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한의학 미스터리, 녹용' 편에 이어 성형수술 부작용이나 비만치료 부작용을 다룰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PD수첩은 현재 보톡스, 지방흡입 포함 성형수술을 받고 의료사고 및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비만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나 사연도 접수 받고 있어 개원가에서 인기 있는 비급여항목을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PD수첩의 이 같은 ‘의료계 죽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치과의 위생 실태를 고발한 데 이어 ‘병원의 위험한 비밀’을 통해 내시경 등 병원 내 감염관리 실태를 보도했었다. 당시 PD수첩은 “지난 1995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세척, 소독, 헹굼, 건조, 보관 등 총 5단계로 이뤄진 내시경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개원가 10곳을 무작위로 찾아 확인한 결과 학회의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는 곳은 1~2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보도가 나가자…
2006-09-13 17:31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부장 이금례)는 간호사 임상능력 향상과 환자간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3일 동산병원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투석환자간호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신부전환자의 투석치료, 혈액투석환자의 간호, 혈액투석을 위한 혈관접근로 조성술, 혈액투석환자의 혈관간호, 복막투석의 접근, 복막투석환자의 간호, 이식의 절차, 이식환자의 간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간호부장은 “증가추세에 있는 투석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며, 고통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13 12:32정부는 미생물 연구자에게 산업용 대장균과 비브리오균 DNA칩을 무상배포한다. 13일 과학기술부는 21C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에서 대장균과 브리오균의 유전체 전체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할 수 있는 약 10K의 DNA칩 두종을 제작해 각 1000장씩 미생물 연구자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DNA칩 제작을 위해 사업단에서는 국내 미생물학자로부터 사업단 홈페이지 및 국내 유관 학회, 기관 등을 통해 유전체 전체의 염기서열 정보가 확보된 미생물 중 추천 받은 후보 균주를 미생물유전체사업단의 중점연구대상미생물선정소위원회에서 심의했다. 그결과 산업용 B형 대장균(Escherichia coli B REL606)과 패혈증 비브리오균(Vibrio vulnificus CMCP6)을 우선적으로 유전체칩을 제작할 균주로 선정, 전체 유전자에 대해 올리고머로 구성된 DNA칩을 제작하여 확보했다. ㈜디지탈지노믹스에 주문·생산해 공급될 대장균의 DNA칩은 두종류의 박테리아를 대상으로 총 4819개의 올리고머(70mer)를 포함하며 이중 4776개는 두 균주가 공통적으로 가지
2006-09-13 12:22복지부가 오는 17일을 ‘2006 국민 건강걷기의 날’로 정하고 사회 각계각층 50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시군구별 대표적인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 숲 가족마당에서 열리며,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참가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걷기 편한 복장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에게는 올바르게 걷는 자세, 방법 등 걷기에 필요한 사전 준비와 운동을 비롯해 안내책자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유명병원과 건보공단, 건강관리협회 등에서 개설한 건강클리닉에서 무료 건강상담 및 자료도 배포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13 07:40주요 선진국의 저출산 고령화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성공적 저출산·고령화 정책 추진과 국제사회와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제정책포럼’이 13, 14일 양일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맞이하며: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에는 OECD 사무처장과 뉴질랜드 전총리 등 10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국무총리, 복지부장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등이 참석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13 07:30복지부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당한 원폭피해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원폭피해자 1세(8월말 현재 2530명)에 대한 건강검진은 일본정부의 지원으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나 2세(8월말 현재 7826명)에 대한 건강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진항목은 혈액관계검사, 간기능검사, 위장조영검사, 골밀도검사 등 총 14개 항목이며, 이는 원폭 1세 건강검진항목과 일본정부가 자국의 원폭피해자 1, 2세에게 실시하는 검진항목, 원폭피해자 2세의 요구 및 국내의료실정 등을 고려한 후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선정된 것이다. 검진을 받으려면 우선 적십자사에 등록된 등록번호를 확인하고 이용이 편리한 가까운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건강검진 지정병원은 *서울적십자병원 *부산보훈병원 *왈레스기념침례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운경재단 곽병원 *대구적십자병원 *인천적십자병원 *대전보훈병원 *서울데디켈빌리지 *상주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합천고려병원 *마산삼성병원 *경상대병원 등 15개 의료기관이다. 김도환 기자(
