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의료계가 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의 극적 타결’이라는 초유의 성과를 이루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가 등 열악한 의료여건으로 빛이 바랜 한해였다. 특히 진료과목의 양극화 현상이나 외국 영리법인 허용 등 경쟁을 가속화하는 요소들까지 겹치면서 수익다각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들은 경영난 해소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의료계에서는 ‘총체적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2006년도 정부가 새롭게 도입·변경하는 정책이 많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계, 병원계, 개원가 관계자들은 올해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 *정부의 규제완화 *수가현실화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올해에는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정 등 의사의 자존심을 구기는 불합리한 각종 고시들이 철폐되길 바라며 의협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는 의료시장 개방이 가속화 될 전망이므로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2006년에는…
2006-01-03 04:51‘의협회장 선거권 완화’를 논의할 임시대의원총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된다. 의협 대의원회(의장 이채현)는 2일 “협회 정관 제17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해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해 왔기에 14일 오후 3시30분에 소집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은 '선거관리규정 제3조(선거권 · 피선거권의 제한)제1항 제1호의 다목 개정의 건’ 하나다. 임총 상정 안건으로 상정된 선거관리규정 제3조 제1항 제1호 다목은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자’로 *시·도지부(군진지부 포함. 이하 같음)를 거쳐 협회에 등록을 않은 자 *시·도지부를 통하여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협회에 신고하지 않은 자 *입회비 및 선거 당해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간(입회한지 5년 미만인 경우에는 입회한 기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임총에서는 5년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회원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는 현행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02 &nbs
2006-01-03 04:50장애인정책 및 주요시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장애인위원회’를 대통령 소속 하에 두고, 국가차원의 장애인정책을 5년마다 수립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 외 26명의 여야의원은 ‘장애인기본법안’ 발의를 통해 “장애인 복지의 기본적인 이념을 제시하고 국가의 책임을 명백히 하며, 장애인복지정책의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는 기본법을 제정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이해의 증진과 장애인복지정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는 장애인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토록 함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특별시장·광역시장 및 도지사는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함 *장애인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도록 함 등이다. 또한 *장애인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비롯한 상임위원 3인과 당연직 위원 및 위촉직 위원을 포함한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촉위원 중 과반수 이상은 장애인으로 함 *각 지역별 지역장애인위원회를 두고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함 *장애인 관련 조사·연구수행 및 정책개발에 관한 사항을 수행할 ‘
2006-01-03 04:40
한 대학병원 교수에 의해 획기적인 고관절 결핵 치료법이 개발됐다.
3일 화순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는 획기적인 활동성 고관절 결핵 치료법을 최근 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결핵성 고관절염 환자들에게 시행해 온 고관절 고정 유합술은 시술 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거나, 감염 제거 수술 후 오랫동안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로 지냈다.
결핵이 없어진 후에야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했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매우 길고 치료 후에도 고관절 기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는게 윤 교수의 설명.
윤 교수가 개발한 새 치료법은 감염된 부위 제거와 동시에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해 한 번에 치료를 끝내는 방법이다.
