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시험 전형에서 간호사 국시의 경우 원서접수자 1만2135명중 1만1924명이 응시해 98.4%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조산사 국시에는 26명중 26명이 시험을 치러 100%의 응시율을 보였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6일 전국 8개 지역에서 분산 실시된 2006년도 간호사 및 조산사 국시전형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사 국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전라북도), 제주(제주도), 강릉(강원도) 등 모두 8개 지역에서 분산 실시됐으며 조산사 국시는 서울 덕수정보고에서 시행됐다. 이번 국시 합격자는 간호사와 조산사 모두 2월 10일(금)에 발표되며, 전화(060-700-2353)나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호사 국시의 경우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합격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31
2006-01-31 05:37시민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 영리의료법인 허용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되고 잇다. 금년들어 노무현 대통령과 한덕수 재정경제부 장관이 잇따라 영리의료법인 도입 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할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영리의료법인 허용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영리의료법인이 허용되면 의료의 양극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정부가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외국 영리의료법인을 허용 함으로써 이미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20개 보건의료시민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는 정부가 추진하는 영리의료법인 허용은 의료시장 개방으로 의료를 이윤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영리의료법인이 허용되면 의료비가 폭등하고 건강보험 보장의 축소를 가져와 의료의 양극화를 가져 올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등은 의료서비스 개방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우리나라만 예외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2006-01-31 05:36복지부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이 2월2일부터 15일까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2박3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무료 영어캠프에는 전국의 소년소녀가정, 시설입소 등 소외계층 아동 중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0명(1회당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영어마을 ‘Global Village’의 정식운영에 앞서 소외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교육적 문화적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국제화시대에 주인공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가 소외계층 아동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아동복지팀 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041-620-7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31
2006-01-31 05:34국내 연구진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폐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개발,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영역이 개척해 주목받고 있다. 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은 31일 제대혈에서 순수 분리·배양한 성체줄기세포의 한 종류인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체 내 기관지를 통해 폐에 이식하는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인의 만성 폐질환인 폐기종, 미숙아의 발달성 만성 폐질환인 기관지폐 이형성증, 소아 및 성인의 유전성 폐질환인 낭종성 폐섬유증, 소아와 성인의 호흡곤란 증후군 등의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들어갔다. 난치병으로 알려진 만성·급성 폐질환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연구팀은 기관지 폐이형성증이 유발된 신생 흰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을 이식한 신생흰쥐의 손상된 폐조직이 일부 복원됐음이 관찰됐다. 면역형광염색법을 실시한 결과 기관지를 통해 이식한 줄기세포가 폐조직의 폐포를 이루고 있는 세포에서 관찰, 줄기세포의 이식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폐조직 내에 잘…
