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발표에 관한 ‘시럽감기약 10개 중 7개 타르색소 검출’ 발표와 관련해 ‘타르색소 표시‘ 등 일반의약품 첨가제 표시제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조속히 관련법령인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럽형 감기약의 외부포장 및 제품설명서의 표시기재내용(‘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품목별 허가사항에 따른 내용으로서, 어린이 감기약의 ‘1세 미만 영아에 대한 용법․용량 표시’는 부득이하게 1세미만 영아에 투여하는 경우의 사용정보 제공을 위한 설명이지만, 소비자의 혼돈 방지를 위해 영아에 대한 용법·용량 표시를 삭제하고, ‘1세 미만의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관련 의약품 허가 규정(감기약 표준제조기준)을 조속히 개정키로 했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은 5일 시럽형 일반감기약에서 사용이 허용된 타르색소 검출(사용)됨과 관련해 선진국과는 달리 색소 사용여부를 제품에 표시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타르색소 표시에 대한 법 규정 미비로 타르색소 첨가여부가 미표시 됐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n
2007-04-06 12:20오는 7일 창립 12주년을 맞는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이 6일 오전 11시부터 8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산재의료관리원은 산업재해 근로자의 보건향상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995년 4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거해 설립됐다.노동부산하 공공의료기관인 관리원은 전국에 9개의 병원과 2개의 연구소 등 총 11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병훈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부터는 조직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재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회복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들의 믿음직한 보루가 되자”고 당부했다.한편 기념식에서는 대전중앙병원 방사선과 김은식 사원 외 110명의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표창, 본부 총무팀 이형용 대리 외 17명의 모범직원 표창, 내일신문 장병호 정책팀장 외 10명에 대한 감사패가 증정됐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06 12:15[도표 첨부] 35세 이상 고령임신부의 염색체 기형아 임신확률이 다른 임산부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동의대 제일병원 양재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동안 산전검사를 통해 태아장애 판정을 받아 임신중절 한 임신부들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34세 이하 임신부들의 경우 특별한 변동추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35세 이상 임신부의 경우 태아장애 비율이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고령임신부일수록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이상태아 임신확률이 높다는 외국사례와 같이 국내도 고령임신부 염색체이상을 나타낸 태아 비율이 2003년 7명에서 2006년 16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국내 전체 분만건수가 감소하는 것과는 반대로, 고령임신자들은 오히려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제일병원의 연도별 전체 분만건수 변화를 보면, 2003년 전체 9348건에서 2004년 8886건, 2005년 8010건, 2006년 7632건으로 18% 늘었다. 35세 이상 고령임신부의 분만건수는 2003년 1150건, 20
2007-04-06 12:00(사)한국정화의학연구재단(이사장 조재운)은 지난 2월 한달 동안 고혈압, 당뇨병을 포함한 ‘전국 신장질환 무상치료 대상자 모집’을 통해 의료혜택이 적은 계층을 선정해 전국 71명에 대해 1년 동안 무상치료를 실시한다. 현재 전국 27개소 재단지역연구소가 참가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6개소, 부산·울산지역 3개소, 광주·전남·전북지역 2개소, 대구·경북지역 7개소, 경기지역 5개소, 경남지역 4개소가 참여하여 전국 총 71명의 신장병환자가 치료 받는다. 환자 1인당 1000만원 상당의 치료비용은 한의사로서 의료봉사 및 사회기여 정신을 바탕으로 자비로 부담한다. 난치 성으로 알려진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과정은 침과 투약을 기본으로 동시 또는 병행하여 치료하게 된다. 또한 (사)한국정화의학연구재단은 신장질환에 대한 전국 무료건강상담전화(1588-7598)를 운영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06 11:21아주대병원이 4월 5일 목요일 오후 3시 병원 지하 1층 ‘지혈혈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소한 지혈혈전센터(센터장 김효철)는 우리 몸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이를 지혈하는 기능을 지닌 혈소판 또는 혈액응고인자에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이상이 생겨 ‘출혈’이 계속되는 ‘출혈성 질환’을 진료하는 전문센터다.지혈혈전센터가 진료하는 질환은 원인에 따라 크게 *혈액응고에 의한 출혈성 질환 *혈관 이상에 의한 출혈성 질환 *혈소판 이상에 의한 출혈성 질환 *혈관내 과다응고로 인한 혈전질환이다.특히 혈액응고 결핍에 의한 출혈성 질환에는 *혈우병 *폰빌레브란트병 *DIC등이 있으며, 혈관 이상에 의한 출혈성 질환은 *자반증 *Ehlers-Danlos 증후군 *유전출혈모세혈관확장증 등이 있으며, 혈소판 이상에 의한 출혈성 질환은 *ITP(면역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약물유발 ITP *비장기능항진증 *임신 *감염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골수이형성증 *방사선이나 항암제 부작용 등이다. 또한, 이외에도 원인 불명의 심부정맥 혈전증, 동맥혈전증 등을 진료할 예정이다.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지혈혈전질환은 대부분 특수질병 혹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되
