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연구 목적으로 생식세포를 채취할 경우 1인당 난자는 3회, 정자는 10회로 각각 제한된다. 불임부부를 위해 난자나 정자를 제공할 때도 역시 같은 횟수로 제한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개최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생식세포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안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보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정안은 생식세포 이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생식세포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연구 목적으로 생식세포를 채취·기증할 때는 기증자로부터 반드시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난자 불법채취 의혹’과 관련,생식세포 채취 때 자격은 20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로,채취 횟수는 평생 난자 3회,정자 10회로 각각 제한키로 했다. 제정안은 또 기증자에 대한 실비 보상을 인정키로 하고 불임 부부의 채취 난자 일부 공여(egg-sharing)도 명시적으로 허용된다. 아울러 생식세포 기증자와 수증자의 등록 및 중재 업무 수행을 위해 배아수정관리기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2006-11-22 05:45경쟁력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역할경영(role management)’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역할경영’이란 조직구성원인 한 개인의 역할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세분화해 조직 내에서의 보편적이었던 역할을 보다 가치 있는 역할로 이끌어 내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조직 전체의 경영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경영방식이다. 이 같은 이론을 들고 나온 더메디컬갤러리 조현 대표는 “의료 본연의 역할에만 충실해서는 적자생존의 의료정글에서 살아남기 힘든 시기”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역할에 대해 스스로 ‘역할경영자’가 되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단지 주어진 일 정도로 치부했던 각종 담당업무에 대해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구분하고, 자신이 각 역할에 대해 어느 정도 역량을 쏟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파악 이후에는 역할이 미비한 부분은 끌어올리고, 역할이 과중하거나 과도하게 앞서는 것에 대해서는 조율을 함으로써 보다 균형감각 있는 의료리더의 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경영자∙리
2006-11-22 05:40최근 아파트값 폭등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부동산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서울 및 수도권지역 직장인 398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9명(77.6%)이 최근의 집값 광풍 사태를 지켜보면서 신경이 예민해지는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부동산 고민으로 두통이나 불면 증상을 경험했다는 직장인도 151명(37.9%)이나 되어 최근의 집값 폭등이 직장인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이 있다고 응답한 군은 74%, 무주택이라고 응답한 군은 81%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고, 두통이나 불면증상도 유주택자에서는 43%, 무주택자에서는 34%가 겪었다고 응답해 이번 부동산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는 주택소유와 무관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와 무관하게 부동산 대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는 집이 없거나 비인기 지역에…
2006-11-22 05:35안과 개원의들이 극심한 불황을 뚫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 등을 본격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안과의사회 유혜영 회장은 “대다수의 안과의원들이 지금처럼 드레싱 위주로 운영을 하다 보면 불경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혜영 회장은 “최근에는 일부 젊은 안과 개원의들이 중심이 돼 백내장 등의 수술을 직접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은 시도가 보편화 돼야 안과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원가는 불황과 불경기로 인해 장기화된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과를 성형외과와 더불어 마지막 남은 개원가의 오아시스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오해의 근원에는 바로 라식 수술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 회장은 “안과를 개원가의 오아시스로 보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가 불러온 오류”라고 강조했다. 유혜영 회장은 “일부 큰 기업형 안과병원을 제외하고는 동네의원에서 라식수술을 도입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전했다. 그는 “그럼에도 전체적인 평균으로 보면 안과의원의 수익이 높게 잡히기 때문에 대다
2006-11-22 05:30정부의 간호사의 방문간호시설 설치권과 관련해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방문간호는 간호사의 종별업무와 동일하므로 간호사 방문간호기관 개설권 부여는 타당하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간호사의 방문간호시설 개설권에 대해 지난 21일 “현행 의료법에 위반되는 것으로서 특히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염려가 매우 높다”며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간협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방문간호기관 개설․운영권에 대한 건의서’에서 “방문간호는 간호사의 업무인 요양상의 간호와 진료의 보조이므로 간호사에게 기관의 개설권과 운영권이 함께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표명에 나섰다. 간협측은 “방문간호기관 개설을 의사에게만 허용할 경우 오는 2010년까지 1889개를 확충하겠다는 정부의 당초 계획이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방문간호기관의 개설권과 운영권을 의료기관 개설자로만 한정한 것은 제도의 실효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령, 의사만이 개설권을 갖고 있는 가정간호사업소의 경우 병원경영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10월말 현재 2만694
2006-11-22 05:27
서울대병원 노사 교섭이 파업 기한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대병원노사 지난 7월 13일 상견례를 시작한 이후 지금껏 4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료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정규직화, 구조조정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 왔었다.
