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정법원이 항생제 과다처방 병의원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판결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 이하 개원한의사협)가 “환영한다”는 뜻을 피력함으로써 또 다른 양한방 대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원한의사협은 9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 한의계는 양방의 항생제 치료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이번 행정법원의 판결대로 항생제 과다처방 병의원의 명단이 공개돼 국민들의 알 권리가 충족되고, 국민 스스로가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수호연대의 발언처럼 약국이나 한의원을 통한 치료가 마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 원인인 것처럼 왜곡하고 변명하기 보다는 이번 판결을 항생제 남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자성함으로써 세계 1위 항생제 내성균 보유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개원한의협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의료인이라면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양의계가 항생제 과다처방 병의원을 공개하고, 병의원에
2006-01-10 05:47서울특별시의사회가 회기가 만료되는 3월말을 기점으로 회칙 개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한 의사회 회장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는 9일 회칙, 대의원회 의사규정 개정을 위한 모임을 갖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현실에 부합하는 회칙 및 의사규정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회칙개정의 경우 우선 박영우 법제이사가 초안을 마련하고 2월초 집행부와 의장단이 이에 대해 재논의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칙개정은 2003년 5월이후 3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동안 회원들의 회칙에 대한 접근도가 떨어지고 내용 면에서도 불필요하게 지적에 따라 이를 간소화·간결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회칙 개정은 의사회 법 및 회칙 전문위원회 박광수 회장(대의원 부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전문위원회를 통해 전반적인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대의원회는 3월 25일 예정된 의사회 회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의원회 2명, 집행부 2명, 사무처장 1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전·현직 집행부 및 대의원을 제외한 회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할 예정이
2006-01-10 05:46오는 2008년까지 현재 61.3%인 건강보험 급여율이 70% 이상으로 단계적인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험급여기획팀장은 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06 제1차 건강보험연수교육’에서 향후 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팀장은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계획에 따라 암 등 중증질환의 경우 현재 47%의 급여율에서 2007년에는 75%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집중지원 대상 중증질환을 지난해 암 등 3개 상병군에서 2007년 7-8개 상병군, 2008년 9-10개 상병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식대 및 상급병실 이용료 등에 대해서는 “중증환자를 비롯해 전체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보험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험재정 운용과 관련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 만료되는 2006년 12월 이후에도 국고지원을 지역가입자 급여비의 43%인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2008년까지 보장성 강화에 투입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행 4.31%의 보험료율의 매년 평균 3~6%p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
2006-01-10 05:45
“저는 확정된 미래보다는 남이 안하는 것 그리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 다닙니다. 그래서 정형외과에서는 ‘족부’를 세부전공으로, 교수 대신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를 선택했죠”
최근 2006독일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위촉된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현철 교수.
9일 오후 기자가 찾은 김 교수 연구실은 짐 정리로 분주한 가운데 올해 대표선수들의 현재 건강상태가 담긴 파일이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치의로 위촉되어 학교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족부정형외과 전문의인 김 교수는 이번주 목요일까지 환자를 진료하고 15일 일요일에 대표팀과 중동으로 떠난다.
김 교수는 이미 우리나라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이룩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주치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요청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주치의를 선발했습니다. 주변의 추천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이 모두 조작으로 드러난 가운데 서울대는 내일 오전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한다. 서울대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다. 정운찬 총장이 발표할 이날 성명에는 황 교수 사태에 대한 사과와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상설 조사기관인 ‘연구진실성위원회’의 구성과 재발방지대책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연구논문 조작에도 불구하고 생명과학 연구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표명할 방침이다. 단 황 교수를 비롯한 논문 공동저자들의 징계수위는 내주에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0일 조사위의 최종발표 이후 논평을 내고 황 교수팀의 윤리문제를 지속적으로 조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사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2004년과 2005년 논문이 모두 조작되었다는데 유감을 표했다. 특히 황 교수의 주장과는 다르게 연구원의 난자제공…
2006-01-10 05:43
인천시의사회 오늘(10일) 전국 시·도의사회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선거를 치른다.
지난 선거에 이어 직선제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의 투표권은 인천시의사회 회원 모두에게 주어지며, 투표일정은 특별분회의 경우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6시간 동안, 각 구별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실시된다.
