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문 전문 첨부]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를 위반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에게 복지부가 의사면허취소 판결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헌재의 판결이 나왔다. 헌재재판부(주심 김효종 재판관)는 22일 의사 임모씨가 청구한 ‘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의 위헌여부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린다고 선고했다. 현행 의료법 제8조 제1항 제5호(결격사유 등) 조항은 ‘의료법 또는 형법 중 제233조, 234조, 269조, 270조, 317조 제1항 및 제347조(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해 환자나 진료비를 지급하는 기관 및 단체를 기망한 경우에 한한다)를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고 그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의 경우 의료인의 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지역보건법,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응급의료에관한법률,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시체해부및보존에관한법률, 혈액관리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약사법, 모자보건법,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의료관련법령을 위반했을 경우에도 의료면허가 취소된다고 명시돼 있다
2005-12-24 05:00약국 처방전 보존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개정하는 관련 법률안이 공포됐다. 복지부는 23일 ‘의료급여법중개정법률안’을 공포하고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 공포된 개정법률안은 *약국 등 복지부령이 정하는 의료급여기관은 처방전을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부터 3년간 보존해야 한다와 *의료급겨기관은 의료급여가 끝난 날부터 5년간 급여비용 청구에 관한 서류를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위 규정에 따른 서류보존의무를 위반한 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시행일 이전의 처방전 보존에 대해서는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부터 3년을 보존토록 명시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3
2005-12-24 04:40대웅제약(대표이사 윤재승)과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강태영)은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병동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대웅제약-한국엘러간이 대한재활의학회와 공동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을 위해 ‘보톡스’를 무료로 시술해주는 ‘2005 아름다운 발자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운 7명의 뇌성마비 소아들은 재활 치료를 위해 보톡스를 무료로 시술 받았다. 이와 함께 즐거운 연말임에도 병실에 있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가 소아 병동을 방문하여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며 선물을 증정하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발자국’ 캠페인은 전국 26개 병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뇌성마비 소아 500명에게 보톡스를 무료로 시술해 주는 캠페인이다. 보톡스를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에게 시술하면 신경과 근육 사이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차단해 근육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강희…
2005-12-24 04:30과학기술부는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실을 발표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여 향후 연구관리 규정에 따라 황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 중단 등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부는 이날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과기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구윤리 확보와 연구 진실성 검증, 연구실 문화개선, 엄정한 연구비 관리 등 연구사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이번 파문에도 불구, 그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기대를 걸었던 희귀·난치병 환자들과 가족 등의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줄기세포 등 생명공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4…
2005-12-24 04:20황우석 교수 파동이 대학 입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점수닷컴(www.jumsu.com)은 올해 꾸준히 증가하던 생명공학과군 가상지원율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파동 이후 폭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수닷컴에 따르면 올해 황우석 교수의 사이언스지 논문발표와 연구성과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5월 생명공학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해 자신의 점수로 3개 대학을 가상지원해 볼 수 있는 점수닷컴의 생명공학과 가상 지원율은 예년에 비해 최대치로 올라갔다. 점수닷컴은 또한 황우석 교수 문제로 노성일 이사장이 발표한 날인 8일 이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의 생명공학과군 가상지원자들의 백분위 평균 및 가상지원자 수는 지속적으로 올라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황우석 문제가 논문조작으로 밝혀지면서 수능 성적표가 발표된 14일 이후 생명공학과군의 가상지원율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게 점수닷컴의 설명. 지원율 하락은 사실여부를 떠나 논문조작으로 이미 국제적인 위신이 추락됐기 때문에 더 이상 생명공학에의 비전을 보지 못하겠다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점수닷…
2005-12-24 04:00
병원직원들이 추운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이영석)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년 동안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만원과 병원지원금 570여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지난 20일 단국대병원은 천안 아라리오광장에서 열린 ‘2006 이웃사랑 캠페인 행사’에 참가하여 100만원을 기탁했다.
