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 후반을 이끌어 갈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의원 구성이 열린우리당 3명, 한라나당 3명으로 확정, 민노당 등 비교섭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또한 위원장은 우리당 몫으로 돌아갔으며, 당초 방침대로 의약사 출신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2차례나 정회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으로만 법안심사소위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에 현애자 의원(민노당)은 “이 같은 결정은 당리당략을 앞세운 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이 힘의 논리로 소수정당의 대표성을 짓밟는 비민주적 행태”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현 의원은 “지금까지 후반기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6개 타 상임위원회 중 법안심사소위에 비교섭단체가 빠진 상임위를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하고 “위원장이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두 당 원내대표가 끝내 거부함으로써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현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장의 중재안은 제1안 ‘우리당 3-한나라당 4-비교섭단체 1, 우리당 위원장’과 제2안 ‘우리당 4-한나라당 3-비교섭단체 1, 우리당 위원장’ 등 두 가지 였다.
2006-06-29 10:40
정부가 ‘연구윤리·진실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마치고 이에 대한 국가차원에서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김경원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평가국장(사진)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이 남긴 것’이라는 기고를 통해 “연구윤리·진실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2일 제16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며 “이를 통한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먼저 가이드라인의 법적근거와 주요내용을 대통령령인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개정,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확보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체계와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중으로 가이드라인과 이에 대한 해설서를 각 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후 현장방문 설명 등을 통해 연구기관이 자체검증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축현황을 점검해 나갈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황사로 인해 건강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으며, 기도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황사기간 중 산화손상지표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단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권호장 교수에 의뢰해 진행한 ‘황사에 의한 건강위해도지표기술 개발’과 관련, 국민의 황사 인지도 및 역학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2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 36개월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황사로 건강피해를 경험한 경우가 40.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황사기간 중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3일 이동평균 기준)는 하기도질환과 상기도질환이 각각 19.8%과 13.0%을 차지했으며, 이어 심혈관질환 8.0%, 안구질환 6.2%이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황사의 산화적 손상을 통해 건강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화손상은 체내 산소대사 과정의 부산물인 유해산소가 세포막을 형
2006-06-29 05:40지난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은 8,006억원 규모로 전체 의약품등 생산실적(11조4,216억원)의 7%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6.6%의 증가율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국내 원료약품 산업이 사실상 구조조정 시기에 접어 들면서 가격경쟁 보다는 특화된 품질경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제약협회가 29일 발표한 ‘2005년 원료의약품 50대 품목 생산실적‘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개발한 ‘코큐텐’(CoQ10)의 원료인 대웅화학의 ‘유비데카레논’이 330억원 규모를 생산, 전년 대비 529.66%의 급격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1위 품목으로 랭크 됐다. 특히 ‘유비데카레논’의 단기간 고도성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특화된 제품만이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반영한것으로 분석, 앞으로 원료시장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원료약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생산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한국오츠카제약의 위염·위궤양치료제 원료인 ‘레바미피드’(한국오츠카)가 127억원으로 무려 2420.25%의 생산증가율을 기록 했으며, 다음이 항생제 ‘
2006-06-29 05:31국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보건사업계획에 대한 근거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가 더 이상 단순한 통계에 그치지 않고, 지역건강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데 활용돼야 한다는 데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면접 및 보건의식행태조사 결과분석 및 정책적 활용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이 조사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1995년까지 매년 실시되던 국민영양조사와 1983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던 ‘국민건강조사 및 보건의식 행태조사’를 1998년 통합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해 국가보건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건강증진, 질병관리사업 등의 중장기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향 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장은 “그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결과는 의료계획 평가시 구색맞추기 자료나 의료계획서 답안지 작성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쳤다”며 “의료계획 수립일정과 조사일정을 조정해 조사결과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국
