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사회는 의료법 개정저지에 더욱 힘을 모으고, 유시민 장관 퇴진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영등포구의사회(회장 박희봉)는 26일 오후 7시 렉싱턴호텔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의사회는 *의료법 개악 절대 불가 *잘못된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인 소득자료제출 무산화 촉구 *경질환 본인부담 인상 절대 반대 *주5일제 근무제 시행에 따른 합당한 대책 마련 촉구 *과도한 적정성 평가로 인한 진료분위기 위축시책 지양 등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또한 *보건소 진료영역 축소 *종합소득세 필요경비 인정범위 확대 및 소득세율 인하 촉구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및 결재 하한선 건의 *정액정률 상한금액 1만7000원 상항조정 *무자격 의료업자의 의료행위 근절책 강구 *노인장기요양보험 졸속시행 반대 등을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영등포구의사회는 의료법 개정저지 성명서 채택을 통해, 전면 개정 즉각…
양천구의사회(회장 조종하)는 26일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단합을 주문했다. 조종하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가 연말정산 자료제출, 의료법 개정, 의사할복 사태 등 최악의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고, 내부 갈등으로 더욱 힘들어져만 가고 있다”며 “비전상실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료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보다 많은 관심이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다. 경만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의료현장에서도 어려운 일, 어이없는 일, 황당한 일을 많이 겪는 의사들에게 이번에는 정부가 의료법 개악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정부의 요구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 본회에서는 양천구의사회도 다른 구의사회와 마찬가지로 의료급여환자 본인부담 인하, 경증 질환자 본인부담금 정률제, 일자별 차등수가제, 개정 의료법 개악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또 의사회 미등록 회원이 늘어가는 문제점에 대해 회장 이하 임원과 회원들이 등록을 권유하는 등의 조치를 치하기로 했다. 본회에서 회원들이 발의한 *의료급여환자 본인부담 인하 및 경증 질환자 본인부담 정률제
2007-02-27 04:20“의료법은 의사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명예이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정을 저지해야 한다”
안중근 구로구의사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개정안의 전면적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가 의료법 개정인 만큼 각 구의사회는 한결같이 정기총회를 통해 의료법 개정 저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구로구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이날 회원 일동의 결의문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의 하향 평준화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므로 절대 거부한다 *의료법 개정 졸속 추진을 중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재 추진하라 *의협 비대위와 함께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07년 새해 예산으로 전년 대비 1600여 만원이 증액된 8510여 만원을 확정했으며 남서지역 7개구…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26일 ‘환자와의 대화의 날’을 갖고, 평소 환자들이 병원생활을 함에 있어 가지고 있는 고충을 나누고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정효성 원장을 비롯한 5명의 병원 간부진 및 직원들과 환자대표 등 4명의 환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동해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26 18:29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26일 오후 2시 병원 12층 회의실에서 삼성카드사가 제공한 ‘사랑의 펀드’를 전달 받았다. 이번에 전해진 사랑의 펀드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17세 박 모군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사랑의 펀드를 제공한 삼성카드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펀드를 받은 박 군의 경우 지난 1월 한 달 동안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사보를 통해 사연이 소개, 모금을 실시한 결과 임직원과 고객 총 586명이 참여해 750여만 원의 펀드가 조성됐다.박 군의 치료를 맡은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는 “삼성카드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깊이 감사하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이후 박 군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26 18:27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상록수봉사단 사랑팀(팀장 김복일)은 지난 24일 안산시 일동에 소재한 ‘사랑의 공동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30여 명의 사랑팀은 이날 아침 8시 30분에 공동체에 도착해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및 고령의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와 빨래, 목욕봉사 등을 가졌다또한 의료봉사팀은 방방마다 찾아 다니며 한 분 한 분의 말 한마디라도 꼼꼼히 챠트에 기록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알맞은 치료와 처방을 진행했다.상록수봉사단은 제1호 봉사터전 ‘사랑의 공동체’에 노력·의료봉사 이외에도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26 18:23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약국의 소득세 원천징수 적용범위가 ‘약제비’에서 ‘조제수가’로 축소되면서 약국가는 매년 73억원의 이자소득을 얻게 될 전망이다. 26일 대한약사회 추계에 따르면 2006년도 건강보험 총약제비는 8조 358억이며 이중 보험공단이 약국에 지급한 비용은 5조 8457억원이다. 만약 현행대로 공단부담금 전체에 대해 원천징수할 경우 1929억원을 원천징수하게 되나, 조제행위료에 대해서만 원천징수할 경우 717억원이 원천징수 금액이 된다. 따라서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약국은 한해 1212억원 가량의 원천징수 부담을 덜게 됐으며, 이를 년리 6%로 계산할 경우 73억원의 이자소득을 얻게 된다. 이를 개별약국으로 환산하면 약국당 35만원에 해당된다. 대약 관계자는 “그간 약국가는 실거래가상환제도, 의약분업 등으로 약국의 환경이 많이 변화했음에도 약국 원천징수제도가 이러한 변화들을 제때 반영하지 못해 70%를 넘는 약국들이 징수액의 상당부분을 환급 받는 불합리함을 겪어왔다”며 “이번 조치로 운영자금 압박에서 다소 벗
2007-02-26 16:47한양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원장 박문일 교수)은 지난 21일부터 23일 까지 3일간 한양대병원 6층 로비와 의대본관 4층 연결통로에서 ‘2007 Hanyang BioMe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다루고 생체자료를 연구하는 연구팀과 연구소 소개 및 기타 융합연구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 제공 차원에서 개최됐다.박문일 원장(산부인과)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의생명과학 관련연구가 각종 연구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연구추세는 과거의 실험결과 발표위주에서 실제 질병을 치료하는 임상현장에서의 유용성 확보 쪽으로 급변한다”고 말했다.주요 출품작을 살펴보면 의과대학에서는 *함준수 교수팀 ‘A Remote Educational System in Medicine Using digital Video Transfer System' *최호순 교수팀 ‘콜레스테롤대사, 담낭상피세포 연구’ *한동수 교수팀 ‘Modulation of intestinal inflammation’*유대현 교수팀 ‘류마티스 질환의 병인 연구 및 역학-경제연구’ *윤호주 교수팀 ‘Mechanisms of airway inflammation in asthma an
