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 프로토콜 수립’ 사업에 대해 대한소아과학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표명해 귀 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 프로토콜 수립’ 공청회를 열고 선별검사 및 건강검진 프로토콜(안)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이번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소아과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대한소아과학회 한 임원은 “한마디로 바람직하지 못한 사업”이라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서울시가 단독으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을 뿐더러, 그렇기에 1회 성 이벤트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관계자 역시 “현실성이 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각 과마다 검사항목이 너무 많고, 시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라 민간의료기관과는 별 상관이 없을 것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시행이 된다면 보건소 위주로…
2006-09-06 05:20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21세기 미래지향적인 회무추진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차원에서 사무처 직제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개편된 사무처 직제는 기획조정본부에 기획실, 홍보실, 비서실 등 3실을 두고 경영지원국, 의료사업국, 편집국 등 3국을 설치하는 ‘1본부 3실 3국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은 다음과 같다. *사무부총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김한성 *기획실장 김혁호 *홍보실장 김용환 *비서실장 김기상 *경영지원국장 정기영 *의료사업국장 박영수 *한의신문 편집국장 대우 하재규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06 05:15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발표, 한미 FTA 협상 난항 등의 정책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동아제약이 24%의 높은 주가 상승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종근당(+18.8%), 한미약품(+17.8%) 등 정책 리스크에 강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대형제약사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증권의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약업체의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인 정책 리스크 압박으로 성장성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국민 의료비 지출 증가세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를 감안하면 제약업의 성장이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7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2% 신장한 4755억원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10%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의 경우, 종근당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서히 순환기계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유한양행의 성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3차 한미 FTA 협상에 대해 “기존 미국측에서 제기됐던 요구 사항 수준
2006-09-06 05:10간호등급가산제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명애 간협 이사는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주관으로 지난 4일 열린 ‘병원의 간호서비스 확충을 위한 간호조무사 인력의 활용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김 이사는 “간호등급가산제의 목적이 현재의 병원에서의 입원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전제하에, 간호인력 확충을 통해 입원진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간호조무사가 간호등급제에 산정되는 인력으로 들어간다면, 간호조무사 인력을 운용하고 있는 일부 중소병원들이 별도의 추가인력 투입 없이 간호등급 가산금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 “지금도 부족한 건강보험재정에 위협을 줄 소지가 있다”고 김 이사는 말했다그는 정규 간호사 인력배치수준과 환자 간호의 질 연관성에 대한 연구논문 인용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서 LPN, 준간호사 수를 줄이고 RN수를 늘이고 있으며, 미국같이 간호사 수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외국 간호사를 받아들이면서도 LPN수를 줄이고 RN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환자 진료측면에서 간호사 활용이 진료 효율성과 비용 효과측면에
2006-09-05 19:36지난 1일 대전협 이학승 집행부가 공식출범했지만, 지금까지 임원진이 공개되지 않아 인선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회장은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9기 집행부의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모든 임원진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10기 집행부 역시 *기획 *정책 *홍보 *복지 *총무 *정보통신 *대외협력 *여성국 등의 이사와 참의료진료단장으로 구성되며, 이사 중 한명이 대변인을 겸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퇴진운동과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조합원 모집에 나서야 해, 어떤 인물로 집행진이 구성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회장은 집행부 세부명단을 공개하는 것을 극구 꺼리고 있다. 이 회장은 “어떤 전공의가 이사로 인선되었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9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리는 10기 출범식에서 임원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진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모 전공의 역시 본인의 참여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이
2006-09-05 18:42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협력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CS아카데미를 개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학병원측에서 3000여개의 협력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병원고객 만족론 *병원서비스 매너실무 *고객접점(M.O.T) 실무론 *병원업무Process설계작업 *병원서비스 마케팅 *병원리셉션 실무 *이미지 메이킹 *DISC *고객의 목소리와 불평고객 관리 등으로 병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남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대학병원의 경우 고객의 유형을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며 “첫 번째가 환자 및 보호자, 두 번째가 1, 2차 의료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 동안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의 1, 2차 의료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던 부분을 이러한 지식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경쟁의 시대일수록 의료기관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필요하고 혼자만 크는 경영방식이 아닌 함께 크는 상생의 의료문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
