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 Inc.)이 대표 솔루션인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포함한 자사 서비스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보보안 인증을 잇달아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에어스메디컬은 영국 정부 주관 ‘Cyber Essential’, 미국 의료정보 보안 표준 ‘HITRUST e1’, 독일 연방 정보보안청(BSI)의 ‘C5 Type 1’ 등 3개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을 잇달아 취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Cyber Essential’은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사이버 보안 인증 제도로, 기업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본적인 보호 조치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한다. 에어스메디컬은 지난 2월 이 인증을 취득했으며, 하반기에는 보다 강화된 보안 수준을 검증하는 ‘Cyber Essential Plus’ 인증도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미국 의료정보 산업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HITRUST e1’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의료기관 및 관련 서비스가 민감한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검증하며, 미국 의료시장 진출 및 기존 고객과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2025-05-15 11:58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소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약효와 안전성을 공유하는 ‘J STAR CLINI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을 이완시켜 전립선비대증에 동반되는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 및 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이 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공동 개최한 첫 학술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조성태 교수가 ‘실로도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조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 출구가 좁아지는 방광출구폐색(BOO)은 배뇨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검사 결과 BOO가 개선되면 배뇨 증상 호전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크다”며 “최근 유러피안 유롤로지에 등재된 알파차단제 메타 분석 논문에 따르면 α1차단제 중 실로도신은 BOO 개선 효과가 가장 뛰어난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
2025-05-15 11:53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5월 15일(목) 오전 11시 ‘천주의성요한병원’(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을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급성기 정신질환자 비강압 치료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주의성요한병원’은 환자 중심의 치료 제공, 특히 환자에게 강박 등 신체적 제한의 최소화를 원칙으로 하며, 정신질환 급성기 집중 치료부터 퇴원 후 지속적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3종)’에도 모두 참여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실태를 조사하고 정신질환 당사자 및 당사자 가족이 포함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의 본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급성기 환자의 인권 보호와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급성기 정신질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5 11:49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10일(토)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70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자로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부위 부종 등의 증상으로 충남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로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되고,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위험이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2025-05-15 11:47㈜필립스코리아 (대표: 최낙훈)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과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의료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문 의료를 비롯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필립스가 발표한 ‘미래건강지수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2024)’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리더들은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해 데이터 통합, 워크플로우 최적화, AI 기반 혁신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필립스코리아와 국제성모병원은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과 병원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스마트병원의 전략적 방향 수립, △디자인 씽킹 기반 사용자 중심 기술 로드맵 공동 개발, △중앙임상센터(Central Clinical Center) 솔루션 및 설계 공동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필립스는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진단(Digital Health Maturi
2025-05-15 10:5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4월 21일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제도 개선 토론회’의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금일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특허청, 산업계, 법률 전문가 등 업계 관계자들이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이용’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성균관대학교 정차호 교수의 토론회 발제를 맡아, 현행 제도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한 실질적 구제 수단이 부재하므로 권리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합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출원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불복 절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출원된 연장 청구 전체를 한 묶음으로 심사하는 ‘출원 일체 원칙(All-or-Nothing Rule)’으로 인해, 연장 대상 기간 중 일부에 거절 사유가 발생하면 전체 청구가 기각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며, 이는 일부 기간만이라도 보호받고자 하는 권리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신준호 특허청 특허제도과장, 국내외 제약사 법
2025-05-15 10:12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2025년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성장호르몬 치료제 ‘싸이젠(SAIZEN)’의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 ‘이지포드(Easypod)’와 디지털 투약 관리 솔루션인 ‘그로젠™ 에코시스템(Growzen Ecosystem)’의 치료순응도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성장호르몬 치료에서는 순응도가 낮을수록 치료 효과가 제한되고 최적화된 성장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므로, 치료 순응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한국머크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이지포드와 그로젠™ 에코시스템 등 디지털 투약 관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지포드는 전자 자동화 투약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전자식 디바이스로,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주사부담을 낮춘다. 그로젠™ 에코시스템은 환자∙보호자용 그로젠™ 버디(Growzen buddy) 앱과 의료진용 그로젠™ 커넥트(Growzen connect) 앱을 포함하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이지포드 투약 정보를 자동 연동
