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건강보험정책협의회 초대 회장직을 맡았던 충남대병원 안재성 교수(정형외과)가 재선출되어 2006년도에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국립대학교병원 건강보험정책협의회는 최근의료정책 변화에 의한 요양기관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되는 정책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응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전북대학교병원 건지홀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진료비 심사업무를 관리하는 부서장 및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5차 회의 안건으로는 중증질환산정특례 운영에 따른 문제로 퇴원 후 암 확진시 진료비 재정산 관련사항과 타 상병으로 인한 진료비용을 이원화하여 집계해야하는 청구 문제 등이 대두되었다. 자리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분석한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진단 서등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에 대하여 보건복지부 자율관리기준을 현실화하여 줄 것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별 청구한 비용, 건수 및 입원 일수등의 통계적 산술평균치를 나타내어주는 CI지표 파악, 공급원의 특수성 문제와 수혈 전파성 질환의 감염성으로 적정한 혈액사용 유도를 위한 전산프로그램…
2005-11-16 03:50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의 임상자료를 모은 '갤럭시'(GALAXY) 런치 심포지엄을 15일부터 전국 4개 도시에서 종합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갤럭시’ 프로그램은 크레스토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연구 프로젝트로 각 개개의 임상연구들은 '은하계'라는 컨셉에 맞게 '오리온' '스텔라' '머큐리' 등 별 이름을 따서 붙여져 있으며, 현재까지 7개의 연구가 완료됐고 12개의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갤럭시 발매 심포지엄을 각 행사장마다 우주선 내부처럼 장식, 15일 서울을 비롯하여 23일 대구, 24일 광주, 29일 부산에서 진행한다. ‘크레스토’의 임상연구 프로젝트인 '갤럭시 프로그램'은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 감소에 대한 스타틴계 약물 효능을 밝히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50개 이상 국가에서 총 4만8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크레스토는 출시이후 1백억원의 매출실적을 돌파,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
2005-11-16 03:40실종아동전문기관을 위탁운영하는 기관에 한국복지재단이 선정됐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부터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이 법률에 근거해 위탁운영되는 실종아동전문기관으로 한국복지재단(회장 김석산)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복지재단은 1986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미아찾기사업 수행을 위해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를 위탁·운영해 온 기관으로서, 20여년에 걸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종아동전문기관의 역할 및 업무를 무난하게 처리할 것으로 판단돼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아동전문기관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실종아동등과 관련된 실태조사 및 연구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을 위한 연구·교육 및 홍보 *실종아동관련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운영 *실종아동등의 가족지원 *실종아동등의 복귀 후 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서비스 제공 *그 밖에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실종아동전문기관을 통해 실종아동의 발생예방, 조속한 발견과 복귀 및 복귀 이후의 사회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실종아동 보호·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체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
2005-11-16 03:30황우석 교수팀이 줄기세포 연구 과정에서 난자를 비윤리적으로 취득했다는 ‘윤리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윤리 논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는 두가지로 황 교수팀내 여성 연구원의 난자를 제공받았다는 것과 황 교수팀 연구팀을 지원한 모 병원장이 불법난자매매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데 있다. 아직은 황 교수 연구팀에서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아 단정하기는 어렵우나 만일 두가지가 사실이라면 윤리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황 교수측은 “난자취득과 관련, 연구취지에 동의한 여성들의 자발적 기증으로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 모든 연구는 정부가 정한 윤리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황 교수팀은 윤리적 논쟁여부와는 관계없이 국내 실정법상 일단 ‘하자’가 없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행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은 난자 매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생명윤리법 제13조 3항은 “누구든지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 그 밖에 반대급부를 조건으로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 또는 이용하거나 이를 유인…
2005-11-16 03:20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이 우리 사회에 커다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이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강흥식)은 ‘범국민적인 출산장려운동(캠페인)’ 차원에서 출산에 대한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0번째 출산산모에게 무료건강검진권을 증정키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15일 오후 12시 30분에 2003년 5월 개원이후 2000번째를 분만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분만 축하행사를 열고, 2000번째 분만 산모인 박소영씨에게 건강검진권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산부인과 서창석 과장은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이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향후 우리나라는 국가경쟁력이 저하되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겠지만 출산적령기에 있는 여성의 건강과 병원에 입원중인 산모가 건강한…
최근 부인종양학회가 독립된 사무공간을 마련해 학회 업무 및 부인종양연구회의 연구활동이 한결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은 학회 창립 20년에 즈음하여 11월 10일 오후 5시 논현동에 새로이 자리잡은 학회 사무실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된 사무실은 이번에 기존의 대한산부인과학회 건물 1층의 18평 남진한 공간으로 학회 활동의 확대에 따라 연구원 및 비서진 수의 증가와 그에 따른 업무 공간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에 이어 강순범 회장의 인사말과 김재원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케익 절단과 건배 제의로 마무리 지어졌다. 강순범 회장은 “과거 학회 출범 이후 잦은 학회 자료의 이동에 따른 자료 유실과 비서진의 업무 연속성의 문제 등으로 인한 과거 학회업무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향후의 학회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회 명예회장단, 상임이사진, 연구위원들 및 사회각계인사들까지 참가하여 새로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2005-11-15 18:00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병원 후원의 밤’ 행사를 14일 오후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을 비롯한 임정기 진료부원장, 임남재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회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이정렬 진료지원실장, 박준동 소아중환자 진료실장과 한나라당 정두언·나경원 의원, 마라토너 황영조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국가적인 연구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한 ‘줄기세포 연구법’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한다.