서울대병원노조는 파업돌입을 하루 앞 두고 사측과 막판 릴레이교섭을 벌인 결과, 어제(21일) 오후 11시경 대의원대회 및 조합원 토론을 거쳐 잠정합의하기로 결정, 4달간의 교섭은 사실상 종결됐다.
이번에 합의된 주요 내용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공개 진료 금지 *환자 정보 및 인권보호 *현 병원장 임기 내 영리법원 미도입 등이다.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경우, 단계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240여명 정규직화 및 간접 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기로 합의됐다.
또한 ‘병원 내 용역업체가 변경될 경우 기존 용역업체의 직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 중 절반 이상(56.8%)이 장기기증자가 없어 이식수술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지난 2000년 2월부터 올 10월말까지 6년 9개월동안 고형장기(신장·간장·췌장·심장·폐)와 골수·각막을 포함, 장기이식이 필요해 등록한 환자 총 2만9511명 중 1만2755명(43%)이 장기이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장기이식 대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장기기증자가 부족해 대기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장기이식관리센터는 23일 오후 5시부터 팔레스호텔에서 장기 및 골수 기증자와 그 가족을 초빙해 추모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인 ‘장기기증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 초 동반뇌사장기기증으로 주위를 숙연케 했던 모녀기증자 유가족을 비롯,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 골수 등 생체장기기증자 및 그 가족 179명을 포함, 대한이식학회, 이식의료기관의 의료진, 장기기증희망등록기관 등의 장기이식 관련자 약 3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
2006-11-22 05:23한국인의 매부리코 교정 시 비근부를 포함한 비배의 확대와 비첨성형술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원태빈 임상강사(이비인후과)는 최근 대한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에서 매부리코(hump nose)의 교정’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원 강사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매부리코의 교정술을 시행한 54명의 환자(남자 37명, 여자 17명)를 대상으로 의무기록, 수술기록지, 수술 전후 사진을 통해 매부리코와 동반된 코의 미용학적 이상, 매부리코 교정술의 방법, 같이 시행된 술기들, 수술결과, 합병증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부리코와 동반된 미용학적 문제는 이상적인 코의 미적 기준보다 낮은 비배와 비침이 가장 흔했다. 비혹(nasal hump)은 대부분 연골성 비배 부분과 비골 부분을 일체로 제거한 후에 rasping으로 마무리했으며, 비혹의 제거로 인해 비중격과 상외측비연골이 분리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비혹의 제거와 함께 동반된 시술은 양측의 절골술, 비근을 포함한 비배와 비첨의 융비를 위한 연골이식, 펼침이식(sp
2006-11-22 05:20폐경 후 여성 3만 3000 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 되고 있는 두 가지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해 비교 관찰한 후향적 연구 결과,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이 알렌드로네이트에 비해 치료 첫 해 고관절 골절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REAL study: RisedronatE, Alendronate study)는 국제 골다공증 학회지인 ‘Osteoporosis International’을 통해 최근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프랑스 리옹 소재 클로드 베르나르 대학(Université Claude Bernard) 삐에르 델마(Pierre Delmas)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악토넬의 빠른 골절 감소 효과는 이전의 무작위 임상 연구 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골절을 조기에 예방한다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보존하며, 치료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동시에, 골다공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인 골절로 고통 받는 환자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REAL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악
2006-11-22 05:16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강원도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철원군청에서 열린 결연식에서 강덕영 대표이사와 정호조 철원군수는 자매결연서에 서명하고 결연패를 교환함으로써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유나이티드제약이 2004년부터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과 1사 1촌 운동을 전개해오다 철원군 전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철원군 18개 초등학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4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글로벌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덕영 대표이사는 미래 국가발전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에게 사기를 진작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0여명의 장학생 중 대표자 2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네덜란드 