2007-04-06 09:35
한림제약(회장 김재윤)은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림장학회 2007년도 장학금 수혜식을 갖고, 선린인터넷고교로부터 추천받은 최대한 학생 외 5명에게 1년간 전액장학금 총1375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선린인터넷고 천광호 교장은 최근 선린인터넷고교가 미국 유수대학 및 국내 상위권 대학에 연 100여명 이상 입학하는 성과를 올리는 한편 전국 특화고교로서 타 학교의 벤치마킹 모델로 연구되는 등 많은 학교발전을 이루었다고 밝히며, 한림장학회의 변함없는 지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다며 거듭 감사말씀을 전했다.
이에 김재윤 회장님은 앞으로 한림장학회를 회사차원에서 더욱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며, 미래 인재육성에 한림장학회가 일조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림장학회는 매년 학업우수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1990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복지부는 제35회 보건의 날 및 제59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투자에 대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건강투자정책의 개시를 선포하고 보건의료 각 분야에서 노력해 온 유공자를 포상한다.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투자 전략과 건강투자 BI선포를 통해 국민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개인의 역할, 미래의 비전 등을 제시한다. 또한 무의촌 오벽지주민에게 30년간 무료진료봉사와 중소병원협동조합을 설립해 의약품공동구매 등을 통해 중소병원 경영난 타개 등에 기여한 유태전 전 병협회장 등 총 2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복지부 비만예방홍보대사로 모델 이소라와 가수 손호영을 위촉, 1년간 활동토록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06 06:00진료정보를 누설하거나 도용함으로써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면 그 이득액의 1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개인진료정보 보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개인진료정보가 쉽게 유출되는 것은 진료정보를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관련기관들이 쉽게 획득할 수 있고 그 정보수집 범위도 지나치게 넓게 정해져 있는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며 “정보주체 개인의 진료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각종 조치를 마련하고 건강정보 이용에 대한 허용범위를 명확히 하는 법률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보주체는 진료정보이용기관에 대해 자신의 진료정보 및 그 이용내역의 열람이나 사본의 교부를 청구할 수 있고, 자신의 진료정보가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그 정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함(안 제7조제1항). *진료정보이용기관 내부에서 진료정보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진료목적, 운영목적, 교육목적 외에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함(안 제8조). *진료목적이용을 위해 정보주체 또
2007-04-06 05:50한국과 중국, 일본 보건장관들이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AI 등 신종인플루엔자에 공동대처하자는 성명서를 채택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을 비롯, 중국 가오치앙 위생부장, 일본 하쿠오 야나기사와 후생노동성 대신이 참석한다. 3국 보건장관들은 AI 등 신종인플루엔자 공동대응을 위한 검역, 감시체계, 역학조사, 진단·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합동도상훈련 및 전문가 상호교류를 위한 공동 실무팀 설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시민 장관은 ‘신종인플루엔자 청정 삼각지대 구축을 위한 한중일 공동기금’ 조성을 제안하고 한중간 ‘황사의 건강영향 공동조사’, 한일간 ‘고령친화산업육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증진’ 등을 제안한다. 한편 3국 보건장관들은 회의의 연례화를 사전 합의하고, 차기회의는 내년 10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06 05:50오는 6월 이후 진료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07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밝히고 신규평가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부위 감염률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사안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지침 준수율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또한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적성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심평원은 예비평가결과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기관별 변이가 크므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의료기관별 변이를 감소시켜 의료의 질 향상 및 국민의료비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대상은 6월 이후 진료분이며 평가대상 수술은 *대상수술 *위수술 *슬관절치환술 *고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자궁적출술 *심장수술 *담도수술 등 8종이다. 평가지표는 총 15개이며 해당 수술 분야의 임상전문의로 구성된 평가자문단 자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선정하게 된다.