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줄기세포 연구를 총괄하는 법안이 곧 마련될 예정이며, 이 법안은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관여하는 배아줄기세포 외에도 성체줄기세포 연구까지 동시에 관리·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보좌관은 “국내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와 의욕은 상당히 높으나 이와 관련한 법안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여서 보건복지부를 비롯, 범정부 차원에서 관련 연구를 지원할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부처를 맡게 되며,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가 법안 제정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3개 부처 관계자들은 법안 마련을 위해 이번주부터 모임을 갖고 이르면 다음달까지 법안 초안을 만들어 일반에 공개한 뒤 내년 2월께 발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되는 줄기세포연구법에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연구개발에 서부터 실용화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담을 예정
2005-11-15 17:00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는 14일 한의협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암 허준상’을 제정해 시상키로 결정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의성 허준 선현의 인술제민의 뜻을 기려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발전 및 국민 보건의료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암 허준상을 제정하고 올 연말 첫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암 허준상’은 *허준 학술상 1인 *허준 공로상 1인 *허준 언론인상 1인 등 세 분야에 걸쳐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를 위해 사업회는 수상자 추천의뢰를 비롯, 심사에 나설 ‘허준상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에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선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6:00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파키스탄 지진피해지역 구호의약품 지원사업에 27개 제약기업이 참여, 4억46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접수 했다고 15일 밝혔다. 접수된 구호의약품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통해 파키스탄에 전달된다. 이번 파키스탄 지진 피해지역 구호의약품 지원사업에 참여한 27개 제약사는 건일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광제약, 동화약품, 명인제약, 삼아약품, 삼익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안국약품, (주)유유,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성신약, 종근당, 진양제약, 코오롱제약, 태평양제약, 한국얀센, 한독약품, 한미약품, 한일약품, 환인제약이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제약협회는 70년대부터 저개발국 및 지구촌 재해지역에 대한 구호의약품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5:00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물, 비누없이 손에 바르면 세균이 제거되는 초간편 손청결제 ‘플로닉(Flonic)’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손에 바른 뒤 씻을 필요없이 휘발돼 인체유해균을 10초에 99.99% 제거하고, 한방 허브인 어성초 성분 함유로 독감, 눈병 등의 원인이 되는 생활 속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자바산 생강에서 추출한 쟌톨리자 성분 함유로 살균지속력이 우수하고, 사탕무에서 추출한 천연 보습성분 베타인이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주성분인 에틸알콜은 무독성으로서 쉽게 증발되고 잔유물이 남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신생아와 접촉시, 공용물건 사용후, 나들이할 때 등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손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손톱만큼의 양을 손바닥에 묻혀 마를 때까지 손전체를 골고루 문질러 주면 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4:00‘아동 방임문제 역시 아동학대로 인식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현행 아동복지법의 보완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건강수호연대(대표 장동익)는 최근 홀로 지내다 개에 물려 숨진 초등학생 권모군의 죽음과 관련, ‘권군의 죽음을 반성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15일 발표하고,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수연은 성명서에서 권군에게 바치는 애도문과 함께 “정부는 생활능력이 없는 10세 미만의 아동을 방임하는 보호자를 처벌하는 제도를 즉시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국수연은 “방임되는 아동을 사회복지시설에 수용해 아동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런 아동에 대해 신고를 게을리 하는 주변 어른들을 처벌할 기준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복지법 제 4조 (책임)아동의 건강권과 복지권 보호의 책임을 게을리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히고 아동복지법의 조속한 보완을 주장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3:00소아과 개명이 보류된 것과 관련 전국 소아과 개원의들이 의협과 내과를 겨냥해 사태수습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은 최근 열린 전국 지회장 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선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소개협은 특히 이번 사태에 대해 “모든 개원의협의회와 학회를 총괄 집행하는 상위기관으로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의협 책임론을 주장했다. 또한 “의협은 내과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협은 존재가치가 없으며 당연한 내부의 일도 해결 못하는 의협을 거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내과에 대해서는 “전문과목 명칭변경에 대한 반대 입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국의 소아과의사들은 비열한 행태를 보이는 일부 내과 인사들에 대해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개협이 결의문에서 밝힌 인사들은 지난해 3월 대한의학회 이사회에 내과 대표로 참석, 당시 명칭변경에 찬성 의사를 보였던 내과학회 선희식 이사장, 박실무 회장, 내
2005-11-15 05:55차기 복지부장관으로 유시민 의원과 이성재 공단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12월 중순경 소폭개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근태 복지부장관의 당무 복귀가 유력해지면서 벌써부터 후임장관 인선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현재 차기 복지부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유시민 의원과 이성재 이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의원은 16대 보궐선거 당선(열린우리당) 직후부터 17대 국회 초반까지 보건복지상임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성재 공단이사장은 15대 국회의원(민주당)과 마사회 감사를 거쳐 2003년 7월부터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이와 관련 한 의료계 인사는 ”개각이 언제 단행될지도 모르는데 그 때까지 제3의 인물이 등장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모든 인사가 그렇듯이 막판 뚜껑을 열어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05:54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에 정부가 적극 나선다.
