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제1회 국가 예방접종사업 평가대회 및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올 예방접종사업을 종합평가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 황병훈(지방보건의무서기관) 등 유공자 19명에 대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충청북도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등 예방접종관리사업 우수기관 6곳에 대한 표창도 실시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14 04:50인천중앙병원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13~14일 정웅인 주연의 ‘미친거 아니야’가 로비와 병실, 진료실 등에서 촬영된다. 이어 16~17일에는 MBC 베스트셀러 극장의 ‘우리들의 크리스마스’가 응급실, 로비, 진료실, 옥상 등을 배경으로 연출된다. 한편 14일 오후에는 영화촬영 후 정웅인, 현석, 장항선, 김형자 등 주연배우가 환자 및 보호자들과 ‘만남의 시간 및 다과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병고와 입원생활로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2-13 16:3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14일 ‘바이오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및 활용’을 주제로 서울교육문화회관 크리스탈홀에서 ‘제72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거래소 이근임 박사가 바이오기술 사업화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술평가시스템이 중요함을 피력하면서, 바이오기술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과 사업화에 연계될 수 있는 평가제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신용보증기금 최호숙 박사가 ‘바이오기술의 기술가치평가 현황 및 사례’라는 주제로, 국내 기술가치평가의 수요, 제도적 혜택, 적용 및 실례를 들어 기술가치평가의 활용방안 등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하나기술금융 윤석원 팀장, 오스코텍 이수성 부사장, 발명진흥회 조경선 박사 등 바이오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기관 및 기업 관련자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기술평가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바이오기술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전임상 및 임상, 인허가 과정과 생산관련 설비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등이 필요해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사업화를 이루어내기는 힘든…
2006-12-13 16:14이화의료원 웹싸이트(http://www.eumc.co.kr)가 올해의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병원은 “지난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웹싸이트 부문 '인터페이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새롭게 개편한 후 각종 건강정보제공과 함께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Q&A 등으로 꾸며졌으며 이외에도 여러 진료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코너들로 꾸며져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컨테스트 행사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국가기관, 공기업, 사기업, 협회, 단체 등에서 총 680개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총 17개 분야 72개 단체에 대해 시상한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증 받아 소외된 계층을 돕는 '우리 쌀 나눔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이상훈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농형중앙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용순)와 공동으로 13일 병원 구내식당에서 닭, 오리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 전공의, 간호사, 직원 및 농협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백숙(1인당 1마리)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닭.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박용순 농형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은 “감염된 닭. 오리는 치사율이 높아 즉시 폐사하며 AI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고기, 계란은 절대 유통될 수 없다”면서 “닭이나 오리고기는 익혀서 먹을 때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식품임을 지역민들에게 홍보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순표 병원장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직접 시식회를 갖고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동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의사 10명 중 6명 이상은 타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은 40대, 개원의일수록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진출 희망분야는 이직한 직업을 주 직업으로 할 경우 공직 및 공공단체 임원, 법률전문직, 교육전문가 의료산업전문가 순, 보조직업으로서는 문화예술, 연구직, 서비스, 사회복지 순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채연구소의 ‘의사의 다양한 진로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의협 회원 10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타 분야 진출 의향에 대한 전화설문조사 결과 66.9%가 타 분야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의사 중 타 분야 진출에 대한 의향을 보인 응답자가 74.3%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20대(61.5%), 30대(69.4%), 50대 이상(52.3%) 순으로 집계됐다. 직위별 타 분야 진출 의향은 개원의가 71.0%로 이직의향이 가장 높았으며, 전공의 68.0%, 봉직의 62.5%, 교수 56.2%로 비교적 안정적인 교수직의 이직의향이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직업에 만족한다는 응
