 반대로 사실상 좌절된 가운데, 의료기관이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 광고를 띄웠더라도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판결은 TV와 라디오등의 매체를 통한 광고허용에 기대를 걸고 있던 의료기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여,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광고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의사 이름과 병원 명칭이 들어간 TV 프로그램 동영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운 것은 의료광고 범위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치과의사 신모씨가 송파구 보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의료법 시행규칙에는 TV와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 광고를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는 점에서 의료광고 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치과의사인 신모씨는 지난 2003년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워놓은 TV 프로그램 동영상과 '병원'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홍보문구 등에 대해 송파구 보건소장이 의료광고 범위 등을 위반했다며 과징금 부과처분을 내리자 소송을 제기했다.&n…
2005-05-18 06:56복지부는 금년 7월부터 1년간 시행하는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을 21일부터 28일까지 종합병원·병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복지부는 또한 의료체계개선 방안 일환으로 시범 실시할 전문병원 지정 계획에 따라 사업기관 지정 관련 사업설명회를 19∼20일 서울과 대전에서 각 1차례씩 실시한다. 복지부는 7월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가운데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외과 *안과 *외과 *정형외과 등 6개 전문과목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알코올성질환 *화상질환 등 4개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전문병원시범사업운영위원회'(위원장 보건정책국장) 제1차 회의를 갖고, 시범사업 실시계획을 확정했다. 복지부는 19∼20일 병원협회의 협조를 받아 '전문병원 시범사업설명회'를 갖고 21∼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은뒤 내달중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범사업을 실시할 전문병원 15개소 정도를 확정 짓는다. 시범기관 지정기준에 의하면 특정 진료과목을 표방하는 전문병원 시범기관의 전문의수는 8인 이상이어야 하며,…
2005-05-18 06:55정부의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방침과 관련,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의 반대목소리가 터져나온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단체가 또다시 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노조는 정부가 의료기관의 영리법원화 추진의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방침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복지부가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자본의 조성을 위한 영리법인 허용방침을 밝히자 17일 성명서를 채택,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병원의 돈벌이 경쟁을 심화시키는 영리법인 허용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에서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돈벌이 경쟁을 심화시키는 영리법인 허용방침 철회, *국민 건강권을 저해하는 영리법인 도입시도의 철회,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30% 확충 공약을 이행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영리 병원의 허용은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있어서 지불능력에 따른 의료이용을 부추겨 국민건강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면서 “영리병원의 이윤 추구는 국민의료비의 증가와 국민…
2005-05-18 06:50심평원은 최근 제3차 '청구S/W 검사심의위원회'에서 요양기관이 자체 개발한 청구S/W에 대한 검사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금년 6월 4일부터 '청구S/W인증제'가 실시됨에 따라 모든 의원급 이하 요양기관은 검사받은 S/W를 사용을 의무화 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업체에서 개발한 S/W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S/W 공급업체에서, 요양기관 자체적으로 개발한 S/W는 심평원의 인증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심평원은 청구S/W 공급업체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요양기관과 자체개발 S/W 사용 요양기관은 고품질의 S/W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검사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우므로 검사를 간소화, 해당 요양기관만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요양기관이 자체 개발한 S/W는 요양급여비용청구에 필요한 필수항목만 충족하면 검사에 통과토록 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하지 않고도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S/W는 20개정도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검사는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심
2005-05-18 06:48국내 연구진이 한약재 '오배자'에서 새로운 항암물질을 발견해 새로운 항암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BK21 종양연구팀 김성훈 교수팀은 한약재인 오배자에서 기존 항암치료제보다 10배나 항암효과가 높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 영국 옥스퍼드대가 발간하는 암 연구분야 권위지인 '발암(Carcinogenesis)'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김성훈 교수팀은 “한방에서 혈전치료에 쓰이는 '오배자'에서 새로운 항암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오배자에서 PGG(pento-O-galloyl beta-D-glucose)를 분리, 그동안 암환자들에게 사용돼온 항암제 'NS398'과 효능을 비교한 결과 PGG 1μmol이 NS398 10μmol과 비슷한 혈관생성 억제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팀은 “폐암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PGG 20mg을 투여하자 종양크기가 91% 가량 줄어들었으며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18