2006-06-29 05:30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이외 국가로서는 세계 처음으로 AAHRPP 국제인증을 획득, 임상시험의 세계적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AAH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AHRPP 인증은 현재까지 39개 기관만이 인증을 받고, 존스홉킨스병원도 2005년 6월에야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AAHRPP의 Marjorie A. Speers 회장은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AAHRPP의 첫 국제적 인증기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피험자 보호와 연구프로그램에 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은 기관으로서 국제 여러기관들을 위한 선도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AAHRPP 인증
인하대학교 감염내과 정문현·이진수 교수와 미생물학 교실 강재승 교수는 질병관리본부 박미연 과장과 건국대학교 미생물학 교실 이승현 교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일본홍반열을 증명했다. 일본 홍반열은 일본에서는 매년 50-60예가 보고되는 질환이지만, 국내에서 증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홍반열은 섬이나 해안 지방의 산에서 진드기에 물린 3-4일 후 고열, 두통, 심한 근육통이 발생하고, 2일 후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고,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폐렴, 뇌염, 다장기 부전으로 사망하기도 하는 질환으로 주로 여름에 발생한다. 정문현 교수는 “여름 휴가철에 산에 가게 되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곤충기피제를 사용하고, 피부에서 진드기를 발견하면 병원에서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린 며칠 뒤 열이 나면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발생례는 인터넷 의학 잡지인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7월호(http://www.cdc.gov/ncidod/eid/vol12no07/05-1372.htm)에 발표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
2006-06-29 05:22
보건의료 노사 산별교섭이 7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교섭 성과는 여전히 미미해 당초 노사양측이 목표로 했던 ‘6월말-7월초 타결’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사 양측은 28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7차 산별교섭에서 지난 6차 교섭부터 시작된 요구안 심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지만 사측이 지난 6차 교섭 당시 요구안에 대한 ‘전반적인 수용불가’ 입장에서 진전된 사안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별다른 진전없이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특히 사측은 7개 특성별 대표로 이뤄진 현재 사용자대표단 형식과 관련, 공동안 마련이 어렵다는 이유로 병원 특성별 입장을 산발적으로 개진했으나 노조측은 “공동안이 마련되지 못했을 경우 특성별 안을 내라고 한 것은 특성별로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자 한 것이지 특성별로 교섭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노측은 사측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지난 교섭이후 7개 특성이 공동안 마
앞으로 *보험급여 청구실적 상위 30%이내의 상용의약품 273개 성분 *고가의약품 186개 성분 *기타 생동성 지정대상 45개 성분 등 총 504개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의 신규 허가시 생동성시험이 의무화된다. 다만 상용의약품과 고가의약품 성분에 해당하는 의약품은 내년 7월부터 이 제도의 적용을 받게된다. 식약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동등성 확보 필요 대상 의약품지정 고시 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9년 1월이후 제조(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신약을 제외한 전문약의 정제·캡슐제·좌제 중에서 *상용의약품 *고가의약품 *단일성분 의약품 *의약품 동등성 확보가 필요한 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자료 제출이 의무화 된다. 식약청은 이번 입안예고를 통해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상용의약품, 고가의약품, 의약품동등성 확보 의약품 범위에 대한 세부규정을 마련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입안예고 내용에 따르면 의약품동등성 확보가 필요한 의약품의 경우 요양기관이 심평원에게 제출한 요양급여 심사 청구수량이 상위 30% 순위 이내의 단일성분 의약품으로 ‘
2006-06-29 05:10최근 수도권 학교급식소 등 30개소에서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대국민 정보제공을 위해 식중독과 이번에 검출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이번 식중독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정보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 위장관염에 대한 질문> Q: 노로 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 A: 과거 Norwalk-like viruses (NLVs), Calicivirus, small round structured virus 라는 이름 등으로 불리다가 최근 Norovirus (노로바이러스)로 새로이 이름이 붙여진 바이러스다. 증상은 보통 감염된 24-48시간이후에 나타나는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주 증상이며 미열, 근육통,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서 증상이 더 심하다.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며 1-2일 정도 지속되다 호전된다. Q: 노로 바이러스 감염은 심각한가? A: 그렇지 않다. 매우 불편해 하기는
2006-06-29 05:03[파일첨부] 오는 7월부터 입원환자식대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가 보험적용을 받게 되며, 복강경 등 내시경수술 치료재료도 보험급여가 확대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부양의무자의 기준이 완화되고 산후조리원에 대한 지자체장의 신고제가 의무화 된다. 복지부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06년 7월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입원환자식대’의 경우 이미 발표된 대로 식사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식 *치료식 *멸균식 *분유로 분류해 보험적용을 실시한다. 일반식의 기본식 가격은 3390원, 가산금액은 선택메뉴 가산 620원, 직영가산 620원, 영양사가산 550원, 조리사가산 500원으로 구성, 운영된다(최고 5680원). 치료식의 기본식 가격은 4030원, 가산급액은 직영가산 620원, 영양사가산 620, 830, 960, 1100원과 조리사가산 520, 620원으로 구성해 최고 6370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멸균식은 9950원, 분유는 1900원(일당) 정액으로 설정했으며, 환자 일부본인부담률은 기본식대에 대해서는 20%, 가산금액은 50%를 각각 적용했다.