한편 이번 투표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는 구·군의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선거일정
<각 구>
투표시간: 오후 6:00~9:00
투표장소:
*계양구: 청해부페 (임시총회) (☎542-1811) *남구 : 연오랑세오녀웨딩홀 (☎424-2000) *남동구 : 로얄호텔 (☎421-3300) *동구: 진흥각 (☎772-2944) *부평구 : 동부웨딩홀 (☎524-1230) *서구 : 연희부페웨딩홀 (☎565-0017) *연수구 : 다사랑웨딩홀 (본토4층)(☎832-8888) *중 구
국세청이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중 병의원 원장 3803명 등 총 6732명을 중점관리자로 선정해 성실한 ‘사업장현황신고’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9일 “의료인 3803명, 학원업 2815명, 연예인 114명에 대한 신고내용 조기검증을 실시해 소득세 확정신고 이전까지 사업장현황조사·확인을 실시하고, 수입금액 탈루 및 자료제출미비 등 불성실 신고혐의가 드러날 경우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장현황신고’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개인사업자가 2005년 1년간의 수입금액(매출액)과 사업자 기본사항 등을 신고하는 것으로서 5월에 있을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성실신고여부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신고다. 국세청은 “특히 비보험수입 비율이 높은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한의원 등 일부 병의원과 현금수수를 유도해 수입금액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고액입시학원, 과세자료의 노출을 꺼리는 일부 대규모 농·축·수산물 도매업자 등의 수입금액 양성화 정도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들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할 뜻임을 시사했다. 또한 “향후 실제 수입과 사업장 기본사항
2006-01-10 05:40전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행성 독감)분율이 3주 연속 ‘유행기준’인 7.5명 이상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분율 전국 평균치가 2005년 제51주(12월 셋째주, 12월 11일~17일) 9.33명, 제52주 10.78명, 제53주 10.15명 등 3주 연속 유행기준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4년 동기대비 3.77명(제51주), 4.35명(제52주)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방문 환자 수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유행성 독감환자 수)’로 나타내며, 이 수치가 7.5명이 넘을 경우 유행성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류된다. 각 지역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을 살펴보면 제51주에는 울산의 의사환자 발생비율이 14.36명으로 가장 높았으나 제52주, 53주부터는 대전이 17.84명, 26.62명으가 가장 높았으며, 경남의 경우는 지속적(13.46명, 16.14명, 15.00명)으로 높은 의사환자분율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 울산, 경기,
2006-01-10 05:30보건복지부가 2006년 학술연구용역사업의 일환으로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양약 복합투여 시 안정성·유효성 연구’를 진행한다. 복지부는 9일 두통에 사용되는 한약(한약재, 한약제제 포함)과 양약(일반·전문의약품, 단일합성물질 포함)이 다빈도로 복합투여되는 질병 또는 사례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규명하고, 복합투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연구 내용은 *두통치료에 사용되는 복합투여의 영향조사(연구대상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 실태조사 및 부작용 사례 분석) *두통치료에 사용되는 복합투여 시 안전성·유효성 연구(in vivo, 연구대상 한약과 양약의 단독투여와 복합투여 시 독성 및 유효성 분석, 복합투여 시 나타나는 독성 규명) *복합투여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연구기관 및 단체는 국공립기관이나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기타 관계법령에 의한 연구기관 및 단체이며, 참가희망 단체는 2월 6일 18시까지 연구용역사업신청서 1부(디스켓 또는 CD 1매 포함)을 보건복지부 한방사업팀(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2006-01-10 05:20[불법광고 유형첨부]금융감독원이 수도권 생활정보지를 대상으로 무등록 사채업자의 대부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30여개 업체의 불법행위가 포착돼 의사들도 주의가 요구된다. 의사들은 개원 초기 건물매매와 장비 구입으로 목돈이 드는 경우가 많아 은행 또는 대출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사채업체도 타 직종보다 비교적 수입이 안정적인 의사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들이 사채에 눈을 돌릴 경우는 자택 매입을 위해서 은행대출을 받은 후 재대출이 되지 않을 경우나, 예기치 않은 기자재를 추가해야 할 때 등이다. 하지만 사채업체 중 상당수가 상호와 등록번호를 허위기재하거나 타사의 상호를 도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지적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4분기중 수도권 생활정보지를 대상으로 무등록 사채업자의 대부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무료 130여개 업체의 불법혐의가 적발돼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대부업법이 지난해 9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됐지만 업
