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해설]20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데 대해 국내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진일보한 과학적 연구성과라고 높이 평가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가 마치 임상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것처럼 알려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오일환 교수
가톨릭의대 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는 "황 교수팀의 연구는 핵치환 기술과 줄기세포의 효용성 측면에서 진일보 한 것을 인정 받고있다”며 “특정 장기나 기관으로의 분화기술과 암화 예방 등의 핵심적 기술개발이 미흡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플러스’가 기존 항고혈압제에 비해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ISH) 노인환자의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미국노인의학학회에서 발표된 ATHOS(A comparison of Telmisartan plus HCTZ with amolodipine plus HCTZ in Older patients with predominantly Systolic hypertension)는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인 ‘미카르디스플러스’(텔미사르탄80mg+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12.5mg)와 칼슘길항제 암로디핀 10mg과 이뇨제(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12.5mg)를 병용 투여시 효과를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임상 결과, 미카르디스플러스는 암로디핀 복합제보다 24시간 수축기 강압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이 130mmHg이하로 조절된 환자비율은 미카르디스플러스군 69.5%, 암로디핀군 58.3%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투약간격의 마지막 6시간 동안 평균 수축기 감소율은 미카…
2005-05-20 07:06수출입은행(은행장 신동규)은 BT 등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을 포함한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금지원을 위해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금융지원제도 설명회를 오는 25일(수) 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설명회에서 생물공학을 이용한 고기능성 물질 및 의약 원제를 수입하거나 관련 제품을 생산․수출하거나 해외진출하려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지원제도를 설명하는 한편, ‘중국 제약시장 현황과 우리기업의 진출방안’의 주제로 열린강좌를 개최하는데 이번 설명회에는 제약관련 5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특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육성이라는 정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금년중 BT분야 지원을 위해 신물질, 생물공학 분야 관련 기업에 수출입자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BT관련 제약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첨단 의약품 제조설비를 수입하는 기업에 대해서 설비도입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0
2005-05-20 07:05의협은 최근 복지부에 질의서를 보내 저출산·노인요양보장제도 등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의협은 건의서에서 “노인요양 대상자의 평가 판정은 노인요양보장제도의 핵심이며, 제도 자체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노인환자의 경우 의사의 장기적 관찰과 치료 가능성 등이 판정 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나 자격있는 의사의 진단서가 기초가 돼야 한다”며 이에 관한 복지부의 견해를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특히 “노인의 주간보호와 단기보호·재가요양관리제도 및 지원·방문간호서비스·방문재활이 의사의 직접적인 의료행위나 처방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볼때 지역사회 의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주간보호와 단기보호는 입소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8만개에 이르는 의원의 유휴병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노인요양보장제도 시안에 따르면 요양급여의 범위 및 종류를 설명하면서 요양병원·요양병상 및 치료적 간호서비스는 제외한다고 명시했으나 이 제도의 대상인 노인은 치매·중풍 등으…
2005-05-20 07:05[속보] 최근 서울대와 연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기를 들고 나선 가운데 교육부는 19일 연구중심 대학을 지원하는 BK21 사업이 본래 목적대로 추진되려면 전문대학원 체제와 연계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9일 기자프리핑을 통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관련 프로젝트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밝히고 일부 대학의 대학입시 `3불 원칙' 완화요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총장과 3불 원칙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며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나라 임상·진단·치료의학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므로 의학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는 "세계 최초로 인간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성공한) 황우석 교수도 의학이 합쳐져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농생명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진표 부총리는 "BK21 사업으로 양성하려는 인
