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에서도 모집정원의 50% 내에서 의예과 또는 일반학부 형태로 고등 학교 졸업생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회장 정풍만·한양의대)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학장협은 의견서에서 “이미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했거나 전환 예정인 의과대학에 대해서는 모집인원의 50% 한도 내에서 고등학교 졸업생을 학부(의예과 또는 일반학과)생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아울러 보장형으로 선발된 학생의 경우라도 MEET(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자격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오는 2009년도까지로 예정된 의학전문대학원 시험 운영기간 동안 의과대학들이 스스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 전환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학장협은 “정부는 처음 약속한 것처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됐거나 전환 예정인 의대에 대해서는 행정 및 재정지원을 이행해야 하며,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재정적 손실보전을 통해 국립대학 수준의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2005-12-27 06:00이르면 내년 중에는 전국 의대생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 포털사이트는 전국 각 의대생들의 임상실습케이스 및 레포트 등 전공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 커뮤니티 성격을 띄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의과대학생대표자연합(의장 조병욱, 이하 전의련) 조병욱 의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의대생을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 추진을 준비해 왔다”며 “내년 차기 집행부가 구성되면 더욱 본격화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생 인터넷사이트 구축은 현 2기 집행부가 ‘방학을 이용한 의대생 캠프’ 등과 함께 야심차게 기획했으나 현재 전의련 조직 구조상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잠시 유보된 사안으로, 조직을 재정비 한 뒤 다시 추진될 예정이다. 조 의장은 “현재 추진중인 인터넷 커뮤니티의 경우 기존 한의대생 포털사이트인 ‘한의대닷컴’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 공간에서 의대생들이 레포트와 임상실습케이스 등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2005-12-27 05:54내년부터 1인 이상의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사무보조인력 등을 고용한 병의원들의 국민연금 직장가입이 의무화된다. 복지부는 26일 '내년부터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 또는 외국인 1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의 사용자는 ‘국민연금 사업장’으로 가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연금 사업장확대 3단계 사업’을 2006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5인 미만의 근로자(간호사, 간호조무사 등)를 고용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병의원들의 사업자(원장, 병원장 등)들은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한다. 이번 사업장확대 방안은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를 지금까지 지역가입자에서 사업장가입자로 전환토록 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등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nb
2005-12-27 05:50겨울철에 특히 악화되는 대표적 피부질환인 건선의 피부 건조를 방지하는데 보습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팀(임종현, 조성진, 박제영)은 최근 건선환자에서 보습력을 강화하고 피부를 통한 수분손실을 줄이기 위해 바르도록 권장하는 보습제의 치료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보습제를 바른 후 건조가 감소되는 정도를 밝히기 위해 건선환자의 피부를 건선이 있는 부위와 정상 부위로 나누어 비교했다. 건선환자 17명에서 왼쪽 다리의 건선 부위와 오른쪽 다리의 정상 부위에 하루 두번씩 6주간 보습제를 바르고, 2주마다 피부건조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보습제를 바른 후 건선 부위가 정상 부위에 비해 현저히 빠르게 보습력이 증가하고 피부를 통한 수분손실이 감소했다. 보습제를 바른 후 계속적으로 건조 정도가 좋아졌고, 좋아지는 정도는 정상 피부에서 보다 건선 부위에서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관찰했다. 보습제를 사용 후 피부 보습정도를 측정한 결과, 건선부위는 바르기 전에는 36단위로 매우 낮았으며 2주…
2005-12-27 05:42정부가 5년간 총 4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나선다. 복지부는 참여정부의 핵심 공약사업인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이하 확충대책)’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27일 국무회의에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충대책의 주요내용은 *국가중기재정계획에 투자계획을 반영해 5년간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자, 신규 및 기존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공공보건의료 확축 계획을 총괄하고 관리하는 기구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복지부 내에 설치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보건의료체계 개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의료원,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국립서울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으로 ‘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를 구성해 국가 전략적 질병관리 등 정책의료 기능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대병원의 복지부 이관을 추진해 중앙 또는 광역거점병원으로 지원·육성함으로써 이를 통해 중앙(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광역(국립대병원)-지역거점(지방의료원)-지역(보건소 등)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2005-12-27 05:41복지부는 의약품 비리 근절과 관련,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의약품 수입업자. 도매업소와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약사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실천협의회에 위임, 의약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검토의견을 국가청렴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의 검토의견은 국가청렴위의 권고사안에 따른 것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의약품 수입업자, 도매업소들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약사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그동안 의사와 약사간 담합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이 있었지만, 제약회사 등 리베이트 제공자와 수여자에 대한 동시 처벌 규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를 제도화 하기로 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별도로 형사처벌 조항은 신설하지 않고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실천협의회에 위임하는 등 의약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선에서 제도화 하기로 했다. 