2005-05-18 06:43국내 전문약의 사용비중이 70%를 차지하여 어느새 전문약시대가 성큼 다가섰다. 도매협회 류충열 전무이사는 지난 17일 열린 '약업경영 세미나'에서 ‘의약품 도매유통 변화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해 의약품 유통경로 비율은 약국 68%, 병의원 32% 가량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약국 유통비중은 분업전 99년 37% 였으나 분업이후 2001년 56%로 급증 했으며, 이후 2002년 59%, 2003년 6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의약분업이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매거래 비중도 58%로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약과 일반약의 유통비중은 ’70 대 30’으로 전문약 중심의 유통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매 매출의 경우 500억이상 업체의 매출비중이 61.5%인 반면 1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업체는 858개사로 시장 점유율이 12.8%에 불과,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8 …
2005-05-18 06:42복지부는 의약품 326품목에 대해 신설, 변경, 삭제하는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고시에서 보험약으로 신규 등재된 품목은 한미약품의 ‘졸피드정’을 포함, 52개 성분 193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주약품의 ‘펄스톤주 1g’을 포함한 21개 품목은 보함약 목록에서 삭제되나 한올제약의 ‘로멜라정’을 비롯 20개 품목은 2005년 11월30일까지 보험급여가 한시적으로 지속된다. 상한금액이 조정된 ‘아주플루오레세인10%주’(아주약품)는 1만4448원에서 3만3000원으로, ‘이소켓서방정 40mg’(한국슈와츠파마)은 218원에서 261원으로 인상 되었으나 ‘로세탄캡슐’(영일약품)은 766원에서 300원, 심바로정(영일약품)은 1000원에서 700원, ‘유니페리돈정’(참제약)은 1085원에서 467원으로 인하조정됐다. 신규등재된 품목에는 8개사의 양도양수 의약품 9품목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품목들의 경우 양도당시 약가가 인정되지 않은 가운데 저가의 약가를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수도약품의 스맥티스현탁액(8원)…
2005-05-18 06:40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일본능률협회컨설팅과 글로벌경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역량지수조사(GCSI)에서 종합병원부문 1위를 차지해 고객만족에 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17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글로벌고객만족역량지수조사(GCSI)’는 고객만족요소(CS Factor), 고객부가가치수익인자(CVAPI), 역량(Competency) 충성도(Loyalty) 등 4가지 관점에서 가중치를 고려한 글로벌 요소평가기법을 적용해 전체 조사대상 평균 66.18점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서울병원은 71.90점으로 종합병원부문 1위에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개 산업군 177개 부문 812개의 상품(기업)에 대해 2005년 3월 한달 동안 전국 165,0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77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 외에도 롯데백화점(백화점 부문), 신한은행(은행 부문), 삼성증권(증권사 부문), 대한항공(항공여객운송 부문) 등이 각 분야 1위로 선정됐다. GCSI는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2005-05-18 06:38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헬스피아(대표 이경수)가 17일 세계 최초로 외장형 모바일 당뇨관리제품인 '헬스피아 글루코플러스(Gluco+)'를 개발·출시했다.
글루코플러스는 일반 휴대폰의 충전용 포트에 간편하게 직접 연결해 혈당측정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헬스피아가 지난해 LG전자와 공동으로 출시한 휴대폰 밧데리 내장형 혈당측정기인 당뇨폰(모델명 LG-KP8400)에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채혈지를 삽입 후 혈액을 채취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당뇨관리 프로그램이 화면에 나타나면서 자동으로 분석자료가 제공되며, 혈당측정 즉시 휴대폰 및 인터넷을 통해 전자 당뇨수첩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존의 당뇨폰에서 제공하는 모든 모바일 당뇨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당뇨관리 서비스는 *혈당측정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 및 혈당측정 시간 알람기능 *혈당측정 후 가족 중 한 사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지난 13~14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각 사업부문 부서장, 지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유한양행 임원·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년도 워크숍은 특히 선진적 인사제도 구축 및 기업의 효율적인 위기관리를 위한 구성원들간의 다각적인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인력관리 전문 경영진단 컨설팅업체와 함께 수행한 조직진단 결과를 놓고 효과적인 인적자원 및 조직 관리를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또한 기업 위기관리경영(Risk management)에 대한 특강 및 오창 신공장·기흥 중앙연구소 건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각 부문 관리자·경영자로서 경영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할수 있었다. 차중근 사장은 강평에서 경영진으로서 재충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이번 워크숍은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의 장이자, 유한의 경영지표 달성을 위한 합의 도출의 자리”라고 평가한후, “기업의 핵심가치를 높이고 향후 유한의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임원과 부서장들이 먼저 노력해 갈것”을 당부했다. 유한양행은 매년…