이번 치료법은 인공 고관절 삽입 후 정상에 가까운 고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결핵약을 1년 정도 복용하면 감염 재발도 없어 매우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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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보건소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의학적 건강관리와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 과정을 실시했다.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학적 건강관리, 사상체질교실,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 교실, 체질감별 및 평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6개의 동 주민자치센터내에서 지난 6개월간 과정별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9회에 걸쳐 40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3
2006-01-03 04:20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여성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로하스 생리대 ‘나트라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일동제약측은 ‘니트라케어’가 천연펄프를 사용한 ‘내추럴 패드’와 ‘팬티라이너’, 유기농 100% 순면 ‘탐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성분 고분자 흡수체, 염소계 표백처리, 인공 향, 인공색소, 유전자 변형 원료 등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화학성분을 철저히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나트라케어’는 염소계 표백을 하지 않아 다이옥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고분자 흡수체가 아닌 천연펄프 흡수층을 사용해 과도한 흡수력으로 인한 여성 질환을 예방 할 수 있으며. 100% 천연펄프커버를 사용하여 순면 속옷을 입은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방수막 까지도 친환경 성분인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100% 생분해되는 소재만을 사용하여 매립,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로하스LOHAS :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건강과 환경보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가치) 일동제약 관계자는 “화학생리대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흡수력이나 냄새…
2006-01-03 04:11경희의료원이 새해를 맞아 홈페이지(www.khmc.or.kr)를 전면 개편했다. 2006년 1월 1일부로 개편된 홈페이지의 특징은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기존 1개의 화면에서 각 병원별로 4개화면으로 나누어 제작했으며, 최근 홈페이지 제작 트랜드를 반영해 세로배열 플래쉬를 도입했다. 메인화면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속, 치대, 한방, 센터 및 연구소 부분과 새소식, 칭찬합시다, 채용공고, 입찰공고를 상단Tab을 이용해 구분했으며, 네티즌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했다. 더불어 각종 컨텐츠 내용에도 색상을 입혀 가독성을 높이고, 진료과 소개 등의 자료는 가나다순으로 정렬함으로써 자료 검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원 홈페이지에 수록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엔진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생아사진, 채용정보, 사이버병문안 등 네티즌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직원전용 홈페이지의 경우 각 분야별로 컨텐츠를 묶어서 제공함으로서 편의를 도모했다. 백승란 기…
2006-01-03 04:10한달만에 방송을 시작하는 ‘PD수첩’은 3일 방송에서 황우석 교수팀 연구를 위해 쓰인 난자수와 연구원 난자기증에 황 교수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공개한다. MBC ‘PD수첩’은 국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황우석 신환의 난자 의혹’을 주제로 황 교수팀의 연구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으나, 방송 직후 여론의 강한 비난과 연이어 나온 취재윤리 위반으로 방송을 중단했다. 방송 중단 이후 지난달 15일 특집방송 ‘PD수첩은 왜 재검증을 요구했는가’를 긴급 편성해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논란을 가중시켰다. 오늘부터 재개하는 PD수첩은 오후 11시 5분부터 ‘줄기세포 신화의 진실’을 주제로 황 교수팀 줄기세포연구의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한 이유와 두편의 프로그램이 방송되기까지 취재과정은 어떠했는지 방영한다. 먼저 지난 11월 방송 후 새롭게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황 교수의 2004년과 2005년 연구에 86명의 여성으로부터 1600개의 난자가 제공된 내용이 소개된다. PD수첩에 따르면 난자제공 여성 중 난소과자극증후군을 경험한 사람은 약 20%에 이르며, 매매를 통해 난자를 제공한 여성 중에서 2회 이상…
2006-01-03 04:00전북대학교병원은 2일 병술년 새해 첫 진료일을 맞아 친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친절캠페인’을 펼쳤다. 새해 맞이 친절캠페인은 전북대병원을 찾은 내원객의 건강과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친절한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캠페인에는 두재균 이사장(전북대총장), 양두현 병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더욱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와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환자들을 직접 맞이했다. 캠페인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생강차를 제공했다. 양두현 병원장은 “신속한 의료체계를 정립해 환자들의 진료 및 수술, 입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우리 지역 제 1의 친절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3