복지부의 국가청렴위에 대한 검토의견 제시는 지난 2월 국가청렴위가 권고한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한 형사처벌 조항 신설에 대한 답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이를 반영하는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005-12-27 05:40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의 주력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네릭들이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속속 랜딩 되면서 대약진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금년도에 당뇨병치료제 ‘유글렉스’를 비롯,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 ‘목시클’, 항궤양제 ’뮤코트라’ 등이 서울대병원, 신촌·영동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 됨으로써 전문가들에게 제품력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영동·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랜딩된 당뇨병 치료제 ‘유글렉스’는 이미 지난 8월 서울대학병원을 비롯,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되어 앞으로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웅제약 주요 제네릭의 국내 주요 대학병원 랜딩 증가는 우수한 원료약품 선정과 엄격한 품질관리, 기술력을 통해 유효성, 안정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영석 대웅제약 전문의약품 마케팅 2 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생산시설은 지난 10월 우수 제조 현장으로 선정되어 국회의원들이 시찰할 정도로 원료, 제조시설, 품질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KGMP와 KG…
2005-12-27 05:32노인성백내장과 협심증 입원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급성충수염과 천식 입원환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04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노인성백내장, 협심증, 늑골·흉골 및 흉추골의 골절 입원환자는 급격히 늘었지만 급성충수염과 천식, 위암은 입원환자가 줄어들었다. 노인성백내장은 입원 다발생 질병 순위에서 2000년 5위(7만 5314명) 였으나 2004년 2위(13만 5676명)로 3계단 뛰어올랐다. 협심증은 입원 다발생 질병 순위에서 2000년 18위(2만 5507명)를 기록했지만 2004년에는 8위(4만 9329명)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특히 협심증은 입원 다발생 20위까지의 질병 중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늑골·흉골 및 흉추골은 같은 순위에서 2000년 32위(2만 135명) 였으나 2004년 17위(3만 3000명)로 15계단이나 상승했다. 반면 급성충수염은 입원 다발생 질병순위가 2000년 2위(9만 4655명)에서 5위(10만 24명)로 추락했다. 천식은 같은 순위에서 2000년…
2005-12-27 05:31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투표용 사이트 제작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한 후보측이 “새로운 사이트의 제작에 대해 사전에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투표용사이트 제작은 대공협 선관위가 후보자와의 사전 교감 없이 추진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선거방식을 놓고 촉발된 회장 선거 문제는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공협 회장 기호 2번 송지원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작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투표용 새사이트에 대해 “선관위에서 그러한 대안을 내겠다는 것에 대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후보들간의 합의도 안된 사항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송 후보는 “선관위에서 제작중인 것으로 알려진 선거용 사이트가 얼마만큼의 보안상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것인지는 사이트가 완성되고 난 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사이트를 통해 선거를 치루는 것에 동의 할지 말지의 여부는 사이트를 검증한 후 결정할 것”이라 밝혀 선관위 결정에 무조건 찬성하지는 않을 뜻임을 밝혔다. 이번
2005-12-27 05:30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나노 신물질 등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국콜마가 공시한 내용은 ‘나노 사이즈의 인지질 리포좀 화장료 및 그 제조방법'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학적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대두에서 추출한 천연 인지질을 이용, 피부 자극을 줄이고 제형화가 어려운 고기능의 성분을 나노 크기로 캡슐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아이스 셔벗 형태를 갖는 자외선 차단 화장료의 조성물과 제조방법'은 로션 형태의 자외선 차단 화장료와 액화가스를 알루미늄캔에 투입, 균일하게 유화시켜 아 이스 셔벗 형태로 분사시키는 기술로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준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이 기술을 신제품을 개발, 상품화를 통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7…
2005-12-27 05:25황우석 교수팀이 냉동보관 중이던 5개 세포가 환자의 체세포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세포는 줄기세포 성립 이전인 배반포단계 세포이므로 줄기세포주를 성립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최근 황 교수팀이 냉동보관한 뒤 해동했다고 제시한 5개 세포의 DNA의 지문분석 결과 환자의 체세포 DNA와 같다는 조사결과를 받고 이를 검토 중이다. 조사위는 DNA가 일치된 것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으나 이것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를 확립하는 ‘원천기술’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조사결과시점을 예상보다 늦어진 1월 초로 발표하는 것은 조사위 내부에서도 입장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을 낳고 있다. 생명공학자들은 DNA는 일치했지만 냉동보관세포가 1차계대 배양인 배반포에서 내부세포 덩어리인 ‘콜로니’를 꺼낸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배반포단계도 어려운 기술인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에서도 이 같…
2005-12-27 05:21
올해 진료를 시작한 수도권 소재 신설 3개 대학병원들이 더욱 열악해진 경영환경에서 뿌리내리기 위한 터잡기에 분주했다.