2025-05-15 10:02휴런(대표 신동훈)이 뇌졸중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세 가지 CT 검사에 대한 AI 솔루션 3종을 완성하며, 통합 AI 진단 체계를 완성했다. 비조영 CT를 기반으로 하는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혈관 조영 CT를 분석하는 휴런CTA(Heuron CTA), 관류 CT를 분석하는 휴런CTP(Heuron CTP) 솔루션 등 CT 기반 뇌졸중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3종 라인업이 실현된 것. 뇌졸중은 골든타임 사수가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초응급질환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환자 선별, 진료 순서 설정, 그리고 시술 및 수술 가능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 등이 요구된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검사는 비조영 CT다. 이후 비조영 CT 결과에 따라 혈관 조영 CT와 관류 CT 등의 검사가 추가로 시행된다. 세 가지 CT 검사는 각기 다른 진단 목적을 가지기 때문에, 모든 검사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해야 최적의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는 비조영 CT를 3분내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뇌출혈 유무뿐 아니라 대 뇌
2025-05-15 09:10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PSMA PET/CT 검사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PSMA PET/CT 검사란 전립선암 또는 전이 암세포에서 보내는 방사선 신호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하는 3차원 영상 검사다.특히 주목할 점은 영상 검사에 활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이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영상 촬영 시 최신 방사성의약품인 F-18 PSMA-1007을 주사제로 활용한다. 해당 의약품은 기존 전립선암 PSMA PET/CT 검사에 보편적으로 활용되었던 다른 방사성의약품처럼 전립선암 세포막 항원(PSMA)에 특이적·선택적으로 많이 결합하는 원리는 동일하다. 하지만 기존 약제들이 소변으로 배출돼 전립선암의 주요 병변 주변인 방광, 요관 및 요도에 방사능이 높아지는 반면 F-18 PSMA-1007은 간 및 담도를 통해 배출돼 전립선암 병변 평가가 더 유용해졌다. 또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전립선암 진단뿐만 아니라 수술 후 재발 또는 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러한 이점으로 남성 호르몬 억제 치료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 대안으로도 주목받는 추세다. 핵의학과 진소영 교수는 “새
2025-05-15 09:08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14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고도화 및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약 92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공동 주관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과 신경외과학교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어반데이터랩, 휴레이포지티브, 에버트라이, 바이칼AI, 에코 인사이트, 에이닷 큐어 등 기술 기관들도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자폐성 발달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경과를 예측하는 등 치료를 지원하는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48개월 이하 영유아 1200명을 대상으로 신규 코호트를 구축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기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자
2025-05-15 09:04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CT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 C’와 X-ray 기반 체내 건강 스크리닝 솔루션 ‘딥캐치 X’가 인천세종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도입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의 딥캐치 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주요 건강검진센터에 연이어 도입되며 검진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검진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세종병원도 이러한 시장 흐름과 검진 고도화 수요에 맞춰 딥캐치 C와 X를 도입해 5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화된 건강검진 시장에서 병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메디컬아이피의 딥캐치 솔루션은 AI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정량적이고 직관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각각의 검사를 통해야만 알 수 있었던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기존 CT 또는 X-ray 영상만으로 자동 분석해 주요 질환의 예측과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캐치 C’는 CT 영상을 기반으로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장기 등 주요 체성분을 AI로 정밀 분석하고, 각 성분의 양과 질은 물론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과
2025-05-15 08:57메드트로닉의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RAS) System)가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에 도입돼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 및 연구, 교육에 활용된다. 지난 5월 8일 전립선 절제술과 췌십이지장절제술에 처음 활용된 휴고는 향후 비뇨기과 수술, 부인과 수술 및 다양한 일반 외과 수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휴고’는 메드트로닉의 외과 수술 분야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모듈형 구조와 수술실 간 이동이 가능한 휴대형(Portable) 설계가 특징이다. 최대 4개의 로봇 팔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복잡한 수술실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배치 및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집도의가 콘솔에 얼굴을 묻고 고정한 채 수술해야 하는 전통적인 콘솔 디자인과 달리, 휴고는 개방된 33인치 3D TV로 집도의와 다른 의료진이 함께 수술 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 콘솔을 채택해 수술실 내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전세계 최소침습수술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중인 메드트로닉의 다른 수술 도구와 연계해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8일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2025-05-15 08:50국립암센터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립암센터 25년사』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지난 4월 3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 및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국립암센터 25년사』는 2000년 설립 이래 국립암센터가 걸어온 25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암 정복을 위한 연구·진료·교육·예방·국가 암 관리 정책지원·국제협력 등의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아낸 기록물이다. 특히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 수행해온 주요 역할과 국가암관리정책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 국내외 암 연구와 진료의 수준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활동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 국립암센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에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한 기관 내에 유기적으로 결합된 국립암센터의 독창적인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시기별 주요 과제와 성과,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이 담겨있다. 또한, 첨단 지향성과 미래 전략을 반영한 대외협력 및 헬스케어플랫폼센터의 활동도 포함되어, 각 단위조직의 25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연구소는 개원이래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