2006-09-05 18:10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소장 이희대)는 최근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Haeling Touch-암 환자와 함께하는 예배’ 1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설교를 맡은 이동원 목사(지구촌 교회)는 “하나님와 함께하는 신앙의 삶이 우리 육신과 정신, 영혼을 치유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매주 목요일마다 꾸준하게 열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며 암을 극복하는 장이 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박종화)이 5일 식약청내 재단 사무실 현관에서 현판제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제막식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과 박종화 재단 총재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총재는 “민간단체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거듭 태아나게 됐다”며 “앞으로 북한 및 개도국의 보건의료지원분야에서 최고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이사에는 유흥식 천주교주교회의사회복지위원장, 백도웅 한국기독교협의회총무, 법륜 불교정토회이사장, 임한종 고려대명예교수, 조원익 대한약사회부회장, 노광을 메디원클리닉원장이, 감사에는 안병용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또한 재단 초대 사무총장으로는 노광을 이사가, 기획실장에는 이강희 씨, 총무팀장에는 최성정 씨가 발령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05 16:35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박종화)이 5일 식약청내 재단 사무실 현관에서 현판제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제막식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과 박종화 재단 총재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총재는 “민간단체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거듭 태아나게 됐다”며 “앞으로 북한 및 개도국의 보건의료지원분야에서 최고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이사에는 유흥식 천주교주교회의사회복지위원장, 백도웅 한국기독교협의회총무, 법륜 불교정토회이사장, 임한종 고려대명예교수, 조원익 대한약사회부회장, 노광을 메디원클리닉원장이, 감사에는 안병용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또한 재단 초대 사무총장으로는 노광을 이사가, 기획실장에는 이강희 씨, 총무팀장에는 최성정 씨가 발령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05 15:40대한민국 신경외과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서울의대 故 심보성 명예교수의 일대기를 조명한 글이 'Jornal of Neurosurgery' 10월호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Jornal of Neurosurgery'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로 신경외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심보성 명예교수 관련 내용은 그 중 'historical vignette' 코너에 게재됐다.'Historical Vignette'는 신경외과의 역사에 있어 의미가 있는 사건이나 존경 받는 신경외과 인물에 대한 사료 축적과 평가가 이뤄지는 코너로 한국인으로서는 故 심 교수가 처음으로 실리게 됐다 서울의대 관계자는 “실제로 신경외과의 역사는 대부분이 미국에서 이루어진 것들로서 매달 실리는 'historical article'을 보면 미국이 거의 80~90%를 차지하고 유럽이 10~2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양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이야기는 외면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故 심 교수가 실린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신경외과 발전상이 세계 신경외과계에 인정 받은 것을 의미하며 특히 서울의대 신경외과가 그 중추
2006-09-05 14:51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www.biofood.or.kr)은 최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주최하는 자연건강식품박람회에 공동부스를 설치할 우수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식품 개발업체로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에스티알바이오텍, 선바이오텍. 새롬바이오, 엠씨피피, 바이탈 하우스, 네츄럴라이프 등이다. BFN 공동부스는 지난 2005 자연건강식품박람회에서와 같이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 및 선정 업체들이 모여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며, 공동부스 내 업체별 독립공간을 통해 자사의 전시제품을 전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개발 및 시장판로개척 등의 기업지원사업을 비롯해 그간 사업단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10월26일~29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9-05 14:42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 시력교정센터는 최근 엑시머레이저수술 20주년을 맞아 MEL 80 CRS 엑시머레이저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엑시머레이저 장비는 최소 직경인 0.7mm의 Gaussian Flying Spot Beam에 의한 빠른 조사속도로 인해 시술시간을 3배 이상 단축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기존 장비에 비해 웨이브프론트 기능이 향상돼 수술 후 야간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해 선명한 시력의 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채인식 시스템과 안구 회전 보정 기능으로 검사할 때와 수술할 때 변하게 된 안구의 회전 및 중심의 위치를 인식해 수술 시 중심이 틀리지 않도록 위치를 보정해 줘 효과적인 난시 교정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의 노안 교정 시 돋보기 또는 다초점 렌즈를 착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으나, MEL 80 엑시머레이저 장비는 특수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연병길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오는 12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장수과학 R&D,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11회 고령사회포럼(위원장 고창순 서울의대 명예교수)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상철 서울대의대 교수의 주제 발표 및 정인권 연세대 교수(생물학과)오 