금년에 새롭게 진료에 들어간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들은 건대·동대·중대병원 등 크게 3곳으로 중앙대병원이 지난해 12월, 동국대병원과 건국대병원이 각각 6월과 8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최첨단 의료시설과 장비는 물론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선전하고 있는 이들 병원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수익창출로 이어가기 위한 계획마련에 한창이다.
특히 2006년에는 지역거점병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본격적인 수익창출에도 나설 것으로 보여 이들 병원들의 ‘걸음마’에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병원운영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각각의 특성을 살려 ‘비상’을 꿈꾸고 있다.
<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작년 12월 18일부터 진료를 시작함으로
한양의대가 황우석 박사 논문의 공동저자인 본교소속 교수 4명에 대한 자체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논문저술과 관련해 한양의대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에 대한 조사도 병행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의대는 최근 ‘9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황우석 박사 논문 공저자인 윤현수, 박예수(이상 정형외과), 황정혜, 황윤영(이상 산부인과) 교수와 박문일(산부인과) IRB위원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양의대 관계자는 “9인 조사위원회는 현 보직교수를 제외한 기초와 임상 평교수들고 구성됐다”며 “위원장이나 위원명단은 내부적으로 밝히지 않기로 했으며, 현재 3차례 모임을 갖고 조사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해 상당히 조심스럽게 조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 관계자는 “조사위원회는 이들 공저자들이 논문저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또는 문제가 있었는데도 묵인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황 박사 사건이 터졌을 때 황 박사에게 제공된 난자에 전혀 하자가 없다고 진술한 박문일 IRB위원장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가 황 박사 논문 공동저자에 대
2005-12-27 05:16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과 ‘비아그라’ 등 오남용우려 의약품 등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로 제재 없이 청소년을 비롯, 불특정다수에게 무작위로 불법 판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요청되고 있다. 경찰과 경기도약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들어 인터넷 스팸메일과 블로그 등을 통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식욕억제제등 물론 전문약인 진통제와 우울증 치료제까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여성흥분제인 ‘스패니쉬 플라이’ 등을 8만∼46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는 등 선정적인 문구를 동원한 의약품 판매를 유도하는 스펨메일이 하루에 4∼5건씩 받고 있다. T사이트의 경우 식욕억제제와 진통제 등을 판매하면서 ‘다이어트제를 복용하면 식욕을 억제해 비만관리나 체중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식의 허위 과장광고를 하고 있으며, B사이트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우울증 치료제를 판매하면서 복용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법 사이트…
2005-12-27 05:15녹십자(대표 허일섭)는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 박사)와 제휴, AI(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녹십자는 이와 관련 바이오리더스의 보통주 40만주(8.34%)를 20억원에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 균체 표면 항원단백질 디스플레이 플랫폼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사스(SARS)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용 면역유산균 제제 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녹십자는 이미 에스텍파마와 제휴,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공동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7…
2005-12-27 05:13
6.25전쟁 이후 매우 어려웠던 시기인 1957년 창립된 대한순환기학회(회장 신영우·이사장 조승연)는 내년의 창립 50주년을 학회 발전의 도약 기회로 삼고 50년사 편찬 등 다양한 기념사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순환기학회는 심장학이 다른 어느 의학 분야보다도 기초나 임상적으로 눈부신 발전과 세분화가 이뤄진데 맞춰 심초음파·지질동맥경화증·고혈압학회의 3개 학회와 중재시술, 부정맥등의 많은 연구회들을 결성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 많은 회원이 여러 국제학회에서 좋은 연구 업적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저명한 국제학술잡지에 게재되는 논문 편수가 급증하고 있어 학회와 회원들의 학문적 성과가 양적·질적 모두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학회는 ‘세계 심장의 날’과 ‘심장수호의 날’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벌여 심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쉽게 알리며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올해 ‘2005년…
