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남북한보건의료연구소(이사장 이순영)는 경인통일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31일 아주대병원 제1소강당에서‘한반도 감염병 대응과 남북 보건협력의 미래(The Future of Infectious Disease Respons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Inter-Korean Health Cooperation)’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남북 보건협력과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남북한보건의료연구소는 북한의 보건의료제도와 통일국가의 의료체계를 연구해 통일 이후 예상되는 보건의료 문제 해결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1997년 9월 설립된 기관이다. 개회사는 이순영 이사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보건대학원 원장)이 맡았으며,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시·국회 외교통일위원회)과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이 축사를 통해 남북 감염병 공동 대응의 중요성과 학문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 세션은 최영화 교수(아주의대 감염내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준욱 연구위원(연세대 보건대학원)‘남북한 접경지역 감염병 대응
2025-11-04 14:59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건하)이 지난 10월 30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2기 바이오 에밀리 코스(Bio-Emily Course) 수료식 및 공동연구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바이오 헬스 분야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과정에서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지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제2기 과정에는 총 50명이 참여해 바이오 기술 투자 입문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 내용은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들로 구성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의생명공학 분야 지재권(IP) 전략 ▲AI시대 불확실 환경 속의 바이오 리더의 역할 ▲기업 성장과 투자 프로세스 ▲체외진단의료기기 CE-IVDR의 이해 ▲의료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행사에서는 50명의 수료생을 포함해 바이오 벤처의 임
2025-11-04 10:31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차를 맞이한 ‘LMCE 2025’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200명 이상의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경향 및 300여 편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학회는 “Inspiration & Innovation” 주제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녹십자 산하 계열사인 GC지놈, GC셀과 함께 골드 스폰서로 공동 참가해 통합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지놈의 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며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먼저, 29일 진행된 지도전문의 필수교육세션인 ‘Education Course for Clinical Pathologists’에서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장의 ‘Basic Principle of Mass Spectrometry’ 발표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30일 심포지엄에서는 이준형 전문의가 ‘Laborat
2025-11-04 10:08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25 의료기기 산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산업간담회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지원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향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 박일호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윤수영 고려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성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G밸리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산업거점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과 유관기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주제들의 내용들이 공유됐다. 행사는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원기업 소개 및 계획(안) 공유, ▲기업 애로사항 공유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병원 중심의 실증–검증–사업화 연계 방향과 G밸리 산업거점의 역할 강화 방안이 주요 논의 되었다. 용환석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G
2025-11-04 09:59
(사)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11월 1일(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북촌로 ‘어둠속의대화 북’ 전시 체험을 시작으로 ‘청년아 힘내라! 청년 건선 환우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선 환우 중에서도 사회적·정신적 부담이 큰 2030 청년 세대의 심리적 회복과 자조모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건선협회는 지난 26년간 환자 중심 활동을 통해 ▲ 건선 치료 의료비 산정특례 ▲ 희귀난치질환 지정 ▲ 건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 사단법인 전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환자 권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치료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과 관계의 치유를 함께 도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 건선 전문의와 함께하는 ‘내 몸 알기’ 세션 ▲ 전문 심리상담사의 온라인 1:1 상담 ▲ ‘어둠속의 대화’ 전시 체험(감각의 변화를 통한 자존감 회복 및 공감 훈련) ▲ 웰빙 식사와 환우 교류의 시간 ▲ 전문가 Q&A 및 기념품 제공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선착순 32명의 청년 환우가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
2025-11-04 09:56
한림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 이희우)는 지난 10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총 90여개 기관이 신청해 39개 기관이 최종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강원권에서 신규 운영사로는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검증된 투자성과와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강원권을 포함한 수도권 내 5개 한림대학교의료원(총 3200병상)과 연계해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임상검증과 사업화를 이어왔다. 간호용품 기업 ‘널핏’의 매출 성장, 한림대 교수 창업기업 ‘뉴로이어즈’의 FDA 승인 및 해외 진출 등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2025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강원도 내 유일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기술 R&D와 투자가 선순환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한림 DHD 1호 투자조합’과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1호 개인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며, 올해 ‘한림 헬스케어 1호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해 TIPS 연계 후속투자와 강원권 기술창업
2025-11-04 09:55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은 지난 10월 31일 국회에서 대한감염학회(이사장 이동건)와 함께 ‘코로나19와 엔데믹,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국가 감염병 관리 대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백신 정책 방향과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방접종 정책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투자”라며, “국가가 비용효과성을 근거로 한 과학적 평가와 함께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교수는 “엔데믹 시대 백신 정책은 ‘대응’이 아닌 ‘적응’의 개념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유행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접종 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동적 예방접종 전략(Dynamic Vaccination Strategy)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의 비용효과성 평가 제도화와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신뢰 회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재희 연세대 약학대학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인플루엔자 수준(80%)으로 높이면 50세 이상 성인에서 연간 약 8만 건의