2006-09-13 07:20전국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암환자 통증완화 교육’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복지부는 12일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 등과 합동으로 마약성 진통제처방 등 통증완화 요령에 대해 하반기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은 2005년 4월부터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암환자에게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구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 등 부담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암센터의 암 전문가와 보건소의 마약처방을 실시하는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하며, 전국 248개 보건소의 의사 등 총 330여명에게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정책방향, 암성통증관리 및 증례실습, 마약처방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일시 및 장소, 강사 등 교육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3일(수), 충남·충북·대전, 충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내 7층 와송홀, 강 훈(마취통증의학과), 강정현(옥천군보건소, 공보의) *9월 14일(목), 경북·경남·울산·대구·부
2006-09-13 07:10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노조가 준법투쟁 중인 가운데 복지부가 헌혈자 및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십자사 혈액원 파업대비 혈액수급대책’을 마련한다. 적십자사 혈액원 노조는 총 17회에 걸친 교섭을 진행하고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마라톤 교섭을 가졌으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현재 16개 중 14개 혈액원(부산, 제주 혈액원 제외)이 준법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준법투쟁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소정의 근로시간만 근무하고 연장근로나 휴일근로를 거부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에 복지부는 혈액원의 ‘헌혈의 집’ 운영시간이 기존 오후 7~8시에서 6시까지로 단축되고 주말에는 운영되고 있지 않아 헌혈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 대책수립에 들어갔다 현재 복지부와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는 ‘혈액공급비상상황실’이 운영되고 있어 일일 혈액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혈액부족상황을 감시하고 필요한 조치룰 취하고 있다. 적십자사에서는 수혈용 혈액제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조합원 및 간부진을 중심으로 혈액검사와 제제공급을 위해 연장근무 및 주말운영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2006-09-13 07:00
강남 J성형외과, 노원 A성형외과, 부천 K산부인과, 분당 Y소아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병원들이다.
인터넷을 통해 병원정보를 얻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포털사이트의 커뮤니티가 병원정보 제공의 중심지로 통하고 있다.
특히 성형외과와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커뮤니티는 다른 과목 커뮤니티 보다 병원평가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모 성형외과 관련 커뮤니티에는 개설 이후부터 ‘성형외과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게시하고 있다.
글에 따르면 이들 병원은 ‘이미 인터넷상 많은 실패환자들의 동의아래 만들어진, 많은실패자가 있고, 보상과 사과를 하지 않은 비양심 병원’이다.
이런 병원으로는 강남 B성형외과·J성형외과·L성형외과·V성형외과, 서초 P성형외과, 중구 K성형외과·S성형외과, 노원 A성형외과 등 26곳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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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한광수 전 의협회장 의사면허취소 행정처분 취소소송이 기각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13일) 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 제6행정부 203호에서 열린 김재정, 한광수 전 회장에 대한 의사면허취소 행정처분 취소소송에서 법원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재정, 한광수 전 회장측이 항소하지 않을 경우, 20여일 후에는 이들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처분이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 법제팀 관계자는 “항소는 판결문을 받아보고 당사자들과 의견을 조율해 본 후 결정할 문제인 만큼 조금 기다려 봐야 한다”며 “항소는 판결문을 송달받은 후 2주 이내에 제기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면서 했던 의사면허취소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었기 때문에 현재는 의사면허가 유지돼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이번 취소소송이 기각돼 가처분신청에 까지 효력이 발생해 항소하지 않으면 곧 면허가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면허취소 시기에 대해서는 “통상 판결문이 송달되기까지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2006-09-13 05:45수술 도중 갑작스런 장비고장으로 기계가 멈춰 수술받던 환자에게 상해를 초래했다면 과연 그 책임은 누구의 몫일까? 이에 대해 의사가 주기적인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왔다는 전제로, 업무상 과실치사에 대한 형사상 책임은 받지 않지만 민사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라식수술을 받다 장비고장이 생겨 각막혼탁과 부정난시가 생긴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에 따르면, 시력교정술을 전문으로 안과를 운영하는 K원장은 라식수술을 받으러 내원한 22세 여성 L씨에 대해 시력검사 및 각막검사 등을 거쳐 라식수술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른쪽 눈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왼쪽 눈을 시술하던 도중 갑자기 라식 장비에 고장이 생기면서 기계가 멈췄다. K원장은 급하게 장비를 수리한 후 수술을 마쳤지만 이미 L씨의 눈에는 각막혼탁과 부정난시가 생겨버린 후였다. L씨는 K원장을 의료과오로 고소했고, K원장은 수술장비의 갑작스런 고장은 불가항력적인 일인데다 제조사와 대리점이 권장하는 바에 따라 유지보수업체를 통