2006-12-13 15:18한 유명 포털사이트에 실린 ‘한국을 떠나고 싶은 젊은 의사들’이라는 글이 큰 파장을 불러모으고 있다. Edbergy라는 네티즌은 최근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게시된 글을 통해 “의사로서의 의학적 양심을 지키면서 의료 전문가로 살기 위해서는 전문가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을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을 마친 뒤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마친 젊은 의사라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는 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기 위해 미국의사 면허 시험을 치러 합격했으며 병원들과 인터뷰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도 한해 1000명 정도의 젊은 한국 의사들이 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기 위해 시험에 도전하고 있으며 그러나 4번의 어려운 시험을 모두 통과해서 실제 미국에 오는 의사들은 한해 30명 내외 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많은 의사들이 미국행을 택하는 이유는 미국이 의학적 양심을 지키면서 의료전문가로 살아가기 충분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생명에 대한 엄청난 책임에 비해 많은 보험공단의 규제와 적대적 현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이 많은…
2006-12-13 05:50최근 한국백혈병환우회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을 중심으로 진료비 과다청구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는 오늘(13일) 가톨릭대 성모병원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 환우회측의 성명과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병원측은 이번 실사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환우회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환자들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번 실사에 적극적으로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병원관계자는 “병원에서 의도적으로 임의 비급여를 청구한 것도 아니고, 다분히 제도적인 간극에 의해 불가피하게 벌어진 일인 만큼 달리 숨길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의 이번 실사는 오늘부터 약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2-13 05:45경기도에서 개원중인 A 원장은 최근 6개월 동안 생활정보지에 간호조무사를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3번이나 게재했다. A 원장이 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여러 번 구인광고를 낸 이유는 별 다른 이유없이 간호조무사들이 그만 뒀기 때문. 이에 대해 A 원장은 “특별히 대우가 나쁜 것도 아니고 월급도 적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그만둬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들이 자꾸 그만둬서 새로 뽑긴 해야 하지만 계속 구인광고가 나가다 보니 병원 이미지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적지 않은 병·의원들이 직원들의 잦은 퇴사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특별한 이유없이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대책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에서 개원중인 한 개원의는 “6개월 정도 근무했던 성실한 직원이 월급 받고는 바로 그만 둔다고 해서 난처했다”면서 “월급이 적은 것도 아니고 단지 쉬고 싶다고 해서 붙잡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 개원의는 “요즘 안 그래도 연말정산 문제로 복잡한데 직원까지 새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다 지끈거린다”고
2006-12-13 05:40아주대병원 교수의 전공의 폭언 및 폭력과 관련, 청와대에 민원이 접수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아주대병원 폭력사태와 관련해 더 이상 수수방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 아래, 청와대 신문고와 국가인권위원회 민원실을 통하여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협은 이번 민원에서 아주대병원 소아과 해당 교수는 물론, 안이하게 대처한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 책임자의 처벌도 요구했다. 이학승 회장은 “지금도 많은 전공의들은 수련환경 및 처우에 있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면서 “한 인격체로서의 정신적∙신체적 피해는 더 이상 참기 힘든 현실임을 정부부처에서 알아야 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12-13 05:34오늘부터 시작된 가톨릭대 성모병원에 대한 복지부 실사와 관련,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이번 실사를 형식적이 아닌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환우회는 복지부에 성모병원에 대한 강력한 실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실사 시 집중적으로 고려해야 할 8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환우회측이 제안한 8가지 실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우회는 진료비영수증과 진료비상세명세서 발급 법적 의무기간인 5년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2002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치료받은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사를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환우회에 진료비확인요청을 위임한 민원인 80명을 보건복지부 실사에 포함시켜 진료비확인을 해 줄 것’과 ‘요양급여기준에 의하더라도 보험적용이 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해서 받을 수 있는 급여사항을 환자에게 직접 비급여로 징수한 것과 선택진료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선택진료비를 징수한 것’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요양급여기준이 의학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환자 치료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용한 의학적 임의비급여와 요양