2005-05-18 06:35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7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청심병원(원장 진경희)과 75번째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은 이종철 원장,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 등 삼성서울병원 방문단과 청심병원 진경희 원장 등 양 병원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심병원 세미나실에서 협약조인식과 협력병원 현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청심병원은 2003년 7월 개원후 청심한방병원과 함께 양・한방의 조화로운 협진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양방 175병상, 한방 72병상 등 총250여 병상규모의 병원이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과 원격진료시스템 등의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국제화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은 "양 병원은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이를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과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기술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전국 75개 협력병원에 대한
2005-05-18 06:35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구촌이 건강공동체임을 선언하고 그 어느때 보다 국가간 협력이 긴요한 시기이며, "동북아지역 국가간 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창설”을 제안했다. 김 장관은 17일 스위스 현지에서 실시한 세계보건기구 보건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조류독감 등 신종 전염병과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가 인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앞으로 지구촌은 건강공동체로서 그 어느 때보다 국가간 협력이 긴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동북아 지역에서의 국가간 협력을 위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고 지구촌 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재난에 대해 한국민이 성심껏 동참할 것임을 선언했다. 또 총회기간 중 미국·중국·일본 등이 참가하는 제2차 인플루엔자 대응회의에 참석해 WHO의 신종전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촉구하고, 동북아 보건의료협력 체계의 창설도 제안했다. 특히 김 장관은 국내의 금연정책을 소개하면서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발효 이후 금연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미국, 중국의 보건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지구적인 건강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2005-05-18 06:30
개인안과병원에서 동산의료원에 안과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동산안과(원장 백종민), 21세기 한빛안과(원장 배언희, 박건욱, 김종욱), 성서조소아과(원장 조일주) 등 3곳에서 안과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사용되는 세극등, 휴대용 세극등, 도상검안경 등 의료장비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에 기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8
의료기기협회는 ‘중소기업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대표 문창호)은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 전국 205개 조합 중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우수단체 표창을 수여받았다. 의료기기협회는 매년 3~4회의 국내전시회를 개최하고, 6~7회의 해외전시회에서 한국관을 구성하여 국내의료기기의 수출증진에 힘쓴 점과 2003년 제정된 의료기기단독법 제정에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기협회는 “각 조합원들의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를 통해 동종업계간의 오해와 불신 및 과당경쟁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각종세미나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국제경쟁력과 수출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8
2005-05-18 06:25줄기세포를 이용해 팔·다리가 완전히 마비된 중증 척추손상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 정부의 공인을 받게 됨에 따라 난치병 치료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 전상룡 교수팀은 팔과 다리를 쓸 수 없는 중증 마비환자에게 환자 자신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입해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을 회복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전상룡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으로는 대부분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으로 목과 척추를 다친 사지마비 또는 하반신마비의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보통 사지마비 또는 하반신마비 환자들은 척수신경의 손상으로 신경조직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밥을 먹거나 걸을 수가 없었으나, 현재 치료수준은 손상된 신경의 재생이 아니라 손상 후 발생하는 2차 손상을 줄여주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상룡 교수는 “환자의 골수에서 중간엽줄기세포를 채취하여 4주간 배양한뒤 수술시 중간엽줄기세포 800만개 정도를 함께 주입하게 된다”며 “수술이 끝날 무렵 척수부위에 한번 더…
2005-05-18 06:20보건의료노사의 6차 산별교섭이 사측대표의 교섭안 심의거부에 이은 퇴장으로 다시 결렬됐다. 특히, 노조는 교섭결렬 직후 지부장회의를 개최, 올해 산별총파업의 구체적 전술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노사간의 극한 대립이 우려되고 있다. 사용자대표와 노조대표는 17일 여성개발원에서 열린 6차 교섭에서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백병원이 개인자격으로 참석했고, 사립대병원 대표로 심종두 노무사가 또다시 참석해 노조로 부터 반발을 사면서 6차교섭도 파행이 예고됐다. 이날 6차 교섭에서는 노조가 요구안 심의를 강력히 주장해 노사간 공방이 이어졌다.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위원장은 “심종두 노무사가 사립대병원들을 상대로 ‘노조가 6월28일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사측이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면 문제없다’는 식의 내용을 유포하고 다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또 “사용자측이 산별교섭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파업을 유도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심종두 노무사의 퇴장과 사용자단체 구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심종두 노무사가 퇴장, 사립대병원측 관계자들도 뒤따라 교섭장을 빠져나갔고, 지난 5차
2005-05-18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