씨티씨바이오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원료를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 공급을 위한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측은 타미플루 원료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인도의 ‘헤테로’(Hetero)사가 타미플루의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스위스 로슈사와 라이센스 재사용(sub-license)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이같은 내용을 최근 헤테로사로 부터 직접 통보 받았다고 언급했다. 씨티씨바이오측은 “헤테로사와 로슈사간 라이센스 재사용 계약이 이루엊어 짐에 따라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타미플루를 합성하여 공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되었다”는 입장이다. 씨티씨바이오는 타미플루 133만명분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 1톤을 헤테로사로 부터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씨티씨바이오측은 헤테로사와 로슈사의 계약 내용 등을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제출하고 의약품 품목 허가 등 국내 공급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
2005-12-27 05:05소아야뇨증 환아의 경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성공률도 높고 치료기간도 단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충남의대 설종구(비뇨기과) 교수팀(길 건, 김홍식)의 ‘치료시작 시기에 따른 야뇨증 치료결과에 대한 고찰” 연구결과 밝혀졌다. 설 교수팀은 2001년 3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충남대병원 외래에 내원한 일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 환아 412명 중 복합약물요법과 점진적 감량을 시행하고 6개월 이상 추적이 가능했던 331명(남 208명, 여 123명, 연령 8.04±2.90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야뇨증 환아들은 만 5세까지를 A군, 6∼7세까지를 B군, 8세 이상을 C군으로 나뉘었으며, 14일 이상 야뇨가 없으면서 재발이 없는 경우는 ‘치료성공’으로, 2주에 2회 이상 야뇨가 있을 경우는 ‘재발’로 각각 분류됐다. 조사결과 105명(남 61명, 여 44명)의 A군에서는 81명(77.1%)에서 ‘치료성공’을 보였고 14명(13.3%)은 ‘재발’했으며, 10명(9.5%)은 ‘탈락’했다. 111명(남 72명, 여 38명)의 B군은 86명(77.5%)에서 ‘치료성공’을 보였고
2005-12-27 05:00그동안 국내외에서 심각한 안전성 부작용 문제로 검토되던 일부 COX-2 저해제가 국내에서 허가제한 조치되어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은 관절염 치료제인 발데콕시브 제제(벡스트라정 100㎎, 200㎎)와 수술후 통증 치료제인 파레콕시브 제제(다이너스태트주)가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등이 우려되어 국내에서 허가제한 조치를 내렸다. 식약청은 관절염 치료제인 “발데콕시브 제제(벡스트라정 100㎎, 200㎎)”와 수술후 통증 치료제인 “파레콕시브 제제(다이너스태트주)”가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 “발데콕시브 제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취소하고 “파레콕시브 제제”의 허가를 취소하고 이들 제제를 ‘안전성 유효성 문제성분 함유제제’로 지정하여 동일 제품의 신규 허가를 금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동일 계통의 COX-2 저해제인 ‘로페콕시브’제제(바이옥스정)가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수입판매 중지·회수 폐기 조치 이후 COX-2 저해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토를 착수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우선 의·약사들에게 COX-2 저해제의 심혈관계…
2005-12-27 04:53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위원장 강봉균)는 26일 회의를 열어 ‘황우석 사태’와 관련,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연구비 40억원 증액 방침을 철회하는 등 관련예산 삭감에 합의했다. 계수조정소위는 이날 사학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복지부와 과기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줄기세포허브 연구비 40억원은 당초 복지부의 새해 예산안에는 책정되지 않았지만, 상임위인 복지위 심의 과정에서 증액되어 예결위로 넘겨졌었다. 또한 이날 소위는 또 최고과학자 연구지원사업에 따라 과기부가 내년 예산안에 책정한 예산 30억원도 전액 삭감키로 했다. 이날 계수조정소위는 우리당이 28일 소집을 요구한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합의된 과기부·복지부 예산안을 27일 확정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7…
2005-12-27 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