2007-02-26 16:4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최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 지역의 보건의료산업동향을 소개한 ‘유럽 보건의료산업 동향 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연보는 진흥원 유럽지소 ‘KHIDI-Europe’에서 지난 2006년 한해동안 매달 제공했던 월간동향을 한 데 모은 것이다. 연보에는 유럽 보건의료산업의 시장 및 정책 동향 뿐만 아니라, 유럽 전지역에서 개최된 전시회, 학회 등 보건산업 관련 행사들도 월별로 자세하게 정리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유럽 보건의료산업동향 연보’는 홈페이지(www.khidi.or.kr )에서 볼 수 있으며, 올해 월간동향은 종전대로 뉴스레터를 통해 보건산업체 관련 종사자에게 계속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흥 원장은 “유럽지소에서 수집한 유용한 정보가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진출에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유럽지소는 보건산업체의 수출 및 해외진출에 최대 애로사항인 인허가·특허에 초점을 맞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보건산업체의 유럽진출을 지원하고
2007-02-26 16:16조선대학교병원은12일부터 23일까지 병원 의성관 5층 제1세미나실에서 ‘2007년 인턴,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실시했다.인턴들은 2007년 의사국가고시에서 합격한 새내기 의사들로 내달 2일부터 1년간의 인턴생활을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교육내용을 선배,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직접 환자에 대한 진료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료인이 갖춰야 할 자세를 비롯해 환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 의료 질 향상, 의료분쟁 , 병원소개, 응급환자 기본처치법 및 소생술, 마약사용 및 관리, 민원발생 사례, OCS사용방법, 의무기록 작성, 외상환자의 창상봉합술, 감염관리 등의 교육들이 이뤄졌다. 홍순표 병원장은 "의사는 환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먼에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 번 더 설명해 존경 받는 의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26 16:04현금거래 및 비보험 수입이 많거나 분석결과 탈루혐의가 큰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한의원 등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2월 26일부터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315명에 대한 5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한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조사 결과를 종합분석 해 상대적으로 탈루율이 높은 업종의 불성실신고 혐의자를 중점 선정해 이뤄진다. 대표적인 세금탈루업종을 살펴보면 *비보험 현금거래 많은 의료업종(성형, 피부,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원 등)과 변호사, 법무사, 건축사 등 전문직 사업자 96명 *유흥업소, 사우나, 웨딩관련업, 학원 등 현금수업업종 73명 등이다. 또한 *집단상가 등 유통과정 문란업종 70명과 *부동산 관련업종 76명 등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이번 5차 세무조사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사전예고 없이 착수됐다”며 “이들 조사대상자의 3년간(03~05년)의 신고내용의 적정 여부를 검증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에서 과세증거를 확보하고 금융추적조사 및
2007-02-26 15:08지난 연말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로 논란이 된 소득세법 165조가 최근 재판부로 회부돼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재판부는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부처에 의견조회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관계부처의 의견이 취합되는 대로 오는 28일 추가적인 변론기일을 통해 위헌소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은 지난 12월 11일 소득세법 제16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10조에 의거해 실시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 사생활 비밀 침해 및 진료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만큼 헌법에 명백히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었다. 또한 헌법소원에 앞서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집중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선정한 국세청 고시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고시처분 취소소송을 내기도 했다. 일단 의협은 헌법재판소의 심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한 만큼 헌법소원에 법률 업무를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헌법소원에서 위헌판결이 내려지게 될 경우 자연히 행정소송에도
2007-02-26 13:45서울시의사회가 경증질환의 보인부담금 정률제 전환에 반대입장을 밝히고, 정률제 문제점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6일 오전7시 앰버서더호텔에서 긴급 보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각구 보험이사들은 정부의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이 국민의료비 부담을 늘려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고, 전환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각구 보험이사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또한 “정률제는 국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상승시키고 의료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질환을 악화시켜 사회경제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부당한 조치”이며, 따라서 “저소득층 국민들만 의료이용권을 더욱 제한당하는 차별적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원급들을 고사 시켜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리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정률제로의 전환을 강행할 시 국민과 함께 강력한 반대투쟁을…
