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시장 내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25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5년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한 1917억원, 영업이익은 262.4% 늘어난 7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464억원)를 5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51.9% 성장한 1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매출 4595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남은 4분기에 3분기 정도의 매출만 기록하면 연간 가이던스 상단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의 이번 실적 성장 역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주도했다. 전 분기 대비 기타 매출이 감소하고 판관비가 증가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이익률이 높은 美 엑스코프리 매출 증대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된 결과이다. 특히, 올해 들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처방 수 증가 폭이 커지는 가속 성장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NBR
2025-11-06 07:45
2025년 3분기 원외처방 상위 10위 제약사들 중 117개 품목이 7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 중에서도 95개 제품은 이미 1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을 기록해 블록버스터로 진입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 75억원 이상인 품목들이 총 18개로 회사 원외처방액의 64.1%인 4849억원을 달성했다. 로수젯이 1692억원으로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가운데, 아모잘탄이 678억원, 에소메졸인 390억원, 한미탐스가 341억원, 아모잘탄 플러스가 233억원, 낙소졸이 1865억원,, 아모디핀이 166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라본디가 153억원, 히알루미니가 145억원, 미라벡이 127억원, 몬테리진캡슐이 117억원, 라본디가 105억원, 오메가 연질캡슐이 104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아모잘탄엑스큐는 95억원, 로벨리토는 83억원, 아모잘탄큐는 82억원, 페노시드는 78억원, 메디락에스는 75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163개 제품 중 15개 품목이 3분기 75억원을 달성했다. 해당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3932억원으로 회사 원외처방액의 67.8%를 차지했다. 종근당 글리아타린이 905억원, 이모튼과 딜라트렌이 467억원, 텔미누보가 466
2025-11-06 06:00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은 지난 1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이화리틀히어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7일 세계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 치료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한 미래를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NICU 퇴원 후 아기의 영양 돌보는 방법(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허호민 교수) ▲이른둥이 부모를 위한 안내서(최수진 언어치료사) 등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부모들에게 이른둥이 양육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대엄마아기병원에서 조금 일찍 세상에 나와 NICU에서 하루하루 기적처럼 자라난 이화둥이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의료진 및 부모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여전히 낮은 가운데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지난 7월 누적 분만 5,000건을 돌파하며 저출산 시대 위기 속 희망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만 수요 증가에 맞춰 병상 확장 또한 기존 20병상이었던 엄마아기병동은 26병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은 21병상에서 24병상으로 늘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2025-11-05 18:09
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 권역별 거점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5일 병원 E동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며, 지역 의료·산업계의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는 민감한 의료데이터를 외부 반출 없이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안 분석 전용 공간으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원장 성상민) 의료빅데이터팀이 운영과 연구 지원을 맡는다. 연구자는 병원이 보유한 임상·진료 데이터를 비롯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공공데이터와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K-CURE)까지 활용할 수 있어 AI 모델 개발, 임상연구, 정책·통계 분석 등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다. 정부는 의료데이터 활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3년부터 전국 권역에 안심활용센터를 지정·운영해왔으며, 부산대병원은 기존 서울·대구·원주·충남·고양 지역 센터에 이어 6번째 거점으로 합류했다. 이번 안심활용센터 구축과 운영 준비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인프라 설계, 보안 체계 마련, 연구자
2025-11-05 17:09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3천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3월 용인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 지 약 5년 만의 성과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과 함께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Xi’를 도입해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3년여 만에 1천례를 달성했다. 이후 3년도 채 되지 않아 3천례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에는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도입하며 고난도 수술 시행을 확대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만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져 회복이 빠르고 미용상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 장비와 비교해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 병원은 다빈치 SP 도입 약 4개월 만에 100례, 현재까지 누적 1천례 이상을 시행하며 우수한 수술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는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누적 수술 건수는 2025년 10월 기준 산부인과가 1,348례로 가장 많았으며, 외과 1,077례, 비뇨의학과 346례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고난도 로봇수술을
