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했지만 수술비용과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예비간호사 돕기에 나섰다.
사연의 주인공은 현재 선린대학 간호과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희진 양(19. 오천고등학교 3년).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과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장은 김 양과 아버지가 입원 중인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박성애 서울대 간호대학장, 박현주 간협 사무총장, 김명애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장, 한상애 서울시간호사회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김 양과 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관련 특허출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2004년까지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관련 특허출원은 총 242건으로 그 중 2000년부터 2004년까지의 최근 5년간 출원 건이 162건으로 전체 출원 242건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출원인별 특허출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국인은 아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56건으로 전체의 34%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52건(32%), 일본 35건(22%)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18건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된 소재를 중심으로 한 기술분야별 분류에서는 화합물의 합성이나 유전자·세포를 이용한 유기물 출원이 113건(전체 출원의 70%)으로 가장 많았다.
또, 진단장치나 키트를 포함하는 무기물 출원은 19건(전체 출원의
[보고서 분석]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이하 전중협)가 개발한 성과연동총액연봉제 표준모델이 적용될 경우, Net월급여(월실수령액)가 900만원이었던 봉직의는 갑근세 등 세금을 포함해 1260만원의 총액급여가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총액연봉제 전환 후 월평균 1천만원을 받는 내과과장이 월평균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을 경우 Gross 매출가중치를 적용, 차기년도 월급여액에 162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되지만, 반대로 월평균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면 같은 산출방법으로 월 128만원꼴로 연봉이 삭감된다. 단, 이 같은 매출실적에 따른 차기년도 총액연봉의 등락폭은 그대로 전면 반영되지 않고 봉직의의 사기저하 및 위화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70%만 적용된다. 메디포뉴스가 단독 입수한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 김정덕 연구원의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에 관한 연구보고서’(전중협)에 따르면, 각 과별 Gross 매출가중치(Dg)는 *내과 6.88 *일반외과 5.90 *소아과 5.00 *산부인과 5.01 *정형외과 8.50 *신경외과 8.80 *정신과 4.50 *재활의학과 7.04 *흉부외과 4.05 *응급의학
2006-01-09 09:00전문의가 실시해야 하는 특수건강검진을 전공의 등에게 맡겨온 부산 동아병원이 부산지방노동청에 적발됐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하면 소음이나 유기용제 등 유해물질에 노출된 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일정기간마다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진의 전문성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산업의학전문의나 예방의학전문의 혹은 산업의학 분야 등에서 4년 이상 실무나 연구업무에 종사한 의사가 이를 맡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1990년 특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부산 동아대병원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실시하는 특수건강검진을 장기간 전공의들에게 맡겨오는 등의 불법진료를 실시해 온 것으로 부산지방노동청에 의해 적발됐다. 동아대병원이 지난해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 곳은 부산지역 400여 개 사업장으로 43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을 검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특수건강검진 담당 교수는 1명, 전공의 1년차 2명, 3년차 1명 등이 맡고 있어 현장검진의 경우 대부분을 전공의들이 맡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러한 불법진료가 동아대병원 뿐 아니라 일부 다른 병원에서도 공공연하게 저질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수건강검진에
2006-01-09 09:00한국폴리렌즈판매㈜(대표 노인범)는 최근 국내 최초로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안경렌즈인 큐릭스렌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폴리렌즈판매에 따르면 폴리카보네이트 안경렌즈는 일반 플라스틱 렌즈보다 강도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가장 가벼운 안경렌즈이다. ‘큐릭스 렌즈’는 미국 폴리카보네이트 전문기업으로부터의 원료 공급과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출시되는 시력보정용 안경렌즈 브랜드로, 중심두께를 최소 1mm까지 생산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지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또, 현재 시판되고 있는 렌즈 모두 미국 FDA와 유럽 CE, 환경인증 ISO14001 등의 국제규격을 인증받아 안정성도 입증됐다고 말했다.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는 이미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해외 시력보정용 렌즈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비행사의 안전헬멧으로 처음 사용된 폴리카보네이트는 현재 선글라스와 고글 등 보호용 안경렌즈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한국폴리렌즈판 관계자
2006-01-09 05:29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금년도를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 달성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비전 실현’ 원년으로 삼아 *당진 신공장 준공 *이미페넴의 본격적인 수출확대 *R&D 성과 가시화 등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 하는데 총력을 경주한다.