2006-01-31 05:34수도약품(대표·김수경)은2월1일자로 박상영(45·과학기자협회 부회장)씨를 전략·사업부문 상무이사로, 코오롱유화 생명공학과 정밀화학사업 팀장을 역임한 이정상(46씨를 신임 기술부문장 상무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박상영 전략·사업부문장은 대구 계명대와 중앙대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서울경제신문에서 건강제약팀장 및 의학전문기자로 근무해왔다. 또 이정상 기술부문장은 서울대 자연과학대 및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미생물학 및 생물공학을 전공했으며, 코오롱그룹의 생명공학 및 정밀화학사업의 실무 주역을 맡아온 인물이다. 박상영 신임 전략·사업부문장은 "수도약품은 앞으로 전통 제약사로서 규모의 경제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 파마수티컬(Bio-Pharmaceutical) 시스템으로 21세기 제약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rdifonews.com) 2005-01-31
2006-01-31 05:30근화제약(대표 배상진)은 최근 발매 20주년을 맞은 ‘소말겐’ 매출 1백억원 달성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근화제약의 이번 행사는 ‘소말겐’ 1백억원 거대품목 육성을 위한 선포식에 이어 아산서울병원 이수호 교수(정형외과)의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NSAIDS’ 특강이 있었으며, ‘소말겐’ 1백억 목표달성 위한 무한 도전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 됐다. 그동안 ‘소말겐’은 20년간 근화제약의 주력 제품으로 Talniflumate계의 선두주자로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인정을 받아 종합병원·의원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되고 있다.. 근화제약은 이에 따라 ‘소말겐’이 NSAIDs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금년을 매출 1백억원 목표달성을 위한 해로 설정, 제품에 대한 기초교육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rdifonews.com) 2005-01-31…
2006-01-31 05:30수도권 신도시·광역시 등 대도시의 의원용 매물임대 시세가 임대물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이 조사 발표한 작년 12월 서울, 수도권 5대 신도시 및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매물 동향에 따르면 평당 평균 임대가격은 전월 대비 4만원 하락한 526만원으로 0.69% 감소했으며, 임대불량은 601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형 별로는 100평 이상의 대형평형이 48% 물량증가에 3.51%의 가격하락을 기록했으며, 종별로는 전월 대비 평균 1~2%의 평균적인 증감을 보였다. 평형별 평당가격은 40평 미만의 경우 595만원, 41~60평은 525만원, 61~100평형 484만원, 100평 이상 482만원을 기록했으며, 2층은 558만원, 3층은 515만원, 4층은 478만원, 5층은 455만원, 6층 이상 507만원으로 밝혀졌다. 지역별 동향에서는 평당 가격이 신도시 417만원, 대구 353만원, 대전 380만원, 부산 421만원, 서울 591만원, 울산 467만원, 인천 347만원이었으며, 신도시 중에서도 고양은 384만원, 군포 352만원, 부천 352만원, 성남 44
2006-01-31 05:30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대표원장 박상은)이 설 연휴기간을 활용해 2006년도 첫 해외 의료 선교 활동을 펼친다.
샘병원은 총 5명으로 구성된 의료 선교팀을 지난 28일 오전 중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로 파견, 2월 2일까지 6일간 인도 콜카타 지역(구 캘커타)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파견된 의료·선교팀은 남성 의료진에 대한 인도 현지 여성들의 부담감을 고려해, 5명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선교팀은 콜카타 캐닝에서는 안과 수술 및 전도, Ideal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 성경학교, 순더바나스에서는 순회 진료 및 전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파선교회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인도 의료 선교에 샘병원은 길현자(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의사), 박길효(내과 레지던트 의사) 등 의사 2명과 우혜진(샘여성병원 간호사), 이주희(샘안양병원 신관4병동 간호사), 차하나(샘병원 사회사업실 사회복지사) 등 2명의 간호사 1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이 최근 지난 30년간 제약업계에 몸담으며 경험한 마케팅 영업 현장의 지혜와 사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을 모은 자서전 ‘사람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를 출간했다.
김 사장은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과 유학의 꿈을 접고 ‘제약인’의 길로 접어들게 된 젊은 시절의 이야기 등 제약산업에 몸담기 이전의 성장과정에 대해 회고했다.
특히 바이엘에 근무할 당시 위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강인한 정신력은 지금도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야기로 기록되고 있다.