2006-01-10 05:00올해 전국적으로 8곳의 정신보건센터가 신설되며, 알코올상담센터는 5곳이 증설된다. 또한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사회복귀시설 4개소가 만들어져 기능보강이 추진되며, 노후시설 등 기능보강에 대한 예산지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복지부는 9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06년도 정신보건사업 추진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의 2006년도 정신보건사업 추진방향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지역사회 중심의 종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 제공 *정신보건시설의 요양 및 치료환경 대폭 개선 *정신보건사업 기반 구축 등이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신질환자 권익증진을 위해서는 우선 각 시도 지방정신보건심의위원회에 시민단체의 참여를 권장하고 정신보건볍령에 규정된 입원요건 및 절차 준수, 진정함 설치, 운용 등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정신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등 정신보건지도자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지역사회 중심의 종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정신건강전화(1577-0199) 및 희망의 전화(국
2006-01-10 04:50국내 바이오 제약기업인 뉴젠팜은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병원 김재호 박사팀으로 부터 항암 유전자치료제 ‘세라젠’의 특허·제조기술·판매 등에 관한 독점 사용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젠팜의 독점권은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7개국에서 행사할 수 있으며, 후속 개량 제품에 대한 사용 권리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헨리포드병원 김재호 박사팀이 개발한 유전자치료제 ‘세라젠’은 자살유전자를 체내에 주입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개념으로 미국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 2상을 준비 중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자살유전자가 암세포에 전달되는 메커니즘은 암세포에서 증식하는 ‘아데노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가 입증된 두 종류의 자살유전자(CD, TKgene)를 함께 주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제1세대 아데노 바이러스를 이용한 임상 1상시험에서는 참여 전립선암 환자 중 70%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임상결과는 저명 학술지인 캔서 리서치(Can
2006-01-10 04:40올해부터 우수 GMP업소는 3년에 1회 약사감시 실시로 집중관리 대상업소는 반기별로 감시활동을 실시하는 등 업소별 차등점검이 본격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6년도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6개 지방청 및 각 시·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올해 개획에서 2005년 GMP 평가결과에 따른 차등관리를 강화해 국내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을 전체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즉, 우수·양호 업소에 대한 연중 점검은 자율점검으로 대체하고 3년 1회 점검을 실시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했다. 단 보통·보완필요 업소는 연 1회 점검을 통해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개선 이행사항을 확인받도록 하는 한편, 집중관리대상 업소는 반기 1회로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한약재·화장품 등 정기 점검 주기를 단축해 강화하고 자율점검제 적용 범위 확대 등으로 우수 업소는 자율성을 확대하는 차등관리제를 적용토록 하고, 민원·제보 등에 의한 수시감시는 위법사항만을 조사하되 대상 제품류 전반에 걸친 공통사항은 전체 품목·업소를 대상으로 종합 조사하는 등 합리성
2006-01-10 04:30전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AI in Human)’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국내에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0일 “동남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국가가 터키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따라서 터키를 출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발염감시 대상국가 및 지역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중국의 Hunan, Anhui, Guangxi, Liaoning, Jiangxi, Fujian 지역이다. 본부측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사람으로 전파는 가능하지만 사람 간 전파는 아직 가능하지 않은 단계”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바이러스가 언제 변이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특히 인체감염이 발생한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발열감시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의 국내 여행객은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부는 “서
2006-01-10 04:25을지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병원에서 체험의학 활동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을지의대는 의예과 2학년 52명과 의학과 1학년 52명 총 104명의 학생들이 9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병원 내 18개 부서 중 학생들이 희망하는 한 개의 부서를 선택해 해당 부서 실무자의 지도 아래 일상 업무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의학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체험의학 활동은 의대생들이 임상실습 외에 영양과, 총무과 등 병원의 진료 지원부서에서 하는 실습활동으로 이를 통해 졸업 후 자신들의 일터인 병원 내의 다양한 직종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 영역과의 인간관계 및 의사 소통력을 높이는 한편 의료인으로서의 봉사정신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은 환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영양과를 비롯, 의료 장비 수리를 담당하는 의공과, 환자들의 모든 의무 기록을 관리하는 의료정보과, 병원 내 일반 행정을 담당하는 총무과 등 을지대학병원의 18개 진료지원부서에서 각종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체험의학 활동 마지막 날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모여 각자가 실습하면서 배