2006-06-29 05:00한국-북한-중국 등 3개국 의학자들이 공동협력을 통해 천연물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아주대학교·북경협화의과대학교·연변과학기술대학교·평양과학기술대학교·삼성서울병원·서흥캅셀·SH제약등 3개국 7개 기관은 27일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동북아 신약개발협력단 조인식을 갖고 뇌신경계 질환의 천연물 신약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동북아신약개발 협력단’은 뇌졸중·치매 등 뇌신경질환의 합성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아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천연물신약의 풍부한 자료와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의 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동물임상실험의 노하우가 축적된 북경협화의과대학교, 국제 공인 임상실험센터인 삼성서울병원, SH제약이 공동으로 신약개발의 탐색단계·전임상단계·임상단계의 과정을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주대 서문호 총장은 조인식에서 "21세기에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한국과 북한, 중국이 힘을 합쳐 동북아시아만이 갖고 있는 신약개발의 강점을 결집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인류를 위해 과학적으로 기여를 하자"고 강조했다. 동북아신약개발협력단 윤성화 단장은 "현재 서흥캅셀과 SH제약 등이 3년간 30억을 투
2006-06-29 04:50한국 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피터 마그)는 최근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Novartis Community Partnership Day)’ 행사 일환으로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열어 거둔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 노바티스의 임직원 3백여명이 기증한 TV, 가전제품, 의류, 도서, 음반 등 양질의 물품 2,000여 점과 함께 의사들이 기증한 물품이 함께 판매 되었으며, 판매를 시작한 지 채 3시간이 안돼 물품이 모두 판매되는 성황을 거뒀다. 노바티스는 이 행사를 통해 약 4백만원의 수익금을 거뒀으며, 글리벡 출시 5주년을 맞아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도록 (사)혈액암협회와 GIST 환우모임에 각각 2백만씩 전달했다.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Novartis Community Partnership Day)’은 한국 노바티스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1997년부터 시행해 온 행사로, 이날 노바티스 직원들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8
2006-06-28 17:00SK케미칼은 27일 일본 토레이㈜ 와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소양증치료제 ‘TRK-820’(Nalfurafine HCL / 염산 날퓨라핀)의 국내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이 도입하는 신약 ‘TRK-820’은 Opioid kappa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 혈액투석환자의 요독증성 소양증을 효과적으로 억제 한다는 것. 요독증성 소양증은 투석환자에서 관찰되는 전신성의 강한 가려움증으로 현재 승인된 치료약이 없고 항히스타민약 등의 요법도 효과가 없는 상황으로 심한 경우, 극도의 수면부족, 우울병, 피부염 및 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TRK-820’은 일본과 유럽에서 실시 중이거나 완료된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이 확인되었으며, 1년 이상 장기 투약에도 안전성 확보는 물론 내성이나 습관성, 의존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현재 국내 혈액투석 환자는 2만5,000명 이상으로 매년 12%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복막투석 환자의 경우 소양증이 빈번히 보고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SK케미칼은 ‘TRK-820’의 국내 도입을 계기로 임상을 거쳐 2009년 허가
2006-06-28 17:00복지부가 경찰청과 공동으로 전·의경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지부는 최근 지속적인 흡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의경의 흡연율이 성인남성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금연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포스터와 금연 리플렛(금연으로 나를 완성하라)을 전국 전·의경 부대에 배포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또한 29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별관 앞 연병장에서 전·의경 대상으로 현장 금연캠페인도 벌인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28
2006-06-28 16:30서울대병원 흉부외과가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해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총정리하는 자리가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이끌어 왔으며,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둔 노준량 교수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27일 오후 4시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흉부외과 해외의료봉사활동 보고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해외의료봉사 활동경과를 발표하고, 향후 더욱 발전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흉부외과(과장 안 혁)는 1999년부터 노준량 교수가 중심이 되어 중국 연변대 복지병원에서, 2004년부터는 김용진 교수를 중심으로 하얼빈 아동병원에서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의 심장병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지금까지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는 복지병원의 경우 현재까지 250여명, 하얼빈 아동은 첫해인 2004년 27명, 2005년 10명, 올해 현재까지 12명 등 49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연변대 복지병원의 원장과 부원장, 하얼빈 아동병원의 원장, 보건성 국장