김 사장이 자서전에서 가장 많이 할애하고 있는 내용은 바이엘, 유한SP, 사노피-신데라보 등 외국기업에서 30년간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오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된 아픔과 교훈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 사장은 영업을 처음 시작하게 된 1975년 한 의사에게서 겪은 경험으로 부
식약청은 오는 하반기 부터 화장품 업무를 분리, 전담하는 부서가 설치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현재 의약품평가부에 소속된 화장품·의약외품팀 조직을 의약품 부문에서 분리, 화장품팀을 독립, 추진 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화장품·의약외품팀에서 화장품팀을 분리 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그 시기는 오는 7월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치약, 생리대 등 생활용품과 위생용품은 외국에서 화장품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장품 전담팀을 별도 신설하기 전에 화장품과 의약외품간 분류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의 이 같은 방침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의약외품도 웰빙 바람을 타고 품목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은 판매가 기준으로 화장품법이 독립 제정된 이후 지난 2000년 3조원에서 지난해 7조원으로 5년만에 2배 이상으로 성장 하고 있으며,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불과 5년만에 5배로 급격히 늘어나는 등 이 분야의
2006-01-31 05:25오는 2월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파킨슨병과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에 새롭게 의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된 질황은 *강직성 척추염과 *파킨슨병(장애등급 3급 이상에 한함)과 *뇌하수체 양성신생물 등 총 35개 항목이다. 이들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있는 환자에게는 보험급여 중 법정본인부담 의료비 전액과 입원시 식대의 80%가 지원된다. 또한 간병비(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지체 또는 뇌병병 장애1급 해당자 대상), 호흡보조기 및 산호호흡기 사용 대여료(호흡곤란 환자 대상), 보장구 구입비(질환의 진행으로 인한 장애발생으로 장애인이 된 환자 대상) 등도 지급된다. 특히 지원대상질환 중 근육병·다발성경화증·유전성 운동실조증 환자로서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1급 해당자에게 지급하는 간병비는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되며, 간병부담이 큰 질환인 뮤코다당증과 부신백질영양장애도 이러한 간병비 지원대상질환에 추가된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2종 대상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수준이 일정기준액 이하에 해당하는 자에 한한다.
2006-01-31 05:20
임산부의 분만 후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제제가 고령 산모의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 산모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대병원 법의료실 이 호 교수(사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구팀은 분만 후 ‘ergot 유도체’를 투여 받고 사망한 40세 여성을 부검한 결과 이 유도체가 심근경색을 일으켜 사망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한 초산부로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입원했고, 입원 당시 심전도 검사에서 우심실비대, 우심방확장, 우측 심장 전기축 편위 등의 소견이 관찰됐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아기를 출산한 후 자궁수축을 위해 ergot 유도체를 투여하자 심한 동맥경화 및 석회화에 의해 사망했다.
환자는 유전질환이나 심질환 병력도 없었고, 당뇨,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등 관상동맥경화 위험인자도 없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ergot 유
복지부가 국민들의 비만예방을 위해 ‘100Kcal 덜 먹고, 100Kcal 더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비만인구(체질량지수 25% 이상)가 지난 10여년 동안 1.6배 증가한 32.4%”라고 밝히고 “비만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및 관리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100 Kcal 덜 먹고, 100Kcal 더 쓰기’ 캠페인은 1월 31일부터 KBS-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3개월 동안 60편이 방송될 예정이며,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100Kcal를 덜 먹고, 100Kcal를 더 쓰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의 2006년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만탈출 1060’, 학교와 함께하는 비만탈출, 직장인 비만탈출 등 다앙햔 비만극복 전략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비만예방 캠페인은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2006-01-31 04:50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하는 검사 및 유해물질 분석 전문인력채용시험(154명 모집)에 석·박사 1461명(박사 135명, 석사 1326명)이 몰려 9.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분야는 식품위생직 7급 64명, 미생물분야 연구직 15명, 화학분야 연구직 75명이며, 시험방식은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영어 객관식, 전공분야 논술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4월 초에 임용될 예정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988명, 남성이 473명(2:1)으로 여성이 많았으며, 분야별 경쟁률은 식품위생직 7급이 653명 지원으로 10:1, 연구직은 808명 지원으로 9:1(화학분야 6:1, 미생물분야 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설되는 유해물질관리단과 부산·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배정돼 유해물질 분석 및 수입식품 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능력있고 책임감이 강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식품의약품 행정을 함으로써 더 이상 국민들이 식품과 의약품으로부터 불안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01-31 04:45삼진제약이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화합물이 미국 ImQuest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금년중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미국의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FOX5 NEWS 등 미국의 외신들은 삼진제약의 혁신적인 항바이러스 신물질인 3개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경구용 에이즈치료제나 외용 에이즈 예방·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ImQuest Pharmaceuticals사의 신약 개발 능력과 전문성의 이상적인 결합을 통해 전략적인 신약개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진제약은 앞서 지난해 10월 자사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제인 SJ-3366 및 계열화합물과 관련된 특허권 및 기술정보에 대한 포괄적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미국 ImQuest社와 체결했고 이 신약개발 후보화합물군은 미국 국립보건원(NIH/NIAID)에서 지원하는 에이즈바이러스(HIV)전염 예방을 위한 외용국소항바이러스제제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31
2006-01-31 04:40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치료효과에 대한 확신 없이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환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응급임상’으로 허가된 성체 줄기세포 이식 비용에 소요되는 연구비용은 천차만별로 공급 업체에 따라 이식 1회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비용이 들어가고 있어 치료효과에 대한 확신이 없는 환자들은 진퇴양난의 기로에 놓이고 있다. 식약청이 허가하는 ‘응급 임상’은 의사가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거나 시기를 놓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 적용하는 임상시험이다. 이에 따라 의사가 대체 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하여 세포치료제 등 신기술(바이오테크놀로지) 의약품을 마지막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 응급임상을 적용하고 있다. 이 시험은 정상적인 임상시험으로 연구기관이나 제약회사등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응급임상의 경우 환자의 요구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비용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다.