2025-11-04 09:50
셀비온은 10월 3~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BIO Europe Fall’(바이오 유럽 폴)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BIO Europe Fall’은 미국 보스턴에서 6월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기술이전·파트너링 행사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900개 기업에서 약 57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비온은 기업 소개 세션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mCRPC(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177Lu-Pocuvotide Satetraxetan(포큐보타이드)’의 임상 개발 현황과 파트너십 전략을 다국적 제약사에 공유했다. 노바티스, MSD를 포함한 30개사와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포큐보타이드를 축으로 보유 자산의 라이선싱 또는 공동 연구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에 따르면 ‘포큐보타이드’는 신규 화학구조의 신약으로, 기존 상용 mCRPC 치료제 대비 표적 암종 접근성을 높여 동종 최고 수준의 효능을 보이며, 짧은 체외 배출 시간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임상 2상은 최근 종료됐고, 9월 공개한 톱라인(top-line
2025-11-04 09:46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3일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국내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대상 적응증 승인을 기념해 ‘좌심실 박출률 (LVEF) 40% 이상의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의 새로운 기둥(A New Core Pillar in Heart Failure with LVEF ≥40%’이라는 주제로 케렌디아 만성 심부전 적응증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400여 명의 심장내과 의료진이 참석해 새로운 만성 심부전 치료 옵션인 케렌디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심부전학회 이사장 유병수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가 ‘CKM(Cardiovascular-Kidney-Metabolic) 증후군의 근본적 치료 옵션으로서 케렌디아의 가능성’을,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다래 교수가 ‘주요 연구결과를 통해서 본 심부전 환자에서의 케렌디아 우선 적용 대상군’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진주 교수는 만성 심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케렌디아의 기전에 대해 설명하며, FINEARTS-HF연구의 주요 결과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2025-11-04 09:44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 & KSLM 66th Annual Meeting, 이하 LMCE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LMCE 2025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 대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는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채혈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장비 ‘HENe’, ‘FLEXTRAC’, 자동화 면역장비 LIAISON XL에서 검사가 가능한 IBD 검사 시약 ‘LIASION Calpotectin’을 선보였다. ‘HENe’는 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다. 다양한 튜브 사용이 가능하며, 대용량 검체 적재와 빠른 튜브 배출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환자 호출, 검증, 검체 정보 확인, 통계 분석 등 채혈 업무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FLEXTRAC’은 채혈이 완료된 검체
2025-11-04 09:41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혈액병리 진단 신기술인 VENTANA Kappa and Lambda Dual ISH mRNA Probe Cocktail(이하 벤타나 카파람다)이 최근 보험 급여 적용 대상으로 등재됐다. 이번 급여 결정은 기존 SISH(Silver In Situ Hybridization) 기술을 준용해 신속하게 급여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제품의 임상적 혁신성과 기술적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혁신 기술의 조기 의료기관 도입 및 신뢰성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벤타나 카파람다는 이중 염색 기반 혈액 병리 제품으로 하나의 슬라이드에서 Kappa와 Lambda 경쇄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초민감 ISH 기술로, B세포 림프종 환자 또는 의심 환자에서 높은 민감도의 클론성(clonality) 분석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림프종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에 열린 2025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는 해당 기술을 주제로 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개최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림프종 진단에서 클론성 분석의 역할: V
2025-11-04 09:39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혈액종양학(HEMATO-ONCOLOGY) 분야에서의 최적 치료 전략과 암 환자의 삶의 질(QoL) 향상’을 주제로 제2회 힐링 심포지엄(Heal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성 통증 관리, 항암화학요법, 지지요법 등 암 환자 치료의 주요 임상 영역을 중심으로 최신 치료 근거와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세션은 장대영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와 강정훈 교수(진주경상대병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두 교수는 종양내과 분야의 전문가로, 암 환자의 통증 관리와 항암치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세션을 이끌었다. 이날 프랑스 님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of Nîmes)의 에릭 비엘(Eric J. Viel) 교수는 ‘빠르게 작용하는 오피오이드의 약리학적 특성(Pharmacology of Rapid-Onset Opioid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에릭 비엘 교수는 돌발성 암성 통증(Breakthrough Cancer Pain, 돌발통)의 임상적 특성과 함께, 설하 투여 경로를 통한 속효성 아편유사제(Rapid-Onset Op
2025-11-04 09:35
셀트리온은 4일 미국 메릴랜드주(州)에 소재한 바이오텍 카이진(Kaigene)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exclusive)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기술인 PDEGTM(Pathogenic Antibody Degrader) 플랫폼을 활용한 다중 항체 신약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텍으로, 특히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차세대 치료제 발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카이진의 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인 KG006의 중국, 일본을 제외한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KG002의 전 세계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생산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원을 비롯해 개발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원(순매출 5조 7096억원 달성 시) 등 최대 약 1조 620억원이다. 상업화 성공 시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순매출액의 5%-10%를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확보한 후보 물질은 태아 Fc 수용체(Neonatal Fc Receptor, 이하 FcRn)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 치