2006-06-28 15:26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는 23일 한만청 명예교수 및 최병인 방사선과학 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만청 연구기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수여 대상자는 서울의대 의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철한·서자희 학생으로 결정됐다. 김철한 학생은 venography의 삼차원 재구성을 통한 하지 정맥계의 정상 해부학과 변이에 관한 연구를, 서자희 학생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수술 전 평가로 시행한 CT angiography의 임상적 효용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대생도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외 유수 학술지에 학생 신분으로서 논문을 발표하는 일이 보편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28
2006-06-28 15:10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소속 의사출신 신상진 의원과 약사출신 문 희 의원에 대해 “6개월짜리 의원들이 국회 보건복지위를 차지하겠다고 서로 이권다툼을 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열우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볼썽사나운 6개월짜리 의원들의 상임위 이권다툼’이라는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을 승계한 지 6개월밖에 안되는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과 문 희 의원이 서로 보건복지위로 가겠다고 싸우고 있다”며 “학교급식 사고로 세상이 뒤집힌 이 상황에 한나라당 ‘6개월짜리’ 의원들이 이권다툼을 하고 있다니 정말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심하기 짝이 없으며 국회의원이 너무 쉽게 되다보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며 “서로 의사이기 때문에, 약사이기 때문에 맡아야 한다고 하고 또 의사와 약사를 동원해 지도부에 항의까지 했다는데 뭐 이런 초선들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서 부대변인은 “두 사람 모두 국회의원의 자질이 의심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상임위 배정에 있어 이들은 오히려 제적사유를 갖고 있으며, 더 이상 이들이 자신들의 이익집단을 대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도환 기자(dhkim
2006-06-28 14:30
국회의원과 교육부차관 등 정관계 인사 30여명이 최근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임뮤노씽크(ImmunoThink, 대표 김신규 교수·사진)’를 방문하고 진단시약 개발 과정 및 실험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는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소속의원 30여명과 이종서 교육부차관, 이미경 국회의원 등과 김종량 한양대총장, 최일용 의료원장, 조재림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뮤노씽크’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한양대학교 실험실 창업 제1호의 의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전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을 역임한 김신규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으다.
현재 진단검사의학과 이웅수 교수, 박일규 교수, 김덕언 교수, 전래희 교수와 교수중앙연구실의 장성렬 교수 등이 연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뮤노씽크’는 지금까지 세계 최초로 비종양성 대식세포주인 IT-1 세포주를 확립했으며, 이를 이용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표지자항체인 항 MTOC 항체, 항 GiM 항체 등
29일 병협 김철수 회장과 대전협 이 혁 회장이 전격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논의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이 혁 회장은 최근 일어난 K대병원 전공의 문제 등 전공의 수련환경의 열악함에 대해 기자들에게 알리며 “29일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과 회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동시점이 전공의와 봉직의 연합노조인 ‘병원의사유니온’이 예정하고 있는 노동부 신고일인 30일 하루 전이라는 점이라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대전협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노조’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는 점을 상기할 때, 이날 자리에서 노조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병협측은 “이번주 병협 일정에는 내일 회담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알 수 없다”며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혔을 가능성을 밝혔으나, 회담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부정은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대전협이 병협측에 7대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전해진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접수를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대전협 관계자 역시 “공
2006-06-2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