2006-01-03 03:50한 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올해 히트가 예상되는 10대 상품에 항균·항바이러스 상품이 선정됐다. 3일 LG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히트상품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올해 히트가 예상되는 상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의료관련 상품인 항균·항바이러스 상품이 히트예상순위 4위에 올랐다. 선정이유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세계적으로 계속 유행되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폐결핵과 이미 사라졌다고 간주됐던 전염병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이러한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살균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눈이 쏠리도록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시중에는 몇몇 스프레이형 소취재가 시판되고 있으나 항균 기능을 강화한 본격적 항균 제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일본의 경우 러세쉬라는 의류 항균 스프레이가 출시돼 니케이 트렌디의 2005년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녹차 향기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치유하는 기능이 포함돼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각종 병원균과 바이러스의 위협이 그 어
2006-01-03 03:40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실시 중인 서울대 조사위 최종발표가 10일경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사위원회가 최종보고서 작업에 착수했다”며 “조사내용이 광범위해 최종보고서 작업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주정도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보고서의 분량은 100쪽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날 발표는 조사위원장인 정명희 서울의대 교수가 발표한다. 최종보고서에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재검증을 비롯해 2004년 사이언스 논문과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여부, 연구에 사용된 난자 수, 황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진의 책임범위 등이 담기게 된다. 조사위는 지난 23일 황 교수의 2005년 논문에 대해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라 볼 수 없으며, 2개의 세포주에서 얻어진 결과를 11개로 불려서 만들어낸 고의적 조작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29일에는 황 교수팀이 만들었다고 보고한 줄기세포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아닌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배아줄기세포로 결론 내렸다. 한편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2006-01-03 03:30올 해부터 ‘짝퉁’ 제품을 신고한 사람은 최고 천만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2일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일반인의 정보제공을 통해 짝퉁제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하고, 금년 1월1일부터 신고포상금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그동안 짝퉁제품 추방을 위해 검찰, 경찰 및 각 시·도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국내 짝퉁 제품의 유통이 끊이지 않고, 특히 그 유통경로가 점조직화·지능화되고 있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짝퉁제품의 제조업자나 유통업자를 신고하면 업자가 취급한 위조상품의 가액에 따라 최저 10만원부터 최고 천만원까지 포상금을 받게된다. 정품가액 기준 300억원 이상의 위조상품을 제조 또는 유통한 자를 신고할 경우에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품가액 기준 1억원 미만의 영세소매상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2
2006-01-02 20:50직원들의 금연을 돕기위한 금연펀드가 운영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2일 GS리테일은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금연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금연펀드’를 올해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금연펀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현재까지 가입한 직원이 총 290명으로 전체 흡연 직원(682명)의 42.5%가 금연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금연펀드는 임직원이 금연을 선언하고 가입금을 기탁한 후, 6개월 동안 금연한 것이 확인되면 가입금의 2배에 해당하는 상품을 제공한다. 금연여부는 일산화탄소량으로 확인하게 되며, 3개월마다 측정된다. 금연펀드 가입금은 직급에 따라 다르며, 팀장 이하 직원은 10만원, 팀장급은 20만원, 임원이상은 30만원으로 책정됐다. 실패한 경우 1회에 한해 추가비용 없이 금연 기회를 부여한다. GS리테일은 직원들의 금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펀드에 가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침,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도우미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06-01-02 20:44샤프전자가 이온샤워 기능을 탑재하고, 항알레르기 필터를 채용한 새로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플러스(+) 마이너스(-) 이온샤워 기능에 항알레르기 항바이러스 필터를 채용한 2006년형 공기청정기 5모델(FU-570KR, FU-560KR, FU-550KR(W), FU-540KR(S), FU-530KR(W)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샤프전자에 따르면 2006년형 공기청정기는 한층 강화된 플러스(+) 마이너스(-) 살균이온 발생기를 탑재해 이온샤워가 가능한 제품이다. 샤프전자는 ‘이온샤워’ 버튼을 누르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유해물질에 대해 강력한 살균이온을 내뿜어 마치 샤워를 하듯 이온으로 제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온 샤워는 10분~15분 가량 분출돼 인체 주변부터 방 전체로 빠르게 전달되어 바이러스 유해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으로 건강한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샤프전자의 설명이다. 신제품 공기청정기의 플러스 마이너스 이온은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의 활동력을 억제 시키는 +-이온 발생기는 기존 4세대 제품보
2006-01-02 20:43의료기기 전문업체 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http://www.cwm.co.kr)은 자사 제품 ‘산부인과용 검진대(모델명: E-1000)’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중외메디칼에 따르면 E-1000 모델은 국내 최초로 무선 스위치 장착하여 검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메모리 포지셔닝 기능으로 산모의 체형과 의사의 시술 조건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중외메디칼의 설명이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E-1000 모델은 지난해 독일 메디카 전시회에 출품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CE인증을 기다려온 유럽 지역은 물론 해외 수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02
