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민영의료보험이 기존 보험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며 관련법의 국회 제출을 반대하고 나섰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민영건강보험의 감독권한을 금융감독원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민영의료보험법'을 제정키로 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외 생명보험협회는 이와 관련 “민영건강보험에 대한 모든 관리·감독권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될 경우 금감원과 복지부로부터 이중규제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험상품의 보장범위 축소 등으로 기존 시장이 대폭 축소되어, 결국 보험영업환경 악화 및 30만 보험모집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법안제출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보험업계는 “이 법안은 금융자율화&nbs
2006-08-08 05:42전국 41개 의대생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계 현안을 토론하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가 열린다.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의장 천재중)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공주유스호스텔에서 ‘3기 전의련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41개 의과대학간의 친목도모 *선배의사 선생님들의 강의를 통한 의사로서의 삶의 자세 배우기 *의대학생회 사업의 공유를 통해 발전적인 학생회 만들기를 목표로, 다섯가지 주제를 가지고 열린다. ‘전의련은 무슨 일을 하나?’를 주제로 한 자리에서는 전의련 상반기 사업보고와 하반기 사업계획이 발표되며,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전태준 포천중문의대 보건복지대학원장(전 의무사령관)의 ‘의료계의 위기, 어떠한 지도자가 필요한가’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우리가 일궈낸 멋진 일’을 주제로 경인의학협이 진행 중인 ‘Medifest’ 등의 소개되며, ‘41개 의대생들의 즐거운 어울림’ 시간에는 체육대회 및 역할극이 열린다. 특히 현재 의료계의 현안을 다룰 ‘뜨거운 감자, 좀 식혀봅시다’를 주제로 한 시간에는 한미 FTA가 의료계에…
2006-08-08 05:42정부가 2008년 국립대에 ‘한의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이를 놓고 한의계가 찬반양론으로 시끄럽다. 정부는 7일 국립대 한 곳에 4+4제의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세울 것이라고 밝히고 연내 공모를 통해 해당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의계는 “국립대라는 상징성은 물론 한의학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찬성론과 “당초 계획대로 한의전문대학원이 아닌, 한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는 반대론이 비등한 상황이다. 특히 반대론자들은 *원래 한의계가 원하던 것이 전문대학원이 아닌 한의학과(학부) 설립이었고 *한의전문대학원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며 *전문대학원제도 자체가 검증이 안됐다는 점 등을 들어 수용거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은 “국립한의대추진위원회와 시도회장단에서는 찬성쪽이 다소 우세한 분위기지만 아직까지 한의계 전체적인 의견통일은 안되고 있다”며 “9일 열리는 국립한의대 설립 공청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공청회에서 찬성의견이 다수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반대의
2006-08-08 05:42최근 단행된 공단의 대규모 인사와 관련 사보노조가 복지부의 밥그릇 챙기기 인사라며 다시한번 이번 인사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40여일째 공백으로 시급히 추진해야 할 핵심업무의 중단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난제해결은 뒤로 한 채 특정인의 자기사람 챙기기 인사로 누가 새 이사장으로 오든 바지 이사아이 될 수 밖에 없는 상식 밖의 대규모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2일 김태섭 이사장 직무대행(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의 1급 실장 등 고위직 29명을 무더기로 전보 인사했다. 사보노조는 “현재 공단은 승인을 예정하고 있는 직제규정개정안과 이에 따른 부서 및 실의 통폐합 등을 앞두고 있어,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한 상태”라며 “이번 번 직무대행체제 하에서의 대규모 고위직 인사는 조직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2006-08-08 05:41㈜닥터플라자는 지난달 동아일보 지면(사회면)과 동아닷컴(인터넷판)에 기사화됐던 ‘관음사(?)로 들어간 의사 573명’이라는 기사(7월26일자)와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기사(7월27일자 ‘바로잡습니다’ 코너)에 대해 정정 및 사과보도를 해줄 것을 8일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지난달26일자 기사에서 ‘닥터플라자라는 음란물 인터넷 사이트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라는 기사를 써서 문제가 된 바 있으며 27일에는 바로잡습니다 코너에 정정기사를 냈다. 하지만 정정기사에 다시 “안모씨가 닥터플라자 사이트에 음란물 카페를 만들었다”라는 허위의 사실이 포함되어 있어 닥터플라자 담당자가 해당 기자에게 두 차례의 유선 상 항의를 통해 정정기사도 잘못되었으니 시정을 요청했으나 모두 묵살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닥터플라자 김홍준 대표는 “이는 명백히 의사 사회에 대한 언론의 폭거이자 탄압이며 사실 확인 절차도 없이 당사와 당사의 사이트 의사회원들이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취지의 선정적인 허위 기사를 두 차례나 내보냄으로써 회사와 회원들에 대해 미친 경제적, 심리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사