2006-12-13 05:33고속철도 개통 이후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지방국립대병원이 조용한 투자를 통해 내실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TX 개통이후 지역 환자들이 대거 서울로 몰리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일부 현실로 나타난 반면, 동시에 의외로 그 같은 쏠림 현상이 크지 않아 일시적인 거품이었다는 분위기도 적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지방국립대병원 관계자들은 “환자들이 막연한 환상을 갖고 서울로 갔다가 무리한 진료비와 수술 이후 간병 문제로 다시 지역병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이들 대학병원들은 수도권에 있는 병원들 못 지 않은 시설 및 의료수준을 갖추고 있어 굳이 서울과 지역간이라는 비교를 하면서까지 과잉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대병원측은 “대구에 있는 타병원과는 다르게 병원 암환자수가 수도권과 비슷하다”며 “외래재배치, 진료편의시설 확충 등 기존에 해 오던 수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뿐 특별히 추가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역시 “양산캠퍼스에 지어질…
2006-12-13 05:30복지부가 최근 흡연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어린이 흡연예방 교육 차원의 창작 에니메이션 2편을 제작해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보급한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자료는 영상미디어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명작동화를 새롭게 각색, 경쾌하고 즐거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봄을 선물한 아니는 오스카 와일드의 ‘욕심쟁이 거인’ 원작을 토대로 파스텔 톤의 은은한 컬러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따뜻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제니, 도깨비 그리고 요술안경은 ‘천일야화’,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토대로 흥미진진한 화면구성과 재미부여를 위한 요소들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복지부는 “이번 교육자료가 어린시절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츠키고 부모의 금연을 유도해 흡연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13 05:30제일병원이 이르면 이달 중순 ‘여성암센터’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간다. 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은 최근 여성암센터 조감도를 완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여성암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8일 개원 43주년 기념식도 마친 만큼 지체하지 않고 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의 ‘새 희망 비전 2013’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여성암센터는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2008년 완공된다. 또한 여성암센터 개원에 맞추어 영상 EMR과 PACS 등의 각정 치료방사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병원측은 이미 여성 암부문 치료에서 최고 수준에 이른 만큼, 암센터가 완공되면 여성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제일병원은 부인종양과 유방암 진료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진료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여성암센터의 건립으로 출산부터 암까지 여성과 관계된 전 부문에서 수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일병원은 여성전문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n
2006-12-13 05:252006년 12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은 의약품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 등 모두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송재찬 팀장은 13일 ‘제2회 한국의약품법규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약사법의 개정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약사법의 전면개정 방향도 검토할 방치이라고 밝혔다. 송 팀장이 발표한 국회 계류 중인 주요 개정안은 *의약품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 추진 *의료기관 부작용 보고 의무화 및 의약품 정보의 수집, 분석, 평가를 위한 ‘의약품정보원’ 설립 *약사 또는 한약사로 구성된 법인의 약국개설허용 *인태반 유래 원료의약품의 안전관리 강화 *의약품 유통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의약품 유통정보센터’ 설립 추진 등이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약사법 개정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한 *알기 쉬운 한글 법령화 작업의 일환으로 약사법 전면개정 추진과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중인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간 지정제도 도입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말기암 환자 등에 대해 치료적 사용 허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관 지정제도 도입 *의약외품제조업소 약사 의무고용 폐지 *약국개