중외제약은 이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비전실련을 위한 성과 창출’을 비번 슬로건으로 내걸고 *비전 실현을 위한 성과있는 빠른 행동(성과 중심의 평가제도 시행,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 확립, 책임강화 및 강력한 실천문화 정착) *도전목표 달성(부문별 도전목표 설정 및 달성, 차별화된 전략 개발에 의한 시장 선점, 수익형 사업 구조로의 전환과 기반구축)을 금년도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특히 중외제약은 금년에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야별 핵심인력 육성 *글로벌 스탬다드 R&D…
내과 질환 중 류마티스와 호흡기질환은 겨울에, 혈액종양과 신장질환은 여름에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성모병원이 7일 공개한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내과를 방문한 외래환자수를 보면 겨울에는 류마티스내과와 호흡기내과를 찾은 환자가 많았고, 여름에는 혈액종양내과와 신장내과를 찾은 환자가 많았다. 류마티스내과를 찾은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3595명이 방문한 1월이었고, 3551명이 방문한 3월이 그 뒤를 이었다. 호흡기내과 방문자가 가장 많은 달도 3221명이 방문한 1월이었고, 3156명이 방문한 3월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봄에는 순환기내과와 내분비내과를 찾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순환기내과 방문자가 가장 많은 달은 4643명이 방문한 3월이었고, 4344명이 방문한 7월과 4276명이 방문한 10월이 그 뒤를 이었다. 내분비내과 방문자는 4705명이 찾은 3월이 가장 많았고, 4457명이 찾은 11월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가을에는 소화기내과와 감염내과를 찾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소화기내과를 찾은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11월로
2006-01-09 05:21[파일첨부]docetaxel(품명:탁소텔주)+cisplatin+5-FU 주사제 병용요법을 비롯한 ‘허가범위 초과사용 항암제’ 12품목과 ‘항암제 일반원칙’, ‘항암면역요법제’ 등 37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된다. 또한 5-fluorouracil 주사제 등 ‘항악성종양제’ 7항목은 건보적용 범위가 축소된다. 복지부는 6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제2005-70호’관련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제2항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제2항 규정에 의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복지부고시제2005-97호)’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파일참조).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건보적용에서 제한(삭제)되는 37개 항목은 ‘항암제 일반원칙’과 ‘항암면역요법제’, ‘허가범위 초과사용 항암제 일반원칙’ 중 * docetaxel(품명:탁소텔주)+cisplatin+5-FU 주사제 병용요법 * gemcitabine(품명:젬자주)+vinorelbine(품명:나벨빈주) 병용요법 * paclitaxel(품명:탁솔주 등) 주단위(weekly) 요법 * doce
2006-01-09 05:20‘세줄기세포허브’의 운영을 둘러싸고 서울대병원이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있다. 서울대 등에 따르면 줄기세포허브의 재정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6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유·무형의 많은 투자와 불과 2개월 만에 내·외부 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고가로 들여온 줄기세포연구 첨단장비의 보안과 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전문 경비업체까지 동원했고, 국정원 직원들의 24시간 철통경비 지원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진위 파문이후 연구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가 허브설립 비용과 연구비, 운영비 등을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가 줄기세포 연구 실적에 대한 의문이 논란을 빚으면서 사실상 지원예산이 삭제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대는 연구의 중요성을 감안해 예산을 자체 해결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병원 경영상태 등을 고려할 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어서 고민하고 있다. 정부의 예산 지원도 보건복지부장관이 교체돼 상황이 반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으나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만일에 존재할 줄기세포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비난 여론이 가라앉은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06-01-09 05:15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설날을 맞아 건강식품류 등에 대한 허위 및 과대광고를 일제히 단속한다. 식약청은 설날을 맞아 9일부터 27일까지 3주동안 건강식품을 포함한 선물용, 제수용 등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6개 지방식약청과 각 시·군·구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전국단위의 일제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위해식품 제조·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건강식품류 등 선물류 제품의 허위·과대광고하는 행위 *농수산물(깐도라지, 더덕류, 깐밤, 생선류 등)에 표백제, 타르색소 등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 *유통판매업소, 재래시장등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 등 제품의 수거·검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구입시 색깔이 유난히 희거나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한 제품은 구매시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경우나 위해식품 또는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하는 경우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번)’에