2025-11-05 16:55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Korean Medicine Senior Health Promotion Program, KSHPP) 의 2021~2023년 3개년 데이터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 ‘Herbal medicine and acupuncture for mild cognitive impairment: a retrospective study of 2242 older adults in the Republic of Korea’가 2025년 10월 29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서효원 의무이사, 임재환 부회장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총 5525명의 대상자를 분석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한의약 기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공공보건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2천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로서, 한의계 연구로서는 규모가 매우 크고 시 단위의 자료로서 원자료 자체의 대표성도 상당히 높다. 이번 연구는 한의원과 보건소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2025-11-05 16:39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6099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SK케미칼 주력 사업의 안정화 및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개선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43.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715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9%, 영업이익 1.3% 증가했다. Pharma 사업부에서는 기넥신, 조인스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늘었고,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 재활용을 비롯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6:20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5)에서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및 신규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임상 1상은 DA-1726의 단일 및 다중 용량에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비만 성인 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량 적정 없이 DA-1726 32mg을 4주간 주 1회 피하 투여했다. 연구 결과 DA-1726 투여군은 투약 26일 만에 최대 6.3%(6.8kg), 평균 4.3%(4.0kg)의 체중이 감소했다. 허리둘레는 최대 3.9인치(10cm) 감소했으며, 투약 종료 후 2주간 효과가 지속됐다. 또한 용량
2025-11-05 14:31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 성균관의대)는 11월 4일(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강직성척추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매년 11월 1일을 강직성척추염의날로 정하고 류마티스 면역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국민 인식 증진과 환우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임신시에 사용하는 생물학적 약물의 안전성, 임의로 치료와 추적관찰을 중단하는 경우 증상의 악화와 재발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개정에 의한 재등록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학회가 준비하고 2025년 11월 추계학술대회에서 공표할 진료 권고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기념식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남보라 교수가 ‘임신 시 생물학제제 사용’에 대해 발표했다. 남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젊은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임신 중에는 질병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면서도 안전한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가이드라인은 축적된 근거를 바탕으로
2025-11-05 14:26
애브비는 아달리무맙이 아닌 다른 TNF억제제와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에 불충분하게 반응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2주간격으로 휴미라 40mg을 투여하는 환자 대비해 1일 1회 유파다시티닙(RINVOQ) 15mg을 투여하는 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3b/4 상 직접 비교 SELECT-SWITCH 임상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새로운 안전성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고, 12주차에 1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주요 서열화 2차 평가변수가 달성됐다.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이자 아르헨티나의 의학연구기구(Organización Medica de Investigación)의 의학부 국장인, 이번 연구의 책임 연구자 에듀아르도 마이슬러(Eduardo Mysler) 박사는 “SELECT-SWITCH는 TNF억제제 계열 내 교체 치료와 JAK 억제제 유파다시티닙으로 교체치료를 직접 비교한 첫 연구”라며, “유파다시티닙은 12주 차에 낮은 질병 활성도와 관해를 달성한 환자수가 아달리무맙 대비 거의 2배에 달해 우월성을 보였다. 이는 첫 TNF 억제제 치료에 실패하거나 내약성이 없어 대안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2025-11-05 14:22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제65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인 2025년 10월 25일, 호주치주학회(Australian Society of Periodontology, ASP) 및 몽골치주학회(Mongolian Association of Periodontology, MAP)와 국제학술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두 나라 치주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학문적 연대 확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호주치주학회와의 첫 학술교류 협약이다. 양 학회는 그동안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확립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학술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 젊은 연구자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국제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몽골치주과학회와는 2010년 첫 협약 체결 이후 5년 주기로 협정을 갱신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학술교류 협정(MOU) 연장 조인식’을 진행했다. 양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협력 관계를 더욱…
2025-11-05 14:17
한미약품의 우수한 글로벌 제제기술력을 입증해온 한미의 여러 고혈압 복합제들이 베트남 땅을 밟게 된다. 한미약품은 베트남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현지 제약기업 ‘비엣팝’과 자사의 여러 고혈압 복합제를 베트남 현지에 수출하는 독점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Worldwide 2025)에서 체결됐으며, 이날 계약식에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와 비엣팝 응우옌 치 중(Nguyen Chi Dung)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비엣팝에 고혈압 복합제 완제품을 공급하며, 비엣팝은 베트남 지역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한미약품 주요 신약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비엣팝(Viet-Phap)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민간 제약기업으로, 20년 이상의 제약 연구개발 경험으로 베트남 시장에서는 선도적인 제약회사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희귀의약품 및 오리지널 의약품을 수입·공급해왔다. 베트남 고혈압 시장은 약
2025-11-05 14:14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져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25년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가 지원돼 최
2025-11-05 14:01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올쏘케어가 근골격계 질환 진단 보조 기기 '아나파PS'를 출시, 디지털의료기기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아나파PS는 인공지능(AI) 동작분석과 음성 전자의무기록(EMR) 기능을 활용해 환자의 관절 상태를 자동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환자가 태블릿PC의 안내에 따라 동작을 취하면 AI가 어깨 관절 가동 각도와 근력을 측정한다. 특히 2차원(2D) 카메라로 근력을 측정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다. 퍼즐에이아이의 고정밀 음성인식 기술도 탑재됐다. 환자가 진료 전 통증 점수와 증상을 음성으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관절운동범위와 근력 상태를 점수화해 EMR로 전송한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아나파PS 런칭 기념 설명회에서 강원경 여의도성모병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에 사무실을 둔 올쏘케어가 의료진과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헬스 플랫폼을 개발한 것을 축하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지털헬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관절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아나파PS는 매