2006-12-13 05:22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13일 본관 A강당에서 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대병원을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끄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서울대병원이 선포한 뉴 비전은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최상의 진료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 생명의 미래를 여는 병원, 세계 의료의 리더를 양성하는 병원, 의료선진화를 추구하는 정책협력병원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성상철 원장은 “순혈주의와 우월주의, 오랜 세월 제대로 된 경쟁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조직의 나태와 이에 따른 냉소주의 등을 과감히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원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전 교직원들은 다양한 가치를 교환하는 고객이 바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인식을 갖고 고객중심의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의 변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새로운 비전이 진료 및 근무환경 뿐 아니라 우리들의 언행과
제34대 대한약사회 회장에 원희목 후보가 당선됐다. 원 후보는 총 1만 8524표 중 9229표를 차지, 49.8%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원 후보와 함께 경쟁을 벌려던 전영구 후보가 4920표(26.6%). 권태정 후보가 3916표(21.1%)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약사회 회장에는 조찬휘 후보가 3034표로, 55.5%의 지지율에 힘입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광역시 당선자들은 부산에서 옥태석 후보(857표, 52%)가, 인천에서 김사연 후보(249표, 33.7%)가 대구에서 구본호 후보(702표, 58.4%)가, 광주에서 김일룡 후보(343표, 54.2%)가, 울산에서 김용관 후보(163표, 53.8%)가 각각 당선됐다. 또 경기도약사회장에는 박기배 후보(1124표, 36.5%)가, 강원도약사회장에는 김준수 후보(300표, 54.1%)가, 경남약사회장에는 이병윤 후보(490표, 54.4%)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13 05:15한국노바티스의 백혈병 및 위장관 기저종양 치료제 ‘글리벡정(성분명 이메티닙)이 지난 1일 희귀의약품 조항이 삭제됐다. 따라서 원내처방이 가능했던 의약품이 원외처방의약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글리벡을 취급하는 약국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다소 혼선을 줄 전망이다.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은 ‘국내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이거나 연간 총 수입실적이 100만불 이하인 약제’라고 명시돼 있다.글리벡을 복용하는 국내 환자는 대략 2000명으로 2만명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약가가 높아 총수입액이 희귀약품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희귀의약품 등록이 삭제됐다. 한국노바티스에서는 홈페이지에 215개 글리벡 취급 문전약국을 안내하고 있으나 이는 특정 약국에 환자를 몰아주는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또 글리벡 매입 가격과 환자에게 파는 매출가격이 같아 수익이 전혀 없는 데다, 글리벡의 약가가 고가이어 약국의 총 수익이 커 세금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어 취급을 꺼리고 있다. 한 GIST 환자는 “예전 병원에 따라 원외처방이 된 적이 있었을 때 상당수의 약국들이 글리벡 취급을 꺼려 환자들이 약을 구하러 돌아 다녀야 하
2006-12-13 05:13눈에 생긴 암 종양 때문에 안구를 적출할 수 밖에 없었던 환자들이 ‘근접 방사선치료’를 통해 안구적출을 피하고 최소한의 시력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이성철·금기창 교수팀은 지난 10월 식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국내 처음으로 안구종양을 위한 근접방사선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눈의 포도막에 암종양이 생긴 30대 직장인 남성 환자를 첫 시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포도막 흑색종 치료는 종양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부분 안구전체를 적출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었지만, 이번 근접 방사선치료를 통해 안구적출을 최대한 피하고 최소한의 시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 근접 방사선치료는 모든 안구종양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발견 당시 크기가 5mm~17mm 이내일 때 시행한다. 전이된 암에서도 원발암이 치료되고 있다면 시력유지를 위하여 근접방사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시술은 국소마취나 전신마취 후 종양이 있는 안구의 공막위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얹은 얇은 판(플라크)을 붙이고 나오는 것으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이틀 후에(55시간
2006-12-13 05:112007년과 2008년 다국적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 만료가 예상되면서 국내사들의 제네릭 출시 준비로 분주한 상태다. 특허 만료가 예상되는 품목은 플라빅스, 리덕틸, 프로페시아, 리피토, 코자 등으로한미약품, 종근당 등 대형 제약사들과 참제약, 진양제약 등 중소 제약사간의 경쟁이 일부 품목에서 벌써부터 서전이 시작됐다. 반면 특허 만료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기존 매출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고,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익 모델로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또 오리지널 개발 기업들의 지속적인 특허 방어와 잇따른 후속 제품 발매는 제네릭 개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특화 전략은 그간 침체됐던 국내 의약품 시장을 크게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동전의 양면과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신약의 개
2006-12-13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