2005-05-20 07:00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오는 7월부터 주 5일제 확대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 실태를 점검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9일 복지부 관계자, 당 정책위 실무진, 관련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실무협의회를 갖고 오는 7월부터 주 5일제 확대시행에 따른 중소 병원들의 경영압박과 추가 고용요인 발생여부 등 실태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특히 당정은 오는 7월부터 주5일제 대상에 신규로 포함되는 사립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을 비롯, 지난해 7월부터 주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병원들에 대해 5월말까지 경영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6월 임시국회 보고와 대책마련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병협이 이들 병원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0
2005-05-20 06:55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9~20일 서울과 대전에서 전문병원화에 관심이 있는 병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병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복지부 홍성진 사무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의 현격한 규모 격차가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은 중간단계의 의료공급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이들 사이의 시장분할 경쟁이 극심해 그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관계관은 “전문병원제도 도입은 의료전달체계상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병원 또는 기존의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병원들이 전문병원으로 기능전환 및 육성됨으로써 의원 및 대형병원과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주요한 의료시설로서 인식돼 본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관은 “전문병원제도의 본격적인 실시에 앞서 이에 관심이 있는 종합병원 및 병원들 가운데 시범기관을 지정해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전문병원 인정기준 및 운영방안 등을 마련해 의료법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 시범사업에선 전문병원의 시설&
2005-05-20 06:54식약청은 오늘 최근 환경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PVC 수액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식약청은 20일 오전 회의실에서 식약청과 의사협회, 병원협회, 제약협회, PVC 수액백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VC 수액백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PVC 수액백에 대한 관련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PVC 수액백의 비(非) PVC 수액백 대체를 권장하는 식약청 조치가 전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0 …
2005-05-20 06:54작년 9월 발표된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헌혈자의 날’이 제정되고 수혈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혈액관리법 개정안이 상반기중 입법예고 된다. 20~21일 양일간 전북 무주 티롤호텔에서 열린 대한수혈학회 제24차 학술대회의 '수혈의학 발전을 위한 모색'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혈액관리법 개정방향에 의하면, 종합대책 세부과제중 법령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혈액관리법을 개정, 범사회적 헌혈 장려와 헌혈문화 고취를 위해 헌혈과 헌혈자를 기념하는 정부차원의 기념일을 제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6월 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지정, 각종 기념행사와 정부포상을 실시하게 된다. WHO도 6월 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제정해 무상헌혈의 이념을 고취시키기로 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중 총회를 거쳐 회원국에 권고할 예정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혈의 안전성·적정성 확보를 위한 세부기준을 규정, '수혈가이드라인'을 제정·권고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계획이며, 이 가이드라인은 관계 전문단체의 의견을 받아 혈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정된…
2005-05-20 06:53한미약품(대표:민경윤)이 개발한 의사전용 포탈사이트 HMP(www.hmphanmi.co.kr)가 획기적인 맞춤정보 서비스로 의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HMP는 ‘Hanmi Mileage Program’의 약자로 한미약품이 의사고객들을 위해 최신 의약 정보, 뉴스,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의약정보 포탈사이트이다. 네이버, 네이트 등 대형 포탈사이트들이 다양한 온라인 정보와 블로그 및 미니홈피 서비스 등 개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에 착안, 한미약품은 보다 전문화된 맞춤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의사들만을 위한 포탈사이트를 개발하게 됐다. 2000년 처음 개발에 착수한 HMP는 2004년 3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고 정보와 혜택이 많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미 의사 가입자수가 2만 7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의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거래처 의사에게만 제공하던 HMP회원가입 기회를 5월부터는 전체 의사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회원가입을 원하는 의사가 온라인(www.hmphanmi.co.k…