옥토플러스社(대표 주스트 홀투이스)와 만성 중이염치료제 ‘OP-145’의 글로벌 공동개발 및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귀에 직접 투여하는 점이액 형태의 만성 중이염 치료제 OP-145는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옥토플러스社가 라이센스를 획득해 현재 유럽연합에서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인체 유래 생물학적제제인 OP-145는 인체내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펩타이드를 이용한 체내 방어물질로, 연구결과 부작용 없이 만성 중이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체내 방어기전의 회복을 돕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항미생물 작용은 물론, 미생물의 세균성 독소를 중화시켜 인체의 미생물에 대한 방어 환경을 조성하는 OP-145만의 독특한 듀얼 메커니즘에 기인한 것으로 항생제와는 달리 내성 발현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겨울철을 맞아 어린이를 주대상으로 복용하기 편리한 시럽제형태의 치료제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코윈시럽’은 코감기치료제로서 비충혈제거제인 염산페닐에프린과 항히스타민제인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의 이상적인 복합처방으로 치료효과는 상승시키고, 진정작용, 졸림 등의 부작용은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충혈 및 코감기, 초기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을 신속히 치료하며 심장 및 심혈관에 대한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윈시럽은 달콤한 딸기향으로 복용이 쉬우며 일반의약품이면서도 급여대상의 복합처방제이다.
‘뮤론시럽’(L-카르보시스테인)은 점막기능 조절작용과 객담용해작용을 주기능으로해 기도 상피세포의 염증 치유 및 mucos cell의 점액 분비를 감소시켜 호흡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유시켜준다.
대원제약은 전통적으로 호흡기 치료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계절의 변화에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최근 알렌드로네이트 신약 재심사 만료, 생동성 파문, 복제약 속출 樗막?'스타트 라인'에 재정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의 간판 성분은 알렌드로네트로 MSD 포사맥스, 환인제약 아렌드, 유유 마빌의 3파전이 오랫동안 진행돼 왔다.
이 시장은 2003년 2분기 한독아벤티스의 악토넬 출시로 변화의 전기를 맞이했다.
환인제약은 아렌드의 1주 제형을 개발해 선전하고 있었으나 생물학적 동등성 조작 파문으로 사실상 이 시장에서 신제품이었던 70mg 제품이 퇴장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동아제약의 포사네트 또한 생동성 조작 파문의 유탄을 맞아 5월 이후 원외 처방 실적이 없다.
최종적인 제품의 운명은 업체들이 검토하는 행정소송 등에 따라 반전될 수 있지만, 이들 업체들의 골다공증치료제는 중장기적 불확실성에 빠져있는 상태다.
환인제약과 동아제약 제품의 출하 중단에 따른 반사효과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 경쟁 제네릭 제품을 생상하는 업체들에게 대부분 돌아가 한미약품의 알렌맥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지난 7월부터 회원사와 공동으로 준비 제작한 국내 제약산업 해외홍보자료(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Profile 2006)를 글로벌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31개국 3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일자로 온라인 배포했다. 이 자료는 지난 9월부터 스칸디나비아지역내 수백개 기업 및 기관등을 대상으로 기 배포 및 공지됐다. 온라인으로 배포된 대상기관 담당자들은 주로 각 국가별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성을 보유한 의약/바이오단체의 라이센싱/협력메니저 및 임원, 주요 제약사/벤처 대표 및 임원 그리고 라이센싱메니저, 대학별 TLO 책임자 및 메니저, 공공연구기관 라이센싱담당 책임자 및 메니저, 국가별 협력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정부기관 담당자, 주한 외국공관 산업협력담당관 등이다. 이중에는 20~30년 이상의 라이센싱/기술이전 경력을 지니고 있는 글로벌급 컨설턴트도 일부 포함돼 있다. 부족하나마 해외 잠재파트너들에게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정체성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이해도 제고 및 상호 보유 협력 니즈를 사전 파악함으로써 향후에는 점진적으로 개별 기업별…
2006-11-22 05:05소아과측은 올해 안으로 장동익 의협회장이 소아과 명칭변경 등 주요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의협 전 회원을 대상으로 소아과 명칭변경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편지를 발송하는 작업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아과측의 이 같은 방침은 장 회장이 비록 불신임 임총 이후 회계 투명성과 회원단합을 위한 의지를 천명하기는 했지만, 정작 소아과개명과 관련해서는 확실한 로드맵 제시가 없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에 발송되는 대회원 편지에는 수시감사 보고서 내용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핵심 사안을 비롯해 회비납부 거부 의사를 묻는 내용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임수흠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장은 “현재는 관망 중이지만 올해 안에 이렇다 할 조치가 없을 경우 협의회 회원 뿐 아니라 전 의협회원을 대상으로 편지를 돌릴 계획”이라며 “편지에는 소아과 명칭변경에 대한 당위성과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장 회장의 부도덕성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협은 주요 사안별로 부회장 분담체제를 가동키로 하고, 특히…