2006-01-30 06:00
국내 대학병원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는데 나섰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최근 대장암클리닉에서 수술을 받았던 환자와 가족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대장암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외과 백무준 교수가 수술 후 환자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00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만남은 *대장암 치료현황 *장루 관리 *식생활 등의 강연과 1대1 상담을 통해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도왔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이어진 행사 중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과회와 작은 음악회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백무준 교수는 “앞으로 만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온라인 상담실과 환우모임도 개설하여 대장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건강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돕
대웅제약이 개발한 ‘코큐텐(CoQ10)’이 권위있는 과학기술상을 연속 수상, 의약품 합성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웅 코큐텐’이 산업자원부가 추천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25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자부가 수출 촉진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 선정 제도는 3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하여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웅 코큐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의 우수상인 복지부장관상과 9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처장관이 수여하는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대웅 코큐텐’은 잇따른 수상으로 의약품 합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은 물론, 또다시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의약합성연구팀장)는 "코큐텐의 잇따른 수상은…
2006-01-29 03:10새로 출범한 대한공보의협의회 의과·치과·한의과 집행부가 공보의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를 위해 서로 단합할 뜻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되는 제20대 대공협을 이끌어갈 각 과 회장 당선자들은 대공협 의·치·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함께하는 2006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대공협 의과 송지원 회장 당선자는 “영역과 공간의 문제를 이야기 하기 전에 소중한 친구의 마음으로 함께 의견을 나누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당선자는 “치과와 한의과 공보의들은 하루의 반 이상을 함께 지내는 동료”라며 “곁에서 함께 생활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어줄 준비가 된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의과 공보의들과 함께 의료를 토론하고, 복지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공보의 주거문제 등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에 공동 대처키로 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공협 치과 이재용 회장 당선자는 “공보의들은 과를 논하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공무원이라는 같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2006-01-29 00:00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주관하는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가 환자의 질병 인식률을 높여주고, 환자의 정신과 방문을 유도하는 등 환자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신경정신과학교실 하규섭 교수팀(조수현, 이미옥, 방명희)은 2005년 5월 시행한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에서 조울병으로 선별된 483명 중 전화면담이 이루어진 162명(남자 52명, 여자 106명, 평균연령 39.2±13.4세)을 대상으로 3개월 후 추적 조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했다. 전화상담을 위한 설문지는 질병에 대한 인식 및 질병행동의 변화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했다. 행사 전 조울병의 병력을 지닌 대상자는 23명(14.2%)이었고, 조울병의 병력이 없는 대상자는 139명(85.8%)이었다. 연구결과 조울병의 병력을 지닌 대상자들은 34.8%가 치료순응의 향상을 보고했고, 치료를 중단했던 3명 중 2명은 치료 재개를 보고했다. 조울병의 병력이 없었던 대상자들 중 17.9%는 자신의 질병을 인식하게 됐고, 13.3%는 정신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음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양…
2006-01-28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