2005-05-20 06:43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최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PAOAP 워크숍’을 개최하여 주목을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원장 황경호)과 한국산업안전공단(구미지도원)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노사주도형 산업보건개선활동(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Approach Program· PAOAP) 워크숍’을 19~21일 사흘간 ㈜미래하이텍에서 열리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활동력을 저하시켜 근로자들의 작업능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마저 크게 떨어뜨려 가뜩이나 경영난에 처해있는 제조업체들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노사주도형 작업프로그램인 PAOAP을 개발하여 관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우극현 산업의학과 교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미래하이텍 공장을 견학하여 유해요소를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작성 한 후 사업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관계자는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기…
2005-05-20 06:43서울특별시의사회는 29일(일) 오전 9시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제3회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지역 대학병원 교수·병원의사·25개 구의사회 개원의 등 각 직역의 의사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이해와 화합을 다짐하고 의료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나아가 보다 밝은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진’·’화합’·’하나’·’도약’ 등 4개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선수단 입장과 사물놀이패 공연으로 ‘서울시 의사의 날’ 개막을 선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명랑운동회 *계주 *장기자랑 *줄다리기 *계주 *족구 등 의사와 가족들이 모두 참여,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하무대에서는 난타 공연과 의사회 MD 밴드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며, 하루 종일 열리는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먹거리존, 사진존, 어린이 놀이터, 체험존, 스폰서존 등이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와 성금모금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폐회식에서는 국민건강 출항식과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
2005-05-20 06:42지역가입자가 신규 발생된 ‘독도’(경북 울릉군 독도리) 등 2개 도서지역이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료 경감대상 도서지역으로 새로 지정, 50% 보험료 경감혜택을 받는대신 연육교가 설치된 고하도(전남 목포) 등 5개 섬과 도로가 신설된 ‘용동’(전북 임실) 등 38개 지역은 도서·벽지지역에서 해제된다. 복지부는 도서·벽지 등에 거주해 의료기관을 원활히 이용할 수 없는 가입자를 상대로 건보료를 50% 경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육교 설치·도로개설 등 도로환경 여건이 변화된 50개 지역을 건보료 경감대상 지역으로 변경 고시하고,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지역' 선정은 정기여객선 운항소요시간 및 횟수, 지역내 의료시설 유무에 따라서 결정되며, '벽지지역'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지점까지의 거리 및 편수, 병원급 의료시설까지의 대중교통 소요시간 등으로 정해진다. 작년 11월부터 금년 3월까지 실시된 현지조사 등을 거쳐 확정된 주요 변경지역은 우선 지역가입자가 신규 발생된 독도(경북 울릉) 등 2개 도서지역과 인구감소로 대중교통이 축소된 미산1리(강원 인제) 등 5개 벽지지역이 추…
2005-05-20 06:42대한의사협회는 19일 의사윤리지침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협은 지난 4월 23일 열린 제57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사윤리지침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를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앞으로 위원회 위원장은 의협 김재정 협회장이 추후 임명 하는데,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김동준(김동준내과의원장·중앙윤리위원:개원의협의회 추천) *송수식(송신경정신과의원장·중앙윤리위원:개원의협의회 추천) *홍승길(고려대의무부총장·서울시윤리위원장:서울시의사회 추천) *이숭덕(서울의대 교수·법제위원:의학회 추천) *김장한(울산의대 교수:의학회 추천) *박호진(박내과의원장·충북도의사회 대의원회부의장:대의원회 추천) *안용항(갈산중앙의원장·인천시의사회 기획이사:대의원회 추천) *박양동(서울세광소아병원장·경남도의사회 대의원:대의원회 추천) *우봉식(한양재활의학과의원장·노원구의사회장:담당이사 추천) *구영모(울산의대 교수:담당이사 추천) *이국재(변호사·변협 인권이사:대한변호사협회 추천) *정효성(동서울외과의원장·의협 법제이사:담당이사 추천) 강희종 기자…
2005-05-20 06:41사노피아벤티스가 제 2회 2030 당뇨캠프가 오는 7월 8~10일 2박3일간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주최로 열리는 '제2회 2030 당뇨캠프'를 후원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20~30대 젊은 당뇨인을 위한 당뇨 캠프를 시작한 대한당뇨병학회는 이번 제2회 행사를 통해 비만으로 계속 증가하는 젊은세대들의 효율적 당뇨를 관리하고 환자들간에 정보를 교류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당뇨캠프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혈당측정법과 인슐린 주사법 등 당뇨병 관리에 대한 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6월 25일까지 담당주치의 또는 당뇨병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0 …
2005-05-20 06:41현금영수증 발행과 관련, 병의원과 약국이 이 제도시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단달까지 현금영수증 상담센터와 홈페이지에 신고된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건수는 총 6164건으로, 이중 병원·의원과 약국은 5%(약 308건)로 집계돼 다른 업종에 비해 발급거부 사례가 적었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가장 기피한 업종은 음식·숙박업으로 전체의 40%에 달했으며, 그 다음으로 소매업이 33%, 학원·미용실 등 개인 서비스업이 14%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병의원이 현금영수증 발급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 세무서 직원이 단말기 사용법을 직접 설명하고 발급요령 등이 인쇄된 유인물을 전달하는 등 홍보적 차원의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악의적·고의적으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한 경우에는 병의원에 현금영수증제도의 취지 및 혜택을 자세히 안내하는 한편 중점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세무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금영수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발급거부자를 편리하…