2006-11-22 05:00정부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수목장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다. 복지부와 산림청은 21일 ‘수목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피해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산림보전과 심각한 묘지난 해소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장묘문화로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는 수목장이 제도화되기 이전에 일부 장사업체들이 불법적으로 사설 수목장을 조성, 운영함에 따라 적잖은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불법 수목장의 경우 유골을 안치한 경우 해당시설이 적법한 정사시설로 인정됮 않아 유족들이 일체의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소비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복지부와 산림청은 *묘지 허가를 받지 않고 수목장을 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이며 *묘지 허가를 받았더라도 법령이 개정되면 설치요건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7일부터 불법 수목장 계도 및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 ‘자연장’과 관련된 내용을 홍보하는 한편, 수목장 시설 이용 전에 적법시설인지 여부에 대한 확인을 반드시 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
2006-11-22 05:00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지난 대전식약청에서 실시하는 2005~2006년 상반기 품질관리 자율점검추진 실적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돼 충남체신청(대전소재)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동성제약은 이번 수상으로 정기약사감시를 1년간 면제 받게 된다.
자율점검추진 우수업체는 충청지역 내 의약품제조업소 341개소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부광약품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기존 출시됐던 13개 국내 신약들과는 가치에서부터 달리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국산 신약과는 달리 레보비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상업성이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의 임상 프로파일을 감안할 때 레보비르의 가치는 약 4900억원 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보비르의 성공을 예고하는 중요한 이유는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이 여타 질환군에 비해 국내 시장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데 있다. 현재 출시된 B형 간염치료제의 베스트셀러인 라미부딘의 시장규모만 하더라도, 2006년 3분기 누적 기준 약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매출은 2000억원에 이른다. 비록 B형 간염 백신의 개발 이후 국내에서의 신규 발병율은 상당부분 저하됐지만, 백신 개발 이전 세대의 보균율은 여전히 평균 5% 이상을 나타내고 있어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또한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환자간 민족적 차별성에서 유사성이 기대되는 중국 등 아…
2006-11-22 04:50복지부는 지난 10월 집중호우 및 강풍·풍랑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하고, 체납보험료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10월 22일~24일 기간 중 집중호우 및 강풍·풍랑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강릉시, 속초시, 삼척시, 동해시, 고성군, 양양군) 지역의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세대다. 이들에게는 피해상황 등에 대한 자치단체의 피해조사 또는 확인자료를 근러로 해, 피해정도에 따라 산정된 월보험료의 30~50%를 경감한다. 경감기간은 피해가 발생한 올 10월부터 3~6개월간(인적·물적 피해세대 6월, 한가지 피해세대 3월)이다. 이외에도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남보험료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해 주고, 체납보험료로 인해 압류된 재산의 체납처분 집행을 6개월 범위내에서 유예해 주기로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22 04:30웰빙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대표 윤성태, www.huons.com)가 코스닥시장 상장 전인 오는 27일 증권선물거래소 신관 21층 대강당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휴온스는 국소마취제, 플라스택 주사제,비만치료제 등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회사로 자본금은 28억원이다. 지난 2005년 매출액은 386억원, 순이익은 56억원에 이어 2006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59억원, 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용량·고농축 비타민 주사제인 ‘메리트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를 통해 비만, 노화, 만성피로예방 웰빙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이미지를 확보하게 됐다. 휴온스는 지난 10월 12일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5~6일에 일반공모를 진행한 후 15일 매매 개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22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