이영수 울산대의대 교수의 토론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연병길 교수는 “최근 노화의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평가하고 전달하는 것이 학계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통해 장수 과학의 연구 및 개발 현황을 점검해 보고, 미래의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05 14:37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난 1일과 4일 프랑스 파리 및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소장 크리스티앙 브레쇼)와 그리스 알렉산더 플레밍 생의학 연구센터(Al.Fleming BSRC)와 각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생명硏은 양 기관들과 의과학 분야에서 *인력 및 정보 교류 *공동연구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기술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존 의학과의 접목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의과학 분야 선진국인 프랑스, 그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과학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硏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연합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4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올해 5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독일 소재 한국과학기술연원 유럽연구소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EU 생명공학 협력 거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05 14:36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분과장 최영진)는 관상동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관상동맥 질환 및 치료법 소개, 시술 전후 주의할 점, 관상동맥 질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설명, 관상동맥 질환자의 약물 복용과 식이요법 순으로 이뤄져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관련해 “관상동맥 질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관상동맥 조영술과 성형술의 치료과정 및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질환의시술 전후 관리는 물론 예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05 14:34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최근 자신이 개발한 내시경점막절제시술기구의 특허출원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일명 포크나이프로 불리는 이 기구는 내시경 수술 때 사용하는 주사선과 절개용 칼을 하나로 묶어 원하는 조직 부위를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는 암이나 기타 조직을 떼어내기 위해서 먼저 주사선으로 약물을 투입해 조직을 부풀린 뒤 이를 빼내고 다시 절개용 칼이 달린 선이나 올가미선으로 바꿔 넣는 작업을 수시로 반복해야 했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되는 소화기내시경 장비와 부속기구는 그 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조주영 교수는 “포크나이프는 반복적인 작업 없이 약물투입과 절개용 칼을 한꺼번에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림대의료원(원장 배상훈)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차 한림0컬럼비아-코넬 의과대학 국제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소아천식을 비롯한 수면장애, 소아비만, 유전대사질환, 소아두통 등 소아과학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초청돼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혜란 심포지움 준비위원장은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움에 초청되는 미국 측 연자들은 소아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식과 탁월한 업적을 가진 저명인사들”이라며 “국내 의학도들에게 새로운 의료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상훈 한림대의료원장은 “최근 국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돼 향후 국가 발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태어나는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과 관련, 이번 심포지움이 국내 소아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현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원장 문재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8일 기념행사 및 심포지움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각각 나눠 열리며, 1부 행사는 일반인을 위한 척추 질환 강좌, 2부는 척추전문병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움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오전 9시부터 척추병원 앞마당에서 ‘척추무료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05 14:31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어린이병원 10층에 조혈모세포 이식병동을 증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새로 오픈 한 조혈모세포 이식병동은 고정형 무균병상 9개, 이동형 무균병상 3개, 무균다인실 8개를 포함해 총 30개 병상으로 운영되며, 휴게실과 당직 의사실 등 12개 실이 함께 오픈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증설과 관련, 지난 달 31일 세브란스병원 6층 예배실에서 봉헌예배를 가졌으며, 봉헌예배 후 조혈모 이식병동의 시설은 돌아봤다. 민유홍 조혈모세포이식팀장은 “조혈모이식와 함께 세포치료, 면역치료, 암백신 개발 등을 임상에 적용하는 첨단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 연구 진료의 파워 하우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05 14:30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을 주제로 귀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성 난청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식 제고를 위해 치료방법과 보험급여 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정책방향과 보청기 문제에 대한 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장혁순 이사장은 “노인성 난청을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불편하게 살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노인성 난청은 75세 이상의 경우 50퍼센트의 유병률 나타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육체적활동 및 인지기능의 저하, 감정의 변화, 사회적 기능손실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며 최근에는 보청기와 인공 와우 등으로 치료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9-05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