2006-08-08 05:40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수도권 집단식중독의 정확한 원인규명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수도권 집단식중독 역학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집단 식중독의 상당한 부분은 공동노출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심 감염원 역학조사 및 검사결과 일부 의심 식재료의 산지 및 전처리업체의 지하수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됐으며, 특정 식재료에서 식중독 매개의 통계학적 연관성이 추정됐으나 역학자료 수집의 한계와 특정 식재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혀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이어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현재 식품에서 공인된 검사법이 확립돼있지 않으나 의심 식재료에 대해 식약청, 서울대 및 동국대에 의뢰해 검출을 시도했으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말 수도권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대한 중간발표 이후 식이섭취 영향요인 분석, 조리과정 분석, 식재료 생산지 조사 등 광범위한 조사를 수행해왔다. 조사결과 의심환자를 포함한 환자 발생 규모는
2006-08-08 05:40복지지출을 사회보험 위주로 확대할 경우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세연구원 최준욱 연구위원은 ‘복지지출에 대한 장기적 시각에서의 고찰’을 통해 “복지의 기능을 현재와 같이 사회보험 위주로 확대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최 연구위원은 “사회보험 위주의 복지제도에서는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우리나라에서 현재 EITC제도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지만, EITC제도 도입이 사회보험의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기능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ITC(Earned Income Tax Credit)란 저소득 근로자에게 정부가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근로소득보전세제’를 뚯하며, 정부가 납세자들에게 생계비를 보조해 주므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마이너스 소득세’라고도 한다. 이어 “사회보험제도는 일반적으로 급여세(Payroll tax) 형태의 재원조달 방안에 의존하게 되는데 재원조달 방안이 최적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서처럼 기존에 연금
2006-08-08 05:402010년부터 20년까지 10년간 실버의료기기와 요양의료서비스산업과 등 실버산업 성장률이 연평균 12.9%의 고공비행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실버산업의 성장성 전망’ 연구보고서를 통해 “2000년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08년을 전후해 6·25전쟁 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소비층이 가세하면서 고령친화사업의 중흥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보고서는 2010년부터 20년까지 10년간 타 분야 기존산업 전체 연평균 성장률은 4.7%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버산업에 속하는 요양서비스(6.6%), 의료기기(12.1%), 정보(25.1%), 여가(13.7%), 금융(12.9%), 주택(10.9%) 등은 이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사례를 통해 본 결과 *요양산업(재가요양서비스, 가정간호사업) *의료기기산업(케어시스템, 생활보조기구, 스포츠용품) *정보산업(유비쿼터스 건강안심시스템) *금융산업(기업연금제도, 장기간병보험상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여가상업(교양 및 엔터테인먼트) *주택산업(다양한 유형의 노인주택,…
2006-08-08 05:30
이화의대 신임학장에 내과 이순남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8월 1일자로 내과 이순남 교수를 18대 의과대학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학장은 다양한 학교행정 경험과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이화의대를 원활하게 이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순임 신임학장은 1978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암센터에 수학했으며, 1997년 임상교학부장, 1998년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의학교육실장으로 활동했다.