정부는 내년초 ‘세계줄기세포 허브’를 특수법인화 하여 15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년중 세계줄기세포허브에 관한 법안을 마련, 내년초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법안이 발효되면 세계줄기세포 허브가 특수법인화 됨으로써 정부 출연금 과 운영비 제공 등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제도적으로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줄기세포허브 관련 법안이 확정되는 대로 110억원 이상의 연간 운영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도 앞서 세계줄기세포 허브에 대해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는 줄기세포 1주를 만드는데 1억원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제도적으로 지원체제가 강화되
최근 몸짱 등 다이어트 열풍으로 식욕억제제 시장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 식욕억제제에 대한 처방·조제 등 사용규정이 대폭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디에칠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 의약품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이들 향정신성의약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소위 ‘히로뽕’(메스암페타민)과 유사한 내성과 의존성으로 남용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석산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환자의 체중을 환자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사용하되 장기처방이나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투여하지 않고 단독으로만 사용토록 했다. 이번에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 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BMI 27kg/m2 이상인 비만 환자에 한해 칼로리 제한을 목적으로 외인성 비만 치료시에만 체중감량 요법의 단기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식약청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
2005-11-15 05:53앞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의사·약사는 국회의원 임기 중 의약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최근 “의원들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 겸직활동은 헌법 제46조 청렴의 의무에도 위배될 수 있으며, 특히 국가공무원의 영리업무 및 겸직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제64조 규정과의 형평성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회의원이 공무이외로 영리를 목적으로 겸직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 외 15인의 공동발의 의원들은 “국회법 제40조의2는 2006년 6월 1일부터 상임위원이 상임위원회 직무와 관련한 영리목적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최근 언론에 변호사출신 의원 일부가 의원회관이나 당사에서 수임상담을 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한의원들의 겸직실태가 보도돼 금배지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고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 개정안이 원안대로 확정되면 변호사는 물론, 의사,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국회의원 이외의 영리활동이 금지될 전망이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
2005-11-15 05:52지난해 반짝했던 제약경기가 금년들어 경기침체로 시들해지고 있다. 금년들어 주요 상장 제약기업들의 경영실적은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 되면서 엄소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의 차등화 현상속에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12월결산 주요 상장 제약사(25개사)들의 금년 3분기까지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합병한 녹십자 실적을 제외하면 평균 매출성장률이 7.41%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금년들어 성장세가 현저히 둔화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주요 상장 제약기업들의 경우 상위권 업체간에도 성장폭의 편차가 심화 되면서 업소에 따라 성장세가 차별화 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체별로 보면 녹십자는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의 합병에 따른 자연적 증가와 함께 증가폭이 높게 나타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들어 비교적 양호한 성장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유한양행·한미약품·제일약품·종근당·광동제약 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하면서 두자리 숫자의 성장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아제약, 중외제약, 한독약품,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등은 주춤하
2005-11-15 05:52내년도 수가계약이 ‘3%미만 인상’을 주장하는 공단과 ‘최소 4.27%이상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의료계의 대립으로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있다. 따라서 내년도 수가계약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날(15일)까지 가봐야 계약성사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의약계와 공단은 지난 주말 4차 실무자회의와 2차 단체장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계약성사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하지만 의약계측이 공동연구결과 표준치인 ‘환산지수 4.27% 인상’을 주장한 반면 공단측은 ‘3%미만 인상’을 제시해 현재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있는 상태다. 특히 큰 기대를 걸어왔던 의약계단체장과 공단 이사장간의 회동에서 결국 이와 같이 ‘약 1.5%’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되자 의료계 내부에서는 “올해도 수가계약은 물건너갔다”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더구나 일부 단체장들이 “무성의한 공단측과 더 이상 회의를 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협상장에서 퇴장했다고 알려지면서 ‘계약 불가능’쪽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수가계약 성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
2005-11-15 05:51국민건강수호연대(대표 장동익)가 일부 시민단체 등이 주장하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해체요구를 반박하고 나섰다. 국수연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의료정책을 제시하는 위원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위원장(국무총리)과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위원10명,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20인의 민간위원 중 삼성서울병원장,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제약회사사장, 의료기기회사 간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 병원장으로 구성된 의료계 4인, 제약회사 대표 3인 등 관련 업계와 협회대표 인사들이 대다수이다. 이를 두고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일부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분야 업체의 이익만을 대변하도록 매우 편파적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하며 위원회 해체를 요구해 왔다. 이에 국수연은 “자유 경쟁체제를 통한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 구성원이 우리 의료계의 실상을 잘 아는 의료전문가로 구성되는…
2005-11-15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