2006-09-13 05:40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12일 방송된 MBC ‘PD수첩’ 보도내용과 관련, 한의학과 한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과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PD수첩은 녹용의 품종 구분에 대한 논란, 북미산 만성소모성질환 감염 우려, 녹용의 국내 불법유통, 러시아산 녹용의 폭리취득 문제 등만을 주요 내용으로 다뤄 마치 한의사가 녹용 문제의 모든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용의 품종 구분문제는 관능검사만으로는 어렵고 또 DNA분석 기준이 정립돼 있지 않은 상태”라며 “식약청에서도 제품명만을 기재하는 것이 무방하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2000년 이후 캐나다산 녹용은 적법한 수입 유통경로를 통해서는 국내에 유입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만일 불법 유통되고 있는 캐나다산 녹용이 있다면 이는 정부의 수입 및 유통관리 소홀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러시아산 녹용 폭리취득에 대해서도 “한방의료기관에서 자의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수입 유통에 관여하는 제조·판매업소 등에서 러시아산을 중국산과 뉴질랜드산 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급하
2006-09-13 05:38습관성 유산을 일으키는 원인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 정형민) 백광현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습관성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5개의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습관성유산 환자의 경우 ‘면역’과 ‘혈관형성’, ‘혈액응고’와 관련된 5개의 단백질의 양이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 단백질 이상이 습관성유산의 원인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습관성유산 환자 7명과 정상 여성 6명에게 여포액을 추출하여 단백질의 성분 및 특성, 양을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난자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난자의 형성과 성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여포액(follicular fluid)은 습관성유산의 원인을 밝혀내는데 유용한 유전정보를 제공한다. 때문에 만약 습관성유산 환자들만이 가지는 독특한 단백질 특성이 있다면, 이것이 곧 습관성유산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백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습관성유산 환자의 단백질
2006-09-13 05:35장기요양급여 이용시 수급자의 본인부담을 10%(정부, 우리당, 한나라당은 20%)로 줄이고 의료급요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에게는 보험료와 본인부담을 면제 혹은 감면하는 방식의 ‘장기요양보장법안’이 발의됐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노인과 장애인 등 장기요양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방문수발급여를 제공받아 가정 등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함과 동시에 장기요양자 가족의 사적부양부담 완화를 위해 법안을 대표발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서 조세방식으로 노인·장애복지서비스를 상위소득계층으로 확대할 경우 급속한 고령화 속도로 인해 제한적인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조세 이외의 다른 재원, 즉 보험방식을 긍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법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자의 장기요양급여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을 설정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본인부담을 전액 면제, 차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을 5%, 그 외 건보가입자는 본인부담을 10%로 한정했다. 또한 시군구에 ‘장기요양센터’를 설치해 지역내
2006-09-13 05:3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11일 노사정 대표자들이 합의한 노사관계 로드맵과 관련, 오는 15일 공동선언문을 중심으로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노사관계 로드맵과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복수노조 허용 3년 유예 *필수공익사업장 확대 *필수공익사업장 필수업무제도 도입 및 파업시 대체근로 전면 허용 *정리해고 통보기간 완화 등을 두고 “단결권과 자율교섭권, 단체행동권을 송두리째 유린하려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특히 노조측은 이번 로드맵이 “직권중재를 없애는 대신, 대체근로를 허용했다”며 “대체근로가 전면 허용되면 사측은 전 조합원의 고용불안과 파업참가자 집단해고를 무기로 파업 참가를 봉쇄하고, 파업 자체를 파괴하려 들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3일) 전국지부장회의를 소집, 필수공익사업장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가질 것을 민주노총에 제안하기로 하고 대책회의를 통해 세부 투쟁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또한 오는 15일 오전 광화문 정부 종합 청사 앞에서 민주노총과 공동으로 선언문 및 대정부 투쟁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2006-09-13 05:25의학적 효능을 강화한 고기능성 화장품인 ‘Medical Cosmetic’에 대한 피부과 개원가와 일부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 원료와 제형의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 “Medical Cosmetic은 주로 주름개선이나 피부 