23일에는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무의탁 노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나누리집’과 ‘등대의 집’을 비롯한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난방유와 쌀을 지급하고, 컴퓨터와 세탁기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영석 원장은 “갑자기 불어 닥친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직후 교수직 사퇴를 밝혔다. 하지만 서울대측은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23일 오전 11시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실시한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중간활동보고를 통해 황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은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황 교수는 조사위원회의 발표 후 오후에 수위대를 나서며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만분지 일이라도 사죄하는 심정으로 지금 이순간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한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사퇴를 밝힌 순간까지도 환자 맟춤형 배아줄기세포 기술을 분명이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국민여러분께서 반드시 이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한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서울대는 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끝날 때까지 황 교수의 사퇴를 수리하지 않을 전망이다. 황 교수가 이…
2005-12-24 03:00보건복지부가 내년 1월 6일 11시30분부터 과천시민회관 씨티홀에서 ‘유관단체장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에는 복지부장관과 차관을 비롯 정책홍보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본부장 등 20여명의 복지부 인사와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회장 등 유관단체장 1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3
2005-12-23 16:00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고의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위원장 정명희)는 23일 오전 11시 서울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황우석 교수의 논문은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라 볼 수 없으며, 2개의 세포주에서 얻어진 결과를 11개로 불려서 만들어낸 고의적 조작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황 교수 팀이 체세포복제를 통해 만들었다고 하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주는 논문에는 11개로 보고됐으나 논문이 투고될 시점인 3월 15일에는 2개만 존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사위원회는 황 교수 팀이 논문에 제시된 나머지 9개의 줄기세포 중 4개는 오염사고로 1월 9일 이미 죽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확인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5개중 2개는 장부상에 줄기세포로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의 전문과목에 대한 체감만족도가 타 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가 전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해당 ‘전문과목 만족도(5점 만점)’에서 ‘의사 직업만족도’를 차감한 값을 ‘전문과목 체감만족도’로 산출한 의정연의 조사결과 내과계는 +0.09점, 외과계는 0.00점을 기록한 반면 진단검사의학과의 체감만족도는 –0.39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의정연은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으나 검사과정이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자의 노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보험수가의 현실화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의 위상제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의정연은 보험수가 문제와 관련 “검사료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독료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또한 검사항목 당 보다 세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검사의 내용, 의사의 업무량 등을 세분화해 검사, 진단의 난이도에 따른 수가 차등화를 고려해야
2005-12-23 09:01전국에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분율이 제47주(11월 13일-19일)부터 증가추세를 보여 제51주(12월 11일-17일)에 9.63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표본감시결과에 따르면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9.63명으로 유행기준 7.5명을 초과했으며, 의사환자는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43.2%)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강원, 전북,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의사환자분율이 8.07-14.4로 유행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2월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한다는 판단아래 대중매체를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는 지하철 역사내 포스터 게시, 인터넷 포털사이트 독감예방 배너광고 등 캠페인을 통해 *독감 예방점종하기 *자주 손씻고 양치하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기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람들
2005-12-23 05:55정부가 내년부터 공공의료기관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해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한방 협진모델 개발에 들어간다. 또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인구고령화를 고려해 ‘한방 HUR 보건소’를 2010년까지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된 전국 177개 보건소로 대폭 확대한다. 복지부는 21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송재성 복지부차관)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은 *한방의료의 선진화 *한약관리 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한방 R&D 혁신 등 4대 분야 12개 정책, 총 38개 과제를 2006년부터 10년까지 5년간 총 731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계획보고서에서 공공의료기관 한방진료부 설치를 내년 1개소에서 2007년 4개소, 2008년에는 7개소, 2009년에는 10개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재 23개소인 ‘한방 HUB 보건소’를 2010년까지 177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방 HUB 보건소 사업’은 한의학의 한방건강증진 개념을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에…
2005-12-23 05:50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회원 병원들에 각종 진단서 발급수수료를 올려받도록 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은 것과 관련, 행정소송이나 헌법소원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사회 박영우 법제이사는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정위의 이번 판결은 누가 보더라도 법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서울시의사회에서는 행정소송과 나아가 헌법소원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공정위는 지난 21일 서울시의사회가 공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올해 5월 작성한 수수료 인상기준표를 배포한 것 대해 ‘담합행위’로 규정하고 사업자단체에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인 5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의 조사결과에서는 의사회 회원 40%정도가 서울시의사회가 제시한 인상기준표대로 2배 이상으로 올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오히려 10여년 동안 진단수수료를 묶어두는 것이 공정거래 위반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 이사는 “공정거래법의 목적은 자율경쟁보호와 소비자보호에 있다”고 전제하고 “그…