2006-01-02 20:3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일 가입자 및 공단 직원 체험수기 당선작들을 모아 단행본 ‘어디 있다가 이제 왔노?’를 펴냈다. 이 책에는 가입자 수기 당선작 10편과 직원 및 직원 가족 수기 당선작 16편 등 모두 26편이 수록되어 있다. 질병을 이기고 희망을 되찾은 이야기, 가족의 사랑을 회복한 이야기 등과 공단 직원이 민원인과 부대끼며 겪은 갖가지 애환과 보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소중한 깨달음, 여행후기 등 다양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특히 수기 중에는 20년 전 의료보험 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 겪었던 일화들과 사례관리사업 및 노인건강을 위한 운동 등 가입자의 건강을 돌보아주는 일이나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이야기들이 자주 눈에 띄는 등 건강보험공단의 변화상도 읽을 수 있어 수기모음집이 건강보험의 산 역사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공단은 지난 7월, 공단 창립 5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 글쓰기 이벤트를 실시하여 총 399건의 응모작 중 33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직원 및 가족 대상 수기공모를 통해 76편의 응모작 중 16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
2006-01-02 20:30검찰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의혹 주장과 관련, 핵심 관계자 10여명을 출국 금지하는 등 내주 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은 황교수의 논문과 기자회견 내용, 수사 요청서에 대한 분석이 거의 끝났으며,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 서울대 조사의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에 따라 내주중 황우석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김선종 연구원 등도 불러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감사원에서 황교수 연구비 관련 고발이 들어올 경우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2
2006-01-02 14:30후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는 예상대로 유시민 의원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기 대통령 인사수석은 2일 유시민 의원이 차기장관으로 유력한 복지부 개각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유시민 의원이 내각에서 일할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인사수석은 “다만 현재 당 일부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예의를 갖춰 당 지도부와 이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장관 기용이 사실상 절차만 남았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편 청외대는 2일 4개부처 개각을 단행해 신임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에 김우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통일부장관에 이종석 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내정했다. 또한 산업자원부장관에는 정세균 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노동부장관에는 이상수 전 국회의원을 낙점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7월 국회법 등이 개정돼 국무위원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한 후에 처음 시행되는 인사로서 장관내정자들의 경우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1월말경에나 정식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부
2006-01-02 06:30지난해는 의료계가 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의 극적 타결’이라는 초유의 성과를 이루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가 등 열악한 의료여건으로 빛이 바랜 한해였다. 특히 진료과목의 양극화 현상이나 외국 영리법인 허용 등 경쟁을 가속화하는 요소들까지 겹치면서 수익다각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들은 경영난 해소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의료계에서는 ‘총체적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2006년도 정부가 새롭게 도입·변경하는 정책이 많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계, 병원계, 개원가 관계자들은 올해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 *정부의 규제완화 *수가현실화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올해에는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정 등 의사의 자존심을 구기는 불합리한 각종 고시들이 철폐되길 바라며 의협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는 의료시장 개방이 가속화 될 전망이므로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2006년에는…
2006-01-02 06:02새해 벽두부터 의약외품 확대를 둘러싼 의약계간 ‘파워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청은 최근 의사협회, 약사회,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과 모임을 갖고 이달중 ‘의약외품 확대를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의약계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의약외품 확대를 위한 실무자협의회’를 통해 일반약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 가능성을 토의하기 위해 품목군 선정과 구체적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의약외품 확대 실무협의회’는 복지부, 식약청, 의사협회, 의사협회, 소비자단체, 의대·약대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의약외품 확대에 따른 의약계의 의견 개진과 조율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협의회는 1차적으로 일본의 의약외품 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는 의약외품 전환 가능성과 필요성을 검토한후 대상 품목군 등을 집중 논의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중앙약심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후 의약외품 전환 품목군을 선정, 복지부에 이미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01-0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