2006-01-09 05:02심장병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장 관련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대사기능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은 ‘최근 7년 동안 심장의 날 행사 참가자들의 대사기능 개선 효과’에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환자들의 대사증후군 인자가 효과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매년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교육 및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심장의날 행사’가 대상 환자의 대사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심장의 날 행사에 참여했던 환자 4559예를 대상으로 고혈압, 지질(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당, 비만도 등의 대사성 증후군 기준에 해당하는 5가지 인자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 중 3가지 이상의 인자를 지니고 있는 환자에 대해 교육에 의한 대사기능 개선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1999년에 참가한 272명의 환자 중 3가지 인자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77명(28%), 4가지 인자는 23명(8%), 5가지 인자는
2006-01-09 05:00최근 3년간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의료비 부담 증가율이 소비지출 증가율을 2.5배 웃돈 것으로 나타나 의료복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농가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84만1천원으로 2003년 3·4분기(170만6천원)에 비해 7.8%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보건의료비는 같은 기간 9만6300원에서 11만4900원으로 19.3% 증가해 보건의료비가 소비지출액보다 2.5배나 빠른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3·4분기 농촌의 보건의료비는 도시보다 11.8% 더 많았으나 농가의 소비 지출액은 2003년 3·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91.2% 수준이었다. 그러나 2004년 3·4분기에는 90.3%, 2005년 3·4분기에는 89.9%로 낮아져 도시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보건의료비가 소비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도시 근로자 가구는 5.1%, 농촌이 6.2%로 도시에 비해 1.1%포인트 높았다. 이는 농촌이 도시 근로자 가구에 비해 씀씀이는 적은 반면 보건의료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6-01-09 04:53건일제약은 노르웨이 프로노바사가 개발, 미국 FDA의 승인(2004년 11월)받은 ‘오메가-3산 에틸에스텔90'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인 신약 '오마코' 판매권을 확보하고 국내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코사펜타노익산(EPA)과 도코사헥사에노익산(DHA) 에틸에스텔을 주성분으로 하는 ‘오마코’는 그동안 동일 성분의 건강식품에서 문제가 제기 됐던 중금속이나 환경오염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했다는 것이 건일약품측의 설명이다. 또한 ‘오마코’는 고중성지방혈증 및 심근경색후 2차 예방약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중성지방 환자는 45%까지, 심근경색후 2차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30%이상 각각 감소시켜 준다고 한다. 특히 천연성분을 정제, 농축한 전문약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등 치료를 위해 투약되는 타 약물과 병용투여해도 약물상호 작용이 없어 큰 장점이라것이다. 건일약품 김영중 사장은 "오마코 발매는 그동안 LDL에만 집중됐던 지질에 대한 관심을 중성지방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것이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고 음주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 특성에 적합한 지질저하제"라고 강조했
2006-01-09 04:50소외된 이웃들에게 개안수술을 통해 밝은 빛을 찾아주기 위해 추진된 세브란스병원의 ‘세브란스 밝은 빛 120’ 사업이 총 123번째 무료 개안수술을 끝으로 최근 종결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 밝은 빛 120’ 사업결과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전국 각지의 총 381명이 신청자 중 99명에게 총 123례의 무료 개안수술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신청자 중 우선적으로 사회사업사와의 심층 면담을 통한 1차 평가와 안과 질환 정도 및 치료호전 가능성 여부에 관한 의료진의 2차 의료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남성환자 47명, 여성환자 52명에 대해 개안수술을 시행했다. 사업성과 분석에 따르면 그 동안 수술받은 환자 중 백내장 환자가 3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사시 25%, 망막질환 22%, 안성형 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유아부터 90대까지 다양했으며 이중 50대 이상 노년층이 전체 수술자의 70%를 차지했으며, 10대 이하의 수술환자도 1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2006-01-09 04:40병원경영 악화 속에 새로운 수익창출 방법의 하나로 부대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병원운영에서 발생한 180여억원의 적자를 임대수입을 통해 77여억원으로 대폭 줄였다는 모 대학병원의 예를 보더라고 부대사업은 경영난 타개의 가장 확실한 방법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부대수익이 병원경영의 한 축으로 부각되면서, 초기 일부 대형병원에서 시작된 장례식장이나 주차장, 식당, 편의점 등의 임대사업이 대부분의 병원에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지난 한해 새로운 병원들이 속속 개원한 가운데 이들 병원들은 애당초 부대시설 배치를 염두에 두고 병원을 설계를 함으로써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개원한 건국대병원과 동국대일산병원, 중앙대병원 등은 장례식 등의 시설을 고급화해 차별을 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다수의 대학병원들이 부대시설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공간을 확장하고 있는 고대안암병원은 새로운 공간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고대안암병원은 “올 2월부터 사진실, 죽전문점, 아이스크림전문점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3월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