2005-12-23 05:45[속보]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공협 회장 선거가 결국 새로운 투표용 사이트를 제작해 선거를 실시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원칙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전자투표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선거관리위원회가 기호 2번 송지원 후보의 문제제기를 일부 받아들여 독자적인 선거용 홈피를 제작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선관위 신제형 위원장은 “현재 준비중인 사이트는 각 회원의 로그인 횟수를 한번으로 제한하고 방화벽을 설치, 접속 아이디와 IP 등을 저장하도록 해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게 제작할 예정”이며 “내달 16일부터 실시될 투표는 새로운 사이트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 후보가 이의를 제기한 6일간의 선거기간과 선관위원을 충원하거나 제3의 인물을 선관위원으로 추가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 위원장은 “본격적인 선거 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열린 3차 중앙이사회에서 문제가 될 부분의 회칙을 개정했어야 하는 것이 옳았지만 절차상의 애로사항으로 미처 개정하지 못하고 간과한 점을 인정하므로 2번 후보의 전
2005-12-23 05:40정부와 지자체가 98년부터 금년까지 줄기세포 연구 지원에 총 658억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과다 지원과 관리소홀의 논란 속에서도 내년도에 총 205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예산 운용에 대한 총체적 검증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최근 정부 예산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초 예산이 집행된 1998년부터 금년까지 모두 지원된 예산은 658억원으로 과기부와 정통부는 복제소ㆍ광우병소ㆍ이종 장기 등에 총 380억원, 보건복지부와 서울대 병원도 세계줄기세포허브에 63억 원을 지원했고, 경기도의 황우석 바이오 장기연구센터 215억원 지원 등으로 나타났다. 과기ㆍ정통부가 지원한 예산 380억원을 살펴보면 연구사업지원에 85억원, 연구시설 건립 지원 등에 255억원이 소요됐다. 과기부가 지원한 금액은 선도기술개발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고능력젖소 복제 생산을 1998년부터 4년간 총 8억원 등 4건 모두 60억원이며, 정통부는 정보통신 선도기반 기술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2001년부터 3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했다. 황우석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세계줄기세포
2005-12-23 05:31올해 연말정산시 의료비 및 기부금 영수증에 대한 검증작업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국세청은 허위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 때 부당공제를 받는 일이 없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확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확인 절차를 생략해왔던 기부금 영수증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작업을 거쳐 허위로 발행한 혐의가 있는 기부금 단체에 대한 검증작업도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국세청은 검증을 통해 허위로 영수증을 발행한 기관이나 부당하게 소득공제를 받은 근로자가 적발되면 가산세를 추징하고, 관련법에 의해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연말정산 때 의료기관이나 근로자가 허위로 작성한 의료비 영수증 3800여 건이 적발됐다. 또 근로자에게는 정상적으로 발행됐으나 의료기관이 매출액을 누락 신고해 소득세 등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된 영수증 2100여 건이나 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 연말정산부터는 각종 소득공제 자료가 국세청에 제출되기 때문에 부당소득공제가 근원적으로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3
2005-12-23 05:30새해부터 여성근로자가 임신 16주 이후 유산 또는 사산할 경우 30~90일까지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노동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앞으로 임신 16주 이후 유산 또는 사산한 여성근로자는 건강회복을 위해 유급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노동부는 유산·사산 휴가는 유전적인 정신장애나 신체질환 등 모자보건법상 불가피하게 허용되는 인공 임신중절수술인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유급휴가 기간은 임신기간이 16주 이상 21주 이내인 경우 유산·사산한 날부터 30일까지, 22주 이상 27주 이내인 경우 60일까지, 28주 이상인 경우 90일까지다.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할 경우 청구사유, 유산·사산 일자, 임신기간 등을 기재해, 의료기관이 발행한 진단서와 함께 사업주에게 제출해야 하며, 사업주가 유산·사산 휴가제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정부는 유산·사산 휴가제도 신설로 연간 2400여 명의 여성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2005-12-23 05:21
한미약품이 2년 연속으로 ‘가장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국가경제와 세계 인류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민으로 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으로 선정, ‘2005년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경제정의실천연합이 후원하는 이 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건전한 기업윤리를 바탕으로 독자적 개량신약 개발로 국내 처방약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경쟁력을 높인 부분과,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25년간 자발적으로 이어온 헌혈행사를 비롯해 북한어린이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것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됐다.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은 해마다 1500여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경제공헌도, 견실한 기업경영, 혁신성, 주주중심의 경영 등 4대 영역에 대한 1차 평가와 기업의 윤리성,
내년도 보건의료분야 연구 개발비로 총 1301억9700만원이 책정됐다. 복지부는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규모의 R&D 사업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비 가운데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 예산은 1231억9700만원으로 금년보다 19.3% 늘어났으며, 한방치료 기술연구개발사업 예산은 금년보다 7.6% 증가한 70억원으로 책정됐다. 연구지원 사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과 바이오 산업화, 기술개발사업, 미래 보건기술개발사업 등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뇌질환·치매 치료제 AAD-2004 개발에 67억원, 10대질병 정복 메디 클러스터 구축에 80억원이 각기 책정됐다. 한편 심의위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지원을 위한 전문화된 연구 검토의 필요성을 감안, *총괄 *보건의료 1 *보건의료 Ⅱ *신약 *의료기기 *건강기능 *한방 등 7개 분야별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3
2005-12-23 05:11‘황우석 쇼크’의 대형 악재에도 720선을 힘겹게 고수했던 코스닥지수가 22일 28.33포인트 급락 하면서 694.25를 기록, 700선 아래로 힘없이 후퇴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6.17포인트 상승 하면서 출발 했으나 리스크 관리에 나선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반전을 시작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23일 황우석 교수 관련 DNA 조사결과를 1차 발표한다는 소식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그 동안 지수를 지탱해온 탄력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제넥셀, 라이프코드, 큐앤에스, 쓰리쎄븐 등 대부분 바이오주가 여지없이 하한가를 기록 했으며, 마크로젠(9.81%) 메디포스트(11.67%) 코미팜(1 0.96%)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시가 바이오주 하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싸늘해지자 메디포스트는 31일을 기준일로 실시하려던 유상증자 일정을 1개월 연기한다고 공시 했으며, 제넥셀도 공시를 통해 신주 배정기준일을 1월 3일에서 18일로 늦추고 납입일은 내년 2월 6일에서 2월 28일로 늦춰졌다. 또한 최근 강세를 보이던 와이브로 관련주도 하락을
2005-12-23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