2007-04-06 05:40복지부는 2001년 4월 수혈로 C형간염이 감염된 김모씨(62세, 여) 등 3명에 대해 혈액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상키로 결정했다. 김모씨는 작년 수혈부작용을 신고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같은 혈액이 수혈된 2인을 조사한 후 감염사실을 확인해 함께 보상키로 했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혈액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HTLV(인체T림프영양성 바이러스), B형간염 등의 검사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06 05:40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실시기준 고시제정안 중 ‘1차 건강진단을 받은 만 40세 수검자에 대해 2차 건강진단을 실시한다’는 조항에 대해 규개위가 ‘부대권고’ 결정을 내렸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실시기준 고시제정안 제3조에는 만 40세, 66세 건보가입자와 피부양자 및 만 40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 1차와 2차 검진을 통합해 1차 건강진단으로 실시하고, 1차 건강진단 수검자를 대상으로 2차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여기서 2차 건강진단은 현행 2차 건강진단과는 다른, 건강검진 결과 및 건강위험평가 상담, 생활습관검사 평가 및 처방 등을 말한다. 현행 건강검진실시기준 및 근로자 일반건강진단실시기준에는 1차 건강검진결과 질환의심자에게 2차 건강검진을 실시토록 돼있다. 이에 규개위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사업주에게 근로자의 건강검진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건강검진으로 가름토록 규정하고 있어 40세 근로자에 대한 건강진단 강화를 통해 현실적으로 근로자의 근로손실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동 고시의 제정목적은 생애전
2007-04-06 05:30[연세의료원 대외의료협력본부장 안영수 교수] 연세의료원이 최근 세계적인 규모의 의료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연세의료원은 3월 23일부터 3일간 열린 ‘World Health Tourism Congress’(이하 WHTC)에 참가해 국내 의료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WHTC는 전세계 의료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국립암센터와 무역협회 등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우리들병원과 연세의료원이 참가했다. 전세계에서 97개의 Service provider와 118개의 Buyer 등 총 300개 기관이 WHTC에 참가했다.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 참가한 연세의료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사전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박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연세의료원 대외의료협력본부장 안영수 교수(약리학교실)를 만나 행사 참가담을 들어봤다. 참가단은 지난 해 참가 바이어들이 중동국가가 대부분인 것을 고려해 위암, 대장암 등 7개암 관련 의료 패키지를 준비해 갔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는 중동
2007-04-06 05:20대우증권은 5일 국내 상위 8개 제약사(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녹십자, 중외제약, LG생명과학)의 2007년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약가재평가 등 정책리스크를 감안할 때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진균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와 9%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이 공장이전 과정에서 60억원 정도 과대 계상된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매출성장률을 상회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영업이익증가율 추정치가 가장 높게 나탔다며 이는 제품구조 개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증가율도 높았으나 베이스 효과가 크게 작용했고, 구조조정으로 전년동기에 적자를 냈던 LG생명과학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이 추산한 8개사 1분기 매출액은 동아제약이 1494억원(영업이익 101억원, 순이익 37억원), 한미약품 1100억원(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 125억원), 유한양행 1071
2007-04-06 05:16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10~12조에 달하는 의약품 분야 손실액 발생은 시민단체의 잘못된 계산으로 추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시민단체가 계산한 피해액은 FTA 협상간 논의됐던 우리측에 불리한 모든 제안들을 모두 합산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시민단체가 5년간의 특허 연장으로 인해 막대한 손해가 예상된다고 밝힌 내용에 대해 유장관은 “이는 시민단체가 연간 약제비 증가폭을 단순대입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금액을 과대 추계한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에 많은 대표적 오리지널 제품들의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제품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시민단체가 추산한 만큼의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미국측과 합의한 제네릭 소송과 관련 “미국측은 자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특허 소송으로 인한 제네릭에 대한 가처분 소송시 30