2006-01-09 04:30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요·공급·복지 제도 측면의 산업 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보건의료 부문을 중심으로 레저와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 된다는 예측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고령화 시대 5대산업 트랜드’에서 고령화 시대 성장산업 트랜드로 보건·의료 산업, 경험 산업, 시니어 커뮤니티,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장례 산업을 꼽았다. 연구소는 보건의료 산업에서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를 위한 재가요양, 원격진료, 노인 전문 헬스케어, IT 융합 의료기기 산업 등 건강 유지 산업과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을 중심으로 항노화 산업의 발전을 예측했다. 연구소는 경험 산업 중에서는 은퇴로 여유로워진 시간을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 레저 산업과 공연·미술 감상·생활용품 구매가 가능한 노인전용 쇼핑몰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터넷 활용에 친숙한 고령자들이 주거 공간에서 간편하고 값싸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컨텐츠 시장의 활성화를 꼽았다.연구소는 시니어 커뮤니티에서는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인 사회 활동이 가능한 자족형 복합휴양 도시 즉, 커뮤니티형 실버타운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06-01-09 04:20제34대 전라북도의사회장 선거일정이 확정, 공고됐다. 전라북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신임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로 확정됐다. 투표용지 발송은 2월 10일까지, 우편접수 마감은 27일 18시까지로 결정됐으며, 27일 19시부터 개표작업에 들어가 28일에 신임회장 당선을 공고하게 된다.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2002년까지 2004년까지 3년간 연회비를 완납한 자(입회한지 3년 미만인 경우는 입회기간)으로서 시·군지부를 거쳐 협회에 등록한 회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회장후보는 *만 40세 이상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한 날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자 *선거권이 있는 회원 5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최근 5년간 전북의사회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자 *징계처분을 받아 권리정지 기간 중에 있지 않은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07
2006-01-09 04:10약을 사용하지 않고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통해서 고지혈증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245명을 대상으로 약물치료를 배제하고 생활요법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35%인 86명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목표치에 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성 교수팀은 5년간 건강검진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로 나타난 245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시행했으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50.6세, 남녀비율은 5.7:4.3이다. 연구팀은 6주 간격으로 3회, 이후 3개월 간격으로 2회를 추적해 면담을 통해 생활요법 실시 동기를 부여하고, LDL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설정했다. 또한 영양사, 운동처방사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교육하고 방문할 때마다 혈중지질농도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처음 방문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된 159명 중 35명(22%)과 생활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분류된 86명 중 51명(59.3%) 등 모두 86명(35.1%)가 목표 LDL 수치에 도달했다. 6주간의 생활요법 실시 후 연구 대상자들의 평
2006-01-09 04:00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6일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 기념 무료공개강좌 시리즈 제10회차인 “사시 및 약시”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소아안과 공상묵 교수가 소아의 시력측정, 약시의 특성과 치료방법, 사시의 정의 및 분류와 수술방법 등에 대한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 교수는 약시를 ‘안구검사나 신경학적으로 정상이고, 안경교정으로 정상시력이 되지 않으면서 양안의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공 교수는 “약시의 유병률은 전인구의 약 2.0~2.5% 정도”라고 설명하고 “약시의 50% 이상이 5세가 될 때까지 진단을 받지 못하고 지나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 교수는 ‘양쪽 눈이 바르게 정렬이 되지 않는 상태’를 사시라고 정의하고 “사시의 유병률은 3~4% 정도로 보고돼 있으며, 외국의 경우 내사시가 많은 편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사시환자의 5명 중 4명 정도가 외사시”라고 설명했다. 공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사시치료는 양안의 정상시력발달
2006-01-09 03:50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엄대식)은 1일부로 박홍진 상무를 메디칼부문 총괄 임원으로, 이승훈 이사를 공장장으로 업무 위촉하는 등 정기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홍진상무는 그동안 원료의약품 실로스타졸(Cilostazol)과 레바미피드(Rebamipide)의 합성라인을 구축, 美 FDA 승인 취득, KGMP(한국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승인 취득 등과 같이 원료생산, 제조, QC, 수출입 분야에서 다양한 공적을 인정 받았으며, 향후 메디칼부문에서 신약 도입, 허가, EBM 창출 등을 리드 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regulation 업무 정착을 위하여 힘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승훈 이사는, 임상, 허가 등 메디칼부문에서 쌓은 다년간의 노하우를 근간으로 하여,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수출 확대에 공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츠카제약은 이들 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