재생을 돕는 안티 에이징제품, 여드름이나 아토피 치료를 돕는 특수 피부전문 제품으로 구분된다”며 “기존의 단순한 화장품 공학 기술보다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므로 ‘피부 속까지 활성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제형 기술’이라든지 ‘노화지연 성분 개발’ 등 다학제적인 R&D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현재 Medical Cosmetic 개발에는 로레알, 에스티 로더, 시세이도 등 화장품 전문기업들 뿐 아니라 피부과를 비롯한 개원가와 GSK와 Johnson & Johnson 등 제약사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향후 피부관련 효능군 분야에서도 ‘Medicated Skin Care’라고 해서 미용적 효용을 충족시키는 제품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06-09-13 05:20[파일첨부] 규제개혁위원회가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지침 개정안’을 중요규제로 분류, 사용승인 신청자격을 강화하고 승인신청서 제출기한을 연장하는 것을 권고하는 심사결정을 내렸다. 식약청이 제출한 개정안에는 *응급상황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사용승인 요건 강화 *응급상황 사용승인 신청자격 요건 강화 *응급상황 사용승인 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임상시험계획서승인신청서 제출 의무화 *6개월동안 추적관찰 후 환자별 증례보고서 제출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중 규개위는 *사용승인 신청자격 요건 강화(자격제한 신설, 제12조 제3항)에 대해서 1호의 ‘학술적 목적’으로는 순수한 학술적 목적까지 제한하므로 ‘개인적 연구목적’으로 하고 6호의 ‘기타 식약청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포괄적이고 자의적 판단의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를 권고했다. 개정안 중 제12조 제3항 1호의 내용은 ‘응급상황 사용승인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개발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또는 사용실적을 상업적, 학술적 목적으로 이용한 의사의 경우’로 규정돼 있다. 또한 *사용승인 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임상시험계획서승인신청서 제출 의무화의 경우 1개월내 라
2006-09-13 05:15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자체 개발한 여드름 치료제 특허균주인 ‘락토패드’의 유효성과 안정성에 대한 임상실험을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과 체결, 임상실험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5년간 세포 공학 실험을 통해 여드름 원인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Propionibacterium acnes)에 대해 락토패드(LACTOPAD)가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최종적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게 된다. 임상실험 기간은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락토패드는 기존의 항생제를 대신하여 유산균이 생성하는 박테리오신을 이용한 항균물질로서 항생제의 부작용이 없어 임상결과에 따라 안전하고 빠르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쎌바이오텍 연구진은 전망하고 있다. 락토패드는 과학적이고 공식적인 접근을 위하여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의 신규 화장품 원료인증기관인 INCI(INTERNATIONAL NOMENCLATURE COSMETIC INGREDIENT)에 정식 등록해 국제적인 인증도 획득한 상태이다.  
2006-09-13 05:11국내 최대 제네릭 업체인 한미약품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정책적 리스크에 가장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보험약가 등재 방식 변경, 한미 FTA 등 정부의 정책적 리스크가 속속 발표되면서 이러한 우려가 반영되는 듯 한미약품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업계 평가에서 한미약품이 제네릭 의약품 중 개량 신약분야에서 앞서있고, 상위 제약 업체로서 정부 정책 대처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정책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이하 대투)은 “정부 측에서 약제비를 절감하려면 제네릭 제품을 장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 인구의 고령화, 삶의 질에 대한 관심 고조,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 수 급증으로 인해 제약 산업의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제약 업체간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한미약품의 경우, 의약분업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적절히 대응해 지난 97년 업계 10위에서,…
2006-09-13 05:10
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은 13일 국내기업 중 최대규모인 1200여편에 이르는 자사의 광고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광고갤러리를 공식 오픈했다.
동화약품 홈페이지내에 전시되어 있는 광고는 1200여 작품.
까스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 총 125개 품목에 TV 166편, 라디오 201편, 인쇄광고 802편에 이른다.
동화약품의 광고 역사는 올해로 109년의 전통을 자랑할 정도이며, 1910년 매일신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0여편에 이를 정도로 그 양 또한 방대하다.
또 동화약품 각 제품의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모델도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이다.
역대 TV광고 모델로는 서수남과 하청일, 박원숙, 김형자, 김수미, 한진희, 전원주, 설운도, 장용, 임현식, 이순재, 이정재 최근에는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 요즘 만능엔터테이너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현영까지 그야말로 연예계 각계를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