2025-11-05 10:45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회장 박국양)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의 일정으로 방글라데시 의사, 간호사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이 국제 보건의료 분야 인도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주선한 교육 봉사다.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 1명, 간호사 4명, 통역원 등 총 6명은 지난 3일부터 병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 첫날인 3일 본관 대강당에서는 박국양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회장, 최수정 부회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이들 의료진은 특히 심장 분야 수술, 진료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수술실, 심혈관조영실, 심초음파실, 심혈관계집중치료실, 병동 등 임상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가천대 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을 경험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내과, 소아심장과 전문의들과 간호본부 등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교육하며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교육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가천대 길병원의 모체인 이
2025-11-05 09:54
병원간호사회(회장 홍정희)와 한국간호행정학회는 2025년 11월 3일(월) 병원간호사회 3층 강당에서 병원간호 및 간호행정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간호행정의 학문적·실무적 발전과 병원간호사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간호의 질 향상 및 간호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행정 및 병원간호 관련 정책·연구·학술 활동의 상호 협력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주요 간호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병원간호사회 홍정희 회장은 “간호법 제정과 더불어 병원간호사회와 임상 현장의 발전을 위해 같은 지향점을 가진 두 기관이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계가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간호행정학회 강경화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추어 간호사의 역할과 간호행정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병원간호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간호사회 홍정희 회장(삼성서울병원 간
2025-11-05 09:54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총괄기관이자 1주관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4년 3 개월간 정부지원금 약 371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 연구과제이다. ‘AI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을 구축·개발하고, 전임상·임상 단계를 연계해 국내 AI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은 ▲1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총괄) ▲2주관 서울대학교병원 ▲ 3주관 삼성서울병원 ▲4주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총 4개 주관기관 체계로 추진되며, 각 기관이 분야별 연구를 주도한다. 이에 따라 협회 산하 AI신약연구원은 전체 과제의 총괄 및 운영, 데이터 구축 및 표준화,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지원 등을 담당한다. 1주관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 아이젠사이언스, ㈜APACE, ㈜C&R리서치,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LG CNS 등이 함께 참여한다. 협회가 주관하는 1주관 연구는 ▲ AI 연합학습 기반 전임상·임상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2~4 주관에 의해 개발되는 AI 모델들의 유기적 연계·협업을 위한 오케스
2025-11-05 09:50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23일 스웨덴 웁살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14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은 ‘고령사회를 위한 미래의학과 혁신적 연구’를 주제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노화 관련 신경퇴행 질환 진단, 노인 영양 전략, AI 기반 노인 돌봄 등 고령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은 웁살라대학교 H:손 홀름달 강당에서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렸으며,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이사장과 웁살라대학교 안데스 하그펠트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측에서는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최은경 소장이 ‘PAD 효소와 단백질 시트룰린화: 노화 및 신경퇴행에서의 바이오마커 및 치료 표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김영은 교수가 ‘노화, 면역, 그리고 파킨슨병: α-시뉴클레인 병리에서 면역프로테아솜 활성까지’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재진 교수가 ‘R-루프가 유발하는 유전체 불안정성: 암과 노화를 이끄는 핵심 메커니즘’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소현 교수가 ‘건강 노화를 위한 노인 영양의 이론과 전략’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 원동옥…
2025-11-05 09:49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가 지난 11월 4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핑크리본 희망 강좌: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 건강한 식단까지’를 주제로 전국 유방암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유방암 온·오프라인 건강강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최신 의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유방암 치료에 대한 환자 및 보호자의 이해를 높이고, 유방암 환자의 식생활 관리 및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한유총회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강좌 당일 오프라인 참석자는 128명,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참석자는 161명이었고, 실시간 접속 수는 1060회에 달했다. 이날 진행된 강연에서 신여경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조기 유방암: 유방암의 분류 및 수술 전∙후 보조항암치료’를 주제로 유방암의 진단 과정부터 아형과 병기별 치료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신여경 교수는 “유방암 치료는 발현된 수용체 상태와 병기에 따라 접근이 달라진다”며 “특히 조기 유방암의
2025-11-05 09:45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전시회인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한국형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전시장(Riyadh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2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KMI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에게 ▲AI 기반 심전도(ECG) 분석 및 영상판독 솔루션 ▲지능형 종합건강검진시스템 킥스(KICS) 등 한국형 스마트 건강검진시스템 모델을 소개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킥스는 KMI가 지향하는 ‘데이터 기반의 예방의학’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KMI는 AI 진단보조, 원격판독, 개인건강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을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
2025-11-05 09:42