2000년부터 대한암학회 이사, 2005년부터 대한내과학회 윤리위원, 2006년부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현재까지 40여개 이상의 암로디핀 제제가 출시됐지만 정작 제품으로써 성공한 케이스는 3개사 제품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노바스크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현재까지 40여개 이상의 암로디핀 제제가 출시 됐으며, 특히 지난해 말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하지만 이들 제품 중 시장 진입에 성공한 케이스는 한미약품 ‘아모디핀’, 종근당 ‘애니디핀’, SK케미칼 ‘스카드’ 정도로 꼽히고 있다. 현재 1800억원대 암로디핀 제제 시장 구도는 노바스크 33%, 아모디핀 28%, 애니디핀 9%, 스카드 8% 정도이며 동아제약, 코오롱, 한림제약, CJ 등의 회사 제품들이 각각 1%대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모 제약사 관계자는 “중소제약사들의 참여로 암로디핀 시장의 제품이 40여 품목을 넘으면서 시장이 많이 어지러워진 상태”라며 “노바스크, 아모디핀 등 선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잠시나마 위축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중소제약사의 암로디핀 시장 진출이 더 있을 것으로 보지만 노바스크를 포함한 상위 4개 제품의 경우 이미 처방율
2006-08-08 05:20최근 공단이 대규모 인사에 이어 비서실 기능을 대폭 축소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데 대해 사보노조는 이사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국사회보험노조는 “김태섭 총무이사가 지난 2일 공단 핵심간부들의 전보인사를 통해친정체제를 구축하더니 이번에는 비서실 기능까지 대폭 축소하고 있다”며 “새로운 이사장이 오더라도 바지 이사장으로 만들어 총무이사가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을 밝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사장의 직속 기구인 비서실은 새로운 이사장의 공단 경영철학과 조직운용 방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안임을 감안할 때, 새로운 이사장이 온 이후에&nb…
2006-08-08 05:18복지부는 지난 5월 우리나라가 국제암연구소(IARC)의 회원국으로 가입한데 이어 올해분 연구소 분담금을 납부함에 따라 국제암연구 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제암연구소 분담금은 연간 98만3800달러로 가입 1년차에 연간 분담금의 25%인 24만9950달러(2억3552만6630원)를 납부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국제암연구소 및 회원국간 암에 대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취약한 암연구기반 보완 및 국내 암관련 연구의 질적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국제암연구소 이사국으로서 국제적 암 관련 정책개발 및 특정지역에서의 연구사업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한 암연구 인력의 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암연구 인력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단위 암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획득으로 국가암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08 05:17[도표첨부] 우리나라에서 하루평균 38.39명이 귀중한 생명을 스스로 끊는 것으로 나타나 복지부 자살예방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이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1~2005년 자살현황’에 따르면 2005년 자살자는 1만4011명으로 전년대비 무려 718명이 증가했으며, 남성은 226명 증가한데 비해 여성은 492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00~2004년 5개년 전체 자살자 통계에서는 남성이 71.4%, 여성이 28.6%였으나 2005년도 여성 자살자 수의 급증으로 2001~2005년의 5개년 통계에서는 남성이 70.7%, 여성이 29.3%로 여성 자살자의 증가율이 급격히 높아졌다(도표참조). <2001~2005년 자살 성별 현황> 구 분 5년간 자살 성별 현황 (2001-2005) 비고 합계(%) 남 여 합 계 (%) 66,041 (100.0%) 46,698 (70.7%) 19,343 (29.3%) 2001 12,277 8,847 3,430 2002…
2006-08-08 05:17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대사성 골질환과 관절염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신물질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등록한 골질환 특허 물질은 *알파-아릴메톡시아크릴레이트 유도체를 함유하는 대사성 골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삼칠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등 2종이다. OCT-1547, BT-201로 명명된 두 가지 특허물질 중 OCT-1547은 이미 글로벌 CRO 기관인 퀸타일즈에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OCT-1547은 뼈흡수 억제제 신약후보 물질로 파골세포의 생성 및 활성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파골세포의 직접적 억제제 목적으로 개발된 이 합성신약은 기존 약물보다 생체이용율을 대폭 개선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생체이용율은 1% 미만인데 반해 뼈흡수억제제 신약후보물질 OCT-1547의 생체이용율은 20%에 달한다.또한 부작용을 최소화했으며 GLP기관에서 전임상 반복 투여 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 약물은 기존 의약품과는 전혀 다른 작용점을 가져 높은 경쟁 우위 요소를 지닌다.…
2006-08-08 05:15
시공간 구성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이-오스테리스 복합그림검사의 임상 및 연구적용을 위한 표준프로토콜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권준수·신민섭 교수팀은 인간의 시공간능력을 평가하는 표준프로토콜을 최근 ‘Nature Protocols’에 발표했다.