2025-11-04 09:28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자사가 개발 중인 CD5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임상 1a상 중간 결과가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SH 2025, 12/6-9)’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12월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ASH 2025의 ‘Cellular Immunotherapies: Early Phase Clinical Trials and Toxicities(세포치료 초기 임상 및 독성)’ 세션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맡는다. 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allogeneic)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로, CAR 유전자 도입으로 항종양 활성을 강화하고 IL-15 발현을 통해 인체 내 세포 지속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재발 또는 불응성 NK 및 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국내 임상 1a상(First-in-Human) 연구의 중간 결과를 다룬다. 초록에는 총 4개 용량 단계 중 8월 5일자 기준으로 컷오프 하여 2개의 저용량 단계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CD5 발현 양성인 재발 혹은 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2025-11-04 09:25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로봇수술 누적 4,000례를 달성하며 경기 서남권 정밀의료 중심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역 로봇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지난 2015년, 로봇수술기 ‘다빈치S’ 모델을 도입하며 경기 서남부 지역 첨단 의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18년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병행 운용하며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질환별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로봇수술 누적 건수는 2024년 11월 3,000례에서 1년만에 1,000례를 더해 총 4,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천·안양·시흥·안산·군포·화성·평택 등 경기 서남권 지역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단일공 로봇수술 또한 지역 내 최다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혁신적인 로봇수술 술기를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 로봇수술 임상 현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창민 로봇수술센터장(위장관외과(상부
2025-11-04 09:23
메디웨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망막 AI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솔루션 ‘닥터눈 CVD’가 출시 2년여 만에 국내외 유료 사용 기관 111개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동아ST와의 협약 체결 이후 내과를 중심으로 병의원 도입이 가속화됐으며, 현재 누적 사용량은 4만건을 넘어섰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 수준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심장CT, 경동맥초음파 검사와 같은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검사 대비 높은 접근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으며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해 메디웨일은 유럽심장학회(ESC),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예방심장협회(ASPC) 등 세계 주요 심혈관 학회에서 총 10여편의 연구 초록이 채택되고 주요 세션의 연자로 초청되었다. 이를 통해 망막 AI가 심혈관-콩팥-대사 기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실제 의료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메디웨일은 내년 ‘닥터눈 CVD’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을 목표로 국내외 시장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동시에 망막 AI 기반 만성콩팥병 예측
2025-11-04 09:23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정호상 교수,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서효정 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와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정호상 교수 공동 연구팀 (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서효정 연구원)이 타액 검사만으로 두경부암을 98% 정확도로 진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내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AI 알고리즘과 첨단 재료공학이 결합한 비침습적 진단법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첫 사례다. 두경부암은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암연구소 (IARC) 2020년 통계 기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흔한 암이다. 연간 약 89만 명이 발병하고 45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암 진단의 약 4.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높지만, 진행암인 3기 이후에는 40% 이하로 크게 낮아지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미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내시경 검사나 조직 생
2025-11-04 09:21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MM) 환자의 진단 및 모니터링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혈액 분석 기술들이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검사로 놓치기 쉬웠던 미세 잔존 질환(MRD) 및 조기 재발 신호를 수개월 빠르게 탐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임상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우바이오메디카는 2025년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LMCE 2025)에서 ‘다발골수종 및 관련 질환의 진단과 모니터링 혁신’을 주제로 Education Workshop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혈청 단백질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서울성모병원 채효진 교수는 Hevylite(HLC) assay의 임상적 활용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다발골수종 진단의 미충족 수요를 강조했다. 채 교수는 “대부분의 다발골수종 환자는 분비형으로, Freelite(FLC) 검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HLC 검사는 FLC 변화가 미세하거나 불명확한 경우에도 반응평가와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HLC를 활용한 ‘HL
2025-11-04 09:19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1상 착수를 앞두고 연구자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연구자 모임(Investigator meeting)을 시작으로 'PHI-501'의 임상 1상 진입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pan-RAF와 DDR을 동시에 저해하는 'PHI-501'의 혁신적 기전(계열 내 최초, First- in-Class)에 주목하고 있으며, 우수한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약리 활성을 확인하면 구체적인 협력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주도한 이번 모임에서 임상시험 실시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시험 설계 및 운영 전략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PHI-501’의 임상 1상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도 공유하며 체계적인 임상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501’의 우수한 전임상 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PHI-501’은 전임상에서 기존 치료제들의 한
2025-11-04 09:1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0월 28일 본관 320호 강의실에서 ‘기초 및 임상 신경과학’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고려대-예일대 공동포럼은 지난해 의료정보학에 이어 올해는 신경과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양교의 공동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낸시 브라운(Nancy J. Brown) 학장, 앤서니 콜레스키(Anthony Koleske) 연구부학장, 스테판 스트릿매터(Stephen M. Strittmatter) 카블리연구소 소장, 에밀리 길모어(Emily J. Gilmore) 응급 신경과장, 넨아드 세스탄(Nenad Sestan) 유전자편집센터장, 임장후(Janghoo Lim) 유전학대학원과정 공동책임자 등 예일대 학장단과 리더급 연구진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황선욱 연구부학장, 노지훈 생리학교실 교수, 김정빈 신경과 교수, 한기훈 뇌신경과학교실 교수, 선웅 해부학교실 교수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수진이 함께했다. 행사는 세 개의 세션
2025-11-04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