2025-05-15 08:46고대구로병원이 올해 1월 단일공(SP) 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 5천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특히 고난도 단일공 로봇 수술 분야를 개척해나가며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집도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난도 산부인과 수술인 단일공 로봇 천골질고정술 집도 건수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에 성공하며 식도암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표준으로 정립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로봇 단일공 확대담낭절제술’을 성공하는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폭넓은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축적하며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명성에 따라 고대구로병원은 2023년 3월과 6월에 각각 전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 ‘단
2025-05-15 08:34임상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부분급여 목록 논의가 시작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5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5.14.)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중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제4항에 의해 중증환자 중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정하여 공고하는 약제의 범위 및 비용부담’의 일반원칙 고시가 개정(2025-73호, 2025.5.1. 시행) 됐다. 이에, 기존항암요법과 타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세부사항 고시를 적용함에 있어 임상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허가 범위 및 학회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병용요법 대상 목록을 논의했으며, 조속하게 공개(2025.6.1.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결과 논의요법으로 오른 건수는 총 54건으로, 이 중 35건에 대해서 공고요법이 예정됐다. 단 허가초과요법 등은 제외된다. 심평원은 이에 대해 “허가사항 초과요법 사용 등 적절하지 않은 병용요법 사용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향후 학회에서…
2025-05-15 08:24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당해년도 사업 추진 계획과 성과 달성 방안을 논의하는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바이오 패러다임이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핵심인력 양성 및 공급을 목표로 하며, 한국바이오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바이오 인포매틱스(한양대학교 ERICA),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AI신약개발(서울대학교) 등 3개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432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 및 개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단기교육과정 운영,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 발굴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의 참가 비중을 높인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과 기
2025-05-15 07:14RSV는 전염성이 강하고 악화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지만,대증요법 외에 딱히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하나의 희망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GSK의 RSV 백신 ‘아렉스비’가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아렉스비는 2024년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국내 허가를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성인에서아렉스비는 82.6%의 예방를 보였고, 기저질환자에서도 94.6%의 예방효과를 확인한 백신이다. 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4일 RSV 백신아렉스비의 국내 론치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령층의 RSV 예방전략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가치에대해 소개했다. 첫 발표를 맡은 문지용 교수는 6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에서 RSV 감염증의 질병부담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문 교수는 “RSV감염증은 60세이상 성인에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후향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65세…
2025-05-15 05:59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5일부터 9일까지 병원 내 외래와 병동, 수술실, 응급실 등 다양한 진료 공간에서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나눔 처방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하듯 어린이 환자들에게도 나눔 물품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기쁨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양시가족센터, 루트커피, 레고코리아가 물품 후원에 동참했으며 각 기관은 다양한 나눔 물품을 지원해 환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전달 물품의 특성을 살려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용기를 더하는 슈퍼히어로 인형 처방’은 안양시가족센터가 직접 제작한 애착 인형 60개를 수술실과 외래 및 병동의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하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행복을 더하는 달콤 쿠키 처방’은 루트커피가 기부한 수제 쿠키 150개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 환자에게 나눔으로써 정서적 위안을 전했다. ‘웃음을 더하는 레고 처방’은 레고코리아가 제공한 331개의 레고 세트를 응급실, 재활치료실, 주사실 등 병원 내 다양한 공간을 이용하는 어린
2025-05-15 05:58HLB제약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한 19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실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1분기 매출액은 346억 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신축 공사로 가동이 중단된 향남공장에서 수탁생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전문의약품 판매(CSO) 부분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1.9%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신제품 출시로 계열별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신제품 매출이 확대된 것은 물론 기존 품목들도 동반 성장해 전반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또한 올 1월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항생제 및 호흡기계 약물의 판매량이 급증한 점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CSO 부문은 자체 생산 기반의 고마진 전문의약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편을 추진하며 기업 전반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수탁생산(CMO) 부문은 그동안 타사에 위탁 생산을 맡겨 온 전문의약품을 자체 생산 전환하는 동시에 해당 전문의약품의 수탁 계
2025-05-15 05:50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재)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29일부터 원내 공간에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주요 공간에 순차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청년작가의 작품을 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4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작가는 신가윤 작가다. 신 작가는 ‘고독여행지’를 테마로, 자발적 고독과 내면 성찰의 과정을 섬세한 파스텔 색감과 상징적 오브제로 표현한 회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는 정상지 작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이기택 작가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주제와 감성을 담은 작품들이 병원 공간에 또 다른 예술적 색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병원 공간에 예술을 접목하는 시도는 환자와 보호자, 구…
2025-05-15 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