2007-02-26 13:43뇌혈관질환과 당뇨병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수가 OECD 국가 평균보다 현저해 많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36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보건의료통계 분석-OECD 보건통계’ 자료를 기초를 통해 우리나라의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자수가 인구 10만명당 114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67명보다 47명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인구 10만명당 36명으로 일본에 비해 6배, 영국에 비해 4.5배, 독일에 비해 2.1배가 높으며 OECD 회원국 평균인 13.7명 보다 2.5배 높았다. 연구소는 “우리나라 보건부문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성장에 비해 국민의료비 수준이 극도로 열악하다는 점이 꼽혔다”며 “우리나라는 1998년 터키에 추월당한 이래 2004년 현재까지 의료비 최저지출 국가에 머물러 있으며, OECD 회원국 평균과의 차이는 해마다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 1
2007-02-26 13:4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시력교정센터 이도형, 김진형, 오세훈 교수팀(안과, 사진)은 최근 레이저(IntraLase FS Laser)를 이용한 각막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각막이식수술은 혼탁한 각막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는 환자들에게 시력 회복을 위해 사후에 기증 받은 각막을 환자의 각막과 교환하는 수술로 일반적인 시술법인 각막 전체를 교환하는 방법은 수술 후 거부반응이나 합병증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 성공 확률이 낮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에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이식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수술 방법이 어려워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부언했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각막이식수술은 문제가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이식할 수 있어 기존 수술보다 보다 더 정교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공포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또한 개개인의
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가 비의료인의 유사의료행위 인정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개원한의사협은 25일 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회 정기총회’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2007년도 새해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방섭 회장은 직접 낭독한(사진) 결의문에서 개원한의사협은 “국민건강을 외면하는 비의료인의 유사의료행위 인정조항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료질서를 어지럽히고 의료의 상업화를 획책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현실성 있는 법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사회 정의에 부합할 수 있는 제도마련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의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독립한의약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총 62명의 대의원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식약청 연두 업무계획] 식약청이 식중독 상시예방체계 구축, GMP 체계 및 생동성시험관리시스템 개선, 의약품 허가심사 전문화 및 임상시험 사전상담제 법제화, 의료기기 등급별 차등허가 관리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정청 문창진 청장은 26일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2007년 연두 업무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올해 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및 어린이용 의약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어린이용 의약품의 안전관리가 미흡한 실정을 감안해 별도의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먹거리 2010 안전로드맵을 수립해 그린푸드존을 설치·운영하고 타르색소 적색2호의 사용을 금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용 의약품을 위한 임상평가지침을 개발하고 의약품·화장품의 안전용기 및 포장 사용품목을 지사제, 매니큐어 제거제 등으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캡슐형 내시경 관려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은 최근 8년간(2000년~2007년) 92건에 이르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캡슐형 내시경은 두께 10mm 내외, 길이 20~30mm, 무게 3~4g으로 알약처럼 삼키면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촬영한 장(腸)내 영상을 송신할 수 있는 장치다.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동안 1초당 2장씩 총 5만 여장의 고감도 영상 정보를 보낼 수 있다. 따라서 구토 등 이물감을 느끼게 하는 튜브형 내시경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의료기기이다. 출원 기술은 캡슐내시경 구동기술 및 이미지 촬상기술이 각각 1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마이크로로봇 13건 *위치제어 11건 *인체통신 9건 *전원 관련기술 6건 *광학시스템 5건 *원격진단 시스템 3건 *조직채취기술 3건 *캡슐회수 기술 2건 *캡슐내시경 표며너리 기술 2건 순이었다. 국가별 출원 동향을 보면 일본이 20건, 이스라엘이 10건을 출원했고 우리나라는 2001
2007-02-26 13:00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50편의 에피소드를 모은 작품집 ‘따뜻한 손길 마음에 담아’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지난해 말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에피소드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들의 간호에 대한 열정과 소박한 인간애가 담겨 있다는 평가다.
작품집에는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8편과 본선에 올랐던 42편의 글들이 실렸으며, 제1막 ‘커피와 함께 시작된 나의 신규 시절’, 제2막 ‘환자보다 보호자를 더 사랑하게 된 간호사 이야기’, 제3막 ‘진정 ‘가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제4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조자 회장은 발간사 ‘우리들의 소명, 세상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를 통해 “24시간 묵묵히 환자 곁을 지켜 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왜 간호사의 길을 택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며 “우리가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영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와 공동 주관으로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27일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전염병발생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1999년 이후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평가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통해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의 협력체계 및 보건교사회 등과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26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