레이-오스테리스 복합도형검사(Rey-Osterreith complex figure test)는 1941년부터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검사법으로 인간의 시공간 구성능력, 시각기억 및 인간의 조직화 전략 등의 평가에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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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학장 강영우)는 이론 위주로 익혀온 의학지식을 병원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대생 임상실습교육(Medical Student Program)’을 실시한다. 의대생중 본과 3학년 67명을 대상으로 25개 진료과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학생은 진료과에서 마련한 외래 및 중환자실, 회진, 수술 참관 및 각종 집담회 참석 등의 실습코스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의학 실습을 통해 이론 위주로 익혀온 의학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선배 의대생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경험담을 공유하고, 대학병원의 전문 의료진들과의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강영우 학장은 “이번 임상실습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고 환자와 보호자를 섬기는 의료인의 자세를 강조할 것”이라며 “첨단 의료장비, 병원의 운영체계 등 병원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체험해 참된 의료인으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 및 의료정보팀,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병원 주요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본
2006-08-08 05:06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최근 ‘특허·기술사업화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연구성과의 특허권리화 및 사업화 추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또한 연구자들의 갖가지 궁금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Off-line)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연구원들이 필요한 정보나 각종 최신 자료들을 수시로 열람할 수 있는 자료실, 법규 및 규정, 특허업무메뉴얼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사업화추진단 건물 2층에 마련된 오프라인 상담센터에서는 상담자가 연구자를 직접 대면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연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연구실을 방문해 상담을 실시한다.
원내 인트라넷에 설치된 온라인 상담센터에서는 연구원의 상담신청을 받아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상기 원장은 “특허·기술사업화 상담센터에는 생명공학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빠르면 2007년에는 산부인과 분만과 관련된 사고, 배상 등 위험도가 반영된 새로운 수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왕절개분만율에 따라 보험료를 가감지급하고 제왕절개분만 적응증별 표준진료지침 개발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최근 ‘제왕절개분만감소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왕절개분만감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 *제왕절개분만 감소를 위한 환경조성 *제왕절개분만 감소를 위한 교육·홍보 등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제왕절개분만 감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서는 이르면 내년에 분만과 관련된 위험도를 수가에 반영한 새로운 수가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분만감시료 등 수가의 정당성 인정을 받기 위한 산부인과의사회·학회 등의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보험료)가감지급 시범사업을 다양한 인센티브 모형을 개발해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학회 및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제왕절개분만 적응증별 표준진료지침’ 개발의 경우 우선개발대상이 되는지 추가적인 논의를 거친 후 대한의학회의 연구과정 등을 지켜보고 포함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왕절개분만 감소를…
2006-08-08 05:00보건의료 노사간 8차 실무교섭이 별다른 소득없이 끝나고 노조측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보건노조는 7일 투쟁속보를 통해 “쟁의조정신청을 연기하면서까지 4일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사측의 시간끌기로 결국 쟁의조정신청서를 중앙노동위에 접수했다”며 “이제 4만 조합원의 총파업과 자율교섭을 파국으로 몰아간 병원에 대한 거센 타격투쟁 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노조는 오는 16일~18일 3일간 전국지부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24일부터는 산별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 노사는 4일 개최된 8차 실무교섭에서 산별기본협약, 보건의료협약 등에서는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고용과 임금협약, 노동과정협약 분야에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 보건노조측 주장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고용협약에서는 *고용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합리화, 인력조정 시 조합과 합의한다는 내용과 *비정규직 도입 사유제한 *비정규직 정규화 *비정규직 고용보장 등이, 임금협약에서는 *월 통상임금 84만원 또는 시급 3717원(월 소정근로시간 226시간 기준) 보장이 주요 쟁점으로
2006-08-07 13:51일산백병원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던 중국교포에게 따뜻한 조국의 정을 전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 의료팀은 중국교포 노덕영씨가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 4일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노씨는 오른쪽 대퇴부 고관절의 무혈성괴사라는 질병으로 극심한 동통이 있고, 보행이 어려운 상태로 중국 북경에서 4년 동안의 투병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KBS ‘사랑의 리퀘스트’팀에서 사연을 듣고 수술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하던 중, 이원로 의료원장의 도움으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노씨는 7월 5일 입원해 정형외과 주석규 과장의 집도로 7월 7일 인공관절전치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은 후 이달 4일 퇴원했다. 이번 사연은 지난달 29일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8-07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