“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보험약가 관리 정책은 매년 약가를 깍아 내려가는 시스템이어서 결국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마련과 제네릭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오리지널 제품 출시를 늦춤과 동시에 제네릭 시장의 창출이 그만큼 후퇴하게 돼 국내 제약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5일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회가 개최한 제약산업 전문기자 워크숍에서 김도경 홍보전문위원(한국얀센 부장)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선별등재제도 개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도경 위원은 포지티브 리스트제 시행의 영향으로 “신약 등재 지연과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제네릭 진입 가격도 하락해 제네릭 시장의 수익성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지티브 리스트제 시행과 맞춰 신제형, 신용량, 서방정 등 제형 개발에 대한 프리미엄 조항을 삭제해 국내제약 제형 연구 의욕을 저하시켰다”며 “이로인해 국내 제약산업의 향후 방향 설정도 모호한 상태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경제성 평가 *변화된 약가협상 *가격-수량 연계 조정 *약가 재평가 *최초 제네릭 등재시…
2007-04-06 05:10정부가 납세 편의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연말정산간소화와 관련한 소득세법 제165조가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제한, 과잉금지원칙·침해최소성원칙·법률유보 원칙 위배의 소지가 있는 만큼 위헌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정형근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개최된 ‘연말정산간소화!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연말정산 간소화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아무리 민감한 정보라도 개인의 동의를 받아 제출한다면 기본권침해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법 조항에 자료집중기관이 국세청장에게 그 증빙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언제든지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명시해 형식적으로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행사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이 권한의 행사 기회가 부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제출거부신고 제도를 모르고 있고 근로자 0.024%만이 거부신고를 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은 자신에 관한 정보가 언제 누구에게 어느 범위까지 알려지고 또 이
2007-04-06 05:00애보트사는 지난 3일 중등도와 중증의 만성 플라크 건선 치료에 대한 휴미라의 적응증 승인 신청을 위해 미 FDA에 추가생물학제제 신청서(sBLA: supplemental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와 유럽의약품평가청(European Medicines Evaluation Agency: EMEA)에 Type II variation을 각각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1억2500만명의 환자들이 건선을 앓고 있으며 건선은 미국과 유럽에서 휴미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섯 번째 자가면역질환이 된다. 건선은 비전염성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가 스스로를 공격해 플라크(백색 피부 껍질)로 알려진 빨갛게 부어 오른 비늘 모양의 적색 피부 병변을 생성하며, 피부 부위가 갈라지고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건선은 피부 병변에 그치는 질환이 아니며 통증을 유발하고 직무와 사회 활동, 인간 관계에 이르기까지 환자 삶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건선 환자들은 낮은 자아상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도 고립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유
2007-04-06 04:30
‘제1회 한국-베트남 최신 상처치료 워크샵’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상처치료전문가들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상처치료제 ‘이지에프(성분명 EGF: 상피세포성장인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서울에서 진행한 ‘제1회 한국-베트남 최신 상처치료 워크숍’은 베트남 최고의 국립병원인 쩌레이 병원(Choray Hospital)의 보 반 뇨(Vo Van Nho) 부원장, 응엔 찌 풍 병원(Nguyen Tri Phuong Hospital)의 호 닥 풍(Ho Dac Phuong) 내분비학과 부원장 등 5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창상학회의 국제심포지엄 참석 및 양국의 상처치료현황과 상처치료 최근 동향에 대한 토론, 상처치료제 ‘이지에프’를 이용한 새로운 상처치료법에 대한 논의, 국내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화상·당뇨병성족부궤양 등의 상처치료 현장 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
한미FTA타결 후 국내 제약산업의 활로는 세계적인 신약개발 여부가 관건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가운데,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최근 경기도 화성 향남제약 단지 내에 첨단 중앙연구소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화성 향남 제약공단 내 연면적 3000㎡ 규모로 지어진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합성연구실 등 6개의 테마별 연구실과 세포치료연구실, 약리실험을 위한 첨단 무균 동물 사육실,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연구소는 연구목표를 ‘세계적인 신약개발’에 두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골격 구조의 신물질 합성과, 천연자원에서 분리한 물질 중 강력한 효력과 새로운 작용기전, 낮은 독성과 경제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화합물을 후보물질로 선정해 기존 제품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신약이 되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연구테마는 합성연구분야(항암제, 항바이러스제, 당뇨병 치료제), 천연물연구분야(치매 치료제, 당뇨병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