2006-01-10 04:20국내 제약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규 화합물을 통한 획기적인 신약보다 혁신적인 개량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바림직 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경련이 지난 4일 개최한 ‘2006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제약분야 발표에 나선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제약산업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접근법의 방향 개선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승인된 1035개 신약 가운데 신규 화합물로 개발된 의약품은 전체의 35%에 불과 했으며, 용법 개선이나 화학구조의 일부 변경을 통한 개량신약의 연구개발 방식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개량신약은 약가구조에서도 부가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신규 화합물 개발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 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Scott-Levin SPA 데이터’를 인용, 2000년 개량신약의 평균약가는 142불로 혁신적 화합물 의약품(Priority NME, 91불) 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천연물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도 개발 기간이나 비용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히고 동아제약의
2006-01-10 04:10올해부터 보건복지분야 자활사업이 대폭 확대·지원된다. 복지부는 최근 ‘2006년 자활사업지침 주요 개정내용(안)’ 발표를 통해 “현행 자활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향후 자활사업추진계획을 반영한 2006년도 자활사업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확대 적용되는 자활사업내용은 *자활급여기준 상향조정 *자활공동체 창업지원사업 신설 등 크게 7가지다. 먼저 자활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인 자로서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국적 미취득의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활사업 조건부과 유예 대상범위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18세 이상 고등·대학교 중퇴자 및 휴학생을 3개월에 한해 자활사업 참가 조건부과 유예 대상에 추가하고, 5~6급 장애인 중 보장기관이 장애로 인해 자활사업 참여가 곤란하다고 인정한 장애인에 대해서도 조건제시를 유예한다. 현재 자활사업 근로능력판정 대상에 차상위계층을 추가하고 조건부수급자를 근로능력판정에 따른 자활경로별 프로그램에 배치함으로써 자활사업대상자…
2006-01-10 04:10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병원 1층 로비에 이색적인 사진전을 열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동산의료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야외 웨딩촬영사진과 최근 개봉한 영화 ‘6월의 일기’ 사진 50여 점이 전시됐다.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이 최근 구연산칼슘과 비타민D3 복합성분 제제인 칼슘제 ‘시트라칼F정’(전문약)과 ‘시트라칼D정’(일반약)을 발매,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 대한뉴팜이 발매한 ‘시트라칼F/D정’은 구연산칼슘과 비타민D3 성분이 복합돼 기존의 탄산칼슘 또는 Oyster shell powder 보다 흡수율 및 칼슘의 생체 이용률을 30% 이상 향상시켰다는 것. 또한, 탄산칼슘제와는 달리 장내 가스발생이 되지 않아 위장장애, 변비, 신결적 발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고 한다. ‘시트라칼F정’은 보험급여에 등재 되었으며, 칼슘제로서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대한뉴팜은 ETC시장에 ‘시트라칼F정’과 OTC시장에서 ‘시트라칼D정’으로 유통을 차별화 함으로써 칼슘제 처방에 대한 의료기관과 일반 시판에 대한 약국 판매를 적극 추진하게 되어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com) 2006-01-09
2006-01-10 04:00종합병원 직거래 위반 제약사 35개사 688품목이 일단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 될것으로 전망, 추이가 주목된다. 식약청은 종병 직거래위반 88개 제약사 1,642품목에 대한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 이 가운데 42%인 35개사 688품목이 행정처분이 면제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정처분이 면제되는 사유로는 *실제로 도매거래가 이루어진 경우 *종합병원이 아닌 100병상미만 병원에서 거래가 이뤄진 경우 *해당 품목이 이미 취하된 경우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60개사 954품목은 행정처분이 불가피 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소들은 과징금(최고 5천만원)추징이 예상된다. 그동안 종병 직거래 위반 제약사의 행정처분은 지난 2년 가까이 미루어지다가 현재 각 지방청별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 행정처분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각 지방청은 지난 연말까지 해당 제약사별로 사실확인서를 제출 받아, 행정처분 대상업소와 행정처분 면제업소를 선별해 왔다. 식약청은 각 지방청의 사실확인을 근거로 1월말까지 해당제약사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가진후 행정처분 내용을 사전 통보하게 된다.…
2006-01-10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