2005-05-20 06:415년만에 처음으로 구성될 예정인 의약분업평가위원회 구성에 문제를 제기, 병협이 적극 개입해 개선토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제19차 정기이사회에서 의약분업평가위원회의 구성과 관련 “의협·병협·치협 등 의료계 주요 3단체들이 현재 복지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모았다”면서 이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최근 병협, 의협, 치협 등 3개 의료계 단체장들이 모여 의약분업평가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한 바 있다”고 밝히며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분업평가와 관계된 사안이 지나치게 관(官)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유태전 회장은 또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이 귀국하는 시점에 맞춰 이기우 의원과 함께 위원회 구성을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의협·치협과 함께 수시로 국회의원들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병협 유태전 회장은 “병원내 약사를 두지 않으면 병원도 죽는다. 병원내 약사를 부활시키는 것은 의사와 약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
2005-05-20 06:40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의약품 총 매출규모는 10조원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 상장제약기업을 비롯, 외자, 코스닥, 비상장 제약회사 141개사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9조6755억원으로 전년의 8조6847억원에 비해 11.4% 성장, 비교적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정상적인 제약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제약기업수는 250여개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의 총 매출실적을 추정할 때 10조원 규모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04년도 주요 제약기업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국내 141개 주요 제약기업의 매출실적은 지난해 총 9조6755억원으로 이 가운데 34개 상장제약(12월, 3월결산 포함)이 4조7237억원으로 전체의 48.8%로 절반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외자기업은 36개사에 걸쳐 총 3조25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0.6%의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의 31.0%를 차지하여 전년도의 31.3%에 비해 불과 0.2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분업이후 상승세를 타던 분위기가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41개…
2005-05-20 06:30병협은 여당 의원이 발의를 준비중인 ‘의료사고 예방·피해구제법’에 대해 명칭과 법률상 미비점 등에 대해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병협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입법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무과실 사고에 대한 국가보상 책임을 분명히 하고, 형사처벌특례,·조정전치주의(조정절차 의무화) 명시 등은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일률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도 밝혔다.병원협회는 법안명칭에 대해 “종전 ‘의료분쟁조정법’을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으로 바꿀 경우 환자쾌유보다는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무게를 두는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다”면서 법률명을 ‘의료분쟁처리에 관한 법률’로 할 것을 제안했다. 또 “무과실사고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가 재원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기관 단체・보건의료인단체, 건강보험, 약화사고피해구제기금(약사법에 의한) 등을 통해 재원을 분담시킬 수 있도록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또 의료사고…
2005-05-20 06:25전공의회비 대리징수건 문제가 새로운 쟁점거리로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병협은 19일 제19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 자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비 징수 협조에 관한 사안을 안건으로 상정,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의사협회가 서울지역 수련병원에 ‘전공의협 회비를 일괄적으로 징수해 전공의협의회로 보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 문제가 토의안건으로 상정됐다. 그런데,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부 병원장들이 의협이 공문을 보냈다는 사실보다 전공의 회비 대리징수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 논란거리를 제공했다. 이성식 상임이사는 “병협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회비를 걷어서 대전협으로 보내주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들어 줘서는 안된다”면서 “각 병원의 전공의의 동의를 받아 개별병원 전공의협의회에 전달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식 상임이사도 “이번 안건은 병협이나 의협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며 “각 병원장의 견해에 맞게 처리해야 할 사항으로 협회 차원에서 강조할 수 없는 내용이다”라고 말해 회비대리 징수에 반대하는…
2005-05-20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